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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04 10:34:25
Name 지나가다...
File #1 941204492343.jpg (169.7 KB), Download : 28
Subject [유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블랙무어섭 300노트 사건


웹서핑을 하다가 너무나도 흥미진진한 사건을 발견해서 퍼 왔습니다.

끝날 때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범인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출처는 루리웹 티파니만사랑(lanston)님 글->네이버 블로그 아침이슬(suhochonsa7)님 글입니다
(그림은 아침이슬님 블로그에서).

그럼 지금부터 사건의 현장으로...

======================================================================================


고담레인 레디 사건에 말려 빛을 잃는 듯 했지만,

2008년 300골을 둘러싼 최고의 두뇌게임!!

4연속 반전 크리가 궁금하시다면 블랙무어로 오라!!



꽃등심드루가 내 300골을 먹고 쨌다며, 파티 창에 도배 궁금해서 섭게에 와보니,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147&pageNo=6&articleNum=50716&idx=0



그에 바로 반격글이 올라오고,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147&pageNo=6&articleNum=50723&idx=0



꽃등심드루의 지엠 대화 스샷 또한 올라오니,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147&pageNo=5&articleNum=50751&idx=0



그리고 요슈아의 꽃등심드루를 향한 지원사격이!!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147&pageNo=5&articleNum=50756&idx=0



이에 칼리만은 반격에 나서는데,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147&pageNo=5&articleNum=50751&idx=72057594037927936



거기에 칼리만이 지엠과 대화한 거래내역 진상이 밝혀지는 마격작렬!! 게임은 끝났다......

요슈아와 꽃등심드루는 닥버로우 할 것인가!!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147&pageNo=4&articleNum=50764&idx=0



칼리만을 향한 윈윈의 환호성이 외쳐지는 가운데, 의문점이 하나 제기되니..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147&pageNo=4&articleNum=50769&idx=0



곧바로 마격샷을 구사일생으로 먹어버리는 역관광 트리가 시작되는데!!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147&pageNo=4&articleNum=50777&idx=0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147&pageNo=3&articleNum=50784&idx=0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147&pageNo=3&articleNum=50792&idx=0



그리고 사건의 결말!! 마격이냐 구사일생이냐...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147&pageNo=1&articleNum=50827&idx=0



지저분한 불륜 사건 보단, 깔끔한 두뇌싸움!!

한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다는 순례객들의 감탄사를 블랙무어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패자의 글.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147&articleNum=50887&id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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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que
08/03/04 10:40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방금 플포에서 보고 왔는데 진짜 최고 ㅡ
초록개고기
08/03/04 10:53
수정 아이콘
와우 사건 사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훈훈한 성지입니다.
버관위_둥이
08/03/04 10:56
수정 아이콘
미치겠다..... 정말 대단한데요?
마술사
08/03/04 10:58
수정 아이콘
아 재밌네요.. 저런 반전이 숨어있을줄은..
여자예비역
08/03/04 11:04
수정 아이콘
손에 땀이 나는 스릴러네여..
08/03/04 11:07
수정 아이콘
그럼 결국 한명을 없애버리기 위해서 처음부터 조작된 것인가요?
mwkim710
08/03/04 11:08
수정 아이콘
후덜덜하네요
배고파잉
08/03/04 11:20
수정 아이콘
블뭐섭 유저라 공개창에 올라오는 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참 흥미진진했었죠.
몇시간 간격으로 욕먹다가 응원받다가 또 욕먹는, 불쌍하게 오그리마를 서성거리던 꽃등심드루를 보면서 안쓰러웠다지요.
황금비늘
08/03/04 11:22
수정 아이콘
역대 와우사건사고 중에서 최고인듯...
배고파잉
08/03/04 11:26
수정 아이콘
참고로 고담레인 레디 사건도 흥미진진한데 300노트에 뭍혀버렸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와우하다가 마눌님께서 바람이 났는데 새벽에 남자를 만나고 들어와서 하는말이 엠티는 갔으나 "남자가 레디가 안되서 그냥왔다"는 마눌님의 변명스럽지못한 변명. 그래서 레디 사건.....이어지는 게시판에서의 남편 vs. 처제와 처제 남자친구와의 진흙탕 싸움.....

플포하면 게임 외적인 골때리는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되더군요.
황금비늘
08/03/04 11:30
수정 아이콘
심심하던차에 배고파잉님 댓글을 읽으니 고담레인 레디 사건도 보고 싶군요..--;
08/03/04 12:1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후덜덜하군요;;
올해들어 가장 손에 땀을 쥐고 본 글입니다!
Electromagnetics
08/03/04 12:17
수정 아이콘
와 대박 자음연타 크크크크크크크
김전일 이상이네요!!!!!!!!!!!!
AstralPlace
08/03/04 12:34
수정 아이콘
칼리만은...저 머리를 현실에 쓴다면 꽤나 높은 레벨의 사기꾼이 등장하겠군요.; 무섭습니다.
꽃등심드루님은 정말 크게 당하실 뻔 했네요.

역시 와우엔 재미있다 못해 무서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명왕성
08/03/04 12:37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기록으로 남겨야될 사건입니다.

꼬리를 무는 반전과 처절한 언론플레이, 불꽃튀는 두뇌싸움

마지막 패자의 깔끔한 퇴장까지... (GM린트 잊지않겠다...)
켈로그김
08/03/04 12:45
수정 아이콘
봐도봐도 대체 뭐가 대박이고 즐거운지 알 수 없습니다.
피해 당사자 입장에서는 황당한 일을 당한데다가 제대로 된 사과조차 받지 못했는데
쓴 웃음도 안나오네요.
본호라이즌
08/03/04 13:13
수정 아이콘
아,... 와우를 안하고 있으니... 읽어도 추리의 근거를 잘 몰라서;; 누가 핵심요약집 작정 안해주시려나요 ㅡㅡ;;
켈로그김
08/03/04 13:16
수정 아이콘
본호라이즌님// 추리고 뭐고 없습니다. 칼리만이라는 말종이 엄한사람 매장시키려고 가짜스샷에 언론플레이 하다가
진퉁 스샷이 뜨고 버로우 탄거에요.
반박글이 차례대로 올라온게 뭐가 있어보였나 봅니다..
honnysun
08/03/04 13:48
수정 아이콘
최고네요... 구경자입장에서는 역시나 흥미진진~
바뻐서 와우도 못하는 1人.
수학선생님
08/03/04 15:44
수정 아이콘
저런걸 생각해 낸것도 대단하군요.
와우는 접은 상태지만 역시 와우는 사회 시뮬레이션겜인거 같아요.
인맥이란 점에서..
08/03/04 15:48
수정 아이콘
피해자 입장에서는 황당하겠네요.
아무런 것도 하지 않았는데, 느닷없이 사기꾼으로 모는 사람때문에 모든 사람의 질타를 받게 되고, 소속한 길드마저 휘청이고... 가해자에게 적반하장으로 욕까지 먹었군요.
컴맹에 가까운 실력이라 다른분 도움 받아가며 겨우 증명했더니 가해자는 들켜서 아깝다며 쿨하게 글 하나 써놨군요.
피해자분이 만약 증명을 못했다거나 했다면 그 정신적 고통은 어땠을지... 가해자는 들켰는데도 당당한 모습이 좀 무섭기까지 합니다.
하긴 현실세상에서도 사기꾼은 늘 당당하긴 하지만요.
neogeese
08/03/04 16:28
수정 아이콘
본호라이즌님// 간단하게 요약 하자면.. 300골을 가지고 시비가 붙었는데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해서 계속 다툼이 있었는데 마지막 쯔음에 칼리만이 GM과 대화한 내용을 스샷으로 보여줌. 내용엔 꽂등심드루와 거래내역이 있다.. 이거 인데.. 이거 스샷을 조작 했다기 보다는 거래를 조작한 사건이었습니다. '꽃' 과 '꽂' 이 받침만 다르게 해서.. 꽂등심드루와 거래를 하고 그 내역을 GM에게 확인 한건데 받침이 다른거 같다 라는 누군가의 발견에 꽃등심드루가 아니라 꽂등심드루랑 거래 한거다 뭐 이렇게 밝혀진게 반전인 사건이었죠.

결론은 칼리만이란 놈이 꽃등심드루에게 원한을 가지고 생매장 할려고 사건을 이렇게 조작 한거였고 사람들이 놀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스샷을 이것 저것 짜집기 해서 사기칠려던 사건은 많았는데 저렇게 교묘하게 GM의 확인까지 유도한 사기 사건이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세우실
08/03/04 16:53
수정 아이콘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양쪽의 두뇌싸움 대결인것처럼 우와 우와 하기에는 피해자는 정말 억울하기 그지없겠군요....
뭐 좀 있어보이려고 나름 마지막에 쿨한척 글 몇 줄 찍! 배설하기는 쯧쯧쯧
유대현
08/03/04 17:44
수정 아이콘
저런 놈은 섭에서 차단 시켜야 마땅하죠.
뉴타입
08/03/04 18:44
수정 아이콘
제대로 사과도 안하네요.저걸 쿨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또 뭔지..- -;
스터너
08/03/04 19:24
수정 아이콘
허.... 역대 와우사건중 최고네요 진짜.
08/03/04 21:23
수정 아이콘
쓰레기가 쿨한척 하는군.. 다 소쿨한 찮은이형 때문입니다.
08/03/04 23:06
수정 아이콘
사실된 결말이면 도덕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입니다.
다만 사건이 될 만한 일이네요.
The xian
08/03/04 23:32
수정 아이콘
아쉽습니다. 저한테 저렇게 했다면 아마 지옥을 보게 해드렸을텐데요. 어디 저런 고전적인 사기를...
거기에 미안해하는 마음도 한개도 없는거 보니 완전히 싸이코패스로군요.
08/03/04 23:53
수정 아이콘
와우를 안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게 뭐 그리 대단한 반전인가 싶네요.
스크린샷 조작은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지 않나 싶은데...
08/03/05 03:39
수정 아이콘
고담레인 레디녀 사건보다 작년 10월의 공포의 바람난 부인(원조) 채비니 사건이 더 충격적입니다.
여자예비역
08/03/05 11:05
수정 아이콘
나키님// 그런건 어디가면 볼수 있나요??
08/03/05 11:27
수정 아이콘
나키님// 어라... 레디녀 사건과 채비니 사건이 다른 사건이였나요?
08/03/05 11:30
수정 아이콘
네 레디녀는 3월 1일 일어난 사건이고 채비니 사건은 작년 10월 초 일어난 사건입니다.

플포 레인섭게에서 페이지 돌려서 10월것부터 찾아보세요 장장 몇십페이지에 달하는

성지 순례....
08/03/05 11:38
수정 아이콘
나키님// 아 그렇군요..... 체비니 사건은 알고 있었는데... 체비니 = 레디녀 인줄 알았거든요
불꽃열
08/03/09 12:39
수정 아이콘
아.. 재밌네요..

근데 누가 레디녀 사건과 채비니 사건도 이렇게 링크해서 올려주심 안될까요??

찾을려고 했는데 플포 서버도 느리고 찾는게 너무 어렵네요..

무슨 내용인지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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