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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18 14:41:32
Name 로즈마리
출처 아들
Subject [유머] 아들과의 대화
1.
조카가 오늘 새벽에 일어났다고 자랑을 했어요
절대 질수 없는 아들래미...
누나가 새벽에 일어났다고? 나는 네벽에 일어났어!!




2.
저와 함께  동화책을 읽던 아들...
동생과 힘을 합쳐 도깨비를 무찌르고 마을사람들을 구해주는 내용이었는데 다 읽고나서 아들의 독후감...
'엄마~ 엄마가 도깨비보다 더 무서우니까 엄마가 도깨비 혼내줘!'



3.
저녁식사를 하고 벌러덩 누워버리길래 시어머니께서
'밥먹고 누우면 소된다~ 얼른 일어나!'
하니까 상기된 목소리로
'할머니 나 소 되고 있어요??? 언제 되요???'

아들...소가 되고 싶었던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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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CircleEast
22/11/18 14:47
수정 아이콘
애들 키우다보면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죠... 애가 한창 예쁘고 귀여웠을 적에 그런 에피소드들 생길때마다 친구들한테 말하다보니 나중에는 '너 가요응접실에 사연보내는 아줌마들 같아' 라는 소리를 들었던...
22/11/18 14:48
수정 아이콘
김창환의 아침창이라는 라디오에서 오전에 꼭지로 짱구 짱아들의 독특한 사연들이 소개되는데요 마치 그 프로를 듣는 듯한 귀여움이 있네요 크크크
감자크로켓
22/11/18 14:4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귀여워요!!
번아웃증후군
22/11/18 14:49
수정 아이콘
네벽에 일어났어 크크크크크
번아웃증후군
22/11/18 14:51
수정 아이콘
엄청 귀엽네요 크크크크
Valorant
22/11/18 14:54
수정 아이콘
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22/11/18 14:55
수정 아이콘
소오난다...
22/11/18 14:57
수정 아이콘
요즘은 밥먹고 누워있으면 몸값 비싸진다 라고...
ComeAgain
22/11/18 14:58
수정 아이콘
귀여워요
저희 첫째도 동생이 '달리기 잘해서 육상선수 되겠네' 그랬더니 자기는 칠상선수, 팔상선수 할 거라고...
22/11/18 15:23
수정 아이콘
저희 아들이 하도 촐싹대서 칠렐레 팔렐레 하지 말라고 했더니 일렐레부터 시작하더이다.
Chasingthegoals
22/11/18 15:03
수정 아이콘
저랬던 애들이 커서 부장님 개그 극혐하다가 부장님 개그 활용하는 크크크크크
Peter Pan
22/11/18 15:0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1번 저도 어릴때 비슷한 패턴으로 말싸움했던 기억이 나네요
22/11/18 15:15
수정 아이콘
이런거 좋습니다 옛날 애들 생각도나고 귀염네요
탑클라우드
22/11/18 15:20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어렸을 때는 저렇게 귀여웠던 적이 있었을텐데... (없었음 흙흙)
22/11/18 15:22
수정 아이콘
말배울때 아이가 하는 어딘가 나사빠진 말들이 참 귀엽죠. 항상 어디에 적어둔다고 하는데 까먹네요.
농담곰
22/11/18 15:25
수정 아이콘
아 네벽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터졌네요 아 넘 귀엽다 크크크크크
우리집 쪼꼬미도 요새 갑자기 말이 확 늘어서 엄청 웃깁니다 크크
possible
22/11/18 15:3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유게에도 올렸는데...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꽉차서
나: 지금 엘리베이터 만원이야. 다음에 타자.
아들: 아빠 만원 있잖아. 내고 타자.
나, 엘리베이터에 사람들: 크크크크 빵터짐
Lahmpard
22/11/18 17:54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제가 드라마 작가라면 갖다쓰고싶을정도로 귀엽네요 크크크크
김선신
22/11/25 21:01
수정 아이콘
진짜 귀엽고 웃기네요 크크
안철수
22/11/18 15:31
수정 아이콘
두벽에 일어나야 새벽을 이기는거란다. 얘야
네벽은 너의 패배
이혜리
22/11/18 16:17
수정 아이콘
짜식이 다 알면서 으른들을 갖고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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