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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4 14:35
한국이 워낙 축구 벽지(라 쓰고 월드컵가기 좋은 위치선정이라 읽음)라 그렇지 한번 계기만 생기면 언젠가 크게 흥하지 싶긴 합니다. 그날이 언제올지를 모를뿐..
22/12/14 14:14
02년 때 바티스투타가 모든 것이 사라져도 우리에겐 축구가 있다고 말하던 게 떠오르네요.
그땐 조별리그에서 무너지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못 줬었는데... 어려운 나라 상황에서 월드컵 우승이 반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2/12/14 16:58
애초에 남의 나라에 축구가 인기 1위 스포츠도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메시는 유명한데
애초에 축구에 목숨을 거는 남미, 모국인 아르헨티나에서 메시의 위상이 어떨지는 정말 상상불가네요.
22/12/14 14:16
이번 월드컵은 메시한테 정말 의미가 큰 게 2014년이랑은 달리 못한 경기가 거의 없고 사우디전 빼면 본인 하드캐리로 올라왔죠. 물론 이건 그에 맞춘 전략전술과 동료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고(맥빠지는 골결정력과 끔찍한 실수들도 많았습니다만) 승부차기 애미신의 선방쇼도 무시할 순 없지만요.
22/12/14 14:18
누가 자살골이라도 넣고 그게 결승점이 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 그냥 치고박고 재미있는 경기 봤으며 좋겠네요.
설령 우승 못하더라도 졌잘싸 했어 라는 말이 나오도록.
22/12/14 14:27
2014년에는 솔직히 4강 정해졌을때부터 독일이 우승하겠다 싶었고 제 예상보다 아르헨티나가 잘 버텼었는데 이번엔 프랑스가 결승 와도 아르헨티나가 이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22/12/14 15:47
지금 아르헨티나 물가가 100프로 오르고 맛탱이 가기 직전이라 더 그런듯 솔까 우리나라도 결승가면 광화문이고 어디고 사람 모일 수 있는 곳은 인산인해겠죠 사람 다 똑같으니
22/12/14 15:53
나라사정이 정말 혼란스러울 때라 더 열광하는 것 같아요.. 딱히 메시 팬은 아니지만 메시가 우승컵 들어올리는 장면을 보고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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