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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2 16:13
봇치더락이 저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니지카도 그다지 매력있어 보이는 캐릭터도 아닌듯 하고...봇치에 취향저격 좀 심하게 당한거 같더라고요. 무슨 기타까지 샀던데
23/01/02 16:15
취향이란게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봇치는 오타쿠들 사이에서 충분히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작품이긴 하다고 봅니다
이런 류의 작품이 어필하기 힘든 서구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구요
23/01/02 16:17
봇치는 분기 끝났는데도 커뮤니티서 언급되는거 보면 단순히 분기여친으로 끝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빨리 2기 결정나고 OTT도 좀 신경써주면 좋겠습니다.
23/01/02 16:19
분기여친인 마린도 2기 나오는데 봇치도 얼른 나와야죠.
앨범 10곡 분량을 새로 만들어야하니 그거만 채우면 금방 나올 것 같아요. 마녀의 여행이랑 노자키군 2기도 보고 싶은데 소식이 없어서 슬픕니다.
23/01/02 16:17
봇치더락은 진짜 강퀴픽인거 같네요
저는 주인공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뭔가 한쪽면이 뾰족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무난무난하게 보기 좋은? 스파이패일리 같은 느낌 웰메이드는 맞는데 뭐 원탑급이냐는 전혀 아니었... 크크 일단 주인공이 너무 답답하니까 몰입이고 뭐고 하나도 안되긴 하더라구요. 오타쿠픽이긴함 크크..
23/01/02 16:19
강퀴픽이고 오타쿠픽이죠 그 답답한 주인공이 오타쿠들에게 어필하는 것도 있구요
일반적으로는 귀멸의 칼날이나 스파이 패밀리 같은 작품이 2022 최고의 작품이라고 봐야겠죠
23/01/02 16:27
그래도 막상 귀칼이나 스팸 주기엔 좀 재탕스러우니까 뽑기좀 애매하긴 하네요
귀칼은 작화는 여전했지만 뭔가 포스가 무한열차에 비하면 밀렸다고 봐서요
23/01/02 16:17
나사빠진 친구들 좋아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생각보다 작화는 많이 안 보길래 의외였습니다.
빌런은 우타가 받았으면 더 좋았겠네요. 올해 여캐는 마지막화보고 니지카에서 키타로 바꿨습니다.
23/01/02 16:25
전 케이온이랑 비슷한 여캐만 나오는 잔잔한 치유물 느낌이었는데 "케이온이랑은 다르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띠용했습니다. 크크
아직 덕력이 많이 부족한가봐요. 저는 2022년은 귀멸의칼날 / 스파이패밀리 공동수상 주겠습니다. 리코리스 리코일이 후반부만 조지지 않았어도.... ㅠㅠ
23/01/02 16:29
케이온하고는 확실히 차별점은 있어요
케이온은 밴드는 거들뿐의 느낌이라면 봇치는 진짜 밴드를 하긴 한다는 느낌+디테일에 기본적으로 감독이 보여주는 이런류의 연출을 모두 다 수준급으로 잘 구사하고 세련됐기도 해서… 물론 이런 부분이 취향에 맞기가 갓반인 기준에선 참 힘들긴 합니다.
23/01/02 16:27
여캐 키타 이쿠요 뽑겠습니다. 니머니 버료지도 좋지만, 원래 인싸캐 안 좋아하는데 키타는 정말 매력적이네요.
봇치는 캐릭터가 아니라 작품을 의인화한거라 봐서 제외.
23/01/02 16:54
강퀴도 여캐 픽이 키타 이쿠요입니다. 본문은 본방 당시 여캐픽인거고 영상 보심 아시겠지만 유툽영상 제작할때 강퀴가 여캐픽을 바꿨습니다.
23/01/02 16:48
귀칼 스파패가 마블 어벤져스, 탑건매버릭 뭐 이런 대중들에겐 손에 꼽는 가장 재밌게본 영화, 평론가들도 적당히 인정해주는 그런 느낌이라면
봇치더락은 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 밀양 뭐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될지. 대중들은 그냥저냥 어 명작이라는데 볼만한듯? 이정도인데 매니아, 평론가들은 환장하며 기립박수를 치는...
23/01/02 17:00
말씀하신건 사펑 엣지러너나 모브사이코 쪽에 더 어울리지 않나 싶고 봇치는 타란티노 영화같은 느낌? 굉장히 잘만든 B급 감성(?)에 가깝지 않을까요?
23/01/02 17:04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omic_new1&no=6859331
후지타가 잘만든 건 올바른게 아니라 혼이 깃든 어딘가 삐뚫어진 것이라고 했는데 봇치가 그런 케이스라고 봅니다. 일그러뜨려서 만드는데 하나하나가 보통이 아닙니다.
23/01/02 17:22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밀양이면 역대급 작품인가 보네요. 혹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나요? 지브리 애니메이션 좋아하는데 그런 느낌인가요?
귀멸의 칼날이랑 스파패는 너무 별로여서 일본 tv애니가 그닥 나랑 안맞는구나 했는데 진격의 거인이랑 사펑 엣지러너는 매우 재밌게 봤거든요
23/01/02 17:25
어 전혀 아니고요 크크 내성이 좀 있으셔야 즐길수 있습니다
일본식 개그물+일상물이라… 물론 지금은 넷플은 물론이고 라프텔에도 없음
23/01/02 17:38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작품성이 역대급이라는 게 아니고, 애니메이션을 많이 접한 사람일 수록 더 높이 평가할 만한 요소들이 많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23/01/02 17:38
어...비유를 잘못한거 같아요ㅠㅠ 소위 평론가픽 느낌의 작품이란 점에선 비슷하지만 분류를 하자면 지브리같은 스타일 정반대쪽으로 잘 만든 식이라. 주인공의 밴드 성장기라는 스토리 틀 속에 각종 오타쿠 코드와 클리셰를 비틀기, 오마쥬 등으로 버무린 그런 맛입니다.
23/01/02 17:42
감성이 좀 다르긴 한데 음악관련 영화 좋아하신다면 한번 보셔도 될 거 같아요
다만, 주인공이 히키코모리 찐따라서 (그게 최고의 재미요소지만) 좀 갑갑하실 수는 있습니다 크크
23/01/02 17:29
전 강퀴랑 취향이 비슷한지 대부분 다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그나마 차이라면 남캐는 데이비드, 커플은 비스크돌, OST는 봇치 이정도
그나저나 빌런은 확실히 생각나는 녀석이 없네요 귀멸 남매도 나름 사연 처절하고 좋았지만 딱 중간보스 느낌이라 그냥 그랬는데 (반대의 의미로 정말 안좋았던 악역은 리코리스의 초록머리가 있긴 합니다만)
23/01/02 17:56
저도 어느정도는 끄덕입니다 봇치는 어찌보면 재미없을 내용들을 디렉터가 엄청 살린 느낌이죠. 개그도 그렇고 실제 연주씬도 그렇고요. 재료는 밋밋한데 맛깔나게 살린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23/01/02 19:40
애니도 보고 만화도 봤는데
솔직히 딱히 다른면에서 높게 평가할부분은 없고 그냥 애니 연출한사람이 천재라고생각합니다 만화는 너무너무 평범한데 애니는 그냥 새로 천지창조한 수준으로 연출이 너무 재밌음 제가 애니를 먼저보고 궁금해서 만화도 봤는데 애니에서 보여준 그 정신나간 연출들 만화엔 거의없더라고요 그냥 너무 평범한 4컷 일상물만화...
23/01/04 12:34
봇치 더 락 너무 재밌습니다ㅠㅠ
일상 코미디 라이브씬등 장르마다 센스있는 연출에 감동이었고 성우님들의 미친 연기력에 한번 더 울컥했습니다. 특히 라이브씬에서 디테일적인 요소들이 많다고 하고 노래도 성우님이 직접 부르신거라 하니 여러모로 참 대단한 작품같습니다. 보고있으면 가슴이 몽골몽골해지면서 눈과 귀가 즐거운 애니라 2기 3기 이상으로 쭉쭉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드래곤볼 슬램덩크이후로 애니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덕후가 되어가는 과정인가 싶네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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