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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5 09:38
와... 구체 안의 검은 정육면체라니.. 단순한 비행접시 목격담보다 훨씬 더 신기하고 호기심이 자극되네요.
외계인이라기 보다는, 현재 인류보다 더 오래된 지구인이거나 타임머신 타고온 미래인일 것 같아요. 그것도 아니면 같은 공간에 있는 다른 차원의 존재들이거나...
23/06/05 09:54
보통 SF 소설들에서 이런 딜레마(초고도로 발달된 문명이 지구의 존재를 알고 관측하고 있으면서도 아무짓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 대해 다룰 때
1.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지만 사실 눈에 보이지 않게 뭔가 계속 하고있는거였다 2. 우주에는 일종의 협정이 맺어져 있어서 지구 정도의 문명은 관측하기만 하고 터치하지 않기로 되어있다 3. '어떻게 아무 짓도 안 할 수가 있지??'라는 사고방식 자체가 극히 지구중심적이다 외계인은 전혀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있을 수 있다 그 행동원리를 지구인은 절대 이해 할 수 없을 것이다 대충 이 정도의 가능성을 이야기 하는....
23/06/05 10:31
사람들은 산에 사는 곤충들에 아무 관심이 없지만 곤충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서 지켜보기도하고 한두마리 채집해서 집에서 살펴보다가 그자리에 풀어주기도 하죠.
23/06/05 10:40
앞에 지루한 부분 넘어가서 실제 관측된 사례 보실 분은 여기로 점프하시면 됩니다.
https://youtu.be/oOFv7zF9JAA?t=2003
23/06/05 11:55
우리가 대전략 같은 헥사셀로 구성된 전략 시뮬게임 할 때,
사실은 게임 내 캐릭터들이 우리의 클릭을 보며 "구 안에 육각형 물체가 번쩍였어!"라고 할 수도 허허허
23/06/05 12:20
지구 문명과는 비교도 안되게 높은 과학기술을 가진 외계문명이
옵저버로 구경만 하는데 그걸 지구 과학기술 수준에 들키는 게 맞나?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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