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08/03/18 16:39:16
Name 보아달
Subject [유머] 네이버뉴스에서 보고 충격받은 댓글...(펌)
[사회] 당신은 존재감이 있습니까?
위클리조선|기사입력 2008-03-18 13:43

저는 이런 경험 있습니다.(100%사실)

조회 678 공감 0 비공감 2 작성일시 2008.03.18. 14:15
아이디 moxxxxx 차단 관심                             IP 125.146.xxx.198 신고하기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그날 한 5시간정도 술을 먹고 놀고 그러다가 집에 왔는데 며칠 지나서
그 자리에 참석했던 애가 전화해서 하는 말

"야 너도 나오지 그랬냐? 조낸 재밌었어!"

전 그런 존재였나 봅니다..후더덜;;






무섭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늘하늘
08/03/18 16:45
수정 아이콘
그 참석했던 애의 건망증 문제일지도..
김슨생
08/03/18 16:45
수정 아이콘
그 친구가 필름이 끊긴 것일수도;;
총력팸
08/03/18 16:54
수정 아이콘
아님 저 글쓴분이 너무 조용히있어서 다른친구분들이 존재감을 못느낀거일수도,,,,
My name is J
08/03/18 16:58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본 친구녀석과 일부러 찾아간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잘 놀고 헤어진 후..
그녀석에게 며칠후 전화하여
'너 그영화 봤어? 나 얼마전에 봤는데!'

.....죽을뻔했습니다.--;
꼬마산적
08/03/18 17:02
수정 아이콘
제이님 살아계신게 신기하네여
여자예비역
08/03/18 17:22
수정 아이콘
저는 기억력에 문제가 있어 종종 저런실수 하는데요..ㅠㅠ
네오크로우
08/03/18 17:33
수정 아이콘
막 섞어서 이런 자리 저런 자리 가다가 보면 저도 종종 그런 실수 하는데...

그날 있었던 재미있는 얘기 막 친구한테 하다보면...

"야.. 같이 있었잖어...;;"

....
The Drizzle
08/03/18 17:41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력에 문제가 있어서..;;

제가 딱 제이님과 같은 경험이 있었죠.
같이 영화봐놓고.. 그것도 제가 우겨서 본 영화인데;;;

그리고 좀 지나서 그영화 진짜 재밌다고..;; 봤냐고 물어봤었는데

그 살기어린 눈빛이란..;;
정정당당
08/03/18 17:45
수정 아이콘
The Drizzle님// 그래도 다행이네요.. 그 반대의 경우라면... 아아
Lunatic Love
08/03/18 17:54
수정 아이콘
적절한(?) 반전으로 ...

" 저는 사실 죽은 사람들이 보여요 "
엘케인
08/03/18 17:54
수정 아이콘
전 마눌님에게 들은 재밌는 얘기를....
2-3일 후 꼭 마눌님에게 해 주곤 한답니다.
08/03/18 18:00
수정 아이콘
엘케인님// 저랑은 반대군요 하하 ^^...마눌은 저한테 들은 얘기를 얼마후에 꼭 저한테 다시 하더라구요 ^^
동네노는아이
08/03/18 18:40
수정 아이콘
어...님// 엘케인님//

오늘 저녁에 식탁에서 피지알에서 우리집이랑 반대인 사람을 봤다고 서로 이야기 하시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엘케인
08/03/18 19:52
수정 아이콘
동네노는아이님// 같이 식사하려면.... 쉬는 날인 일요일 점심쯤이나 되야할 듯 하네요. 이번 주 야근 예약 및 5시50분 출근(회사가 전철로 다섯정거장 거리임에도) + 토요일은 당연히 근무일이고요...
그래도 직장인이니, 감사하면서 살아야죠?

덧 : 기본적으로 월 4일 휴무가 보장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대학동기들이... 대부분 같은 업종이라...)
주 5일 근무를 하시는 분들보다 일년에 2개월을 더 일하는 꼴이더군요. 두달치 월급 더 주세요~ 사장님~~~
bigaonda2
08/03/18 20:42
수정 아이콘
전설적인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고3시절..
때는 바야흐로 수능을 45일 남겨둔때였습니다.(제 번호가 45번이라 그날 쵸콜렛을 받아먹었기 때문에 정확한 기억입니다.)
한 친구가 몸살이 너무 심해 야자를 도저히 할수 없을거같아 담임선생님께 갔죠.
참고로 주위에 있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유명하실 정도로 무서운 선생님이셨습니다.
잔뜩 긴장한채 몸이 너무 안좋으니 야자를 하루만 빠지면 안되겠느냐고 여쭤봤더니 의외로 인자하신 목소리로 말씀하시더랍니다.

"그래? 그럼그럼 몸이 안좋으면 쉬어야지.. 근데 그걸 니 담임한테 얘기해야지 왜 나한테 와서 이러냐?"

울면서 책가방을 싸더군요...
lightkwang
08/03/18 22:43
수정 아이콘
bigaonda2님// 대박이네요...

제 주변에도 집에서 존재감 없는 친구 하나 있는데, 1주일정도 가출하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 모두가 그 친구 가출했다는 걸
몰랐다는...
08/03/19 01:09
수정 아이콘
한 여자애와

싸이 1촌하고 파마를 한후에 대학교 새터에 갔었습니다.

재미있게 놀고 온 후 '너 왜 새터 안왔어?'

후....
지구사랑
08/03/19 14:08
수정 아이콘
돌 잔치에 가서 밥 잘 먹고 놀다가, 아이를 보고 진지하게, "참 똘똘하게 생겼네요. 몇 살이에요?" 묻던 분이 계셨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31295 [유머] PGR매매법 근황 [7] 시니스터8973 21/08/26 8973
145313 [유머] [계층] 최근 연재만화의 히로인 4대장(수정) [15] Tyrion Lannister9993 13/01/12 9993
68582 [유머] 김명훈은 누구지? [5] 중년의 럴커6310 09/12/14 6310
65993 [유머] 여러분은 행운아입니다. [21] videodrome7690 09/10/23 7690
61655 [유머] 아래 12인 시구 동영상 버전 [35] 모모홍차5638 09/07/01 5638
47217 [유머] 네이버뉴스에서 보고 충격받은 댓글...(펌) [18] 보아달8273 08/03/18 8273
33235 [유머] 김태형의 저주는 약과다. 제대로 된 저주는 바로 이것이다!(스크롤 압박) [41] 칼리11274 06/11/01 11274
32951 [유머] 오영종선수 데일리MVP 근황. [16] 스타대왕6525 06/10/25 6525
31597 [유머] 오늘로 인해 확정된 몇가지 사실. [18] 백야8663 06/09/18 8663
25572 [유머] 또 한번의 클릭전쟁... [17] 몽상가저그5901 06/05/01 5901
25103 [유머] 이번 주 위클리 MVP는 과연 누가?! [30] 사신김치3859 06/04/21 3859
21337 [유머] 위클리 베스트 스갤 짤방 [14] Blind4449 06/01/23 4449
18128 [유머] 위클리 게이머 서지훈 [10] Ral-ra-ra(All5854 05/10/30 5854
15105 [유머] 박찬호의 전성기 성적!! [18] 설탕가루인형7898 05/07/24 7898
11144 [유머] 게임TV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더니... [21] 가슴쓰림9096 05/02/24 9096
10406 [유머] 겜티비에 들어갔다가... [4] 퀸오브저그9334 05/01/26 9334
7085 [유머] [펌] ~무서운 병....;; [11] steady_go!3763 04/07/27 3763
2092 [유머] MLB선수들이 평가한 김병현 공의 구질 [3] forever13101 03/10/07 131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