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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9 23:19
정확하게는 슈마3와 월드로 양분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월드를 더 높게치는데, 3를 월드보다 위로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사실 월드는 3에서 보여진 것들의 완성판에 가깝긴 하죠.
23/01/29 23:07
야숨 나오면서 시간의 오카리나 자리를 그냥 그대로 잡아먹었죠.
저도 개인적으로 동의는 안됩니다 신들의 트라이포스는 2D라 남겨놓고 시간의 오카리나는 날린다고?
23/01/29 23:09
시간의 오카리나는 30위대에 있을 겁니다
리스트 보니 게임의 역사성이나 후대의 영향에 대한 평가는 적고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비중이 높은 거 같네요
23/01/29 23:08
93위 리그오브레전드
91위 동숲 85위 몬스터헌터 : 월드 81위 페르소나5 로얄 80위 다크소울 79위 포트나이트 73위 도타2 70위 심즈3 56위 오버워치 55위 에이펙스 레전드 52위 카운터 스트라이크 1.6 49위 디아블로2 48위 스타크래프트 47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41위 스카이림 38위 라오어2 34위 시간의 오카리나 33위 마인크래프트 22위 스트리트파이터2
23/01/29 23:11
평가 기준에 따라 또는 취향 따라 달라지는 게 순위지만, '젤다 야숨'이 1위라면야 그럴 법 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야숨도 출시한지 어느덧 6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야숨을 넘었다고 볼만한 게임이 안 보이는 것도 사실이구요
23/01/29 23:20
사실 현재 재미있는 게임과 GOAT는 좀 다르긴 하죠.
테트리스가 게임 고트여도 지금 게이머들에겐 딱히 경쟁력있진 않으니까요. 팩맨이나 스페이스 인베이더도 그냥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지, 안 할 겁니다.
23/01/29 23:23
그 역사성, 영향력, 상징성 이런걸 점수 포함한 이전 랭킹에서는 테트리스가 TOP10 권이었는데
이번에 그걸 제거한 최신 랭킹에서는 순위가 많이 밀렸습니다.
23/01/29 23:27
뭐 어디서나 1위로 꼽는 야숨을 재미없게 느끼는 우리가 소수파긴 하겠죠.
전 위쳐3도 재미없고 차라리 페르소나가 더 재밌고 용과같이가 더 재밌었습니다. 근데 제가 10대 20대초반 이었으면 젤다, 위쳐 다 재밌게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3/01/29 23:30
개인적으로도 저게 맞나 싶지만, 저런 류의 순위란게 내 취향과 일치하기는 힘드니까요
하지만 왜 저렇게 뽑았는 지 이해는 할만하고 나름 기준도 명확해 보여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합니다
23/01/29 23:36
뭐 웹진 입맛따라 뽑는거 그럴수야 있는데 그냥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매펙2, 레데리2, 라오어, 위쳐3 집어넣은거 보니 아예 AAA로 밀고 갔으면 일관적이라고 수긍이라도 할텐데 막상 디스코엘리시움>스카이림인건 도대체... 슈퍼메트로이드나 슈마3 넣은거 보면 영향력, 혁신성, 시대성을 감안한 것 같으면서도 울티마나 시숔, 다크소울, 둠 같은 작품들은 천대한다? 메트로바니아를 대표하는 고전 두개는 어떻게든 탑20으로 집어넣으면서 각각 FPS, RPG, 퍼즐에 혁신을 가져온 둠, 하프라이프1 / 울티마, 위저드리 / 원숭이섬 미스트는 무시하는거 보면 웹진 측에서 장르에 대한 편식이 심한건지 아예 무지한건지 헷갈리네요 요근래 메이저 웹진, 라이트게이머, 대형퍼블리셔의 삼박자 덕택에 고전 게임들이 이름 모를 아카이브에 묻혀가는 경향성이 있다곤 하지만 이건 좀 심하지 않나 싶은 하다못해 현대적인 입맛으로 뽑을거면 제대로 뽑던가 하데스는 무슨 크크.. 아이작, 뉴클리어쓰론, 리오레2, 데드셀이 꿇릴게 뭐가 있나 싶구요
23/01/29 23:44
저 리스트는 역사적 위치나 후대에 대한 영향력보다는 "현재에도 플레이할만 하면서 대체 불가능한 재미를 보장하는가"에 평점을 많이 줬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물론, 그렇게 봐도 취향에 따라 갈릴 수야 있겠지만 왜 디스코 엘리시움이나 하데스 같은 작품들이 고평가인 지는 어느 정도 설명이 되겠죠...
23/01/29 23:54
솔직히 그 기준으로도 이해가 안가는 순위라 봅니다. 디스코엘리시움은 옹호하는 편이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순위표 대부분을 차지한 AAA 게임들의 덕목인 접근성과 재미도르에서 모자란다 보고 하데스는 동시기 로그라이트들과 비교할 때 특별히 우위점을 모르겠네요. 인게임 경험만 따지면 시프에서 퇴화한 바숔은 왜 넣은건지 싶고 둠이나 퀘이크가 월하의 야상곡에 밀릴 이유가 있는지... 슈퍼메트로이드도 정말 위대한 게임이라 생각하지만 현대 게이머들을 위한 접근성과 완성도를 따지면 할나가 못 들 이유도 없고요.
뭐 ign 지난 순위표를 비롯해 메이저웹진들 행보를 보면 이미 익숙해진 또 하나의 촌극 같아서 좀 씁쓸하긴 합니다
23/01/30 00:05
하데스는 역대급으로 재미있다고 하는 게이머도 많은 지라 취향의 영역이라고 보구요
게임역사에서의 위치로 보자면 당연히 FPS라는 장르의 시조라고 할만한 둠의 위상이 월하의 야상곡보다 낮다고 보기 어렵겠지만 (물론 월하의 야상곡도 메트로바니아의 시조 중 하나이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 레거시 게임으로서 즐기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월하의 야상곡 쪽이 더 높게 평가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둠의 게임성은 후세 FPS에 의해 거의 완전히 대체되어 버린 지라 지금 레거시 게임으로 해보면 그닥 재밌는 게임은 아니죠 하지만 월하의 야상곡은 지금 해도 특유의 재미가 있다고 보는 지라.... 아직도 사랑받는 대표적인 레거시 게임이 슈퍼 메트로이드와 월하의 야상곡이죠 그래서인지 인디게임에도 메트로바이아가 많구요 제가 해당평가에 동의한다는 건 아니구요, 이런 시점으로 본다면 저런 순위가 뽑힐 수도 있겠구나라고 억지로라도 생각해본 겁니다
23/01/30 00:19
전 잘 모르겠네요. 현 시점 기준으로도 충분히 통할만 하고 대체할 수 없는 경험이라면 메기솔3, 시프, 재기드2, 호므므3, 리븐, 드포, 블러드, 아케이넘, 디센트 등등 얼마든 열거할 수 있구요... 솔직히 그 기준이면 둠과 월하의 야상곡도 취향의 영역이라 봅니다. 아레나에만 정신 팔려서 레벨디자인을 무시한 현대식 부머슈터들의 범람이나 핲라와 모던워페어 이후 쏟아진 레일슈터들 생각하면 클래식 둠(특히 플루토니아)을 대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슈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기껏해야 헥센, 파워슬레이브, 블러드 정도. 커뮤에 둠가이 코믹스 일부가 퍼져서 무슨 찢고 죽이는게 전부인 게임으로 오도되지만 둠 1,2만 해봐도 전혀 다른 경험이거든요.
저도 아케이드 님이 저 순위에 동의한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아무리 굴려봐도 이해가 힘든 순위표긴 합니다.
23/01/30 01:05
완전 동의 합니다. 저 순위는 진짜 무슨 기준이 하나도 없는 순위라서 더 납득이 안됩니다.
재미야 취향의 영역이지만 순위를 매길거면 일관된 기준이라는건 있어야하는데, 이건 이사람도 재밌어하니 넣고 저건 저사람이 재밌어하니 넣고 이럴거면 뭐하러 순위를 매기나요. 1위는 모두 여러분의 마음에 있는겁니다 하면 될 것을.
23/01/29 23:46
저 정도 평가를 받을만 한가라는 데는 얼마든지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역사상 최고의 로그라이크 게임 중 하나라는 데는 딱히 이견이 없다고 봅니다
23/01/30 00:46
[당시 얼마나 훌륭했는가?]라는 기준이면 시오는 무조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출시 시점에 시오만큼 센세이셔널하고 완벽했던 게임이 진짜 없다니까요.
야숨 나오고 시오 후려치기 너무 심함.
23/01/30 09:28
비디오 게임인데 PC에서만 발매된 워크, 스타 같은게 있네요??
선정 기준을 잘 모르겠어요..보통 비디오게임이면 PC게임은 포함이 안되지 않았던가..이제 그런 범주는 통합된건가??
23/01/30 10:17
제가 잘 못 알고 있는것일 수 있지만 기억에 보통 PC게임과 비디오게임으로 나누다가 어느 시점부터 PC, 콘솔 뒤이어 모바일이 나왔던거 같은데 이젠 그냥 통으로 비디오게임이라 하는건가 보네요!!
23/01/30 10:59
서양에서는 예전부터 모니터/TV 놓고 하는 게임을 죄다 VideoGame이라고 했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History_of_video_games 왜냐면 서양에서는 Game이라고 하면 보드게임/스포츠(게임의 어원이 사냥감이라죠)/체감형게임(오락실에 있는 농구골대겜, 펀치머신) 같은 게 먼저 나왔었거든요. PC게임/비디오게임으로 나누는 기준은 아마 한국 게임언론의 분류인 걸로 압니다. 서양에서는 초창기부터 PC게임/콘솔게임으로 나누었고요.
23/01/30 09:43
위쳐3가 명작이긴 하지만 게임 완성도 자체가 역대급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 목록 중 위쳐3를 제일 재밌게 했기 때문에.. 적어도 레데리보다는 위에 있어야된다고 봅니다. 그와 별개로 제 초중딩시절을 함께한 수퍼마리오1, 3과 월드는 제 마음 속의 GOTY입니다
23/01/30 11:08
제가 게임 너무 쉽게질리는데 하데스로 불감증치료받은거 생각하면 납득하고싶기도 한데 그래도 너무높은거 아니냐~? 싶기도 하고 어렵네요 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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