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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아재가 티비샘플을 보니 너무 개쩔어서 2개를 사버린건 아니고

담당 MCN인 샌드박스와 같이 협업해서 광고를 만들려고

샌드박스/슈카월드 직원들 모아서 티비를 우승상품으로 놓고 이 TV광고에 쓸 장기자랑 경연대회...비슷한걸 했는데

심사위원두명중 샌드박스의 도티는 슈카월드 직원들에게,슈카는 샌드박스 직원들에게 상대적으로 고득점을 먹여줬습니다.

그런데,마지막 차례에 엔톡이라고.. 유튜브에서 사고치고 채널닫고 울고 있던걸 .슈카가 거둬갔던 검은머리..아니 스트리머가 있었는데요
(채널편집과 자막,옷과 모자선정등의 잡무를 맡김)
그쯤에 킥보드와 싸우다가 오른손이 불능이 되는바람에 자진퇴사를 하고 , 스트리머복귀준비를 시작하고, 슈카월드는 1주에 2번-3번 와서 진짜잡무만 하는 프리랜서로 있었는데..

이분이 마지막에 나온겁니다.

그런데 샌드박스의 도티님이 보니 자기쪽 직원중에 미쳐버린 사람이 있어서 이사람이 점수가 너무 높은거에요.
그래서 슈카월드측에서 마지막 차례로 나온 엔톡님에게 엄청난 점수를 줘버렸고,슈카님도 점수를 짜게주지 않았는지 1등을 해버렸습니다
(퀄리티는 높지않아서 우승자인데도 광고에는 0.5초밖에 못썼고..엔톡 본인도 자기채널에서 메이킹장면 공개못할정도..)


그런데 본인과 슈카님이 5년전부터 잘 아는 사이라는걸 모두들 알고있는데
저렇게해서 1등상품을 받아가면 나쁜소문이 날게 뻔하기 때문에..
유튜브 자숙기간이 막풀렸던..  엔톡이 퇴근하려는 슈카를 주차장에서 붙잡고는
샌드박스 직원한테 내 1등상품을 주라고 사정을 했고


1등한 사람한테 안줄수도 없던 슈카님은 본인은 구경만 해본 3백만원짜리 티비를 자비로 2개나 샀다는 훈훈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