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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02 16:47:15
Name 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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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etnal.co.kr/shop/item.php?it_id=1404735358
Link #2 https://m.blog.naver.com/cham0u/221406107354
Subject [게임] 컴퓨터잡지를 사면 게임을 줍니다.




HOWPC 96년 8월호
당시에 5,800원 하는 잡지를 사면 무려 하드볼5 CD를 무료로 줬습니다.
되팔렘도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이후 게임잡지사에서 너도나도 게임을 공짜로 퍼주기 시작했는데
그 시초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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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2 16:49
수정 아이콘
모 잡지에서 2달 연속으로 준 발더스게이트 2 SOA / TOMB (맞나?) 가 제 게임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요...까진 아니고 여튼 어센션 택틱스 다 쳐바른 발게2는 쫄깃함이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갓겜이었던
23/05/02 17:49
수정 아이콘
PC파워진에서 1 시리즈를 전부 내놓았을 때 진짜 충격이었죠.. (2는 잘 모르겠습니다)
약설가
23/05/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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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파워진에서 3달에 걸쳐서 발더스게이트1과 확장팩 TOCS(테일스 오브 소드 코스트)를 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는 아니었던 기억입니다.
새벽살이
23/05/02 18:00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실제로 발더스 2는 쥬얼판으로 샀고 잡지 부록은 아니었네요
https://oldpcgames.tistory.com/2504
새벽살이
23/05/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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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겜 인정 또 인정합니다 케이스+CD일부 먼저 주고 이후에 채워넣은 기억이 나네요
나중엔 발더1+발더2를 모드로 이어붙여서 BGT로 고봉밥처럼 즐겼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솔플로 깨려고 했는데 어센션 최후의 전투가 정말 만만치 않더라고요
flowater
23/05/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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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튜러스는 진짜 충격과 공포였는데...
재활용
23/05/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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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음악 포함 CD가 6장인데 번들은 전부 mp3로 바꿔놓고 버그도 잡아놔서 오히려 정품보다 게임을 쾌적하게 즐겼었죠
떡국떡
23/05/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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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하드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천혜향
23/05/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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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튜러스가 진짜 명작인데.. 이게 맵이 너무 어지럽네.. 접음
23/05/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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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맵있었는데 기억이안나네요 나이먹고 해도 욕나왔던 던전맵인데
검색해보니 콘스텔라리움이군요 크크
소이밀크러버
23/05/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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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이거 아버지가 사셨던 것 같아요. 덕분에 하드볼 5를 했었죠.
23/05/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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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부터 꾸준히 줬었습니다
하우피씨도 그냥 거기 편승한 것 뿐인...
23/05/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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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볼5 명작이었지요.
아케르나르
23/05/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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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볼5. 전 해보지도 않은 게임이지만 기억납니다. 게임책 번들로 줬다고 말이 많았던 걸로. 아미맨2인가도 그런 얘기 있지 않았나요?
23/05/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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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도 줬던걸로.. 게임피아였나 거긴
요슈아
23/05/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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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아 96년 5월호(였나?) 영웅전설4...제 인생을 바꿔버린 게임이죠.
잊을 수가 없습니다.
23/05/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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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이후 일겁니다 그때 1월,2월에 영전 1,2뿌리고 더 뒤에 영전 3와 4가 부록으로 나온 기억이 있네요

98인지 99인지 헷갈리네-_-;;
ItTakesTwo
23/05/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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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PC파워진 정기구독을 했는데 위에서 말씀하신 발더스게이트에다가 마이트 앤 매직7, 화이트데이, 악튜러스 등 어마어마하게 쏟아냈었습니다. 이스2 이터널이랑 영웅전설5도 줬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발더스게이트와 같은 회사에서 만든 플레인스케이프:토먼트를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 ..
요슈아
23/05/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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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2이터널은 심지어 한정판이어서 OST에 1/2합본....
씨디를 3장이나 줬죠 크크크. 아직도 기억나네요.
카마인
23/05/02 17:30
수정 아이콘
저도 PC Champ때 부터 꾸준히 모았는데 97년 11, 12월이 C&C GDI, NOD였죠 (화려)
23/05/02 17:42
수정 아이콘
발더스 나왔을 때 진짜 충격이었죠 크크
당시 사람들이 정품게임 살 때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가 번들로 안풀릴만한 게임인데.. (그래서 번들 많이 푸는 유통사는 잘 안사고)
확고한 믿음 중 하나가 CD 여러장으로 발매되는 게임은 못주겠지.. 였는데 두달에 나눠서 줄줄이야
눕이애오
23/05/02 17:08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전과?를 사면 재즈잭래빗이랑 어떤 레이싱게임을 줬는데 그땐 참 재밌게 했네요
더스번 칼파랑
23/05/02 17:09
수정 아이콘
어이없었던것은 밴태지 마스터 택틱스...광고할 때 번들 안준다고 써놓고서는 막상 막판에는 번들로 풀더라는...
카즈하
23/05/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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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재미있게 했습.... 쿨럭...
리와인드
23/05/02 17:11
수정 아이콘
Xcom 1 2도 있었죠
카마인
23/05/02 17:30
수정 아이콘
PC Champ 97년 9월호네요, 첫 잡지 구매
23/05/03 08:25
수정 아이콘
크크 그렇게받은 엑스컴1이 인생겜중에 하나..
23/05/02 17:24
수정 아이콘
게임잡지가 저러고 8천원 언저리였으니

디스크스테이션같은 19,800짜리는 노답...
ModernTimes
23/05/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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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씨앤씨가 기억에 남습니다.
23/05/02 17:36
수정 아이콘
마이트앤매직6 용산에서 영문버젼으로 샀는데 몇달뒤에 잡지번들로 한글판나왔습니다...전설의 왈도...
23/05/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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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리츄얼소울 밴티지마스터택틱스 이스이터널 지금 해도 재밌을거같네요 똑같이 잡지사면 뭐 스팀코드라도 준다하면 고민도 안하고 살듯 크크
장헌이도
23/05/02 17:46
수정 아이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번들로 준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손노리에서 패키지의 추억 발간할 때,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파일을 저 씨디로부터 구했다는 후문이 있었기도 했었는데...
동굴곰
23/05/02 17:47
수정 아이콘
히마매 3 미션팩이었던가 줘서 잘 했죠.
이거 정발도 안했던거같은데.
김티모
23/05/02 17:51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유저들이 다운받기 힘들었던 데모 같은걸 모아서 뿌렸는데 어느 순간 패키지게임이 그냥 번들로 나오기 시작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3/05/02 17:54
수정 아이콘
쥬얼판 진짜 많았는데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흐흐
드라고나
23/05/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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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데모게임이나 유틸 프로그램 담긴 시디들 줬죠. 게임부록이 과열된 건 pc파워진이 시작이었을 겁니다.
아즈가브
23/05/02 17:57
수정 아이콘
컴퓨터도 없는 주제에 게임CD만 한박스 였지요
발더스게이트 1, 대항해시대3, 데어 랑그릿사 ...
23/05/02 17:59
수정 아이콘
호므므2 번들로 받아서 했습니다….
근데 번들로 푸는건 저작권에 안걸리는지요??
열혈둥이
23/05/02 18:00
수정 아이콘
다좋았지만 대항해시대2 다크세라핌 콤보는 최고였음
23/05/02 18:42
수정 아이콘
저는 pc플레이어라는 잡지에서 일해서 직접 공략도 하고 공략집도 출간하고 다 했지만...
어차피 공략집이고 뭐고 다 내봤자 번들 좋은 잡지가 많이 팔리니 일하면서 현타가 오고 번들비를 충당하기 위해 나이스 인터넷 같은 0143 정보이용료 엄청 나오는 인터넷 광고를 엄청나게 개제해서 책의 거의 절반이상이 사실상 광고라도 봐도 되고 온라인 게임잡지로 넘어가며 pc게임잡지는 사실상 없어졌고 포가든 사가나 악튜러스나 이런 작품은 절대로 번들을 내놓지 않겠다 선언을 했지만 티비에 광고도 뿌렸던 하이콤이 부도가 나면서 배급사들이 와르르 무너지니 어쩔 수 없이 번들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어렸을 때 용산을 가보셨으면 알겠지만 번들로 나오기 전부터 다크레인이나 에베루즈등 패키지 게임은 이미 떠리로 팔고 있었습니다. 길거리에서 한개 만원하며 이러한 패키지 게임들이 만원씩 용산에서 미리 팔고 있었고 그런 게임들 위주로 번들이 먼저 나갔습니다. 게임잡지들이 과다 경쟁해서 게임시장을 망쳤다라고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이미 패키지 시장은 배급사자체가 부도 나고 있었고 시장에는 스베누 신발처럼 떠리로 나와있던걸 잡지사에서 더 싸게 번들로 내놓은 겁니다. 과거에 게임잡지사 과다 경쟁이 없었어도 어차피 무너질 시장이었습니다.
드라고나
23/05/02 18:51
수정 아이콘
에베루즈는 재밌게 하긴 했지만 대중성 있는 게임이냐 하면 그건 아니었죠. 성별이 슈뢰딩거의 고양이 꼴인 주역1호부터가
23/05/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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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루즈, 다크레인… 전부 제 돈주고 정품 샀던 ㅜㅜ
개인정보수정
23/05/0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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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가 번들이나 부록으로 내는 통수는 안쳤죠. 그래서 초딩시절 꾸준히 그 시절 4만원돈? 내면서도 정품삼.
그래도 부록 게임들 덕분에 초딩 시절 겜생이 풍요로웠던 거 같아요. 퀄리티로 따지면 요즘 겜 들이랑 비교가 안되지면 그때 한 게임들이 젤 재밌었던 거같음
닉넴길이제한8자
23/05/02 18:50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번들%20CD%20경쟁%20시대

나무위키에 항목이 있는 번들씨디 경쟁시대...
한사영우
23/05/02 19:06
수정 아이콘
이때 막 게임을 구매할 나이였는데
반 친구들 사이에서 정품 구매가 멍청한짓이 되버린 이유중 하나가 되버렸죠
나름 게임시디 수집하고 있었는데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질소반과자반
23/05/02 19:21
수정 아이콘
하드볼 5 크으 기억나네요! 특유의 그래픽이 저한테는 꽤 신세계였죠 그리고 찬호형님 LA 시절이라.. LA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시부야카논
23/05/02 19:48
수정 아이콘
표지에 하일성 PC라고 하니 야구게임을 준 걸까요?
23/05/02 20:00
수정 아이콘
잡지 한달에 최소 하나씩은 샀죠 용돈으로... 부모님도 게임 안사줘도 되서 냅두셨고..... 게임들 재밌었습니다
Jon Snow
23/05/02 20:27
수정 아이콘
저금통 털어서 7500원? 들고 서점 가서 사오고 걸려서 혼나고…
괴물군
23/05/02 20:30
수정 아이콘
한때 모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번들 비교해 가면서 사기도 했었는데 PC POWERZINE은 꽤 오랫동안 사서 봤습니다.

PC POWERZINE 첫호인가 두번째 호인가에 대놓고 애자매1 리뷰를 실어서 놀라긴 했었지만
구라리오
23/05/02 20:37
수정 아이콘
전 히어로즈 마이트 앤 매직2...
그때 왜 그 잡지를 사서...
거믄별
23/05/02 22:3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때 잡지를 사서 즐겨했었죠.
아직도 기억나는 블랙드래곤 5마리를 주는 치트키 '32167'
23/05/02 21:05
수정 아이콘
정말 저 때는 게임을 싸게 팔면서 게임 메뉴얼이 포함된 잡지를 부록으로 주는 기분이었죠.
당시 부록으로 줘서 했던 '마이트앤매직6'이 제 인생게임이었습니다.
앙몬드
23/05/02 21: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디아2는 정품으로 샀고 절대 안주더군요
아이폰14프로
23/05/02 21:23
수정 아이콘
PC게임잡지가 계속 게임주니까 콘솔게임잡지 게임매거진이 파랜드택틱스를 줬던 기억이 나네요.
아지매
23/05/02 21:28
수정 아이콘
게임피아 창간호 부터 몇년치 모았었는데..
23/05/03 00:51
수정 아이콘
게임잡지 부록으로 PC게임 정품을 주던 시절, [발더스게이트2] 는 CD가 4장 짜리니까 설마 부록으로 못주겠지? 했는데...
얼마 후 CD 4장을 2장씩 나누어 2개월에 걸쳐 부록으로 주었다는...
유부남
23/05/03 10:52
수정 아이콘
영웅전설 시리즈를 이것때문에 시작했는데 영웅전설3 였나 부록으로 주던 cd에 버그가 있어 특정 챕터 이상 진행이 안됐던 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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