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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15 15:27:16
Name 동굴곰
File #1 16ad5a5387e51a42.png (51.7 KB), Download : 45
출처 2차 루리웹
Link #2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9294122?view_best=1
Subject [유머] 역사 왜곡에 분노한 일본인.jpg


우리 엄마
'과자는 몸에 나쁘니까 절대로 먹으면 안돼, 불량과자 같은 건 말할 필요도 없고'
라는 타입이라 어른이 되어서도 부모앞에서는 과자를 먹지 않았었는데 방금
'너는 어릴적부터 과자를 정말 싫어하는 아이여서 선물로 받은 과자를 처분하는게 항상 큰일이었어'
라는 둥 역사 수정을 당해서 빡칠 뻔했다


이건 진짜 빡칠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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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5 15:28
수정 아이콘
역사는 강자에 의해서 쓰여진다...부들부들부들....
22/11/15 15:32
수정 아이콘
이건 아마도 부모는 그냥 정석적인 뻔한말 한건데 그걸 자식이 과하게 받아들인 거겠죠.
22/11/15 15:39
수정 아이콘
자식한테 어릴적에 부모말은 절대적일수있죠
개발괴발
22/11/15 16:07
수정 아이콘
애들 앞에선 찬물도 함부로 못 마신다는 속담이 왜 있겠어요,
22/11/15 15:45
수정 아이콘
정말로 좋아하는 뭔가를 금지하면 금지가 먹히는 경우가 없는게 일반적이라...본문의 주인공도 애초에 과자에 대한 호가 그저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22/11/15 15:51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건 어찌보면 부모가 저렇게 말해서 부모앞에서 그런행동을 하지않게됐고
그렇기때문에 부모는 저렇게 생각했다 라는 순서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가장높은게 아닌가싶네요
22/11/15 16:04
수정 아이콘
그냥 번외로 봐주세요
자식을 키워보니 하란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하지말란다고 하지 않는것도 아니란걸 경험하다보니
번외로 다른 가능성도 적어본거에요

말씀대로 부모가 진중히 말하는 바람에 아이의 욕망이 애초에 제거 되었을 가능성을 부정하는건 아니에요
22/11/15 21:10
수정 아이콘
욕망이 제거되었단 말이 아니라… 부모 앞에서는 그랬다라는 말은 즉 안 보이는 곳에서 먹었다라고 이야기하는 거겠죠
22/11/15 21:24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제가 본문을 제대로 못 봤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Dark Swarm
22/11/15 19:03
수정 아이콘
저 글에도 부모님 앞에서만 먹지 않았다고 했으니 불호는 아니었을 듯
22/11/15 21:25
수정 아이콘
제가 실수를 했네요...지적 감사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2/11/15 15:52
수정 아이콘
넌 어릴 때부터 세뱃돈만 받으면 꼭 엄마아빠한테 맡기더라? 그거 보관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o o (175.223)
22/11/15 15:53
수정 아이콘
부모자식이고 뭐고 말 잘 들어봐야 호구 될 뿐이네
강동원
22/11/15 15:59
수정 아이콘
농담처럼 올린 글에 진지빠는 것도 웃기지만
이걸 자식탓을 한다는 게 신기하네요.
타츠야
22/11/15 17:26
수정 아이콘
부모도 드립 아닐까요? 크크
강동원
22/11/15 17:36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생각은 하는데 윗 댓글에도 그런 분들이 계셔서
그냥 더 진지해지지 말도록 하죠 크크크
재활용
22/11/15 16:00
수정 아이콘
이런 게 메이와쿠인가
22/11/15 16:06
수정 아이콘
뻔히 다 기억하고 있는걸 은근슬쩍 가스라이팅 시도하면 좀 그렇죠
No.99 AaronJudge
22/11/15 16:08
수정 아이콘
아니 크크
바밥밥바
22/11/15 16: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어엄마가 맨날 밥을 고봉밥으로 주고
밥 남기면 벌받는다고 밥상머리 교육해놓고
후식으로 과일 주는거 배불러서 못먹는다고 했더니
너는 과일을 안먹어서 살찐다고 역사왜곡당하는거 국룰 아닌가요
22/11/15 17:13
수정 아이콘
헐 크크크 극공감
다레니안
22/11/15 17:00
수정 아이콘
정말 생각 없어서 안 먹는다고 해도 일단 가져다 주셨으니 어쩔 수 없이 먹는데
"안 먹는다면서 정작 주면 잘 먹더라" 라는 과거수정도 있습니다. 크크크
안먹었으면 화내셨을거면서 크크크크크
그럴수도있어
22/11/15 17:34
수정 아이콘
나 어렸을때 엄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탑클라우드
22/11/15 19:36
수정 아이콘
"우리 애는 저축도 성실히 하는 아이라 어릴 때 세배돈 받으면 꼬박꼬박 엄마에게 맡겨서 저축을 했지"라던가...
근데 그 저축 통장은 도대체 어디간거예요? 엉엉
어제내린비
22/11/15 19:48
수정 아이콘
저런거에 수없이 당하면서 자라온 저한테는 유머로 보이지 않네요. ㅠ.ㅠ
앙겔루스 노부스
22/11/15 21:15
수정 아이콘
빡칠뻔 하지 말고 빡치라고
공실이
22/11/15 23:31
수정 아이콘
크크 보통은 간강에 안좋다고 해도 미친듯이 좋아해서 말리느라 걱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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