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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7 23:13:56
Name 우주전쟁
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곧 폐교될지도 모른다는 대학교... (수정됨)
한국국제대학교
41743_84255_2520.jpg

경남 진주에 있는 대학교인데 현재 학교운영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라고 합니다.
전기 수도 요금이 1억 남짓 밀려서 한전에서 단전하겠다는 통보가 온 상황이고 교직원 체불임금도 100억원 대에 달한하고 하네요. 현재 남아있는 교직원들도 대출 등으로 생할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2018년부터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계속 선정되고 있으며 한때 입학정원이 1265명이었으나 지금은 393명으로 줄었는데 올해 입학한 신입생이 27명이라고 합니다. 조심스럽지만 이 정도라면 솔직히 폐교하고 남은 학생들은 주변의 다른 대학으로 편입 시켜주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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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7 23:20
수정 아이콘
문산에서 진성 넘어가는 길에 있는 그 학교군요. 옛날에 지나다닐때도 이런곳에 대학교가 있네 싶었는데
타츠야
23/03/27 23:34
수정 아이콘
20여년에 걸쳐 누적된 출산율 문제가 현실로 다가오네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3/03/27 23:48
수정 아이콘
아직은 시작도 아닐텐데요...
타츠야
23/03/28 13:37
수정 아이콘
밑에 분들 댓글 보니 제가 짧은 생각으로 댓글을 달았네요. 감사합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3/03/28 14:3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저도 그냥 드립 느낌으로 단 댓글이라 흐흐...

다시 보니 뭔가 대댓글이 좀 공격적인 것 같아 죄송합니다 ㅠㅜ
타츠야
23/03/28 15:58
수정 아이콘
아뇨 아뇨 전혀 그런 느낌 안 받았습니다. 진짜로 제가 본문만 보고 검색 안 하고 출산율과 결부시켜 생각한거라.
다시 한번 인터넷은 신중하게 댓글달자라는 교훈을 얻어서 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23/03/28 00:30
수정 아이콘
이 대학이 부실대학이 된 건 이미 몇 해 되었고, 그때 입학할 00~02년생이면 아직 50~60만 출생하던 때죠.
타츠야
23/03/28 13:38
수정 아이콘
앗 그렇군요. 제가 정보 확인을 소홀히 하고 댓글을 달았네요 감사합니다.
23/03/28 01:08
수정 아이콘
출산율 문제가 슬슬 현실화되기 시작하는 시점인건 맞지만
저 대학은 별개문제이긴 합니다.
타츠야
23/03/28 13:38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 댓글을 보니 그렇네요. 감사합니다.
광개토태왕
23/03/28 01:22
수정 아이콘
그 내용은 이 대학교랑은 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타츠야
23/03/28 13:39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잘 모르고 더 나아간 글을 안 단게 다행이네요.
23/03/28 07:47
수정 아이콘
대학은 앞으로 15년뒤부터가 진짜라…
이때면 진짜 타노스 손가락 튕긴거마냥 최소 절반은 삭제 예정이라
타츠야
23/03/28 13:38
수정 아이콘
이 대학은 다른 문제가 얽혀있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55만루홈런
23/03/27 23:53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이죠 뭐...
이민들레
23/03/27 23:55
수정 아이콘
처음 들어보는 학교라 위기감이 썩..
VictoryFood
23/03/28 00:01
수정 아이콘
팩트 : 23학번이 되는 2004년생은 47만명으로 작년 태어난 애들 25만명보다 22만명이 많다...
글쓴이
23/03/28 00:4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까 엄청나네요
23/03/28 00:04
수정 아이콘
체불 임금이 100억인데 대출까지 하시면서 존버라니... 이런...
마르키아르
23/03/28 0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년쯤 뒤면 대학의 절반이 날라갈테니...

이름 들어본 대학도 상당히 많이 자연스럽게 폐교할듯요
No.99 AaronJudge
23/03/28 01:1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지방엔 국립대나 유명사립대(포스텍 등) 빼면 거진..
23/03/28 00:32
수정 아이콘
이쪽은 일단 출생율보단 지방 부실대학 판정 후 국장 끊기면서 입학생도 그냥 거르는 케이스에 가깝죠.
23/03/28 00:55
수정 아이콘
체불 100억에 신입생수 27명이면 폐교 확정이네요;;
-안군-
23/03/28 00:57
수정 아이콘
지방대학 부실은 출산율이 본격적으로 문제시되기도 전부터 있어왔던 문제죠
Extremism
23/03/28 01:06
수정 아이콘
대학 상황이 저 꼬라지인데 입학 받는 양심과 자기가 다닐 대학 상황도 조사 안하고 입학하는 학생들의 환장의 콜라보 크크크크크
23/03/28 01:09
수정 아이콘
상위 50개 대학만 남기고 다 부숴야죠
터치터치
23/03/28 01:37
수정 아이콘
신입생 27명은 무슨 패기로 저기를 들어갔을까요??
23/03/28 04:28
수정 아이콘
저기 아니면 갈 곳이 없었겠죠.
옥동이
23/03/28 06:32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돈 내주는 산학연계프로그램으로들어온 직장인일수도 있고 학위만 필요한 근처 돈 많은 어르신일수도있고..
이른취침
23/03/28 13:20
수정 아이콘
일부러 갈수도 있습니다.
폐교되는 것만 확실하면
보통은 근처의 국공립이나 더 상위의 대학으로 편입시켜 주거든요.

예전 서남대 의대 폐지 얘기 나왔을 때 그거 노리고 들어간 애들이 있었고
전북대와 원광대로 편입해서 성공한 사례도 있습니다.
터치터치
23/03/28 13:34
수정 아이콘
오호 전략적이네요 이건
망고베리
23/03/28 01:54
수정 아이콘
UIUC같은 미국 명문 주립대도 돈 없어서 중국인 유학생으로 채우는 형편인데 폐교 당하기 싫으면 얼른얼른 유학생들 꼬셔야죠. 물론 지방사립이 그게 과연 될까 의문이긴 하지만
23/03/28 04:28
수정 아이콘
돈이 없어서는 아니고, 돈을 더 벌려고 그러는 거죠. UIUC가 돈이 없을리가요. 미국 주립대들은 박사과정 위주라 학부나 석사 과정은 사실 뒷전이죠. 그나마 학부는 보통 주에서 엄격히 관리 하기에 쉽게 돈벌이에 쓸 수는 없지만, 석사과정은 거의 모든 주립대학들에서 돈벌이에 희생되어 엉망이죠.
남한인
23/03/28 06:56
수정 아이콘
김영삼이 싸놓은 빅X의 한 조각입니다.
진공묘유
23/03/28 11:07
수정 아이콘
잘몰라서 그러는데 김영삼이 부실대학이랑 관련있는건가요 이 학교랑 관련있는건가요???
Equalright
23/03/28 11:46
수정 아이콘
대학 건립을 쉽게 만든게 김영삼정부 시절일겁니다
망디망디
23/03/28 07:19
수정 아이콘
27명이면 강의는 열리나...?
타카이
23/03/28 07:48
수정 아이콘
대학을 만들기 너무 쉬워서 질낮은 대학들이 너무 많이 만들어진게 1차 원인...
더치커피
23/03/28 08:01
수정 아이콘
이름은 거창하네요 국제대학교
23/03/28 08:55
수정 아이콘
등록금만 내면 갈 수 있는 대학들 정리되어야 할 곳 많죠.
wish buRn
23/03/28 08:59
수정 아이콘
카이스트정도면 지방에 있더라도 잘 버티겠죠?
우주전쟁
23/03/28 09:01
수정 아이콘
지방에 있는 대학들 가운데 가장 걱정할 필요가 없는 대학일 겁니다...;;
사업드래군
23/03/28 09:11
수정 아이콘
그건 미국 지잡대 MIT 걱정해 주는 얘기라서요...
23/03/28 09:43
수정 아이콘
카이스트는 대학이자 국가기관입니다.
버티는 정도가 아니라 가장 탄탄하죠.
만렙꿀벌
23/03/28 11:22
수정 아이콘
이것과는 큰 상관이 있는 얘기는 아니지만 군대 후임이 히라가나를 다 못 외운 일본어학과 학생이었던게 생각나네요.
탑클라우드
23/03/28 12:26
수정 아이콘
지방 사립대 중 일부는 정말 이게 교육 기관인가 싶은 수준의 운영을 하는 곳도 존재하더라구요.
교육이라는 미명 하에 재단 이사장 가족 배만 불리는 불량 재단들은 차라리 소멸하는게 나을 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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