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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31 10:07
링크 기사는 "... 구성원들이 쿠키런 IP를 비롯한 타 프로젝트나 부서로 이동하도록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해당 인원은 20~30명 규모로 파악된다." 라고 하는데요??
23/01/31 10:09
화끈하게 아메리칸 스타일로 해고 한거 같긴 한데 한국 노동법 준수하면서 이게 되나요? 안될거 같은데... 이러면 부당해고 크리로 과징금에 배상금에 장난 아닐거 같은데 말이죠....
23/01/31 10:54
부당해고로 걸고 엎어지는거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해고의 조건에 회사의 경영상태도 들어가는데 자회사로 세팅을 해두고 재무상태가 불량한데다 폐업으로 청산과정을 밟고 있다고 할 경우 문제의 소지가 1도 없어질 수 있는 마법이 나올 수 있습니다. 고의적 대량해고를 위해 장난쳤다는 증거나 정황정도가 나올 수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직원들 급에서 증거나 정황을 찾을 방법이란게 존재키 어렵고, 해당 증거나 정황을 알고 있을 수 있는 주요 인력(경영지원부서)쪽 인원은 해고대상이 아니었을테니 뭐.... 어려울겁니다. 근로기준법 제24조(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의 제한) ① 사용자가 경영상 이유에 의하여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어야 한다. 이 경우 경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의 양도ㆍ인수ㆍ합병은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본다. ② 제1항의 경우에 사용자는 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여야 하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해고의 기준을 정하고 이에 따라 그 대상자를 선정하여야 한다. 이 경우 남녀의 성을 이유로 차별하여서는 아니 된다. ③ 사용자는 제2항에 따른 해고를 피하기 위한 방법과 해고의 기준 등에 관하여 그 사업 또는 사업장에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있는 경우에는 그 노동조합(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이 없는 경우에는 근로자의 과반수를 대표하는 자를 말한다. 이하 “근로자대표”라 한다)에 해고를 하려는 날의 50일 전까지 통보하고 성실하게 협의하여야 한다. ④ 사용자는 제1항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규모 이상의 인원을 해고하려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⑤ 사용자가 제1항부터 제3항까지의 규정에 따른 요건을 갖추어 근로자를 해고한 경우에는 제23조제1항에 따른 정당한 이유가 있는 해고를 한 것으로 본다. 4항을 통해 이미 신고해버렸을수도 있고... 뭐 그게 아니라면 적절하게 부당해고관련으로 밀어볼 소지는 있을 수 있습니다.
23/01/31 11:35
여러 회사들이 자주쓰는 방법인데 30일 월급 준다고 하고 더 이상 안나와도 된다고 통보 합니다.
회사 경영 악화라거나 해당 팀 실적 악화등으로요. 스튜디오 단위나 팀 단위로 날리는거 예전에는 조직개편때마다 봤는데... 요즘은 덜하기는 했지만 계속 날리기는 하죠..
23/01/31 11:16
뭐 법적으로 30일간의 일급 주면 당일 해고도 가능하고 사유야 경영악화라고 하면 됩니다. 데브야 적자 확정이니 법적 싸움으로 가도 이길 가능성 높구요.
23/01/31 10:25
게임개발비 보다 복리후생비가 많은 회사였죠. 코로나 터지기 전까지 적자라 주주들한테 저거 가지고 꽤나 말이 많았던걸로 압니다.
23/01/31 10:30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hn?code=194480#
데브시스터즈 2020년 : 매출 705억 / 영업이익 -61억 / 당기순이익 -59억 2021년 : 매출 3693억 / 영업이익 567억 / 당기순이익 604억 2022년(예상) : 매출 2177억 / 영업이익 -76억 / 당기순이익 -65억 21년에만 반짝 미친듯이 벌었고, 작년 증권사 예측치는 적자니까 저러는거 같습니다. 돈좀번다고 확장한다며 인원은 미친듯이 뽑았는데 매출부터 쪼그라들었으니...
23/01/31 11:11
쿠오븐 하면서 느끼는건데 얘네는 장사 할줄을 모릅니다. 가격 책정도 이상하고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의 가치 판단도 이상해요. 일부 A급 상품은 C급 가격에 팔고, 대다수 D급 상품들은 B급 가격에 팔았는데 그래놓고는 BM 구려서 적자라고 개편을 한답시고 한게 상품 가격 재정립과 현실화가 아니라 억지로 게임편의성 나락으로 보내놓고 그걸 돈으로 극복할수 있는 아이템들을 만들어서 팔아먹는 창조경제 하는 중.. 크크크
23/01/31 11:55
진짜 쿠오븐 운영에 저도 크게 대여서 접은 사람이기에, 쿠킹덤이 대박나는 것에 의아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벤트 보상이 운영 연차에 따라서 줄어드는게 보이거나, 잊을만하면 편애캐릭 목록을 각인시키는 쿠키 밸런스, UI등 기타 편의성 개악하고 캐쉬템 출시하기 등등... 우리 데브가 맞습니다.
23/01/31 11:38
대박도 맞고 망해가더 데브시스터즈 다시 살아나게된 원동력이죠.
돈도 엄청 벌었는데 문제는 추가 신작 및 IP 개발을 위해 이리저리 일 벌리면서 작년 적자 찍고 돈이 안되거나 내부 허들 못넘는다고 생각하는 프로젝트들 종료시킨거 같습니다.
23/01/31 11:09
대박 났었지만 무리한 해외 진출과 운영 병크로 과금 유저들이 많이 빠졌습니다
그나마 길었던 방탄 이벤 끝나고 새쿠키 반응 괜찮았는데 이러네요
23/01/31 10:48
너무 매출과 이익이 굉장히 들쑥날쑥하긴하네요.
대체 어떻게 회사를 운영하지 싶을 정도로. 이익도 가챠인가. 월급도 가챠로 지급하고 채용유지도 가챠로.. 복지도..
23/01/31 10:57
부당해고로 끌고 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고..
어떻게보면 이런 일들이 대충 개발자노조 관련 이야기들이 있는데 어느정도 뭘 끌어갈 수 있게 해줄지도 모르겠단 생각은 듭니다. 결국 대량해고 발생시에 노조가 있다면 그에 따른 노조대표와의 사전 협의는 진행하고 대책도 마련해야 하니까..(?)
23/01/31 13:19
재취업이 쉬운 이유는 업계 특성상 '즉전급 백업인원'을 뽑으려는 경향이 매우 강해서입니다.
의외로 아주 대형 업체 아니면 능력, 적응력, 잠재력 로또에 가까운 신입을 뽑아서 가르치느니 좀 못해도 경험있는 경력을 '싯가'보다 싸게 부리는 걸 훨씬 선호해요.
23/01/31 13:27
의외로 아주 대형 업체 아니면 능력, 적응력, 잠재력 로또에 가까운 신입을 뽑아서 가르치느니 좀 못해도 경험있는 경력을 '싯가'보다
싸게 부리는 걸 훨씬 선호해요 는 업계 상관없이 2010~20년대 한국 취업시장 그 자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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