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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3 12:54
오늘 여러곳에서 진중권씨의 이 글을 보네요.
정말 한마디 한마디에 속이 다 시원합니다. 정말 국민을 홍어x으로 아는지 ...노대통령때는 코드인사라고 그렇게 발광들을 하더니... 마지막 부분 "지금이 무슨 60년대 북조선입니까? 새벽별 보기 운동이나 하고 앉았고. 그러니까 몸 굴릴 생각하지 말고 머리를 좀 썼으면 하고요. 청와대 인테리어까지 다 일일이 간섭하고 있는데 가끔은 이게 대통령인지 공사판 감독인지 헷갈립니다." -> 푸핫 너무 웃기네요.
08/03/13 13:04
정말 어이없는 정권이죠.
5년 동안 코드인사 코드인사 코드인사 입에 거품을 물더니...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단 코드인사 자체가 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관리자입장이 되면 자신의 노선에 맞는 사람들을 쓰고 싶어하죠. 이건 인간적인 한계기도 하고 어느 정도 일의 효율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정 부분 견제세력도 필요하고 단순히 자기와 가깝다는 이유로 발탁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어쨌든 그런 인사의 특성 자체를 무시하고 지난 5년 동안 (제 생각에는) 오직 노무현만 까고 싶은 마음에 된장인지 똥인지 가리지 못하고 코드인사니 하면서 까댄겁니다. 지 술수에 지가 빠진거죠. 이런걸 봐도 현 집권세력의 IQ가 의심됩니다. 현재 상황은 정권 잡은 쪽에서 국민들을 바로 직전의 일도 까먹는 붕어 수준으로 보고 있는건데 이번 총선에서 결판이 나겠죠. 안타깝지만 그들의 바람대로 대다수는 붕어일 듯^^ 추가로 법으로 보장된 임기가 무슨 팬티 고무줄도 아니고 늘렸다 줄였다하는지...쯧쯧..
08/03/13 13:07
그리고 조중동에서 코드인사라는 강아지 짖는 소리 할 때 정권 바뀌고 너네는 안하나 봐라. 이렇게 속으로 생각했는데...역시나네요. 일개 학생인 저 만큼의 예상도 못하는 정권이 무슨 5년 동안 경제가 어쩌구 하는지.
08/03/13 13:27
코드 인사까지 뭐라고 하고 싶진 않은데(어디까지나 행정부 수반이 자기 밑에 있는 사람을 일하기 편한 사람으로 하겠다는 거니) 그 근거가 참. 무슨 60~70년대도 아니고 좌파니까 물러나라니 원.
사람 바꾸려면 이 사람이 더 능력이 있고 내가 일하기 편하다고 말하면 될 것이지 좌파니까 안된다? 어이가 좀.
08/03/13 13:33
이건 개그쇼-_-죠....
근 10년동안 자신들이 현 야당을 향해 까(?)던 발언들을 지금 여당이 하고 있으니-_-; 그것도 현 야당을 확실히 눌러버리는....
08/03/13 13:55
-장관 후보라고 내놓은 사람들 보셨죠? 그게 고르고 골라서 내놓은 분들인데 상태가 어떻던가요? 맛이 많이 가지 않았습니까?
-공무원들도 머슴이라고 부르는데 그게 어디 국민 머슴입니까? 자기 머슴이지. -국민 알기를 자기들 아이큐 밑으로 보나 봐요 -휴일에는 푹 쉬시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좀 하셨으면 하고요. 기껏 한다는 생각이 맨날 세금 깎고 규제 풀고 운하 팔고. 이런 구태의연한 발상만 반복하는데요. 좀 푹 쉬시면서 미래산업 비전 같은 거 이런 거 좀 내놓는 거 봤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뭐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좀 짱이신듯
08/03/13 14:55
흠 식객에선
암컷 홍어가 수컷 홍어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홍어 낚싯배에서 수컷 홍어를 잡으면 그곳을 떼어 버린다고 나왓더라구요.. 물론 뻘소립니다.
08/03/13 15:55
아...지난 번에 신문기사 보니까 남산조사실인가? 다시 열었다고 하던데...물론 예전과 같은 용도는 아니지만...느낌이 썩 좋지는 않아요.
08/03/13 16:10
승리의 중권씨..
지지율 급속히 떨어지자 어이없는 전 정권 헐뜯기 ㅡㅡ;; 군사독재세력이 애용했던 좌파빨갱이 얘기 또 끌고 들어가기.. 이 분들은 언제쯤 바뀔까요???
08/03/13 17:49
그리고, 혹시....
"동해 바다에 투신 자살한 J씨는 이혼, 자녀 문제, 사채 빚 등으로 평소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기사 나오게 되면. "이거 다 거짓말인 것 아시죠?" 를 떠올리세요......
08/03/13 18:52
베르캄프님//
뭐 요즘, 저도 정치적인 글이 올라오면 걱정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는 나라의 장래가 걱정되기 때문이고, 둘째는 님 같은 분이 지금처럼 아무 말이나 툭툭 던지고 가는 것 때문에 글이 싸움판이 되고, 삭제될까봐 걱정됩니다.
08/03/13 19:15
베르캄프님// 논리도 참 말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제가보기엔 베르캄프님의 논리는
좀있으면 스타리그 결승전인데 스타얘기가 너무 많이 올라오네요 라는것과 똑같은것 같군요. 이젠 그런걸로 걸고 넘어 지십니까?
08/03/13 19:26
The)UnderTaker님// pgr에서 스타 이야기와 정치이야기는 엄연히 다릅니다.
정치 이야기는 자제해달라고 공지사항에도 있습니다. 게시물 리스트 2번째 진하게 적혀 있습니다.
08/03/13 19:28
GoodSpeed 님 //
'홍어X'을 가오리과 물고기의 생식기관으로 표현하신 것만 해도 웃음포인트는 될듯하네요... 좀 넓게 보자면 국민들을 '홍어X'으로 보는 그들의 행태까지...(물론 본문에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습니다만...)
08/03/13 19:32
상어이빨 님 //
그래서 겜게와 자게가 있는거겠지요... pgr에서 꼭 스타이야기만 하란 법이 없는 것 처럼요... 그리고 여기는 유게 아닙니까... 정치풍자 같은 것도 못하나요...
08/03/13 19:44
상어이빨님//그렇군요 pgr유머게시판에는 스타관련 유머만 올립시다 그럼.
겜게와 자게를 왜 구분 해놓은것이며 총선이 다가왔으니 정치관련글이 많아지는것은 당연한것 아닙니까?
08/03/13 21:55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삼위일체가 되어 하는 짓마다 코미디니 소재가 늘어나서 자주 올라올 뿐이지요.
딱히 총선과는 관계없습니다. 유게에 유머가 올라오는 것일 뿐...
08/03/13 22:05
요즘 한나라당이 KBS MBC 장악하려고 난리더군요. 특히 KBS 사장 바꾸려고 별의별짓... 물론 기관장 자리 바꾸려는데는 한나라당 공천탈락자들 낙하산 해야되서 그런거겠지만 KBS에 저리 집착하는건 아무래도 조중동으로는 모자르다 싶었나봅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조중동과 포털사이트 등 언론 탓을 톡톡히 봤으니까 공중파 방송을 장악하는게 급선무라고 판단한듯. 그 최시중인가 그 사람을 방통위원장에 앉힌것도 MBC, KBS 사장 선임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인것같구요.
08/03/13 23:10
mb건 뭐건 코드인사라는거 전 당연하다고 봅니다
다만 웃긴게 지들은 불과 얼마전까지 무슨 나라를 말아먹는 중범죄인양 떠들더니 땡 하자마자 똑같이 하고 있다는 점일까요 그러게 당연한 것을 뭐하러 욕을 해대서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지 하하 부메랑이란거 참 무서운거에요 많은 반성과 화해와 화합의 기회를 자기들 스스로가 걷어찼으니 짖은만큼 물어뜯은만큼 돌아갈겁니다 이 정권의 노선이야 어찌되었던 이게 사실 제일 무서운거죠 없는 것도 만들어대던 사람들에게 받기만 했던 쪽은 얼마나 벼르고 있었겠습니까? 과연 정권이 제대로 굴러가기나 할 지 안되도 뭐 업보겠지만
08/03/13 23:22
삿짱님// 조중동의 신문 점유율이 80퍼센트 전후를 차지하니까 많이 볼 수 밖에요. 그럼 당연히 인터넷 포털에도 조중동 기사가 신문 기사중 대다수를 차지하겠죠.
08/03/14 01:41
이젠 정말이지... 조중동 신문을 보고 싶은 지경이네요...
이렇게 탈이 많은 정권인데... 조중동에선 어떻게 감싸고 있길래... 총선 예상은 아직도 한나라당 압승인지..; 저도 조중동 반년만 구독하면...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선 서민이 죽고 재벌이 살아야 한다고 외치고 있게 되려나요?
08/03/14 09:32
신병현 님 //
말씀하시는 건 이해가 갑니다만... 두가지의 상반된 의견이 한사람의 입에서 튀어나온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다 싸잡아 비난하시지 말고 조금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08/03/14 14:05
덜덜덜
각자 생각이 있는데 제 리플이 뭐 기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아직 말을 잘 하지도 못하고 생각도 많이 모잘라서 모두를 이해시킬만큼 실력이 안되나 봅니다. 리플은 삭제했구요. 오늘도 즐건하루 되세요^^ 호팔십이인철님// 살짝 흥분하신거 같은데 뭐 그런의도가 아니라는거 이해좀 부탁드립니다. ^^;; 바보소년// 싸잡아 비난하려는게 아니었는데 제 글솜씨가 많이 부족해서 그런것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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