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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0 11:25
더빙의 제일 좋은 점이 다른 것보다 주변 엔피시 목소리가 귀에 팍팍 박히는 거더라구여. 예전에는 그냥 흘러가는 노이즈나 환경음 중의 하나에 불과했는데 이제는 오만 다 신경쓰임 크크 그래서 이입도 잘되더라구여
23/01/20 12:34
한국과 친구인 폴란드가 있었다. 그들은 강대국들에 접한 비슷한 처지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의 고민을 잘 알았다.
그러던 어느날 폴란드가 찾아와서 나토가 태업중이니 한국에게 자주포를 달라고 했다. 그러자 한국은 자신의 K-9을 가져가라고 했다. 폴란드는 한국에 배치중이던 K-9을 가로채갔다. 별로 많은 시간이 흐르지도 않았는데 폴란드는 다시 찾아와 한국에게 공군력도 증강해야 하니 당장 쓸만한 전투기를 달라고 했다. 그러자 한국은 자신의 FA-50을 건내주었다. 폴란드는 현지생산까지 하겠다며 지원센터와 생산시설까지 차릴 준비를 한다. K-9을 싣고 간 배가 돌아오기도 전에 폴란드가 또 찾아와 영원히 납기일을 못맞출것 같은 레오파르트를 대신할 전차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이 자신의 K-2를 가져가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전차병을 내려놓고 훈련시키라고 했다. 또 폴란드는 흑표에 쓰인 한글표시도 지우지 않고 8기동사단에 배치될 물량과 K4 고속유탄기관총에 천무 다련장까지 박박 긁어서 가겠다고 했다. 그리고 얼마 후, 폴란드는 축협이 쓰다 버린 벤투까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대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지만 폴란드는 아무 대답도 없이 품 속에 넣어온 위쳐 3의 한국어 더빙을 건내준다. 폴란드는 그루터기에 앉아 궨트를 시작했다. 한국은 (위쳐플레이어만) 행복했다. -아낌없이 주(뺐)는 나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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