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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7 19:39:40
Name Myoi Mina
File #1 FAN.png (57.6 KB), Download : 39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세계에서 손 꼽히는 판타지 작가들.JPG


특히 저 마지막 털보는 영향력 하나만 놓고 보면 나머지 둘을 듣보잡으로 만들고 씹어먹어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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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반찬
23/01/07 19:41
수정 아이콘
영향력으로 따져버리면 털보는 그냥 인류 탑티어...
23/01/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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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가 참...
아케이드
23/01/07 19:47
수정 아이콘
자본론이 환타지는 아니죠
23/01/0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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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호올리 바이블 어디가서오????
닉네임을바꾸다
23/01/07 19:50
수정 아이콘
단일작가가 아니라서...
기무라탈리야
23/01/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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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에 가깝죠... 엔솔로지라고도 하고
메가트롤
23/01/0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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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빠이 쳐서 넣은 파트도 너무 많아서 무리임요 크크
jjohny=쿠마
23/01/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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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 작가가 단일작가라고 이야기하면, 역으로 그 책이 판타지가 아니라는 얘기가 되어버려서,
어차피 본문 가정(판타지 작가)에 안맞습니다...?
구라쳐서미안
23/01/07 19:52
수정 아이콘
마르크스가 탑이라니...
실제 서열은 예수 그리스도가 첫째, 마호메트가 둘째 , 마르크스는 셋째에도 끼기 힘들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1/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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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양반들이 직접 쓴 건 아니라서..
척척석사
23/01/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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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 그리스도는 대필작가들이 해줘가지고 덜덜
구라쳐서미안
23/01/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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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여수 그리스도라고 오타낸 걸 이리 빨리 캐치하시다닛!!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1/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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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딜 털보에 비벼 크크
퍼블레인
23/01/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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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유명한건 요한, 마태오, 루카, 마르코 등의 공동 집필서 아닙니까
환상회랑
23/01/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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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맑스
23/01/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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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그저 엮은이죠!
일모도원
23/01/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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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다 평등한 세상~! 이것이 바로 유토피아~!! 현실은..
병속의시빌라
23/01/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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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롤링에서 긁혔는데
23/01/07 20:01
수정 아이콘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도입문장에서 느껴지는 바이브가 남다르긴 하죠. 게다가 첫 문단에서 유령, 세력, 교황, 황제, 급진파, 비밀경찰, 신성동맹이 모두 언급되는 스케일까지...!
티나한
23/01/07 20:05
수정 아이콘
영향력 기준 예수야 GOAT급이고, 넉넉하게 쳐줘서 무함마드는 바로 그밑.. 징기스칸과 자웅을 겨룰 만하고, 그래도 털보님도 그 밑에 정도는 있을 만하지 않겠습니까. 축구로 따지자면 날두급?
환상회랑
23/01/07 20:07
수정 아이콘
맑스의 자본론을 비웃는 사람일수록 그의 교양수준을 알 수 있죠 크크
그들이 생각하는 자본론의 이미지와 실제 내용이 얼마나 다를지 궁금하긴 합니다.
23/01/07 20:1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자본의 집중 현상의 구조적 역사적 원인과 노동계급의 생활조건에 관해 그 당시 기준으로 엄청나게 잘 분석한 연구저작이죠.
쿰쿠는호랭이
23/01/07 20:19
수정 아이콘
맑스까는 사람의 대부분은 자본론 해설서 조차도 재대로
않읽어본 사람이 대부분 일겁니다
No.99 AaronJudge
23/01/07 20:28
수정 아이콘
교수님이 간단히 설명해주신것만 들어봐도 정말 당시기준에서 사회를 잘 분석했다는 생각을 햇네요
고기반찬
23/01/07 21:50
수정 아이콘
문제의 해결책이 판타지라는거겠죠. 뭐 그걸 판타지라고 하는 것조차 피상적인 유머소재로 쓰는거고, 언젠가는 [해결책]을 판타지라고 하는게 웃음거리가 될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만...
23/01/07 22:27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에서 본문 유머와 같은 오해가 생길 수 있는데, 마르크스가 비판받는 부분 하나가 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 분석만 열심히 했지 그걸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그걸 극복하면 어떤 판타지한 세상이 되는지에 대해선 의외로 제대로 말한 게 없어서 후학들이 제멋대로 내용을 채워서 변질시켰다는 거죠. 어찌보면 당연한게 마르크스는 세계변혁에 뜻을 두었지만 기본적으로 철학-경제학-사회학자였고 미래학자 같은 사이비가 아니었으며, 레닌이나 마오 같은 탁월한 대중선동가, 조직이론가도 아니었죠.
고기반찬
23/01/07 2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그게 맞는 말씀입니다만, 결국 위대한 사상가, 학자에 불과(?)했을 마르크스가 인류 역사에 손꼽힐 영향력을 갖게된건 그 추상적인 해결책을 변질시켜 실행한 [후학]들 때문 아니겠습니까.
23/01/07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다고 마르크스에게 그 후학들의 몫을 넘겨서 장르변경을 하는 건 좀 아니다 싶으니까요. 좀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셜록 홈즈 시리즈가 2차 BL 동인물로 오덕계에 엄청난 지각변동을 일으킨 세계선에 살게 되었다고 치고, 코난도일을 세계 3대 BL 작가로 올려놓은 '유머'를 보는데 좀 심각한게 사람들이 그걸 코난도일의 실제 작품내용에 기반한 유머로 인식하는 걸 보는 느낌이죠.
-안군-
23/01/07 22:36
수정 아이콘
사실 맑스는 자본주의가 극도로 발전하고, 기계화도 극도로 발전해서 사람들이 노동에서 해방돼면 필연적으로 공산주의의 시대가 올거라 했는데,
그걸 레닌짜응이 빨리 해내겠다고...
고기반찬
23/01/07 22:39
수정 아이콘
요새 AI 발전을 보면 그게 틀린말도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잘난 AI께서 모든 생산과 소비를 통제하실거라구!!
-안군-
23/01/07 22:41
수정 아이콘
알파고님 충성충성!! //^^
23/01/07 22:47
수정 아이콘
마르크스는 틀렸습니다.. AI는 우아하게 바둑을 두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인간들은 계속 코딩과 설겆이를 하고 있다고욧!
어니닷
23/01/08 04:10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책의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를거에요.
다시마두장
23/01/07 20:08
수정 아이콘
뭔가 슬프네요 크크
투전승불
23/01/07 20:11
수정 아이콘
마르크스 옆에 설려면 예수, 부처, 마호메트, 공자 쯤 되지 않으면......
No.99 AaronJudge
23/01/07 20:25
수정 아이콘
맑스가 진짜 참 영향력은 크크크크 영향력만 치면 19세기 사상가 GOAT이 아닐까요?
쟁쟁한 분들 참 많긴한데
환상회랑
23/01/07 20:31
수정 아이콘
철학으로 한정하면 칸트, 헤겔 등이 더 클 수도 있다고 보는데, 현실에 미친 영향력은 비교불가죠. 20세기는 맑스 사상의 실험장이란 표현까지 나올 정도니.
23/01/07 20:31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도 그렇긴 한데 자유시장이라는 것도 일종의 판타지인 건 크게 다르지 않습죠..
파프리카
23/01/07 20:41
수정 아이콘
현자는 [보이지 않는 손]을 시전했다!
23/01/07 20:40
수정 아이콘
완전 자유 시장이란 게 현실이라면 강민경이 까일 이유도 없지요..
아케이드
23/01/07 21:16
수정 아이콘
그때 얘기지, 지금 그렇다는 게 아니니까요
자본론 당시의 자본주의는 딱 마르크스가 묘사한 그 이상의 괴물이었죠
도라지
23/01/07 22:41
수정 아이콘
그땐 어린 애들도 중노동하던 시기 아닌가요?
23/01/07 22:42
수정 아이콘
사회주의가 비현실적인 체계라면 완전시장경제도 이루어질 수 없는 비현실적인 체계라는 의미였습니다.
23/01/07 20:49
수정 아이콘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BLΛCKPINK
23/01/07 20:56
수정 아이콘
동남풍을 불러오는 삼국지연의를 판타지로 친다면 앞에 둘은 제끼겠죠?
23/01/07 21:08
수정 아이콘
롤링은 몰라도 톨킨은 힘들지 않을까요.
무냐고
23/01/07 21:45
수정 아이콘
누적으로 칠게 아니면 당대 인지도로는
해리포터 압승 봅니다
산적왕루피
23/01/07 21:15
수정 아이콘
pgr하면서 양질의 글을 가끔 보는 편인데, 칼 맑스 관련해서 쓴 댓글이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Force님이 쓰신 내용인데,
공산주의 시초(?)인 맑스가 왜 지금까지도 언급되느냐의 간단명료하게 설명된 글. 유머성 글에 진지 댓글이지만, 짧아서 한번쯤은 봐도 좋을듯 합니다.

https://pgr21.com/humor/433664#6644254

"마르크스의 이름이 공산주의가 망하고서도 나오는 이유가, 이 사람이 인류에게 테크트리라는 떡밥을 처음 던진 사람이여서 그렇다고들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문명, 마인크래프트, 로스트아크하면서, 우리 다 그러잖아요.
미네랄 모아 공방업 해야지, 교육제도 달려야지, 더 질높은 도구, 인챈트 발라야지... 현실에선 집 구하고, 애낳고, 공부시켜야지.

근데 그 이전의 인류는 그런 생각을 못 했습니다. 조선시대에서도 똑같이 아궁이에 불때고, 죽 끓이면서,
아 이번에 사또에게 바친 쌀이, 조선왕조의 과학력과 사회제도를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겠구나~ 하면서 냈던 사람은 사대부 중에서도 없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꿈이란 이루어질 수 없는 오밤 중의 괴상한 생각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힘들겁니다."
23/01/07 21:19
수정 아이콘
23/01/07 21:34
수정 아이콘
오 직관적이네요
23/01/08 07: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절로 탄성이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 아니 근데 링크타고 가 보니까
과거의 제가 놀라는 댓글 달아 놨네요?
난 기억에 없는데?
누구냐 너
머스탱
23/01/07 21:46
수정 아이콘
뭐 알고 까는 건지. 까고 싶으니까 까는 건지. 무식이 철철 흐르네요. 반지성주의가 트렌드긴 하죠.
흰긴수염돌고래
23/01/08 01:1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웃자는 글 같은데..
무한도전의삶
23/01/08 01:27
수정 아이콘
요즘 고병권이 쓴 벽돌 중 벽돌인 자본론 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얌전한 책이더라고요?
머랭이
23/01/08 06:57
수정 아이콘
웃자고 쓴 글이겠죠 크크크
아마 원글을 쓴 사람은 공산주의 정도만 아니까 그거 가지고 쓴 글 같은데.
사실 맑스는 단순히 공산주의의 시초 정도가 아니라 학문적으로 어마어마한 업적을 이룬 괴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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