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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16 08:53:33
Name 핑크솔져
File #1 16789243180990.jpg (131.5 KB), Download : 59
출처 mlb파크
Subject [유머] 인어공주 스틸것.jpg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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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6 08:55
수정 아이콘
남주 표정이 내 표정이네 크크
복타르
23/03/16 08:55
수정 아이콘
노예가 주인을 모시고 목화밭 가는 모습이군요.
오타니
23/03/16 08:56
수정 아이콘
왜 남주는 안 흑인?
밥과글
23/03/16 08:56
수정 아이콘
근데 남주도 상당히..
사업드래군
23/03/16 08:57
수정 아이콘
진짜 좀 폭망했으면 좋겠네.
옥동이
23/03/16 08:58
수정 아이콘
랴....이건....
handrake
23/03/16 09:00
수정 아이콘
저 모습을 보고 왕자가 반했다는 말이죠???
더치커피
23/03/16 09:02
수정 아이콘
왕자님 표정이 '아 이게 아닌데'네요
도라지
23/03/16 09:39
수정 아이콘
원작에도 왕자가 그런 비슷한 생각을 하는 장면이 있어요.
미메시스
23/03/16 09: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디가 공주 ... ?
미메시스
23/03/16 09:18
수정 아이콘
저를 저격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상황이 노예같다고 표현했는데
멋대로 인종을 가지고 그렇게했다 확대 표현하는 분이 계시네요

흑인 = 노예라 판단하고 있는건 그쪽이 아닌지 ? 크크

암튼 쿨몽둥이 아파서 글은 수정합니다.
조금만 도덕성 우위가 있다 싶으면 가차없는게 역시 피지알이네요.
23/03/16 09:34
수정 아이콘
수정은 하면서 핑계는 뭘캐 구차한지
미메시스
23/03/16 09:35
수정 아이콘
님처럼 물어뜯는 사람 상대하기 귀찮아서요
23/03/16 09:44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수정만 하심 되죠

전 지나가려다가 쿨몽둥이 어쩌고 하는 댓글보고 쓴건데요.
미메시스
23/03/16 09:45
수정 아이콘
그런 걍 지나가시면 되죠
지나가던 사람 붙잡고 너 구차하네 어쩌네 그러시나봐요
23/03/16 09:50
수정 아이콘
뭔 말입니까 님 첫 댓글보고 쿨몽둥이 꺼내려다 귀찮아서 말았는데 구질구질 핑계보고 다시 꺼냈다니까요. 역시나 계속 구질구질 하네요.
미메시스
23/03/16 09:52
수정 아이콘
네 지나가세요 ~
23/03/16 09:55
수정 아이콘
네 지나갈 사람 배웅이 아주 황송하네요. 들어가세요~
키스 리차드
23/03/16 09:04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흑인이 마차를 모네요
미나리돌돌
23/03/16 09:05
수정 아이콘
말이 무척 잘 생겼네요
항정살
23/03/16 09:09
수정 아이콘
유게라지만 인종차별 댓글이 가감없이 달리는 모습이 소름돋네요.
23/03/16 09: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시아인 앞에서 눈 찢는거 가지고 100년간 욕하지만 자신은 마음껏 인종차별해도 된다는 이 당당한 내로남불
강문계
23/03/16 09:16
수정 아이콘
본질은 부러 무시하고 껍데기만 뭉뚱그려서 입맛대로 공격하는 모습이 소름돋네요
항정살
23/03/16 09:39
수정 아이콘
본질이 뭐죠? 디즈니에 pc주의는 비판해도 되죠. 그렇다고 해서 흑인 여주가 마차를 모는 것을 노예로 빗대는 게 pc주의 보다 우월한가요? 오히려 더 나쁜거 아닌가요?
23/03/16 09:58
수정 아이콘
저도 못생겼다는 말에 한 말은 아닙니다. 못생기면 노예인가요? 둘은 전혀 다릅니다.
옥동이
23/03/16 09:17
수정 아이콘
저도 뭔가 보면서 묘하게 이래도되나? 하는 위화감이 드는데...또 막상 역사 이야기할때 흑인 노예라는 말이 금기어도 아닌거 같고....헷갈립니다....
터치터치
23/03/16 09:22
수정 아이콘
댓글은 인종차별보다는 미스코리아 유비관우장비 같은 느낌이 더 큰듯 합니다
리한나 비욘세 젠데이아 쯤 느낌이었으면 흑인이라는 말은 거의 안나왔,,,,

알라딘에 윌스미스가 지니였을때도 흑인으로 말이 나와도 그렇게 크진 않았죠

인어공주는 인어가 아니라 한 외모하는 공주란 비중도 만만찮으니까요
아이스베어
23/03/16 09:32
수정 아이콘
오늘 이 글만이 아니라 유게에서 인어공주로 검색하시면 수 십개 씩 댓글 달린 글들이 열 댓개는 나옵니다.
거기 댓 글 들 보면 별 별 글 들 다 있었구요.
크로플
23/03/16 09:39
수정 아이콘
인어공주에서 인어의 외모가 언제부터 중요했는지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23/03/16 10:01
수정 아이콘
안데르센 원작에 대해 영문 위키 찾아보면 이런 구절이 있긴 합니다
She is found by the prince, who is mesmerized by her beauty and grace, even though she is mute.
https://en.wikipedia.org/wiki/The_Little_Mermaid
23/03/16 10:02
수정 아이콘
안데르센 원작이 중요하진 않습니다. 애초에 원작 주제의식은 반대로 바꾼 작품인데요.
아구스티너헬
23/03/16 10:18
수정 아이콘
그럼 개연성 핍진성 모두 떨어지겠죠
왕자는 처음본 인어공주랑 왜 엮입니까?
구해준것도 다른사람으로 알고있는데
23/03/16 10:23
수정 아이콘
그리고는 다른 공주에게 마음을 빼앗기죠. 더 예쁘고 어리니까 빼앗겼나보죠? 원작대로라면 왕자가 잠시 사랑에 빠지다 사라질 정도로 약간 덜 예쁜게 맞겠네요. 애초에 사랑에 빠지는게 외모 스탯이 있어서 그거보다 높으면 빠지고 아니면 안 빠지는건 아니라 보지만. 슈왈제네거는 명문 케네디가 미녀와 결혼하고 최소한 아내보다는 아름답지 않은 가정부와 애를 낳다가 이혼하기도 했죠.
실제상황입니다
23/03/16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못생긴 게 취향일 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다른 이유 때문에 사랑에 빠질 수도 있기야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봤을 때 저 정도로 못생겨버리면 사랑에 빠지는 게 쉽지 않은 것도 맞죠. 물론 현실에서는 별별 일이 다 일어나고 별별 취향이 다 있다지만요. 픽션상의 개연성은 오히려 너무 말이 되게끔 해야 하는 게 문제이긴 합니다. 근데 그게 서사예술의 미학인 것도 맞긴 하구요. 예컨대 우영우의 캐릭터성이나 러브라인 같은 거죠. 세상 어딘가에는 그런 인간성, 그런 사랑이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픽션상에서는 개연성 없는 겁니다. 이건 단순한 설정놀음이 아니니까요. 그런 인간 관계적인 묘사 측면에서는 인간 심리에 관한 일반적인 추론과 관련이 있고 그래서 개연성과 관련이 있는 거죠. 외모도 그래서 단지 외모만의 문제는 아닌 거구요. 물론 실제 영화상에서 그 개연성을 어떻게 보충할 것인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만.

그리고 원작이 중요하지 않은 건 맞는데요. 팬들도 원작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처럼 팬들도 마음대로 받아들이고 마음대로 불만 가질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인어공주는 위에서 말한 그런 개연성을 떠나서 장르적으로다가 그냥 외모의 가중치가 높은 영화라고 볼 수 있구요. 당연히 외모에 대한 불만이 클 수 있는 겁니다.
23/03/16 11:46
수정 아이콘
장르적으로 노래의 가중치가 높은 뮤지컬 영화가 될 겁니다. 그러니까 노래하는 배역 캐스트가 배우가 아니라 가수들인거죠.
실제상황입니다
23/03/16 11:51
수정 아이콘
Taima 님// 그거야 디즈니가 추산한 가중치일 뿐이고요. 소비자들이 다르게 가중치를 추산할 수 있죠. 물론 디즈니의 실력이 그토록 뛰어나다면 대중들의 가중치도 바꿔낼 수도 있겠지만요. 잘 만들면 된다. 뭐 이게 주지의 사실이긴 하죠. 근데 기본적으로는 그렇게 가중치를 매겨서 불호하는 게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는 당연한 겁니다. 디즈니가 마음대로 만들 수 있듯이, 대중들도 마음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23/03/16 16:56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네 아무도 누칼협하라 하지 않죠. 그냥 뮤지컬이란거뿐이죠.
실제상황입니다
23/03/18 00:00
수정 아이콘
Taima 님// 네 그러니까 대중은 그냥 이렇게 반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작자가 설정한 가중치 무시해도 되는 거구요. 그 가중치 재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작진 더러 그들이 설정한 가중치를 스스로 바꾸라는 건 아니지만요. 네 아무도 누칼협하라 하지 않습니다. 그냥 각자 반응하고 싶은 대로 반응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23/03/16 11:02
수정 아이콘
저는 크로플님 궁금증(언제부터 외모가 중요했냐?)에 대해 원작에 이런 구절이 있다고 답변드린 것 뿐입니다
원작이 중요하다/중요하지 않다고 한 적이 없는데요?
집으로돌아가야해
23/03/17 02:04
수정 아이콘
님 댓글도 중요하진 않습니다.
23/03/17 06:30
수정 아이콘
물론입니다. 여기에 모든 댓글이 다 썩 중요하지 않습니다. 서로 자기가 ‘대중’(=신)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요. 어차피 영화판은 망했는데요 뭐.
크로플
23/03/16 10:05
수정 아이콘
왕자가 외모에 반했다는 이야기는 있나요?
더치커피
23/03/16 10:17
수정 아이콘
저 원문에 beauty라고 나와있네요
그리고 남자가 여자한테 반할때 외모에 꽃히는거지 다른 요인이 있을수 있나요?
크로플
23/03/16 1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렇군요. 제가 잘못 읽었습니다.
근데 왕자는 그럼 이웃나라 공주에 왜 마음을 빼앗겼나 해서요.
이웃나라 공주가 더 예뻐서? -> 인어공주 외모가 더이상 중요하지 않음.
이웃나라 공주가 자기를 구해줘서? -> 역시 외모가 스토리상 중요하지 않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결말까지 가는 과정에서 외모가 중요한게 맞나 싶더라구요...
더치커피
23/03/16 10:47
수정 아이콘
이웃나라 공주도 인어공주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이쁘다면, 벙어리+신분 디버프가 있는 인어공주가 밀릴수도 있져
티오 플라토
23/03/16 11:16
수정 아이콘
원작이 아닌, 디즈니 인어공주에서는 목소리를 잃은 에리얼이 3일 안에 왕자와 키스하지 않으면 죽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왕자는 이틀만에 에리얼에게 반해서 키스에 거의 성공하게 되죠. 외모가 개연성인 것은 틀림없지 않을까요?
pc라는 개념이 나오지 않았던 예전 디즈니 만화의 주인공 공주들은 모두 외모는 기본성능으로 장착하고 있고 항상 개연성으로 작용하게 나오죠 크크
23/03/16 11:03
수정 아이콘
저 구절(mesmerized by her beauty and grace)이 미모에 반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타카이
23/03/16 09:10
수정 아이콘
물속에서 해마로된 마차 좀 끌어봤나 육지에서 마차를...
23/03/16 09:10
수정 아이콘
남주는 pc화가 안되었네요? 차별이네
23/03/16 09:16
수정 아이콘
너무 안어울리네요.
정 pc 밀어붙이고 싶으면 남주도 흑인으로 하던가
23/03/16 09:16
수정 아이콘
원작에 남주는 디카프리오 전성기 급이라고 안 씌여있나 보군요.
23/03/16 09:16
수정 아이콘
여자가 흑인이고 자기 미적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노예니 뭐니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이런 분들이 PGR 여론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니 소름 돋습니다. 여태 이런 분들과 대화를 하려고 했던건가 싶네요.
아이스베어
23/03/16 09: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언제부터인가 외모 가지고 대놓고 조롱하고 (어인이니 넙치니 )
인종가지고 흑어니 뭐니 하는 게 너무 당연하게 쓰여지네요.
막말로 저 여배우가 잘못한 게 뭔가요? 자기는 연기 잘 하고 노래 매우 잘하니 오디션 본 거고 그걸 선택한 건 제작진 일텐데 뭔 배우에게 인격모독 수준으로 비난을 하는 건지. 라오어(드라마) 엘리역의 벨라 램지도 연기력 검증받아서 채택 됐는데 국내 커뮤들에선 못 생겼다고 그리 욕하더니 드라마는 대박났더군요.

여시에서 꽃미남 아닌 남배우들 외모 가지고 짐승 취급하면서 비하하면 난리치실 거고
MCU에서 동양인으로 워싱한 길가메쉬 역의 마동석 같은 경우 서양인들이 원숭이 취급하면 욕하실 거 아닌가요?

대놓고 저런 글들이 당연하게 쓰여질 바에는 그냥 PC 강요하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3/16 1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도가 지나친 불호 표시에는 반대합니다만, 라오어랑은 다른 게요. 그건 판타지로 치면 같은 판타지지만 좀비물이라는 특성상 훨씬 더 사실주의적이고 훨씬 더 정극처럼 소화가 되니까요. 반면에 인어공주는 훨씬 주연 캐릭터 중심적인 장르구요. 당연히 외모에 대한 가중치도 큰 겁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할 수도 있지만요. 외모에 대한 불호 자체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겁니다.

사실 추남 추녀나 추녀 추남 로맨스의 경우에는 그런 작품들이 더러 있어 왔지만요. 인어공주는 그런 일반적인 로맨스와도 결이 다른 작품이죠. 물론 저도 외모 가지고 짐승 취급하거나 동양인 배우 원숭이 취급하는 그런 행태에는 반대합니다만. 전반적인 논지에는 공감하는데 외모에 대한 불호 그 자체를 문제시하는 듯한 뉘앙스가 다소 느껴져서 댓글 달아봅니다.
한화이글스
23/03/16 09:20
수정 아이콘
근데 왜 공주가 마차를 몰죠? 드라이버는 언제나 남자가 국룰 아닌가요 크크
사랑해 Ji
23/03/16 09:29
수정 아이콘
아주 잠깐동안 에리얼이 마차를 운전?하는 장면이 나오긴해요 크크크크크 엄청 명랑하고 즐겁게요. 저 스틸컷 분위기는 차분하고 진지해서 어떤 장면으로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기무라탈리야
23/03/16 09:34
수정 아이콘
원작에도 있는 장면이죠
에리얼이 신나게 마차 몰고 왕자는 쫄아서 의자에 붙어있는
23/03/16 09:20
수정 아이콘
남주인공 담배 엄청 땡기는 표정
ModernTimes
23/03/16 09:21
수정 아이콘
인어공주 피식... 폭망 기원합니다.
태정태세비욘세
23/03/16 09:24
수정 아이콘
x됐다는 표정의 남주
이게 아닌데
미카미유아
23/03/16 09:27
수정 아이콘
과연 영화는 흥행할 수 있을 것인가
더치커피
23/03/16 09:27
수정 아이콘
배우 못생겼다고 까이는 사례는 드문일도 아니고요 (위처 시리즈의 트리스도 엄청 까였죠)
거기에 왜곡된 PC를 어거지로 영화에 집어넣는 디즈니의 저열함이 너무 노골적이다보니, 그에 대한 비난이 딱히 지나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23/03/16 09:30
수정 아이콘
이게 맞냐?
23/03/16 09:30
수정 아이콘
5월 개봉이던가요
영화만 잘 뽑혔다면야 안 좋은 말들 다 들어가게 할 수 있을텐데 흠...
23/03/16 09:35
수정 아이콘
노예보고 한마디 하려다가 피곤해서 넘겼는데 역시
부산헹
23/03/16 09:42
수정 아이콘
황인도 발탁해줘유~
23/03/16 09:44
수정 아이콘
남주 표정이 왜 저래요?
23/03/16 09:44
수정 아이콘
왕자도 김제동급이었으면 pc지지허고 노예소리도 안들었을텐데
Navigator
23/03/16 09:46
수정 아이콘
배우 못생겼다고 깐다기 보단.. 아니라 인어공주가 못생겨다고 까는거 아니겠습니까.
저 배우가 다른작품에 나오는 모습을 봤어도 대중들이 덮어놓고 못생겼다고 깔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캐스팅을 저렇게 했으면 디즈니든 배우든 다 감수해야 하는겁니다. 자꾸 건방지게 별 이상한 사상을 가르치려고 드니..
에킨즈
23/03/16 09:46
수정 아이콘
PC이슈가 있는 작품들 보면, 재미가 없어서 더 욕먹는 것 같아요. 재미있기만 하면, 컨텐츠 소비자들은 즐겁게 소비하자나요.
23/03/16 09:50
수정 아이콘
아직 개봉도 안했다는게 문제죠.
실제상황입니다
23/03/16 1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항상 하는 말이지만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는 그냥 배우의 외모가 재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니까 불만이 나오는 건 당연한 거죠. 물론 실제로는 그걸 충당하고도 남을 만큼 재미있는 영화일 수 있겠지만요. 본작이 못생긴 걸 오히려 직접적으로 활용해서 꿀잼화시킨 게 아닌 이상 추한 외모는 기본적으로 재미에 있어서 마이너스 요소인 게 맞아요. 전에도 자주 들었던 비유지만 다크나이트 주인공이 홀란드인 격이죠. 물론 다크나이트는 홀란드가 배트맨을 했어도 재밌긴 했을 겁니다. 근데 재미를 많이 깎아먹긴 했겠죠.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 외모란 그런 거예요. 개봉 전에도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꼬우면 디즈니가 리얼 개꿀잼 영화로 내놔서 아닥시킬 수밖에 없고요. 물론 그렇다 한들 (못생긴 걸 직접적으로 활용해 꿀잼화시킨 게 아닌 이상) 예뻤으면 더 꿀잼이었겠지만요. 아니 엄청 미인까진 아니더라도요. 못생기지만 않았어도 더 꿀잼이었을 공산이 농후합니다. 하긴 pc뽕도 그 특유의 재미가 있기는 합니다만...
23/03/16 12:00
수정 아이콘
어쨋건 재미가 있다 없다는 보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재미가 없을거야지 재미가 없어는 아니자나요.

이말이 보기전엔 어떤 불만도 갖지마란 뜻은 아니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3/03/16 1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반응의 실체는 재미없겠다이지 재미없다고 단정짓는 반응은 저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윗분도 인어공주도 틀림없이 재미없는 영화일 거라는 댓글이라기보단 그냥 일반론적인 경향을 말씀해본 거라고 생각되구요.
그런 어떤 경향이 얼마나 사실과 부합하는지는 몰라도요. 재미없겠다는 충분히 얘기할 수 있죠.
뭐 저도 비난이 좀 과하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저도 pc 자체는 억압되어선 안 된다고 봅니다.
인어공주 같은 영화? 당연히 뭐 만들 수도 있죠.
그런데 대중들의 취향이나 기대도 억압돼선 안 된다고 보거든요.
디즈니도 자기들 마음대로 만들 수 있듯이, 대중들도 마음대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호오 측면에서 그렇다는 거고 도가 지나친 인신공격은 해선 안 되겠죠)
그런데 항상 그놈의 에듀케이티드가 문제죠. pc 싫어하면 그런 얘기가 어김없이 나오니까요.
어찌 보면 이런 양상이 된 것도 자연스럽다고는 봅니다.
23/03/16 12:10
수정 아이콘
개봉안한 영화를 가지고 이 정도 반응은 분명 과한게 맞습니다. 뭐든 과하면 역반응이 오는거구요.

물론 이런 것도 블랙팬서같은 평범한 영화를 명작이라고 과하게 칭송하는 반응의 역반응이라 볼수 있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3/03/16 12:14
수정 아이콘
정도가 심한 건 맞죠. 그런데 뭐 위에서 했던 얘기의 동어반복입니다만 재미없겠다는 말은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선을 지키는 반응들, 그냥 싫어할 뿐인 반응들에 대해서도 어김없이 에듀케이티드가 들어오니까요. 역으로 그런 것도 과합니다.
23/03/16 12:14
수정 아이콘
네 저는 제가 생각하는 선에만 태클걸 뿐입니다.

개봉도 안한걸 재미없다고 얘기하면 안됩니다.
23/03/16 15:14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나의 아저씨 사례와는 어떻게 다르다고 보시나요?
실제상황입니다
23/03/16 15: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결이 좀 다른 작품이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추남 추녀나 추녀 추남 작품은 더러 있어왔고 특별히 외모가 문제시되진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녀 배우가 주연인 작품도 더러 있어 왔구요. 위에서 라오어 얘기도 나왔는데, 라오어도 판타지로 치면 같은 판타지지만 좀비물이라는 특성상 훨씬 더 사실주의적이고 훨씬 더 정극처럼 소화가 되니까요. 그런 여러 결들의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이것도 위에서도 말한 거지만 인어공주는 차라리 다크나이트랑 결이 비슷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아저씨가 됐든 라오어가 됐든 어쨌든 적당선에서는 그런 어떤 불호들이 있을 수는 있는 일이구요.
근데 그걸 가지고 로리타니 뭐니 하는 게 인어공주 보고 노예니 뭐니 하는 황당함이랑 비슷한 거죠.
밀회나 멜랑꼴리아 같은 작품들에 대한 반응과의 온도차를 보면 코미디가 따로 없구요.

+아 근데 저는 또 이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외모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중치가 크기도 합니다만
저는 pc뽕이라는 것도 매우 유의미하게 실제한다고 보거든요.
뭐 결국 상품으로서 평가받아 보면 될 일이라고는 생각하는데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건 제품 특성상 어쩔 수 없긴 하구요.
23/03/16 15:46
수정 아이콘
제가 여쭤본 건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작품에 대해 설정이나 캐스팅만 보고 본인들의 이념 또는 기대에 맞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행태에 있어 별 차이가 없지 않나 싶었기 때문입니다.

인어공주 여주가 예쁘지 않은 흑인이니 억지로 pc나 구겨넣는 망작일 것이다 / 사십대 아저씨와 가녀린 동안 여자의 투탑 드라마에 제목이 나의 아저씨니, 개저씨들의 로리콘이나 채워주는 망작일 것이다

구도가 비슷해보여서요. 저는 둘 다 별로라 실제상황님의 평소 포지션 때문에 어떻게 보실지 궁금했는데, 여전히 궁금증(?)이 시원하게 풀린 느낌은 아니지만 답변 감사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3/16 15:48
수정 아이콘
아 네 저도 그건 개억까라고 보긴 합니다.
비록 최근 디즈니의 경향이란 게 있긴 해도 말이죠.
그렇게 단정적으로 억까하면 곤란하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외모에 대한 불호는 정당하다는 거죠.
솔직히 그... 좀 구체적으로 물어주시지... 싶긴 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3/03/16 15: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건 또 제가 오히려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요. 그럼 설강화는 어떻게 보십니까? 그것도 굉장히 유사한 사례라고 보는데요. 물론 어그로를 그렇게 끈 감이 있지 않느냐 그건 유죄추정 할 만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게 치면 인어공주도 그렇게 추정할 만한 맥락은 있는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어공주든 설강화든 나저씨든 뭐 그런 추정 정도는 할 만도 하다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너무 단정적으로 억까하면 곤란하겠지만요.

다만 설강화랑 다른 점이 있다면요. "억지로 pc나 구겨넣는 망작"이나 "십대 아저씨와 가녀린 동안 여자의 투탑 드라마에 제목이 나의 아저씨니, 개저씨들의 로리콘이나 채워주는 망작"은 뭐 그렇게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게 다르겠죠. 밀회가 "사십대 아줌마와 풋풋한 청년 투탑 드라마에 제목이 나의 아저씨니, 개줌마들 쇼타콘이나 채워주는 망작"이어도 되는 것처럼요. 저는 (저속하게 표현해서 죄송합니다만) 자르노라든가 보르노라든가 뭐 그런 어떤 포르노성을 대단히 긍정하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23/03/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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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입니다 님// 답변 드리자면, 개인적으로 [pc][망작]은 별개의 개념이라고 봅니다.

“억지로 Pc나 구겨넣는” 이라는 표현이 한 덩어리가 되어서 망작이라는 평가를 수식하는 것이지, pc 자체가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외모 지상주의나 백인 우월주의, 문화에 있어 백인이 디폴트가 되어 있는 고정관념을 비트는 철학은 그 자체로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봅니다. PC를 잘 녹여낸 슈렉이나 브리저튼, 매드맥스 같은 작품은 잘 만들었다는 것 외에도 PC한 개념을 담아냈다는 면 자체도 가점요소라고 봐요.

그런데 설강화는 담아낸 의식 자체가 가점을 줄 만한 긍정적 이념이 아닙니다. 중화사상, 동북공정 등등이 문제되었던 건데, 그 사상을 잘 풀어내어 재미지게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그 부분은 오히려 감점 요소죠. 진격의 거인에 담긴 우익사관이 비판을 받는 것처럼요.

그에 비하면 밀회나 나의 아저씨는 그냥 중립적인 개념의 문제지요. 로리콤 쇼타콤은 물론 권장되는 취향은 아닙니다만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뭐… 예술작품에서까지 규제하거나 비난할 차원은 아니라고 보고요.

그래서 제 스탠스는 이렇습니다.

나의 아저씨, 설강화, 인어공주 모두 공개되기 전 추측으로 비난받았다는 공통점은 있습니다만,

인어공주의 경우 pc 라는 지점 자체가 비난 지점은 아니다, 즉, 설사 pc를 담았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가 비난 지점은 아니다, pc 관점으로 [잘 만들었냐 못 만들었냐]를 봐야 할 작품이다, 마치 국뽕, 신파를 담은 영화처럼 말입니다. 그렇기에 세 케이스 중에 공개 후에 평가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설강화는 중화사상이나 동북공정 자체가 비난지점입니다. 따라서 설사 잘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이를 담고 있다면 그 자체가 비판 지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담고 있는지 아닌지를 공개 후에 알 수 있다면 기다려 봐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나의 아저씨는 실제로 로리콤을 담고 있다면 그 부분을 어떻게 그려냈는지에 따라 평가와 취향이 갈릴 수 있는 사례라고 봅니다. 원작인 롤리타도 명작 평가를 받으니까요.
근데 까보니 나의 아저씨는 로리콤이랑 전혀 무관한 작품이었죠. (일부) 대중이 그냥 헛다리를 짚은 거지요.

이상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3/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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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ipa 님// 일단 말씀하신 건 설강화가 아니라 조선구마사인 듯싶구요.

그리고 네 공개 전을 기준으로 얘기를 하는 거죠 다.

물론 pc라는 것 자체는 비난점이 아닌 게 맞습니다.
(다만 이것도 평가와 취향이 갈릴 수 있는 사례는 맞구요
어떻게 그려냈는지에 따라 충분히 비판할 수 있습니다
비판할 만한 게 없더라도 그냥 싫어할 수도 있구요
물론 pc든 로리콤이든 그 존재 가능성 자체는 긍정하는 선에서 말입니다
요컨대 그렇게 창작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긍정되어야겠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고 있는 건 [억지로 pc 구겨넣는 망작]이니까요.

두 덩어리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건 서사 예술의 미학적 지평으로 따져봤을 때도 문제될 만한 게 맞구요.

pc가 얼마나 대단한 사상인지랑은 별개로요.

pc를 비롯해서 특정 주제나 특정 소재와 관련된 작위성, 교조성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기도 하구요.
(그게 정녕 pc랑 관련이 있는가 없는가도 지난하게 따져볼 수는 있습니다만
이미 피지알에서 수십번은 더 얘기했던 것이기도 하고 본제랑은 다소 상관없는 내용이니 스킵하겠습니다)

말씀하신 국뽕이나 신파도 그런 맥락에서 사전판단이 매우 박한 편이죠.


뭐 어쨌든 정리하자면 그런 어떤 비판들이 공개 전에는 조심스럽게 추정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는 설강화든 나저씨든 밀회든 인어공주든 다 마찬가지란 것입니다.

물론 설강화는 다소 민감한 시대상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예민한 반응을 받을 만은 하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단정적으로 판단하는 건 금물이겠구요.

네 저도 이상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3/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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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님// 여담이지만 신파성 영화는 자 선수 입장~ 진행시켜~ 뭐 이러면서 안 봐도 뻔하다는 듯 웃음거리로 만들더니 pc는 그러면 안 된다는 것도 좀 웃기긴 합니다. 뭐 ipa님이 그랬다는 건 아니지만요. 피지알만 해도 보면 pc에 대단히 동조적인 분들도 pc영화를 그렇게 까면 엄근진 하면서 신파영화를 그렇게 까면 뭐 그럴 수 있지 하거나 같이 낄낄거리더군요.
23/03/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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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입니다 님// 네. 저는 pc라는 것이 변질되어 그렇지 외모지상주의, 백인중심주의 같은 것들을 꼬집고 되짚어보는 관점은 그 자체로 유의미하고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신파 국뽕과는 또 좀 다르지요.
실제상황입니다
23/03/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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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님// 네 그게 얼마나 대단한 사상인지와는 별개로 특정 소재나 주제의 교조성, 작위성이 반복적으로 포착되는 경우에는 그렇게 싫어할 만도 하고 웃음거리가 될 만도 하고 사전판단이 박해질 만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파나 국뽕이랑 비슷합니다
23/03/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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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입니다 님// 실제상황입니다 님// 제가 신파, 국뽕을 예시로 함께 든 것은 잘 만들어졌을 때 그 주제의식 자체가 가점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취지였습니다. 표현에 다소 어폐가 있었습니다. 잘 만들어진 신파는 신파가 아니라 "가족애" "희생정신" 같은 것으로 달리 불려질 것이고, 국뽕도 "역사의식"처럼 구체화된 긍정적인 가치로 규정되겠죠. 신파, 국뽕은 위의 긍정적인 가치가 이미 과잉 왜곡된 경우를 일컫는 부정적 표현인데 제가 잘못 사용했습니다.

생각해보니 PC라는 표현도 청자에 따라서는 그 자체로 "외모지상주의" "백인우월주의" "문화에 있어서의 서구 백인 중심주의" 등에 대한 문제의식 등이 왜곡, 과잉된 경우를 일컫는 부정적 표현이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겠군요.

다만 제가 줄곧 얘기하고 싶은 것은 그겁니다. 예컨대 신데렐라 스토리에서 왜 신데렐라의 상대역이 잘생긴 백인 왕자여야 되는가, 라는 문제의식으로 작품을 만든다고 했을 때(저는 이것도 PC라고 봅니다) 실제상황 님이 똑같은 스탠스일까 싶은 거지요. 실제상황 님은 [개봉 전 추측에 기반한 왈가왈부]를 문제의 핵심으로 말씀하십니다만, 제가 보기엔 개봉 전 추측이 아니라 작품이 담고 있는 주제의식 자체에 대한 반감이 핵심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PC라는 것 자체에 대한 반감이요.

또한 제가 흥미로운 것은, 실제상황 님 등의 반감이 "여성에 치우친" PC(말하자면 페미니즘 비슷한 것)에 기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남성이라는 정체성에 기초한 그 방어기제에 몰두한 나머지 인종 이슈, 외모 지상주의 이슈에 있어서는 소수자인 자신의 또다른 정체성은 되레 공격적으로 포기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직접적으로 와닿는 부분은 아니어서 그렇겠지요.
실제상황입니다
23/03/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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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님// 여기서부터는 쪽지로 얘기하는 게 좋을 듯해서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알람이 안 오는군요.
23/03/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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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입니다 님// 쪽지를 보니 매우 서사예술의 주제의식에 관해 매우 상대주의적인 태도를 취하고 계신 듯 합니다. 근데 유독 pc 그 중 특히 여성주의적 pc에 대해 적대적이신 것 같아요.

님은 인종이 뭐 어떠냐, 외모지상주의가 뭐 어떠냐, 라고 말하면서 인어공주 캐스팅을 비난하시는데 약간 핀트가 안 맞는 듯 합니다. 인어공주가 인종주의나 외모지상주의를 주제의식으로 표방한 작품이라면 인종주의나 외모지상주의가 어떠냐? 라고 하는 게 맥락에 맞겠죠.
근데 굳이 인종주의나 외모지상주의를 비틀려는 작품에 대해 왜 인종주의나 외모지상주의를 지키는 게 어떠냐? 라고 하시는 건 실제상황님의 상대주의나 자유주의에도 모순되어 보이거든요.

원작을 꼭 원작 그대로 재현해야 할 당위는 없잖아요.

제가 나의 아저씨의 예를 든 이유와 그에 대한 실제상황님의 의견을 여쭌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저는 실제상황님 등의 반감과 그에 반대되는 스탠스를 취하는 사람의 대립지점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에 대한 판단]에 있지 않다고 봅니다. 그 작품에 묻어있는 주제의식 자체에 대한 스탠스의 차이지요.

저는 백인중심주의와 외모지상주의를 비트는 것, 그 자체에 대해 반감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걸 비틀기 위해 당연하게 예쁜 백인으로 고정되어 있는 고전 비틀기를 통해 그 개념을 표현하는 것도 그 자체로 비난받을 표현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미인을 구원하고 미인으로부터 사랑받는 것은 미남 왕자여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비트는 슈렉 같은 작품은 그 주제의식 자체로도 충분히 평가에 가점이 들어갈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는 짐작컨대 실제상황 님도 극렬히 반대하진 않으시리라 봅니다.

제가 나의 아저씨를 비교하며 여쭤본 것은, 결국 실제상황님이 분개(?)하는 지점은 결국 여성/남성 이슈에 있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백인우월주의보다는 백인우월주의에 반대하는 입장을 더 지지합니다. 외모지상주의를 적극적으로 조장하는 주제의식을 가진 작품보다는 반대의 주제의식을 가진 작품을 보다 높게 평가할 겁니다. 이건 그 주제의식이 여성 캐스팅을 통해 나타나든, 남성 캐스팅을 통해 나타나든 마찬가지입니다.

설강화나 조선구마사는 지적되는 이슈가 역사왜곡이고, 이슈 자체에 대해 동의할 수 없는 주제이기 때문에 인어공주의 경우와는 스탠스가 달라집니다.

나의 아저씨는 지적되는 이슈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이고 (중년 남자의 로리콤이면 뭐 어떠냐는 입장), 작품에 대한 스탠스는 인어공주와 같습니다. 근데 이 경우는 공개되고 보니 작품 내용 자체가 추측과 완전히 달랐기도 했지요.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실제상황님은 아마도, 가르치는 것이 싫다고 하시지만 여성들의 구태적인 고정관념에 대해 교조적인 주제의식을 가진 고전 비틀기 작품이 있다면 그 작품에 대해서는 교조성을 그렇게까지 문제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때는 피장파장 논리를 들고 오실 것 같습니다. 늘상 설파하시는 상대주의론, 서로 각자 이기적인 주장을 하면서 살아남는 것이 시대정신이다, 라는 이론을 곁들여서요.

추신으로 덧붙이자면, [선수 입장]은 신파나 국뽕도 아니고 그냥 표현양식 자체가 유치하고 수준 낮아보이니 비웃음을 산 거죠. 주제나 소재가 무엇이든 간에 비슷한 반응이었을 겁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3/1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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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ipa 님// 아직 보지 않으셨겠지만, 쪽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 이후로는 실시간 채팅으로 피드백하실 게 아니라면 저는 더이상 대화를 이어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렇게 알림도 오지 않는 댓글 릴레이를 찔끔찔끔 확인해가며 소통하기 너무 번거롭고 신경 쓰기 귀찮아서요. 그럼 간단하게만 답하겠습니다.

1. 뭔가 착각하시나 본데 저는 인어공주의 인종주의 비틀기나 외모주의 비틀기를 비판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 왜 뭐라고 그러느냐? 그러니까 저는 그 비틀기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 또한 그들의 가중치대로 호오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죠. 거기에 대해 도리어 뭐라 하는 것이 교조성의 연장선상이라는 거구요.

2. 다만 앞서 말했듯 pc가 얼마나 위대하고 훌륭한 사상이든 말든 간에
pc와 관련된 교조성과 작위성이 작품 내적으로 자주 포착되는 만큼
그에 대한 사전판단 또한 박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란 겁니다.
[선수 입장]도 그 연장선상에서 발현된 제유적 문제의식에 가깝고요.
(pc 또한 그런 제유적 문제의식들이 물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표현양식"의 지리멸렬함을 비웃는 거고 pc 또한 거기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거지요.
신파나 국뽕처럼 그런 깝깝한 양상이 자주 포착되니까요. 네 중요한 것은 표현양식입니다.
그리고 "올바름"이라는 슬로건 자체의 특성상 pc는 그런 캠페인성이 되기 십상이라는 거구요.

3. 따라서 여성들의 구태적인 고정관념에 대한 교조적 주제의식을 가진 고전 비틀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비트는 게 아니라, 그 비틀기를 표현하는 수준인 거죠.
그게 작위적이고 교조적이라면, 저 또한 비웃는 데에 동참할 거고요.
또 그런 작위성과 교조성이 그런 비틀기에서 자주 포착된다면
신파나 국뽕처럼 비아냥 당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고 사전판단이 박해질 만한 일일 것입니다.

이 이후로는 해당 댓글 타래에서 더이상 소통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유는 상기한 바와 같습니다.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려면 다음 주소로 와주세요.
https://uha.kr/room/bwiwbfiawbifwa

싫으시면 싫다고 의사표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3/03/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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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러니까 제가 느끼는 님의 태도와 님이 표현하는 스탠스 간에 이질감이 있다는 겁니다.

어차피 계속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으니 그냥 끊어서 얘기하면 님 스탠스는 그냥 남/녀 진영논리일 뿐입니다. 많은 다른 주제들에서와 마찬가지로요.
실제상황입니다
23/03/1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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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님// 그거야 님 느낌일 뿐이구요. 제가 남/녀 진영논리를 가지고 있는 건 맞지만, 그게 pc 작품들까지 남/녀 진영논리로 사유한다는 것은 그냥 순전히 님의 뇌피셜일 뿐이죠. 아 이제 더이상 안 하겠습니다. 3번에서 저도 비웃는 데 동참할 거라고까지 말씀드렸는데 하여튼 너는 그럴 거고 pc에도 그런 애라고 그냥 뇌피셜만 쓰시면 저 더러 어쩌라는 겁니까. 그냥 아 나는 그런 놈이구나 하고 알아먹어야 합니까? 아 됐습니다 이제 그만할게요.
실제상황입니다
23/03/19 0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ipa 님// 이것만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요. 인어공주 관련해서 제 과거 댓글을 다 읽어보시진 않았겠지만 당연히. 저는 과거에 수차례 인어공주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 자체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했구요. 사람들의 반응 또한 그게 억압이 되지 않도록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불호를 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요컨대 저는 pc한 비틀기 자체는 자유의 일종으로서 옹호하면 옹호했지 절대 비판한 적이 없구요. 해당 이슈에 대한 제 기본적인 태도는 불호 표시 또한 온당하다는 것이었지(물론 인신공격이 되지 않는 선에서) 그렇다고 그렇게 캐스팅한 것 자체를 문제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여기서도 님의 그 이질감인지 뭐시긴지를 검증하기 위해 [가르치는 것이 싫다고 하시지만 여성들의 구태적인 고정관념에 대해 교조적인 주제의식을 가진 고전 비틀기 작품이 있다면 그 작품에 대해서는 교조성을 그렇게까지 문제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하고 떡밥 던지셨잖아요. 그래서 제가 거기에 대해 제 스탠스를 구구절절 설명을 해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응 너는 안 그럴 거야~ 그건 여기서 니 말만 그런 거고 니 실제 태도는 사실 안 그렇잖아~ 뭐 이러고 있는 거밖에 더 됩니까? 제가 여기서 더이상 아니라고 피드백해야 할 실익이 있을까요?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안 되는데?
실제상황입니다
23/03/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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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pc주의자들 입장에서는 반대로 그렇게 도가 지나친 인신공격을 하는 애들이 있으니까 에듀케이티드 운운을 하는 거지! 할 수 있겠지만요. 어디 그런 분들한테만 그걸 시전하셨나. 따라서, 이러니까 pc를 하네 저러니까 반pc를 하네 그러지 말고 도가 지나친 애들 배격만 하면 되는 거 아님?이 맞는 말이긴 한데 세상이 그렇게 합리적으로 잘 안 돌아가긴 하죠.
23/03/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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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 딱 그 정도에 가깝긴 합니다. 이글도 그려러니 지나치려다가 노예 어쩌고 보고 참전한거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3/03/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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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뭐 그 정도면 그러려니 지나치는데 인어공주 댓글 보면 꼭 그런 불호 표시마저 은근히 문제시하려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도 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긴 했네요 오늘도.
23/03/16 09:50
수정 아이콘
왕자님 현타오심 ㅠ
RapidSilver
23/03/16 09:51
수정 아이콘
뭐가 옳고 그르냐에 대한 논의는 별개로 굳이 뜬금없는 노예드립으로 자기 격을 그 밑으로 떨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트리플에스
23/03/16 09:5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많으시니 디즈니가 미친듯이 pc범벅에 아몰랑하고 캐스팅하는거죠 뭐
23/03/16 10:0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좀 맘에 안들면 노예니 뭐니 차별 인식 가진 사람이 많으니 PC가 먹히는거겠죠 뭐
항정살
23/03/16 10:46
수정 아이콘
인종차별이 따뜻하고 차갑고의 성질인가요?
Pc를 일침하는 거야 좋다만 그 이상 나가면 안 되죠. 샘 오취리에 분노 하는 사람들이 노예 드립은 낄낄 거리는 게 맞나요?
트리플에스
23/03/16 10:54
수정 아이콘
네???? 전 노예 어쩌구 드립에 낄낄된적 없구요. 그들만의 피씨에 낄낄거리면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항정살
23/03/16 10:58
수정 아이콘
네, 잘하고 계십니다.
트리플에스
23/03/16 10:59
수정 아이콘
덕분에요.
페로몬아돌
23/03/16 09:55
수정 아이콘
Pc도 아직 찻잔속의 태풍인가 봅니다
23/03/16 09:55
수정 아이콘
남주도 그닥 잘 생긴건 아니라 크크
돌돌이엄마
23/03/16 09:57
수정 아이콘
이 장면은 여주에게 우호적인 여초에서조차 안좋은 쪽으로 반응이 많더군요
화면이 진짜 안이쁘다, 서로 안어울린다, 심지어 공주랑 왕자가 아니라 향단이와 방자 아니냐, 말이 주인공이다 등등
23/03/16 10:25
수정 아이콘
어? 그러고 보니 말은 위풍당당하네요.
다시마두장
23/03/16 09:59
수정 아이콘
논란을 떠나 둘 다 오랜 촬영으로 인해 피곤에 쩔어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크크
하긴 바닷가 촬영이란 게...
Lahmpard
23/03/16 09:59
수정 아이콘
남주 담배 개마려운 표정이라는 댓글이 저는 진짜 웃겼습니다 크크
피우피우
23/03/16 10:04
수정 아이콘
여주가 더 예뻤으면 좋겠다거나 인종적 차이 때문에 원작 에리얼이랑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별로라는 건 충분히 할 수 있는 평인데
노예같다는 건 선을 많이 넘은 거죠. 흑인이라서든 못생겨서든 어느 쪽이든요.
23/03/16 10:07
수정 아이콘
배우 얼굴이 영상미나 미장센에서 얼마나 역할이 큰 지 느껴지네요. 작품이 해학적인 맛은 있을 것 같습니다.
메가톤맨
23/03/16 10:10
수정 아이콘
흑인도 이쁜 사람 많습니다 근데...노래 잘한다는 이유로 캐스팅한거 같은데...미국에서는 성공할거 같은데...다른 나라는....
다크템플러
23/03/16 10:1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인어공주는 디즈니 모든 시리즈 중 OST가 최고봉인 극이라 생각해서
OST만 잘뽑히면 만족합니다

일단 노래 잘부르는거같아서 좀 기대되요
중상주의
23/03/16 10:27
수정 아이콘
노예가 주인을 모시고 목화밭 가는 모습이군요.

이 댓글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다른 댓글은 잘 안 보이네요.
23/03/16 10:33
수정 아이콘
인종관련 노예제가 있엇던것도 아닌 우리나라 사람들이 근데 저런 말이 끄는 마차 + 백인 흑인 조합 + 올드한 복장 을 보는건
그 시절을 배경으로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사실 거의 전부긴 합니다.
물론 그 시절이 떠오르는것과 직접 말하거나 댓글로 쓴느건 좀 다르긴 한데
흑인 인어공주는 그 만큼 좀 안어울리는 느낌이긴 합니다.
더치커피
23/03/16 15:28
수정 아이콘
사전지식 없이 사진만 보면 인어공주보다는 캐리비안해적이나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 더 가까워보이긴 하네요
Peter Pan
23/03/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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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컷만 보면 진짜 깨네요. 둘 사이에 로맨스가 있으리라고는 전혀 상상이 안가요 크크 근데 영상은 괜찮던데.. 나와봐야 알겠죠
23/03/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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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말은 많지만 결국은 [깬다]가 가장 문제겠네요.
키모이맨
23/03/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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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제돈내고 극장가서 볼 영화가 될거같습니다
넷에서 너무 오랫동안 화제여서 이쯤되면 이제 진짜 궁금해서 못참겠음 직접 가서 보고 평가한다는 마인드
23/03/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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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마케팅 그 자체
무한도전의삶
23/03/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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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고 좀 예쁜 사람 쓰고 이야기에 신경 좀 썼으면.
인어공주잖아요. 못 생긴 주인공 싫어요.
치킨두마리
23/03/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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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비슷한부분이 하나도 없어보여서 오히려 괜찮을지도?
제목만 바꾸고 모티프 따왔다고하면 될거 같은데
티오 플라토
23/03/16 11:09
수정 아이콘
사실 디즈니 인어공주 스토리 자체가 pc랑 거리가 먼데, 배우로 pc를 밀어대니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것 아닌가 싶네요.
여주 --> 남주에게 첫 눈에 반함
남주 --> 이틀만에 여주에게 반함 (목소리도 잃고 생명의 은인인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반했죠 크크)
정황상 서로의 외모에 반해야 하는데... 실사판은 남주 여주 인종이 달라서 며칠만에 외모에 반하는 개연성이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뮬란 스토리도 pc에 맞게 갈아엎었으니, 인어공주도 스토리 자체를 바꿨을 수 있고 그게 재밌다면 흥하겠죠 크크
기술적트레이더
23/03/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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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면 비주얼에 신경 좀 쓰지 쯔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3/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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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o에 맞게 잘 해석했구만 뭐가 인종차별이에요.
양반옷입은 동양인과 노비옷입은 동양인, 주변 소품들이 있으면 그 시대에 맞는 일반적인 해석으로 보는게 맞지 않습니까? 뜬금없이 조선시대 좀비활극으로 해석해야 할까요?
다레니안
23/03/16 11:29
수정 아이콘
사진 진짜 잘 찍었네요. 크크크
보자마자 터짐 크크
R.Oswalt
23/03/16 11:36
수정 아이콘
어디선가 본 르브론 제임스가 더 예쁜 거 같다는 말이 계속 떠올라서 더 골 때림... 이또한 릅신의 위엄이겠지요.
23/03/16 11:37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샘카셀 형님이 보이네요
오드폘
23/03/16 16:21
수정 아이콘
이 댓글보는 순간 앞에 노예니 피씨니 다 잊었습니다..
따마유시
23/03/16 17:45
수정 아이콘
릅순 덜덜
톤업선크림
23/03/16 11:42
수정 아이콘
모티브만 따오고 내용은 다른거겠죠?
탑클라우드
23/03/16 11:47
수정 아이콘
일단 영화를 보고 최종적으로 판단해야겠지만, 저 스틸컷은.... 뭐랄까 영화를 보고싶지 않게 만드는데...
23/03/16 11:53
수정 아이콘
분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비슷한 구도를 본 거 같기도 한데...

제가 보기에는 복장이나 화면 구도에서 미국 개척시대 남부의 흑인 여성 노예+백인 주인이 연상되긴 합니다.
23/03/16 12:03
수정 아이콘
진짜 그림이 너무 이상하긴 하네요.
글링트
23/03/16 12:17
수정 아이콘
자동차 학원에서 차 처음 타보는 사람과 해장 메뉴를 뭐로 할까 고민중인 학원 강사를 보는 것 같네요
질문쟁이
23/03/16 12:18
수정 아이콘
흑인도 문제면 문젠데, 못생긴게 더 문제인듯요
o o (175.223)
23/03/16 12:24
수정 아이콘
무쌩겨써~
23/03/16 12:38
수정 아이콘
화면에 어떻게 비칠지를 예상하고 질겁하는 왕자의 표정이네요.
침착맨급 위험 감지 능력.
23/03/16 13:59
수정 아이콘
역시 못생기면 대중에게 비춰지면 안 되니 못생긴 분들은 집에만 계십쇼!
더치커피
23/03/16 15:29
수정 아이콘
못생긴 분들은 인어공주 배역으로 영화 출연할 생각도 안하겠죠
당근케익
23/03/16 14:12
수정 아이콘
인어공주는 외모가 중요하죠
말도 못하는데 남주가 첫눈에 반하는 설정 아닌가요?
23/03/16 15:08
수정 아이콘
흑인의 피씨는 열심히 실드치는 사람이 다른쪽이 당할때는 왜 안보이시나
23/03/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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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해적이라면 너무 잘어울리는데
집으로돌아가야해
23/03/1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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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씩이나 이 거지같은 섬에 버려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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