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1/07 12:53:49
Name 아케이드
File #1 해리왕자.jpg (214.9 KB), Download : 51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97649?cds=news_media_pc
Subject [연예인] 해리왕자가 25명을 사살했었다고 고백 (수정됨)





해리왕자가 자서전에서 자신이 아프간전에 참전해 아파치 헬기를 몰며 25명을 사살했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그 25명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체스판에서 말을 없애는 것과 같았다”고 언급했다고 하네요.

아무리 적군이라고 해도 사람 죽인 걸 저렇게 말하는 게 맞나 싶은데, 아니나 다를까 현지에서도 비판받고 있다고 하네요

탈레반 정부는 보복하겠다고도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자진해서 왕실을 나갔는데 왕자라고 부르는게 맞나 싶긴한데 여전히 왕자로 불리고 있는 모양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패스파인더
23/01/07 1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 비판을 해요?
해리왕자만 그런건 아니고 버튼눌러서 사람죽였던 사람들 다 똑같이 느끼는건데
반 군대, 반전운동을 벌이고싶은게 아니라면 잘 이해는 가지 않네요

살상수단 거리랑 죄책감은 반비례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총이랑 칼이랑 사람죽일때 반동은 다르기 마련인데
국가에서 적을 죽이는게 정당하다고 강제로 사람한테 주입해놓고 이게 무슨말인지 크크
아케이드
23/01/07 12:59
수정 아이콘
엄연히 상대가 있고 그 상대가 테러리스트 집단 탈레반이고 보복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일국의 왕자의 발언치고는 경솔한게 맞다고 봅니다
패스파인더
23/01/07 13:05
수정 아이콘
본문만 보고 사람을 죽였다는 이유로 비판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거라면 비판이 나올듯도 하네요

순간적으로 군대 징집해놓고 뒤에서 저런생각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좀 흥분했습니다
23/01/07 12:59
수정 아이콘
탈레반이 거품 무는거야 당연한데 현지에서도 비판한다니...
니틀이? 그 영국이...?
너무 적게 죽여서 그런가?
아케이드
23/01/07 13:01
수정 아이콘
사람을 체스말로 비유한 것을 비판하는 사람도 있지만, 굳이 해당 발언을 해서 테러 타겟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더 큰거 같네요
DogSound-_-*
23/01/07 13:00
수정 아이콘
“The first time you blow someone away is not an insignificant event. That said, there are some assholes in the world that just need to be shot.”
: 사람을 처음 쏴죽인다는 건 작은 일이 아니다. 그렇긴 한데, 이 세상엔 그냥 총 맞아 죽을 만한 개자식들이 있긴 하다

“You go into Afghanistan, you got guys who slap women around for five years because they didn't wear a veil. You know, guys like that ain't got no manhood left anyway. So it's a hell of a lot of fun to shoot them. Actually it's quite fun to fight them, you know. It's a hell of a hoot. It's fun to shoot some people. I'll be right up there with you. I like brawling.”
: 아프가니스탄에 가 보면 여자가 베일을 안 썼다고 5년 동안 구타하는 놈들이 있습니다. 알겠지만 그런 작자들은 남자도 아니죠. 그러니까 그런 놈들을 쏘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사실, 싸우는 건 매우 재미있습니다. 엄청 재미있어요. 그런 부류에게 총을 쏘는 건 즐거운 일이죠. 직설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전 싸우는 게 좋습니다.

-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장관
도뿔이
23/01/07 13:01
수정 아이콘
25명을 사살한거보단 그 뒷말이 문제인거겠죠. 좋은 표현 많은데 굳이..
Lord Be Goja
23/01/07 13:01
수정 아이콘
탈레반도 내전할때보면 상대에게 예를 갖춰서 죽이진 않던데
아케이드
23/01/07 13:03
수정 아이콘
아 물론 탈레반은 죽어도 싼 놈들이죠, 영국 현지인들이 해리왕자를 비판하는 건 그래도 왕자니 체통과 품위를 지키라는 것과 그리고 탈레반에게 보복당할 수도 있다는 우려겠죠
우리아들뭐하니
23/01/07 13:04
수정 아이콘
비무장 민간인죽인것만 아니면 뭐..
도뿔이
23/01/07 13:09
수정 아이콘
작전중도 아닌데 민간인을 재미로 죽이는게 아니라면(실제로 아프간에서 문제가 된 케이스입니다) 아프간 전쟁에서 작전중 비무장 민간인 조우시 처리 문제는 여러 책에서도 언급될만큼 민감한 사항이긴 합니다. 거긴 군인과 민간인의 구분이 참 어려운 곳이라..
이경규
23/01/07 13:16
수정 아이콘
비무장 민간인으로 위장한 자살테러범인 경우가 있어서 쉽지않았던가요
도뿔이
23/01/07 13:25
수정 아이콘
그건 폭탄을 발견못한 실수에 가깝다면 제일 유명한 케이스가 작전중 조우한 목동을 놓아주었다가 그 목동이 탈레반에게 밀고해서 부대가 거의 전멸한 건이죠..이게 아마 정의란 무엇인가에 언급된 이야기일 겁니다
우리아들뭐하니
23/01/07 13:46
수정 아이콘
뭐 그런문제는 구분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책에 언급된 사람들은 다 군인이었겠죠. 그게 아니라면 저렇게 이야기할 이유가..
23/01/07 13:07
수정 아이콘
탈레반 죽인거면 영웅이죠 아파치 헬기로는 사람을 정중하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무장 생각해보면 그냥 사람은 육편 되는거죠
체스말 표현도 더 알아봐야 겠지만 체스 유희로서 죽였다고 하는게 아니면 크게 틀린말 아니겠죠 헬기에서 조준해서 쏘는건데
포도씨
23/01/07 13:09
수정 아이콘
XXX: 헬기몰고가서 25명 죽인 썰푼다. 수준이었으면 현지에서도 비판 받을만 하다봅니다.
요즘은 반PC세력도 만만치 않다는게 느껴지는 토픽이네요.
살다보니별일이
23/01/07 13:14
수정 아이콘
이게 전쟁터에서의 무감각함을 말하는건지, 아님 '걔네는 사람새끼도 아니니까 사람죽인거 아니다', 라고 하는건지 모르겄네요.
아케이드
23/01/07 13:15
수정 아이콘
"나쁜 사람들이 착한 사람들을 죽이기 전에 먼저 제거한 것이다"라고도 한거 보면 후자가 맞는 거 같네요
23/01/07 13:15
수정 아이콘
댓글만 봐도 한국이나 한국이 참전해야하는 전쟁은 최소한 내 죽기 전까지는 없었으면
23/01/07 13:18
수정 아이콘
체스판 비유는 본인도 하나의 체스말 처럼 사적인 감정 없이 군인으로서 철저히 작전수행 했다는 얘기죠.

왕자가 어쩌고는 우리나라가 아니라 모르겠네요.
23/01/07 13:27
수정 아이콘
큰 빨간 버튼이 있었는데, 눌렀더니 미니언이 골드가 되었어요.
대단하다대단해
23/01/07 13:34
수정 아이콘
펜타킬 5번
배고픈유학생
23/01/07 13:34
수정 아이콘
군인 신분으로 적군을 사살한거아 정당한 임무이지만. 왕족 출신이고. 그 상대가 탈레반이면 영국 시민입장에서는 1% 라도 테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겠죠.
아케이드
23/01/07 13:3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Pinocchio
23/01/07 13:47
수정 아이콘
그냥 작전수행인데 비판할 거리가 있나 보르겠네요.
무한도전의삶
23/01/07 13:47
수정 아이콘
솔직하네요. 아마 저 말을 토해내지 않으면 편하게 못 살거라 생각해서 작정하고 썼겠죠.
23/01/07 13:59
수정 아이콘
전쟁중이라면 그게 맞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민간인 살상하는 게 아니라면
ioi(아이오아이)
23/01/07 14:02
수정 아이콘
저렇게 죽이고 나서, 내 손의 피가 너무 싫다. 이 사람도 누군가의 가족이었을텐데 라고 동정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안 그랬네요

내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상황, 나에게 주어진 임무 라는 이유로 아무런 감정 없이 사람을 죽이는 행위에 대한 비판은

소설 만화속에서도 자주 하는 거라서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고오스
23/01/07 14:58
수정 아이콘
전쟁터에서 적군을 죽일 순 있는데

그런데 해리 왕자급의 명사가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문제가 있죠

근데 해리는 하는거 보면 생각없는 사람이라는게 너무 티가 나서 해리가 해리했네 싶습니다
The)UnderTaker
23/01/07 15:11
수정 아이콘
저정도 위치의 사람이 저렇게 말하는건 신중하지 못한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7952 [연예인] 침착맨 유니버스 [8] 꿀깅이10257 23/04/17 10257
477865 [연예인] 휴방주의) 태국 워터밤 축제의 현아 근황 [16] 꿀깅이14237 23/04/16 14237
477843 [연예인] 각트를 만난 다나카 [14] 다시마두장10932 23/04/16 10932
477755 [연예인] 할머니 영웅님 덕질 인정받은 썰 푼다 [10] 항즐이11194 23/04/14 11194
477743 [연예인] Ai 애니매이션 아이브 [17] 시린비10319 23/04/14 10319
477705 [연예인] 신작영화 촬영중이라는 조지클루니와 브래드피트.jpg [19] valewalker9987 23/04/13 9987
477670 [연예인] 김희애 고등학생때 증명사진.jpg [18] 핑크솔져15233 23/04/13 15233
477655 [연예인] 알차게 보낸듯한 안지현의 하루 [1] 묻고 더블로 가!9783 23/04/12 9783
477617 [연예인] 과거에 사귄적 있다는 연예인들.jpg [14] 캬라11634 23/04/12 11634
477592 [연예인] EBS 방송에서 부엉이 상대로 도전적 질문을 던진 걸그룹 [13] 빼사스13545 23/04/12 13545
477574 [연예인] 김완선 백업댄서였다가 대박난 인물 [8] 꿀깅이11312 23/04/11 11312
477431 [연예인] 생애 처음으로 번호 따였다는 여자 [6] 꿀깅이11604 23/04/09 11604
477429 [연예인] 이쯤 되면 다른 명칭으로 불러야 하는 직업 [45] 묻고 더블로 가!12460 23/04/09 12460
477386 [연예인] [강한후방] 검정테이프 패션쇼.ytb [15] VictoryFood15862 23/04/09 15862
477385 [연예인] 예솔이 아빠 싸움만 잘하는게 아니었어 [17] Valorant14220 23/04/09 14220
477362 [연예인] 임영웅 하프타임쇼 k리그 미친 존중 포인트 [21] insane10380 23/04/08 10380
477341 [연예인] 김태희를 GOAT로 인정받게 만들어줬다는 광고들 [25] 묻고 더블로 가!11989 23/04/08 11989
477244 [연예인] 신인 아이돌 들이 생각하는 김종국의 이미지 [15] Croove13381 23/04/06 13381
477232 [연예인] 더글로리 하도영 투구폼.MP4 [14] insane11575 23/04/06 11575
477207 [연예인] 서울 팬미팅 확정된 일본 여배우.jpg [27] 캬라15796 23/04/06 15796
477155 [연예인] 아무래도 삼성 S23 울트라를 장만해야겠다 [31] VictoryFood12556 23/04/05 12556
477098 [연예인] 가시 갑옷 [3] 인간흑인대머리남캐7819 23/04/04 7819
477078 [연예인] 훌륭한 가수 팬덤 [32] 껌정9767 23/04/04 97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