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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17 19:06:56
Name 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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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펨코리아
Link #2 https://www.fmkorea.com/best/5224697978
Subject [유머] 수능 당일 서울대 에타 근황




강의실 텅텅 비어서 깜짝 놀란 글 + 수능 보고 온 후기 + 그동안 쌓여왔던 의무새(=반수해서 의대 갔지만 서울대 에타 계정은 남아서 상주하며 너네도 의대 가라고 도발하는 타대 의대생들)에 대한 불만 폭발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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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빠정
22/11/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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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는돈이 다른데가는게 낫죠…..
우자매순대국
22/11/17 19:15
수정 아이콘
할줄아는건 수능 잘치는거밖에 없는 사람 입장에선 요즘세상에 서울대 졸업장이 해줄게 별로 없죠
반면 본인에게 충분한 능력과 노력이 있다면 날개를 달아주는게 서울대 졸업장이지만
라파엘
22/11/18 00:41
수정 아이콘
서울대 일반과 졸업해서 성공해 봐야 뻔한 월급쟁이가 태반이라…
가만히 손을 잡으
22/11/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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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 간판은 좋은 인생을 주는게 아니죠. 좋은 기회를 주는거라 생각합니다.
22/11/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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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간판은 좋은인생을주니..
달달한고양이
22/11/17 19:32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죠 돈 버는 건 소듕하니까…그래도 진짜 야 얜 천재구나 싶었던 애들도 슬그머니 의대 재입학하고 아님 졸업하고 의전으로 가 있고 한 거 보면 뭔가 씁쓸…
22/11/17 20:02
수정 아이콘
진짜 천재는 아니었던듯? 아닌가... 진짜 천재라서 간건가?
LuckyPop
22/11/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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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장 높은급 공대에서 저랑 같은 학번 졸업생 중 1, 2등이 다 서울대 의전 가더군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2/11/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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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x 초반 학번 할애비가 제일 신경쓰이네
22/11/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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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신입생 기준 거의 열 살차이나니 화석이긴 합니다
22/11/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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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쫌있으면 23년이에요... 크크크
EurobeatMIX
22/11/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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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상황인데 의료는 의료대로 분야별로 격차가 큰것도 좀 어떻게 했으면.
이대로면 의대생 티오를 늘려도 바이탈 안갈거잖아요.
22/11/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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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기 쉽지 않을 겁니다. 학문적 분류에 따라 분류한건데, 경제적 가치는 다르니...
티아라멘츠
22/11/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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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탈이 최소한 할때마다 적자는 안나야되는데 적자가 나고있고 돈 올려주기도 다들 싫어하고 하니 무리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2/11/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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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대로 가는게 제일 편하져 의대만큼 확실한 레일이 없으니
카즈하
22/11/17 19:43
수정 아이콘
와.... 서울대내에도 저런 분위기가 있군요...

서울대 근처도 못간 저는 상상도 못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Meridian
22/11/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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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방에 평생직업이 보장되는 의치한이 인기가 많을수밖에 없어요 크크크크
건설안전기사
22/11/17 20:08
수정 아이콘
서울대도 저렇구나..
티타임
22/11/17 20:20
수정 아이콘
학벌이란 가치가 박살났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학벌은 박살났지만 전문직 자격증은 박살나지 않았거든요.
아구스티너헬
22/11/18 02:49
수정 아이콘
그것도 슬슬 박살나고 있는 중 입니다.
L'OCCITANE
22/11/17 20:21
수정 아이콘
에타라 저 정도 아니에요?
서울대생은 아니었어서 잘 모르겠지만 너나없이 맹목적으로 의대가려고 반수하는 분위기가 팽배할 것 같진 않은데 흠…
작은대바구니만두
22/11/17 20:32
수정 아이콘
세후 큰거 한장 넘게 주는 직업이 몇개나 있겠어요
가나라
22/11/1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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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 다돌고 설공 가는건 한 20년 된 일이긴 한데
뭔가 지금이 더 극성인 느낌은 있네요 특히 의대..
최상위가 가는건 변함이 없지만 예전엔 그냥 설공가면 그러려니 했다면 이제는 다들 더 도전하는 분위기

웃긴건 의사 와 다른 직업의 격차는 옛날보다 지금이 훨씬 줄었다는게..
김승남
22/11/17 23:50
수정 아이콘
제가 대략 20년전 학번인데, 20년전엔 인서울 의대 붙고 설공 오는 친구들 엄청 많았습니다. 경기도권 의대는 아예 쓰지도 않는 경우도 있었어요. 저도 다, 라군은 아무 곳도 안썼습니다. 물론 그리고 집에서 쫒겨날뻔한건 안비밀...입니다.
확실히 20년전엔 지금 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가나라
22/11/18 00:19
수정 아이콘
지금의 의대원탑(치 한이 떨어져서)정돈 아니어도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입결이 웬만한 의치한이 설공보다 높은게 그냥 사실이죠...
뭐 지금과 다르게 그때는 댓글에도 썼듯이 취향으로 설공가는 사람도 좀 있었다. 정도겠죠. 근데 그런 사람은 지금도 꽤 있습니다. 그때만큼은 아니더라도요.
김승남
22/11/18 02:15
수정 아이콘
웬만한이 어디까지인지는 몰겠지만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정도가 아니라 설공 인기과 들어올 정도 점수면 상위권 의대(인서울+5대의대 정도?) 제외하면 다 가능했습니다. 아마 제 정보가 00, 01까지여서 그런진 모르겠지만요.
라파엘
22/11/18 00:44
수정 아이콘
그게 00 학번 01학번 정도 까진
연공 정도면 지사립 의대 정도는 충분히 갈 성적이었는데
02, 03학번 이후는 설공도 지사립의대 떨어져서 가는 경우가 태반이었어요.

대충 20년 전이라고 몇년 사이에 변화가 꽤 컸죠.
김승남
22/11/18 02:16
수정 아이콘
제가 00, 01까지만 정보가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지금 후회하고 있는 밀레니엄 학번 공돌이들 많을듯 합니다 ㅠㅠ
하아아아암
22/11/17 20:48
수정 아이콘
돈벌어보니 돈생각하면 저게 맞긴함
꽁치대장
22/11/17 20:59
수정 아이콘
의사 친구들 수입 듣는 순간 20살의 나... 왜 그랬니... 싶습니다 크크크
물맛이좋아요
22/11/17 22:11
수정 아이콘
저도요...역시 메디컬을 갔어야...
닉넴바꾸기좋은날
22/11/17 21:11
수정 아이콘
전문직은 뭐...
22/11/17 21:19
수정 아이콘
정작 제가 아는 몇몇 대학병원 의사들은 대기업 임원된 동기들을 부러워하더군요. 의사는 고연봉 세계에서 하방은 보장되나 상방은 한계가 있는 공무원 같은 포지션이라고..
toujours..
22/11/17 21:49
수정 아이콘
의대미만 잡이긴 하죠.
셧업말포이
22/11/17 23: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런애들 의대 가봤자
나중에 피안성에 외산흉비소 어쩌고 지방의대가 어쩌고
개룡의니 뭐니 찌질댑니다..
의사 커뮤니티도 똑같아요.
사비알론소
22/11/17 23:36
수정 아이콘
찌질대는 사기업 월급쟁이냐 찌질대는 의사냐 가 달라지는거죠
22/11/17 23:53
수정 아이콘
넷커뮤 특이기도 합니다.
의대 아닌 애들이 코스프레 하면서 설포카 까던거 들킨것도 종종 나옴
피우피우
22/11/18 02:23
수정 아이콘
의대 선호가 없진 않지만 저 분위기는 에타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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