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08/03/25 09:18:18
Name 에반스
File #1 a0001452_11075781.jpg (853.4 KB), Download : 55
File #2 a0001452_11074869.jpg (1.42 MB), Download : 26
Subject [유머] 진중권과 그녀 - 개고기좌담.




박수도 맞아야 소리가 난다고 하던데
개고기사랑에 너무 치우치신분이 나오셔서인지
대담아닌 대담이 되어버려
그저 웃음만 나는군요.

-> bestiz 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에반스
08/03/25 09:20
수정 아이콘
중요한부분만 몇군데 퍼왔습니다 전문을 보시려면.. 인터넷을 이용하심이 ^^;
JazzPianist
08/03/25 09:45
수정 아이콘
개의 공포에 대한 지각능력,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물을 먹는건 말이 안돼.
에 대해서 말씀하시고싶은거 같으신데 -_-;;
말씀이 자꾸 헛나오시는듯
L = Lawliet
08/03/25 09:51
수정 아이콘
개고기도 일종의 기호식품인데 먹는사람은 먹고 안먹는 사람은 안먹으면 되는데 왜들 저래 싸우는지^^;;

그나저나 저 여자분이 상대 패널들은 만만하게 보시고 급히 지어내려는 느낌이 크크크크 상대방의 역공에 당황해 하시네요.
parallelline
08/03/25 10:00
수정 아이콘
식용하고 애완을 나누자는건데 뭐가 잘못됬다는건지 모르겠음 .. 오히려 합법적으로하면 개고기 유통의 비위생적인것이나 이런것도 오히려 해결될텐데 참.. 제가 개를 키우는입장이지만 개는 견과 구가 있는데 말이죠...
08/03/25 10: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상대가 너무 나빴죠.. 저런식의 논리는 친구들한테나 통하는거지, 학자들한테.. - -;;
저건 방송국이 패널을 잘못 고른겁니다 - -;;
The xian
08/03/25 10:11
수정 아이콘
미스매치였죠.
08/03/25 10:5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저 여자분이 방송용 토론엔 익숙치 못했거나 이론적 기반 지식이 충실치 못했던 것 같은데 그걸로 이렇게 비웃음의 소재가 되는 건 눈살 찌푸려지네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개고기를 먹지 말자는 입장은 먹어도 된다는 입장보다는 아무래도 감성적, 정서적인 요소가 더 강하겠죠.
그레이브
08/03/25 11:24
수정 아이콘
아이고 배야.....
ForEveR)HipHop
08/03/25 11:25
수정 아이콘
짤방 마지막에 있는 버로우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크크크
08/03/25 11:27
수정 아이콘
모르면서 아는척 하면 안되지요
Withinae
08/03/25 11:33
수정 아이콘
미스매치에 동감....친구들끼리 통하는 논리를 학자들에게 들이밀다가는 멀리 가죠...
분명히 개고기 반대 입장에도 논리적, 학술적의견을 가진 분도 있을 텐데, 잘못 나와서 뭐 팔린거죠.
전 진중권씨가 맘에 안드는 부분이 분명히 있지만 둘이 토론하라고 하면 절대 안할겁니다.
제 어줍잖은 지식으로는 아마 해부당할겁니다...
가끔 패미논쟁이나 병역관련 토론에 나와 짧은 지식으로 창피당하시는 분들을 보면, 분명 이쪽에도
정당한 논리가 있것만 그것을 논파하는 것은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느끼게 됩니다.
소위 학자네, 논객이네 하는 분들도 그냥 책 한두권 읽고 되는 것도 아니고, 어설픈 지식으로
티비에서 불러준다고 좋다고 나가는 것도 거의 인격자살이 되죠.
Curse of PGR
08/03/25 12:33
수정 아이콘
저 여자분도 자기가 말을 꺼내면서도 이건 아니다 싶었을듯...
이카루스테란
08/03/25 12:3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공방양민이랑 이제동선수랑 붙여놓은 격이죠. 그리고 중요한건 여자분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안되요. 아무리봐도 이건 방송국의 악의적인 패널 구성인 듯^^ 이거 뭐 배넷어택도 아니고....
진리탐구자
08/03/25 12: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 건 진중권씨가 저렇게 아전인수격으로 '민족' 이야기를 할 때. 분명 탈민족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데 말이죠. -_-; 토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자신의 관점과 상이한 의견을 끌어왔다는 느낌이 드네요. 뭐 현명한 판단이긴 하지만.
부상광알리
08/03/25 12:54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다소 이분법적으로 바라보시는것 같아요. 탈민족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이라도 자기 민족의 주체성을 잃지 말자 라는 견해를 가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공실이
08/03/25 12:56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민족이란 말은 저 여성패널이 사용한 단어죠.
08/03/25 12:59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이데올로기로서의 '민족'의 관념과 상관없이 '이 땅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의 식문화(?)에 대한 사실을 근거로 들었을 뿐인거 같은데요..
적어도 위 게시물에 한해서는요..^^;
진리탐구자
08/03/25 13:00
수정 아이콘
부상광알리님// 그렇다면 탈민족적인 관점을 가졌다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민족주의자라는 것입니다.) 제가 이분법적으로 바라봐서 그런 게 아니라, 민족과 탈민족은 이분법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개념입니다. 말하자면 양립할 수 없다는 겁니다.
공실이님//음....'눈물을 흘리면서 먹은 게 우리민족'이란 거는 진중권씨 멘트 아니었나요. ;;;;
08/03/25 13:09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눈물을 흘리면서 먹은 게 우리민족'이란 거는 여성패널분의 멘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개가 이상하죠.
08/03/25 13:11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눈물을 흘리면서 먹은 게..'라는 부분은 여성 패널이 한 것 같은데요? 특정 때에만 먹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요.
진리탐구자
08/03/25 13:14
수정 아이콘
아아. -_-;;; 이런 잘못 봤군요. 나는 바보였구나~~~~^^;;;
08/03/25 13:58
수정 아이콘
그냥 먹을 사람은 먹고 말 사람은 마는거지..;;
IntiFadA
08/03/25 14:57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이 위의 건에 대해 잘 못 보신 건 맞습니다만...
진중권씨가 논박을 할 때 '상대의 논리를 차용해서 상대를 공격하는', 즉
상대 논리의 자기모순을 증명하는 방식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긴 하죠.
그러다보면 본인의 원래 사상과 다소 맞지 않는 이야기를 꺼낼 때도 생기겠고...

뭐 저는 일종의 논박의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08/03/25 16:00
수정 아이콘
교수들과 민간인(?)을 한자리에 놓고 논쟁을 시키는게 별로 공정해 보이진 않네요.
초등학생과 대학생정도의 갭이 있을듯한데요.
저여성분의 말이 우스워보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가끔 네티즌이라는 분들의 논리가 저 여성분보다 더 우스울때도 있죠.
오소리감투
08/03/25 16:48
수정 아이콘
가끔 웃고 싶을 때 봅니다..
08/03/25 18:24
수정 아이콘
개고기를 먹지 말자는 주장 자체가 감정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는 싸우기 힘들 겁니다.
악마는프로브
08/03/25 20:03
수정 아이콘
저...저...위에 님들....여긴 유머게시판이라고요~~~^^
악마는프로브
08/03/25 20:20
수정 아이콘
지금 검색해서 동영상을 좀 보고 왔는데....여성분이 진교수의 말을 이해를 잘 못하는 느낌이던데요...
Mr.Children
08/03/25 22:19
수정 아이콘
전 애시당초 개고기먹는걸 반대하는 사람이 이해가 안갑니다.
아니 소는 먹고 돼지도 먹고 개는 안되다니요? 얼마나 맛있는데!
08/03/25 22:40
수정 아이콘
제 생일엔 방황+ 뻘일들이 무한생성되는...
와후-만세
08/03/25 23:05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서양 문화의 영향입니다~!
가끔 어떤 어른들은 개보다는 소가 더 친숙했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개보다도 더 귀하게 여기고... 그런데 잡아먹었는데....
<ㅡ 이런식으로 흘러가는 유게 댓글들.. 역시 pgr 다운 분위기예요..
전 이런 분위기 좋아요.. 진심으로(아, 비꼬는건 아녜요;;)
snoopy40
08/03/25 23:52
수정 아이콘
개고기를 먹지 말라는 주장 자체가 유럽의 극단적 극우주의자들이 인종 차별적이고 다른 민족을 비하하고 비난하기 위해 하는 주장입니다. 지구 전체의 에너지 효율성 때문에 육식 자체에 반대하는 주장을 제외하고는 굳이 공감하기도 어렵고, 당위성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아몬드봉봉
08/03/26 07:01
수정 아이콘
제가 초등학생땐가 아버지께 물어봤었죠.
아버지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슬펐던 적이 언제였나요??
아버지 왈
흠....살면서.
아버지가 유년시절에 말이야..
소를 키웠거든....근데 그소가 어느날 아파서 죽었어.
그때 진짜 많이 슬프고 울었던거 같애..

와후-만세님/ 동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147191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72655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76849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89633
515016 [LOL] 색다른 라인업.,mp4 [4] insane825 25/05/04 825
515015 [유머] 잠만자도 월급 600만원! [7] 이호철2156 25/05/04 2156
515014 [유머] 간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 [17] 삭제됨1844 25/05/04 1844
515013 [게임] 페르소나 모바일 p3r콜라보 pv [2] STEAM665 25/05/04 665
515012 [기타] 이번 버크셔 주주총회에 참석한 10대 학생 [2] 비타에듀2164 25/05/04 2164
515011 [유머] 서양에서도 통한다는 엄마아빠 최후의 보루 [10] 길갈3981 25/05/04 3981
515010 [동물&귀욤] 데프트 만나고 왔습니다 [2] 안철수1489 25/05/04 1489
515009 [기타] 현존 3d 프린팅의 한계 [4] Lord Be Goja2663 25/05/04 2663
515008 [기타] 전쟁나면 참전하겠다 "14%" [30] 실제상황입니다3540 25/05/04 3540
515007 [유머] 머리 좀 잘라주세요 [3] 전자수도승2876 25/05/04 2876
515006 [유머] 인주 대신 쌈장으로 도장 찍어도 돼요? [5] 김삼관3362 25/05/04 3362
515005 [기타] 12년 만에 일본 하코다테 직항 부활.jpg [16] 핑크솔져4428 25/05/04 4428
515004 [유머] 피아노 노출 유튜버 근황.jpg [17] 캬라5358 25/05/04 5358
515003 [동물&귀욤] 식빵굽는 고양이 모음집.jpg [2] 김아무개4557 25/05/04 4557
515002 [서브컬쳐] 이상한 밈이 붙은 피규어 세트 [1] lemma4976 25/05/04 4976
515001 [유머] 오늘 킨텍스 혼돈의 그 현장을 나타내는 짤 [15] 매번같은10163 25/05/03 10163
515000 [기타] 트럼프가 SNS에 올린 이미지 [31] a-ha8778 25/05/03 8778
514999 [유머] 가족에게 버림 받은 블라인 [16] Myoi Mina 8358 25/05/03 8358
514998 [게임] 격투게임 속 변태커맨드 TOP10 [25] STEAM4942 25/05/03 49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