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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16 16:33:24
Name 담담
File #1 냄비.jpg (90.3 KB), Download : 41
File #2 스테이크_카이막.jpg (144.4 KB), Download : 24
출처 본인
Subject [음식] 냄비 스테이크와 밥솥 카이막




스텐냄비로 통삼겹살 구이 하는거 보고, 소등심으로 해봤는데 괜찮아서 계속 스텐냄비로 스테이크 구워먹고 있습니다.
장점은 스테이크 3~4장 구울거 한방에 굽는다는 것과 사방에 기름이 안튄다는 점입니다. 고기 두께가 일정하지 않아 레어와 웰던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5~6cm 소등심에 스테이크 시즈닝 뿌려뒀다가, 스텐냄비 바닥과 옆면에 기름 넉넉히 바르고, 강불에 냄비 가열후 고기 넣고 중불 5분, 뒤집어서 통마늘 얹고 중불 5분, 약불 6분, 뚜껑은 계속 닫은 상태입니다. 꺼내서 10분 레스팅하고 썰면 됩니다.

옆에 하얀거는 유튜브에 전기밥솥 카이막이라고 해서 따라해 봤는데, 쉽고 맛있어서 스테이크 할때 세트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전기밥솥에 우유 500ml와 생크림 500ml를 넣어 섞고 보온모드로 12시간, 꺼내 상온 1시간, 냉장고 23시간 후에 위에 하얀거 돌돌말아 걷어서 꿀 뿌려 먹으면 꿀맛입니다. 사실은 생크림 농축한 맛입니다.

식구들끼리 먹는거라 그냥 푸짐하게 담아봤습니다. 사실은 플레이팅 하는게 어려워서 저렇게 되버렸지만, 맛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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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
23/01/16 1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탠냄비로 하는거 괜찮겠네요. 오호.. 양면에 마이야르 낼때까지는 뚜껑 안 덮어도 되지 않아요? 흠. 카이막도 괜찮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3/01/16 16:47
수정 아이콘
스탠냄비로 통삼겹살 하는 프로에서는 뚜껑 안덮고 했던거 같긴합니다만, 기름 튀는거 싫어서 덮어버리고 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3/01/16 16:50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기름 방지용 덮개 쓰면 되겠네요
페스티
23/01/16 16:52
수정 아이콘
맛있겠네요 츄릅
23/01/16 16:58
수정 아이콘
맛있습니다. 해먹어 보세요.
23/01/16 16:59
수정 아이콘
리얼 밥상인데 고기 넘나 맛있어 보이네요. 특히 양이 크크 스푸파에서 백종원이 카이막 먹는거 보고 궁금했는데 집에서도 되는거였다니 !!
23/01/16 17:01
수정 아이콘
백종원 먹은 카이막이랑 같지는 않을거 같은데 나름 맛있습니다. 양은 저거도 부족해요. 집에 호랑이 키움
백도리
23/01/16 17:24
수정 아이콘
아 저거 유남선씨인가가 소개한 굽는법이군요 소리도 한번해먹어봐야겠네요.
그보다 양념장도 맛있어보이는데 뭘로 만드신거죠?
23/01/16 17:43
수정 아이콘
류수영 배우 나오는 프로였어요. 같이 구운 마늘에 구울때 나온 육즙 한숟가락, 꿀 한숟가락 넣고 으깬 겁니다
백도리
23/01/19 08:5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영상 다시 찾아보니 같이 소개된 레시피였더라구요 크크 근데 주방추워서 결국 봄되서나 해먹을 거같습니다.
아 레시피창작자 이름이 어남선씨였네요 크크 류수영 + 어남선 되가지고 유남선이 되버린듯.
ANTETOKOUNMPO
23/01/16 21:27
수정 아이콘
어남선 선생님이죠.
자연인 이승윤씨랑 차력(?) 하던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3/01/16 17:33
수정 아이콘
스텐 냄비는 잘 쓰고 있었는데..혹시 5-6cm컷팅된 고기는 어디서 사시나요???
23/01/16 17:35
수정 아이콘
정육점 가서 스테이크 한다고 썰어달라 하면 다 해줘요 .. 비싸지만 !
23/01/16 17:42
수정 아이콘
역시 정육점 가야하는군요. 흙
짬뽕순두부
23/01/16 17:48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서 스테이크맨 치시면 스테이크 부위들 팝니다 추천드려요
23/01/16 17:46
수정 아이콘
정육점에서 잘라줘요. 저게 1.2kg 인데 3만원 조금 넘어요. 수입산이라 안비싸요
23/01/16 17:59
수정 아이콘
5-6cm 등심 구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으실텐데 대단하십니다 흐흐흐
23/01/16 18:20
수정 아이콘
울동네 정육점에서 쉽게 구했습니다. 흐흐. 안 잘라주는 정육점도 있더라고요.
자루스
23/01/16 21:28
수정 아이콘
꼭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01/16 23:05
수정 아이콘
맛있게 해 드세요
깐부치킨
23/01/16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카이막은 덜느끼하고 담백한 버터 정도의 맛이라 그렇게 극찬하는건 잘 공감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같이 나오는 꿀때문에 시너지가 나서 맛있다고 느껴지는것 같기도 하구요. 터키도 꿀이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꿀자체가 꿀맛이었습니다(?)
23/01/16 23:08
수정 아이콘
맛있긴한데 천상의 맛에는 못 미치는거 같죠? 오리지널은 다를지도 모르지만요.
깐부치킨
23/01/16 23:13
수정 아이콘
네 터키 놀러갔을때 몇번 먹어봤는데 꿀과 같이 먹어야 부드러움+달달함의 시너지가 좋았지, 카이막만 먹으면 맛이 진하지 않아서 그냥 그랬어요 오히려 질좋은 버터가 더 고소하고 진해서 단독으로 먹기는 좋더라구요 흐흐
냄비스테이크는 신박하네요 집에서 기름때문에 고기굽기 망설여졌는데.
23/01/16 23:21
수정 아이콘
터키가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후라이팬보다 쉬워서 더 자주 해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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