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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8 22:33
노래가 히트에서 대중성은 높았지만 팬덤은 별로없는 그룹으로 기억하고 있어서.. 이런 그룹은 노래 하나가 별로면 바로 고꾸러지더라고요.
23/01/08 22:38
TTL은 멜로디 정말 잘뽑은 노래고 아이돌 노래중에 손꼽을만한 곡이라 생각하지만
이 그룹은 가장 잘나갈때도 특유의 쌈마이함을 지울 수는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3/01/08 22:48
소위 말하는 뽕삘이 무기였던 그룹이라 태생적인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소속사를 생각해보면 그 이상으로 스텝업이 가능했을 것 같지가 않네요.
23/01/08 23:00
소시급이면 탑티어 남돌도 이길 정도인 건데 역대 여돌로 봐도 1-2그룹 밖에 생각이 안 나서 쉽지 않죠. 근데 당시 활발하게 활동하던 드라마, 예능에서 대박이 터졌다면 어떻게 됐을지는 모르는 거라서 가능성이 0이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23/01/08 23:11
그 사건이 없었고 또 노래가 롤리폴리 버금갈 정도로만 꾸준히 나왔다고 한다면 아마 어느 시점 이후로 음원에서는 소시를 계속 앞설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소녀시대가 후기에 여성팬덤이나 해외 시장을 의식해서 지나치게 힘이 들어간 노래들을 내면서 대중적인 신뢰를 많이 잃어갔었죠. 거기에 지연이나 은정 같은 멤버들도 연기로 훨씬 잘 될 수도 있었고. 하지만 모든 포텐이 최대치로 터졌다고 해도 소시급은 무리죠.
23/01/08 23:31
그래도 그런 면이 트랜드세터로서의 소시다운 모습이었던 것 같네요. 앞에서 선도하는 입장이었으니 그런 과감한 도전도 가능했을테고 그 음악적인 유산들이 현재 케이팝의 위상에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티아라는 이런저런 노이즈 마케팅들도 그렇고 그런 트랜드를 선도해보려는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그룹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소시급은 안됐을거라는 생각이네요.
23/01/08 23:45
노래자체는 진짜 명곡이 많았는데 팬덤이 소시만큼 강력하지 않았던걸로...
TTL, 뽀삐뽀삐, Day by day, 뭐 딱 들으면 아 이노래 할만한 노래는 진짜 많아요
23/01/09 00:03
저는 처음처럼 이라는 노래 좋아했는데.. 다시 롤리폴리나 뽀삐뽀삐 들어보면 막 엄청 좋지는 않은게 그냥 그때의 유행이었나 싶긴 해요.
소시같은 경우 명곡들은 지금 들어도 좋은 거 보면, 결국 본질이 가수라서 노래가 좋아야 골수 팬덤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23/01/09 00:09
멤버가 수시로 바뀌는데 리더도 수시로 바뀌는 아이돌그룹이 있다? 팀내 갈등은 언젠가 터질 문제인거죠. 결론은 기획사 때문에 안된다 입니다.
23/01/09 00:29
전성기 티아라가 노래는 참 잘 뽑았는데 소시랑 비교하기엔 상대가 안됩니다
티아라 최전성기 = 소시 전성기 시절 앨범 공백 시기 정도로 봅니다
23/01/09 00:39
소시가 국내에선 10대부터 50대까지 선호도 1위 기록해서 국민걸그룹 타이틀을 거머쥔데다 해외에선 케이팝 아이콘이기도 해서 동급이 되긴 힘들었을 겁니다.
23/01/09 02:52
또 쓰자면
소시는 팬덤만 강한게 아니라 대중성도 강했어요 대중성만 따져봐도 소시는 역대 원탑이예요 팬덤은 당연한거고 대중성만 봐도 티아라는 소시를 따라올수 없어요
23/01/09 07:58
이분들은 노래만 들어봐도 고점 저점 차이가 크고 그 고점이 뽕짝원툴이라 시대의 아이콘이 되긴 어렵지 않았을까요 물론 그 뽕짝이 수요가 확실하기 때문에 음원 강자로서는 꽤 롱런 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23/01/09 10:23
소시급은 아니고 바로 그 아래급까지 충분히 가능했죠.
그냥 전성기 때 소시 다음 2인자 포지션이어서 주티야올이 더 타올랐던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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