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11/16 13:56:02
Name 메롱약오르징까꿍
File #1 1116135258892333.jpg (333.1 KB), Download : 71
출처 https://m.fmkorea.com/best/5220299428
Subject [유머] 전직 FBI agent 가 Apple을 탐색중 (수정됨)




수익성때문에 재배를 포기했다면 맛은 기대해도 되는거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선화
22/11/16 13:57
수정 아이콘
보통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건 맛도 없다는 얘기라...
Foxwhite
22/11/16 13:59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Answerer
22/11/16 14:00
수정 아이콘
요즘에야 그렇지만 예전엔 품종개량의 목적이 맛보다 양이였어서...
고오스
22/11/16 14:02
수정 아이콘
아니면 맛은 있는데 재배하기 너무 까다로워서 남는게 없거나요 @_@

잘 팔리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죠
땅과자유
22/11/16 14:15
수정 아이콘
홍옥을 생각하면 맛 이외의 요소가 더 중요한 경우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OneCircleEast
22/11/16 14:22
수정 아이콘
채산성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나오는 대표적인 사례가 태양계 외곽에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행성이 있다는 가정이죠..... 지구에서 거기까지 갔다오는 비용이 가져오는 다이아몬드의 가치보다 훨씬 많이 들기 때문에 거기까지 가서 채굴을 할 이유가 없다는거지, 다이아몬드 행성 자체가 무가치하다는 뜻은 아닌.....
22/11/16 14:35
수정 아이콘
행성급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지구에 가져오면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폭락하겠죠.
OneCircleEast
22/11/16 14:40
수정 아이콘
현재나 가까운 미래의 기술력으로는 행성급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못 가져오죠... 그냥 로켓타고 태양계 외곽까지 열심히 갔다가 지구에서처럼 열심히 캐서(행성 전체가 다이아몬드니까 지구에서처럼 열심히 찾을 필요는 없음) 기술력이 허락하는대로 싣고 오는건데... 거기서 그래봤자 그 양이 얼마나 되겠으며, 거기까지 갔다오는 비용은 회수 할 수 있겠느냐 하는 이야기....
22/11/16 14:47
수정 아이콘
병충해로 멸종된 바나나 품종이 진짜 맛있었다는 풍문이…
22/11/16 16:48
수정 아이콘
어릴때 먹었던 한개 1000원짜리 바나나 (한송이 아님)랑 지금 한송이 몇천원짜리랑 추억 보정인지는 몰라도 맛이 다릅니다.
정말 꿀맛이었는데...
Janzisuka
22/11/16 13:59
수정 아이콘
어릴때 집에 큰 사과나무 한그루 있었는데 모과나무옆에..
겁나..맛없...
22/11/16 13:59
수정 아이콘
우리가 아는 사과맛은 아닐듯 크크
22/11/16 14:01
수정 아이콘
어릴 때는 부모님이 주시는 걸 그냥 먹다보니 사과가 한 종류인 줄 알았었죠. 바람의 나라 때문에 홍옥 국광은 알았지만 크크
인센스
22/11/16 14:03
수정 아이콘
수익성이 떨어지는 모든 과일들이 맛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진짜 맛있는 과일들은 수익성을 이유로 대부분 멸종되었습니다.

맛이 있는 대신 금방 무르거나, 대규모로 기르기 어렵거나, 찬바람에 약하거나... 이유는 여러가지 있죠.
결국 우리 입에 들어오는 과일들은 '가장 맛있는' 과일이 아니라 '가장 시장 시스템에 유리한' 과일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딱히 과일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고, 가축이나 곡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사과가 지구 반대편의 제 입까지 올 거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매우 긍정적인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떡국떡
22/11/16 14:03
수정 아이콘
코뿔소 종이 멸종하는건 절대 막지만 사과 일부 종이 멸종하는건 신경쓰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2/11/16 14:05
수정 아이콘
야생종과 재배종은 뭐...
츠라빈스카야
22/11/16 14:29
수정 아이콘
사과는 남아있는 같은 종이 너무 많아서...잔여개체 수를 마리 단위로 확인 가능한 코뿔소랑은 차이가 많죠.
22/11/16 14:06
수정 아이콘
명절에 나오는 배는 크기만 크고 맛도 없는데..
보기 좋고 명절 시즌에 나온다는 이유로 생존했으니..
Santi Cazorla
22/11/16 14:18
수정 아이콘
독특한 맛으로 이젠 수익성이 생길수도
서린언니
22/11/16 14:22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애플의 매킨토시가 사과 종류 이름이더라구요
Just do it
22/11/16 14:39
수정 아이콘
사과 부사가 품종이름이란걸 최근에 안 1인
22/11/16 15:37
수정 아이콘
FBI에 애플을 붙이니 회사 터는줄 알았내..
22/11/16 15:37
수정 아이콘
외국 특히 북미쪽은 사과가 엄청 많아서 사과 종류별로 맛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갈라랑 까메오, 로드아일렌드, 오팔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맛있는 사과 많습니다. Granny Smith 같은 사과를 외국에서 생으로 깎아서 먹으면 진짜 시큼하고 맛이 없어요. 애플파이나 디저트용이라 익혀먹는 사과 종이거든요. 또 cobbler 같은 디저트는 honeycrisp 같은 종류가 좋고, 주스나 술 용 사과는 winesap 이란 종도 있습니다.이건 사과 향 나는 설탕주스라고 생각하셔도 좋을정도로 달고 쥬스가 많이 나와요. 아삭한 맛은 덜하고... 부사는 jonathan, 홍옥은 fuji라고 많이 먹기는 하는데 이건 한국에서 주로 먹는거니.. 가능하면 북미 여행할때는 한국에서 맛보기 힘든 사과종류 추천드립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2/11/16 15:40
수정 아이콘
부사가 fuji, 홍옥이 jonathan
22/11/16 15:54
수정 아이콘
매번 부사랑 홍옥이랑 햇갈리네요ㅜㅜ
최종병기캐리어
22/11/16 15:59
수정 아이콘
fuji가 일본에서 개량한 사과로 후지산(富士山)을 차용해서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선 부사라고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미국에 놀러가서 처음 사과 먹었을 때의 컬쳐쇼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작으면서도 엄청 쥬시하면서도 상큼한 거였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요.

그 이후로 귀국해서 한국 사과 먹어보고는 한숨만...ㅠ.ㅠ
아드오드
22/11/16 16:15
수정 아이콘
이런 정보를 알고먹어야 좋을거 같은데 이런 정보들을 어떻게 얻으시죠? 순수 관심과 노력인건가요?
22/11/16 16:35
수정 아이콘
외국에 완전 어릴때 부터 살아서, 자연스럽게 배운거 같습니다. 학교에서 쿠킹시간이나 외국친구들 집에서 어릴때 배운것도 있고, 맛이 다른게 느껴지니 이것저것 먹어보면서 자연스럽게 배운것도 일정부분 있고... 또 이런거 잘 모르면 어머니가 외국생활 하시면서 어려움이 있으니까 제가 먼저 찾아본것도 있네요 @.@..
22/11/16 17:21
수정 아이콘
제가 미국 여행 다니면서 가장 부러웠던 것 중 하나가 과일의 다양성입니다. 특히 요리나 베이킹 하는 사람들에겐 한국 과일들이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종류도 적은데 가격도 비싸거든요.

물론 딸기는 한국이랑 일본이 훨씬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이민간 사촌들도 다 동의함 크크
탑클라우드
22/11/16 15:51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캐나다 처음 가서 돈 없는 유학생이었던지라 과일을 마구 사 먹지는 못했고
적절한 가격에서 가장 맛있는 과일을 찾기 위해 나름 시간과 노력을 꽤 많이 들였는데,
당시 발견한 Apple Pear (사과 처럼 생겼는데 조금 작고, 껍질 색깔은 배 같이 생겼더라구요)가 정답이라 생각해서
14개월간 계속 과일은 Apple Pear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그 맛이 너무 그리운데 베트남에서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네요...
김성수
22/11/16 16:13
수정 아이콘
대단하고 즐거운 취미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7802 [유머] 경상도에서 술 한 잔 사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듣는 직업 [21] 토루12281 22/11/24 12281
467801 [기타] 스티븐 스필버그 쇼다운 근황.JPG [58] 그10번13302 22/11/24 13302
467800 [기타] "미세먼지가 증상 없이 뇌 망가뜨린다…MRI로 첫 확인" [13] 치타11108 22/11/24 11108
467799 [기타] 또 다른 전략게임에서 인간을 발라버린 AI [28] 숨고르기12379 22/11/24 12379
467798 [게임] 전체이용가 수위가 위태로운 신작 포켓몬 [2] OneCircleEast9420 22/11/24 9420
467797 [게임] ??? : 경사진 곳에서 점프하면 뒤로 밀려나게 만들어주세요 [9] OneCircleEast10461 22/11/24 10461
467796 [스포츠] 월드컵을 보며 데자뷰를 느끼는 일본축구팬 [15] OneCircleEast9151 22/11/24 9151
467795 [서브컬쳐] "람보르기니" 트레일러 [7] Myoi Mina 8832 22/11/24 8832
467794 [유머] 수능 직후 수험생들이 꼭 해야하는 것. [42] 캬라10970 22/11/24 10970
467793 [스포츠] [월드컵]현재 한국 상황 [36] 퍼펙트게임13419 22/11/24 13419
467792 [LOL] 제카 인스타 업로드 [5] 치타10488 22/11/24 10488
467791 [유머] 큰 가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만 [8] 마스터충달12115 22/11/24 12115
467789 [스포츠] 최후의 생존자 [9] 이호철10736 22/11/24 10736
467788 [LOL] 도란피셜 딜라이트가 뚱러가 아니고 룰러가 징동 짭라이트다.JPG [6] insane11666 22/11/24 11666
467787 [스포츠] 아아 안심해라, 독일은 '사실 지지 않았다' [1] 된장까스10254 22/11/24 10254
467786 [기타] 어지간한 여자아이돌 뺨 후려갈기는.MP4 [9] insane14948 22/11/24 14948
467785 [LOL] 데프트 헌정 영상의 베르릉.JPG [1] insane10131 22/11/24 10131
467784 [스포츠] 이 시각 진정한 유럽의 근본이 된 둘 [15] 된장까스14542 22/11/24 14542
467783 [게임] 결국 나와버린 뱀서류 그 장르 [8] 묻고 더블로 가!10062 22/11/24 10062
467781 [스포츠] 현시각 일본 시부야 [10] Endless Rain13391 22/11/24 13391
467780 [스포츠] 오늘따라 무게감이 달라보이는 그시절 월드컵 결승 [19] 랜디존슨11815 22/11/24 11815
467779 [스포츠] 4년전 한국에게 털리고 빡친 독일이 어떻게 됐겠어? [6] 치타10740 22/11/24 10740
467778 [스포츠] 아라비안 나이트메어에 이은.. [20] 이호철10295 22/11/24 1029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