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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7 17:10
거대 호수나, 바다 비슷한 것이 유지된다 하더라도, 육지의 대부분 사막일겁니다.
지구도 판게아같은 초대륙이 들어설 때 내륙의 대부분은 사막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생물들이 많이 진화했던 고생대~중생대 초였는데도요. 얕은 바다의 영역이 줄어든 것도 좋지 않았다고 하구요.
22/11/07 17:24
위 치킨두마리님 말씀대로 육지 행성은 바다와 인접한 해안가를 제외하면 사막일 껍니다
바다에서 증발한 수분이 육지 내부까지 들어와서 물을 공급해야 하는데 땅이 너무 크면 육지 내부까지 수분 공급이 안되거든요
22/11/07 16:55
지구의 깊은 바다는 사막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황량하고 지구에 판게아 대륙이 존재하던 시절 바다에서 먼 내륙 지역은 극도로 혹독한 환경이었을 것을 감안하면 생명체가 번성하기에는 나쁘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희귀한 지구 가설이 다시 1승?
22/11/07 16:56
(수정됨) 물론 1%라는 비율은 정말 미미하겠지만,
전 우주적인 관점에서 1%라는 비율은 관측 가능한 우주에는 약 170,000,000,000개의 은하가 있고, 그 은하 한개에는 최소 10,000,000개 최대 10,000,000,0000,000개의 행성이 있으니까 최소 170000000000*10000000*0.01=17,000,000,000,000,000개의 아주 드물게 지구 같은 지구형 행성이 있겠네요.
22/11/07 16:57
그런데 이게 우리가 관찰한 우주 대상이라 우리가 모르는 우주 영역에 비하면 한줌의 흙 수준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외계인 존재를 믿습니다.
22/11/07 17:00
저도 외계인 있을확률 vs 없을확률이면 무조건 있을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확률이 높다고 무조건 존재한다는건 아니지만 돈걸고 결과 까보자 하면 있다는 쪽에..
22/11/07 17:14
저도 있다에 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죽기 전에 만날 확률을 따지면 못 볼 것 같습니다.
진짜 궁금하긴 합니다.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과연 지구인과 어떤 관계를 맺으려고 할 것인지.
22/11/07 17:41
우주의 나이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저 멀리 있는 외곽쪽 행성들은 생성대 자체가 얼마 안 될 겁니다. 전 오히려 요새 점점 나오는 사실들 보면 외계인이 아직은 없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네요. 외계인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행성이야 있을 수 있겠지만 지적생명체 탄생에 수십억년이 필요하다는 걸 생각해 보면....
22/11/07 17:26
관측한 결과에서 내린 데이터니 있죠
문제는 빛으로 관측한 결과다 보니 지금 현 시점에서 그 행성이 유지되고 있을지는 몰?루 죠 이미 사라졌을수도 있습니다
22/11/07 17:32
근데 진짜로 알고보면 우리가 너무 고 문명을 이룩한 생명체인건 아닐까 ?
우주는 우리 생각보다 아직 초창기인거고 먼 훗날 우리가 진짜로 엔지니어, 젤나가같은 존재가 되는건 아닐까하는 뻘 생각도드네요
22/11/07 17:50
지구가 만들어질 확률은 낮을지 몰라도
지구가 존재할 확률은 낮은게 아니죠. 지구와 똑같은 행성이 만들어질 확률이 1조분의 1이라고해도 이 우주에는 1조개보다 훨씬 다양한 행성이 존재하죠
22/11/07 19:49
바다행성이면 얼음, 빙하, 물이 많다는 뜻인데 그럼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게 지구형 행성의 19% 나 된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지구형 행성의 대부분은 물이 없지 않나요?
22/11/08 13:06
그리고 이 모든 논의는
우리와 같은 종류의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을 찾는 얘기입니다. sf작품들에 등장하는 우리와 전혀 다른 형태의 생명.. 또는 생명이라 부르기 애매한 뭐...뭔가를 상상하면 범위는 넓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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