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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5 12:05
그러고보니 송태섭이 작가의 오너캐라 주인공이 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잠깐 떠올랐었습니다. 이노우에 키가 송태섭이랑 비슷했고 학창시절 농구부였을 때 포지션도 가드 였거든요. 근데 인터뷰를 보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23/01/05 12:07
채치수가 수업시간에 어려운 영어독해를 완벽하게 해내는 장면이 나오고(반 친구들과 선생님이 감탄), 그걸 보면서 안경선배가 '녀석한테는 못당하겠어'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있는데..... 채치수보다 잘한다는 묘사가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채치수가 공부를 엄청 잘한다고 봐야..... 엔딩인가 후일담에서도 채치수가 대학교 체육특례입학을 포기하고 그냥 일반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갔다 - 라는 얘기가 나오고...
23/01/05 12:20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재시험 에피소드에서 학교의 높은 분이 농구부는 다들 공부를 잘하는데 낙제생이 나와서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고 채치수, 한나, 준호가 우등생으로서 과외해주는걸 보면 채치수보다는 못하겠지만 공부 잘 하는 건 맞을 겁니다.
23/01/05 11:51
이게 농구만화에 나온 등장인물이니까 '안경선배는 농구를 중간 이상은 하는데 성격 좋고 공부도 잘한다'가 되는거지, 현실이었으면 '안경 선배는 공부를 잘하는데 키도 크도 몸도 좋고 성격도 좋은데 농구를 탈일반인 수준으로 잘한다'라고 설명해야 하는.... 밸붕캐도 이런 밸붕캐가 따로 없음......
23/01/05 12:02
생각해보면 안경선배는 명문대 입학 후 키크고 잘생긴데다 성격도 자상하고 학과별 체육대회에서 과에서 농구 에이스급 활약 펼치는 대학생활을 보내겠군요.
23/01/05 12:36
농구파트 제외하면 양호열인데 말이죠…크크 양호열 캐릭터가 아깝긴 합니다. 정대만 합류때 까지 고교 싸움꾼 시나리오때 까지는 매력적이었는데 농구에 집중하게 되면서 백호군단들이 모두 언저리가 되버려서 아쉽긴 했습니다.
23/01/05 12:48
권준호 인생 석점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슬램덩크 씬입니다.
중학교 마지막 경기 때 울면서 농구가 좋아졌어 하는것도, 저녀석도 3년간 열심히 했는데 방심했다는 유명호 감독 독백도 다 가슴에 울려요.
23/01/05 15:00
그 애니에만 나오는 정대만에게 말 하는 씬도 좋죠
치수와 정대만을 보고 자신에게도 전국무대의 꿈이 생겼었는데 너가 없어져서 그 꿈도 사라졌다고, 지금에 와서 태웅이 태섭이도 오고 백호도 있고 해서 다시 한번 꿈을 꾸려는데 왜 또 농구부를 부수려고 왔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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