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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0 04:40
페이커는 쵸비의 애니를 상대해서 급을 낮게 봐서 풀어줬고...
쵸비는 페이커 애니를 상대해서 사기픽이구나 하고 먼저 선픽하거나 밴했다면 퍼즐이 딱 맞춰지긴 합니다. 크크.
23/05/20 05:15
말 되는데요?
쵸비 애니를 상대로 노틸이 게임이 할만했겠죠. 그러니 T1이 '쵸비 애니 상대로 노틸이 먹히니 애니 상대로 노틸이 답이다'라고 생각했다는게 이 글이 말하는 거죠.
23/05/20 05:55
특히 페이커는 쵸비를 고평가하는 이야기를 자주 했기때문에,
쵸비가 애니를 해도 내가 노틸을 하니까 팀이 더 유리하더라. 라면 신뢰할만한 데이터라고 생각했을거 같습니다.
23/05/20 05:36
솔찍히 지금 패치 이전에 애니 위상 생각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원래 애니가 장인챔이란 이미지가 강했었고, 패치가 됫어도 그 이미지가 어느정도 남아있었으니, 페이커 입장에선 난 잘하지만 쵸비는 그정도는 아니네? 싶으면 다른사람한테도 열어주는거죠 뭐 크크
23/05/20 09:56
애니가 아니라 페이커가 위대한 것이라고 착각했으면 그럴 수 있죠 니스키는 몰라도 만약 쵸비 상대로 연습했는데 결과가 잘 나왔으면 그걸 쵸비 실력 이슈 때문에 구도 잘못 잡았다고 미리 생각할 수는 없죠
23/05/20 05:56
딜라이트 이야기보면 연습과정이 안좋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그러면 노틸 / 킨드로 징크스를 스크림에서는 격파했던거 아닐까요 크크크크 ... 그러면 킨드가 자꾸 튀어나오는 이유를 이해할수 있습니다.
23/05/20 09:09
설마요....
코칭스텝이랑 프론트에 대해서 너무 저평가 하시는겁니다. 진짜 저렇게 밴픽이 이루어진거라면 지금 감코진 프론트 죄다 잘라버리고 다시 구해야해요. 상대팀 선수의 마우스 드레그,클릭 할때의 쿠세도 하나하나 집중 분석해야하는게 프로스포츠인데 자기내들끼리 연습정보가지고 밴픽을 구상한다구요?
23/05/20 09:42
설마 지금 롤팀들 죄다 그런식으로 연습하고 경기 준비하는건가요?
관계자신거에요? 전 절대로 감코진과 프론트가 저렇게 주먹구구로 경기준비 할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단 댓글인데요.....?
23/05/20 10:04
프로스포츠 종목들이 상대편에 대한 정보 분석도 없이 연습만 한다는건 아니겠고....
제 댓글의 마지막 줄 수준으로 분석하지는 않는다는거죠?
23/05/20 10:27
그렇게 봐야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킨드레드 픽은 팀내에서 단순히 스크림 결과 뿐 아니라 상대팀 경기나 스크림에서 긁어온 정보로 충분히 통한다는 분석이 있었기에 기용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T1의 경우는 나이트 선수가 상정외의 이니시를 보여준거고 그 시점에서 시리즈 내에서의 게임플랜이 다 망가졌다고 생각하구요. 젠지의 경우는 도란이 상정외의 삽질을... 심지어 마지막 경기에서 저질러버린거라 젠지의 킨드레드 픽이 마냥 저평가 받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3/05/20 15:52
애초에 애니는 미드 원딜 메타가 거의 차이 안나던 LCK 스프링 플옵때도 전부 밴이었고
LPL 플옵에서도 풀었다가 피보고 다 밴 때렸던 픽이죠.. 다시 말하면 원래도 나오던 픽이라 고작 스크림 맞대결 한두경기 데이터를 근거로 코칭스탶들이 단순하게 구리다 좋다를 논했을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3/05/20 11:26
엘난지원금도.... 엘크는 경기하면서 알았던 거 같아요.
이거 후반 가서 징크스랑 붙으면 내가 아무고토 못한다. 여기서 내가 빨리 쓸어버려야 한다.......
23/05/20 12:32
저게 맞을지 아닐지는 모르는거죠. 밴픽이 참 어려운 거 같아요. 울프도 앰비션이랑 밴픽 대결 했다가 뽑고나니 지는 픽 나왔었죠.
쇼메가 작년에 인터뷰한 것에서도 밴픽은 다 근거가 있다고 말했고 결과가 안 좋았다면 우리의 실력에 문제가 있다는 늬앙스였고 나름 카운터 준비했을 때 통하는 것에 다한 중요성도 얘기해줬죠. 아래는 쇼메 인터뷰 내용 중 일부인데 일반 유저가 모르는 부분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론 티원 젠지도 누가 봐도 밴픽 실수도 있었지만 선수들 기량 문제가 충분히 두드러졌던 거라 생각해요 [“팬분들께서 ‘왜 이 챔피언을 밴 안 하느냐’ 또는 ‘왜 이 챔피언을 하느냐’라고 말씀하시는 게 선수로서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결국 게임을 졌다면 우리 선수들에게 잘못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밴픽 하나하나에도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참고하고, 각각의 픽이나 밴엔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걸 알아만주셨으면 좋겠다. ‘아~도대체 이걸 왜 풀어주는 거야~제리·유미 X사기인데~!’ 이런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도 바보가 아니니까….(웃음) 다전제는 특히나 그런 카드가 중요하다. 가령 우리는 리브 샌박전 1세트 때 상대에게 그라가스·바이·아리·아펠리오스·룰루를 내줬다. 이러면 닉네임 가리고 봐도 리브 샌박이 뽑은 조합 아닌가. 경기를 보시면서 ‘이걸 왜 다 상대에게 주느냐’고 하셨겠지만, 우리는 연습을 통해 그 조합을 카운터 칠 준비를 충분히 해놨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다. 상대의 핵심 픽을 한 번 이겨놓으면 다음 판부터 게임이 아주 편해진다. 물론 당하는 입장도 돼봤다. 받는 압박감이 정말 심하다. 다음 판에 또 해도 되는지 의문이 생겨버린다.]
23/05/20 13:34
(수정됨) 당연히 본인들이 코칭스태프보다 모르고 선수들보다 모른다는 것은 알겠지만, 다들 떠드는 거에는 자격도 책임도 필요 없으니까 그냥 느낀 대로 지르는 거죠 뭐.
다 이해한다 쳐도 저는 픽밴비난은 부끄러워서라도 못하겠더군요... 프로게이머들한테 훈수두는 건 굉장한 자신감이 없으면 못할 것 같아요
23/05/20 13:51
그래서 클템정도 되는 전문가들도 굉장히 조심스러워 하는 게 픽밴이고, 매 찍어찍어마다 아무리 납득이 안 가는 픽조차 이해는 간다정도로만 얘기를 하죠.
왜냐면 해설을 하는 자신조차도 내부 사정과 과정에 대해 자세히 모르니까요. 스스로 언급한 적도 있고요.
23/05/20 14:37
아니 요즘은 해설도 대놓고 깐다구요
'고난도 밴픽' '말파가 힘쓰기 어렵습니다'에 말파는 트루로 대놓고 까버렸고 공식방송 말고 울프 강퀴방송쯤 되면 조진건 조졌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말파는 선수들 본인들도 아 이건 리얼 아니었음.. 인정한 케이스라 더 왈가왈부할 필요도.. 걍 밴픽 조지기가 생각보다 쉬운거지 조진거같지만 조진게 아니다가 아닙니다.
23/05/20 16:30
밴픽 망한 게 아니라는 게 아니고요. 밴픽의 이유를 모르면서 왈가왈부하기 힘들다라는 것이죠. 4세트는 명백히 실수라는 느낌이 있었고 선수도 해설도 다 망했다고 얘기했지만 손가락이 미끄러져서 망한건 아닐텐데, 왜 망했는지까지의 과정을 우리는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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