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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09 14:11:35
Name 꿀깅이
File #1 mom.jpg (520.5 KB), Download : 43
출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page=29082&no=1123631
Subject [기타] 엄마가 왜 이혼당했는지 너무 잘 알겠다


양육비 100만원 낼 정도면 월수입 7~800이라는데...

돈이 행복의 충분조건은 아니지만서도
저분은 아빠랑 살면서 돈 걱정은 좀 덜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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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zisuka
23/03/09 14:16
수정 아이콘
엄마 버리고 가는게 아니라
키운 후에 용돈 밥 요양보호사를 원해서 데려간거 같은데...뭐..사정은 모르겠지만...
이혼사유정도는 알고 아이가 선택했으면...뭐 너무 어려서 그런거 모를수도 있지만...
23/03/09 14:23
수정 아이콘
뭐 본문에 10살때도라고 써있으니 아무리 늦어도 한자릿수 나이대일때 이혼한 것 같은데… 그 정도 나이면 사실 그런거 잘 모를만은 하죠…
라멜로
23/03/09 14:31
수정 아이콘
사정은 모르겠다면서
지레짐작하고 악담은 잘 하시네요
Janzisuka
23/03/09 14: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실수네요
따님이 쓴 글만 보면 아이 방치하고 보내긴 싫어하는거 같아서 그렇게 생각했나봐요
이민들레
23/03/09 14:16
수정 아이콘
이제 아빠랑 살면 왜 엄마가 아빠랑 이혼했는지 알게되려나..
꿀깅이
23/03/09 14:17
수정 아이콘
너어는 진짜... ㅠㅠ
월드플리퍼
23/03/09 14:20
수정 아이콘
덜덜덜
양들의꿈
23/03/09 14:22
수정 아이콘
23/03/09 14:25
수정 아이콘
너무해요 ㅠㅠ
살려야한다
23/03/09 14:31
수정 아이콘
아니 유게이기는 하지만 그러지 맙시다 ㅠㅠ 행복만 바라요
리얼월드
23/03/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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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을 하긴 했는데...
23/03/09 15:22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이었으면 양육비를 계속 지급하거나, 대학보내준다고 이야기는 안했겠죠.
과한 걱정인거 같습니다.
mudvayne
23/03/09 15:45
수정 아이콘
후속으로 글 쓴거 보니 아버지가 어머니 행각에 못참고 폭발하는 과정에 폭력도 있었던 거 같고, 그걸로 어머니가 딸한테 가스라이팅도 좀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이제라도 아버지 아래서 제대로 사랑 느끼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23/03/09 14:22
수정 아이콘
양육비 100 받는만큼 딸한테 써줬어도 저런 마음 품진 않았을거 같은데 말이죠. 대단하다 싶음.
일반상대성이론
23/03/09 14:27
수정 아이콘
끝까지 가스라이팅…
남한인
23/03/09 14:30
수정 아이콘
저 이혼녀는 "양육 비용"이 아니라 "양육자 비용"으로 생각했을 겁니다.
23/03/09 14:32
수정 아이콘
남자 만나는 걸로 창녀 운운하는 건 좀 그렇군요 그래도 아빠랑 살면 최소한 경제적으로는 충족될테니 잘 살길
헤나투
23/03/09 14:41
수정 아이콘
자식을 방임한채 저러는건데 다른사람은 몰라도 딸은 그럴자격있지않나요?
23/03/09 14:57
수정 아이콘
당연히 만나는 건 괜찮은데 저런 식으로 만나는 건 정상은 아니죠
DeglacerLesSucs
23/03/09 15:01
수정 아이콘
자식 입장에서 어린 나를 방치해두고 이성 만나는데만 혈안인 부모에게 악감정 가질 이유는 충분해 보입니다. 그거랑 창녀랑 다를 수는 있어도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싫어하는 건 이해가 가요
카페알파
23/03/09 15:07
수정 아이콘
아저씨"들" 이라고 한 걸로 봐서 한두명 만나고 다닌 게 아닌데다가, 학대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기에게 무관심해서 더 그런 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더군다나 아무리 술을 먹었어도 영상통화로 상대 남자(보니까 진지하게 사귄 사람도 아닌 것 같은데)에게 딸 보여주고 그런 건 솔직히 선넘었다 싶고요. 할머니나 이모, 그러니까 엄마 자매들도 연락 안 한다는 걸로 봐선 집안에서도 내놓은 자식 취급 받는 것 같고......
23/03/09 15:19
수정 아이콘
한창 감수성 풍부했을 중고딩 6년내내 저짓하는 걸 본 딸의 입장도 이해할만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03/09 16:49
수정 아이콘
그 자체만 보면 좀 그렇긴 하고 편견이 맞긴 한데
당사자 입장에선 그럴 만도 한 것 같긴 해요
평온한 냐옹이
23/03/09 14:37
수정 아이콘
딸을 사랑해서 데려간게 아니라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봤군요.
23/03/09 14: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내용으로 어서 양육자 변경 청구 하는 게 좋아보이는데. 딸도 원하니 받아들여질 거 같네요. 그런데 이미 나이가 거의 꽉 차긴 했군요.
제발존중좀
23/03/09 15:10
수정 아이콘
비슷한 부류의 사람을 주변에서 종종 보게 되는데,
선하고 악하고를 떠나서, 그냥 정신적으로 외로운 사람들이더라구요. 측은한 마음도 들긴합니다.
당연히 케바케일꺼고, 각각의 삶을 제가 함부로 평가하고 예측하면 안되는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보통 성장과정에서 큰 결핍을 가지게 되면 종종 저렇게 되는거 같던데,
충분히 사랑받을수 있는 환경이나, 사람과 충분히 인생을 함께 했다면 저렇게 되지 않았을꺼 같다는 생각에, (본문의 남편이 그러지 않았을꺼라는 의미는 절대 아님)
이런 부분에서 국가시스템적으로 이런 환경의 시민들을 케어할 방법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네요.

딸의 양육비를 받는것과 별개로 딸이 자신의 곁에 있는것이 아마 저 아내에게 정신적으로 꽤 중요했을꺼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하지만 양육비를 충분히 자식에게 사용하지 않고,
자식이 저런 감정 들게 하는 점에 대해서 절대 면죄부는 될수 없죠.
톤업선크림
23/03/09 15:33
수정 아이콘
실제라면 앞으로는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삼성전자
23/03/09 15:40
수정 아이콘
남초 동호회하다보면 발에 채이게 보게되죠. 여왕벌 느낌으로...
대부분 보더라인이나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23/03/09 16:10
수정 아이콘
자전거동호회 같은 거려나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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