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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7 12:56
무슨 비판을 해요?
해리왕자만 그런건 아니고 버튼눌러서 사람죽였던 사람들 다 똑같이 느끼는건데 반 군대, 반전운동을 벌이고싶은게 아니라면 잘 이해는 가지 않네요 살상수단 거리랑 죄책감은 반비례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총이랑 칼이랑 사람죽일때 반동은 다르기 마련인데 국가에서 적을 죽이는게 정당하다고 강제로 사람한테 주입해놓고 이게 무슨말인지 크크
23/01/07 13:05
본문만 보고 사람을 죽였다는 이유로 비판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거라면 비판이 나올듯도 하네요 순간적으로 군대 징집해놓고 뒤에서 저런생각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좀 흥분했습니다
23/01/07 13:00
“The first time you blow someone away is not an insignificant event. That said, there are some assholes in the world that just need to be shot.”
: 사람을 처음 쏴죽인다는 건 작은 일이 아니다. 그렇긴 한데, 이 세상엔 그냥 총 맞아 죽을 만한 개자식들이 있긴 하다 “You go into Afghanistan, you got guys who slap women around for five years because they didn't wear a veil. You know, guys like that ain't got no manhood left anyway. So it's a hell of a lot of fun to shoot them. Actually it's quite fun to fight them, you know. It's a hell of a hoot. It's fun to shoot some people. I'll be right up there with you. I like brawling.” : 아프가니스탄에 가 보면 여자가 베일을 안 썼다고 5년 동안 구타하는 놈들이 있습니다. 알겠지만 그런 작자들은 남자도 아니죠. 그러니까 그런 놈들을 쏘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사실, 싸우는 건 매우 재미있습니다. 엄청 재미있어요. 그런 부류에게 총을 쏘는 건 즐거운 일이죠. 직설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전 싸우는 게 좋습니다. -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장관
23/01/07 13:03
아 물론 탈레반은 죽어도 싼 놈들이죠, 영국 현지인들이 해리왕자를 비판하는 건 그래도 왕자니 체통과 품위를 지키라는 것과 그리고 탈레반에게 보복당할 수도 있다는 우려겠죠
23/01/07 13:09
작전중도 아닌데 민간인을 재미로 죽이는게 아니라면(실제로 아프간에서 문제가 된 케이스입니다) 아프간 전쟁에서 작전중 비무장 민간인 조우시 처리 문제는 여러 책에서도 언급될만큼 민감한 사항이긴 합니다. 거긴 군인과 민간인의 구분이 참 어려운 곳이라..
23/01/07 13:25
그건 폭탄을 발견못한 실수에 가깝다면 제일 유명한 케이스가 작전중 조우한 목동을 놓아주었다가 그 목동이 탈레반에게 밀고해서 부대가 거의 전멸한 건이죠..이게 아마 정의란 무엇인가에 언급된 이야기일 겁니다
23/01/07 13:46
뭐 그런문제는 구분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책에 언급된 사람들은 다 군인이었겠죠. 그게 아니라면 저렇게 이야기할 이유가..
23/01/07 13:07
탈레반 죽인거면 영웅이죠 아파치 헬기로는 사람을 정중하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무장 생각해보면 그냥 사람은 육편 되는거죠
체스말 표현도 더 알아봐야 겠지만 체스 유희로서 죽였다고 하는게 아니면 크게 틀린말 아니겠죠 헬기에서 조준해서 쏘는건데
23/01/07 13:09
XXX: 헬기몰고가서 25명 죽인 썰푼다. 수준이었으면 현지에서도 비판 받을만 하다봅니다.
요즘은 반PC세력도 만만치 않다는게 느껴지는 토픽이네요.
23/01/07 13:18
체스판 비유는 본인도 하나의 체스말 처럼 사적인 감정 없이 군인으로서 철저히 작전수행 했다는 얘기죠.
왕자가 어쩌고는 우리나라가 아니라 모르겠네요.
23/01/07 13:34
군인 신분으로 적군을 사살한거아 정당한 임무이지만. 왕족 출신이고. 그 상대가 탈레반이면 영국 시민입장에서는 1% 라도 테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겠죠.
23/01/07 14:02
저렇게 죽이고 나서, 내 손의 피가 너무 싫다. 이 사람도 누군가의 가족이었을텐데 라고 동정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안 그랬네요
내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상황, 나에게 주어진 임무 라는 이유로 아무런 감정 없이 사람을 죽이는 행위에 대한 비판은 소설 만화속에서도 자주 하는 거라서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23/01/07 14:58
전쟁터에서 적군을 죽일 순 있는데
그런데 해리 왕자급의 명사가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문제가 있죠 근데 해리는 하는거 보면 생각없는 사람이라는게 너무 티가 나서 해리가 해리했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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