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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남자라 못 부르고”...‘PC 검열’에 반기 든 사람들]

‘정치적 올바름(PC: political corrrectness)’ 운동에 의해 작품의 표현이 대폭 수정돼 출간됐던 영국 아동문학의 거장 고 로알드 달의 작품들이 원작의 모습을 지킬 수 있게 됐다. 특정 사상이 예술 작품을 검열·변형하는 것에 사회 각계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제기한 결과다.

펭귄 출판사 측은 24일(현지시간)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등 달의 작품들 속 표현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살린 ‘로알드 달 클래식 컬렉션’을 출간하겠다고 밝혔다. 출판사는 “최근 논쟁을 들으면서 달 작품의 특별한 힘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뚱뚱한(fat) -> 거대한(enormous)

소인족 성별 남자(men) -> 중성적 표현인 사람(small people)

주인공이 읽는 소설책 -> 남성작가의 책에서 여성 작가의 책으로 변경

아들들 -> 딸로 변경

이중 턱(double chin) 검은(black) 하얀(white) - > 삭제

‘하얗게 질려 버렸다’는 표현 - > 삭제



등으로 원작을 '올바르게' 수정하였다가 영국 총리, 여왕, 악마의 시 저자 등의 각계의 비난에 원작을 보존하기로 했네요.

저작권 업체에서 넷플릭스에 판권을 팔기위해 20년부터 '교정'했고 결국 이듬해 넷플릭스에 판권을 판매했습니다.

돈다발 앞에 셀프 검열하는 이런걸 어디서 많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