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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03 11:23
작년엔 뭐 당연히 안봤죠... 대신 여자친구랑 데이트 하고 있었는데....
1년 지난 지금은 저 혼자 남았어요.....갑자기 이 결승전이 보고싶어지네요....
08/03/03 13:20
5시에 오프닝멘트보고 저도 모르게 잤다가 다시 일어났더니 2:0 이더라구요.
이번 결승도 싱겁게 끝나나...하고 채널을 돌리려는 찰나에 블리츠에서 드론을 썰고있는 다크. 스코어판을 다시보니 김택용 2? 2?? 2?? 2!!
08/03/03 13:52
제가 그당시 맵을 떠올려보면 롱기누스-플토 약간 우세. 리템-저그 우세. 블리츠-대등 데저트폭스-플토 상당히 우세.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08/03/03 14:53
1년전 그날이었군요.
임요환 선수의 3:0벙커링승부에는 못 미치지만 치킨 시켰다가 2경기 끝나니 배달오고, 한 5점 먹으니까 결승전이 끝났다는...
08/03/03 19:01
사실 챙겨보려고 했으나 이것저것 사정때문에 못보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동생녀석한테 대뜸 이렇게 물어봤었습니다 "야 너 봤지? 몇대몇이야??" 누가이겼냐를 물어봤어야 당연한건데, 이렇게 물어봐도 이상할 상황이 아니었다는건 다 아실테죠 -_-; "응, 3:0" "그래도 한세트는 딸줄 알았는데 싱겁냐" "김택용이 3" ㅡㅡ?? ㅡㅡ! ㅡㅡ;;;; 듣자마자 순간 5초간 정적 그리고 이녀석이 또 뻥을치나보다 생각하고 바로 pgr에 접속해서 결과확인 "...."
08/03/03 19:08
솔직히 느낌만으로 김택용선수가 3 : 0 으로 이길거같았습니다. 7년여간 이 판 보면서 키워진 감이랄까요 -_-;
물론 그 감이 지금까지 다 맞았으면 돗자리 피지요;;
08/03/03 21:48
롱기누스-플토 약간 우세. 리템-저그 우세. 블리츠-대등 데저트폭스-플토 상당히 우세 는 맞는 말이지만..
문제는 데저트폭스까지 가지도 못했다는거..
08/03/03 21:51
표현이 좀 과격하지만 솔직히 저그 유저로써 저 날 정말 기분 더러웠다는.. 마재윤이 김택용을 어떻게 요리할까 이런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어이가 없는 걸 넘어서 허탈했죠.-_- 기적이 아니라 후에 알고 보니 지독한 천적이었죠.
08/03/03 22:01
저같은 경우는 재방으로 인터넷 VOD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절대 경기 결과나 스코어를 보지 않고 눈을 흘기면서 한세트 한세트 클릭하면서 봅니다. VOD갯수로 승부 예측을 피하기 위함이지요. 근데 이 경기만큼은 결과가 너무 뻔해서 VOD갯수를 확인했고 3개만 있길래 응 3:0이구나 하면서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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