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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3 14:26
팬 입장에서 할만한 얘기인건 사실인데.... 본인의 발언이 얼마만한 파급력(?)을 갖고있는지 생각을 전혀 안해봤어도 문제, 알면서도 그런거여도 문제..... 괜히 긁어 부스럼 나올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잘못인데 그게 저렇게 받아들여질 소지가 있다는 것 자체를 인지못했다고 하면 생각이 짧은거고.... 여튼 사석에서 친구들끼리 하는거면 모를까 SNS에 올렸다는건 시청 앞 광장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거랑 똑같은 짓인데 '이렇게 될 줄 몰랐어'라고 하는건 변명이라고 봅니다
23/06/13 14:27
김도훈 평론가의 태도와는 별개로 의견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언젯적 텐미닛을 아직도 하고 있는지.. 뿅뿅 거리는 옛날 사운드에 댄스 브레이크까지 하는 것도 올드해 보이고, 그걸 보고 언니 멋있어요 하고 하는 리액션조차도 올드해 보이고, 하면 할수록 옛날 가수 이미지만 강해질 뿐이죠. 차라리 가요무대에 나가는 게 훨씬 신선해 보입니다.
23/06/13 14:30
원글은 평론 반, 팬심 반 정도로 느껴지긴 하네요.
이효리 본인의 결심과 방향은 당연히 개인의 영역이지만, 팬 입장에선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긴 하네요.
23/06/13 14:56
저도 이효리 입장에서 기분나쁠 글 아니라고 생각해요. 비하가 아니라 행보에 대한 비판이고, ['이효리는 젊고 흥미로운 프로듀서 작곡가들을 모아서 동시대적인 음반을 낼 역량과 영향력이 충분한 아티스트 아닌가'] 라는건 일종의 리스펙이죠.
(그나저나 댄스가스 유랑단 안봤는데 김태호 예능이었군요;)
23/06/13 14:58
근데 그런 노래를 내던 이효리와 현재의 이효리가 너무 많이 달라져서... 물론 상업이란 게 뭔지 잘 아는 이효리라서 그런 노래를 내려면 낼 수 있겠지만, 또 억지로 자신의 마음을 거슬러가며 그런 노래를 안 낼 것 같은 게 이효리라... 17년도에 냈던 블랙만 봐도 이제 너무 추구하는 결이 달라진 것 같아요
23/06/13 15:16
SNS따다가 기사를 너무 쉽게 쓰는 경향이 있는데. 적어도 기사를 쓸거면 단순이 복붙이 아니라 적어도 당사자에게 문의라도 하고 썼으면 합니다. 이게 무슨 속보경쟁할 일도 아니고 본인 기사에 책임감은 좀 있었으면...
23/06/13 15:30
이효리가 이런저런 시도를 안했던건 아니죠. 지금도 간간히 곡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상순과 제주도에 정착한 이후의 폭이 넓어진 음악과 발표곡들이 그다지 대중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죠.
23/06/13 15:38
저 분이 진정 이효리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한마디를 해야 했다면...
저런 쉬운 투덜거림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곡들을 찾아보고 평을 해줬어야 하겠죠. 오늘부터 행복한 나 (Feat. 이상순) 이효리 앨범 : 오늘부터 행복한 나 발매일 : 2022.08.11 장르: 포크/블루스
23/06/13 15:48
저건 본인이 하기 싫은 거라 어쩔수가 없는... 이효리 씨가 이번에 오는 샘 스미스 콘서트 보고 흑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23/06/13 16:39
기사가 타이틀 겁나 조회수 보고 뽑은거 같은데..
전 팬심으로 보여서... 제가 창세기전, 서태지 소식 작게 나올때 하는 생각과 비슷
23/06/13 17:00
저격이든 안타까움이든 글에 담긴 내용 자체가 실망스럽네요.
바로 작년까지 자기만의 음악활동을 한 사람에게(제주도 뮤지션들과 협업) 본인조차 관심이 없어 기억도 못하는 거 같은데 해외 유명인을 예로 들며 자기만의 음악횔동을 해보라니... 차라리 댄스곡 좀 만들어달라고 하면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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