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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3 15:21
이 기회에 날려버렸어야 하는데 진짜 위기 감지는 귀신 같네요.
그전의 행태를 보니 예비군 참가자들 색출해서 다른 시험들까지 점수 개판으로 주고도 남을 사람 같은데
22/11/03 15:21
크크크 자기가 잘못했다는 얘기는 한마디도 안하고
기존 학생들한테 미안하다는 얘기만 하는거 보니 진짜 어디든 절대적 권력? 혹은 안정? 을 주는 건 죄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적당히 해야지....
22/11/03 15:23
"재시험과 기존 퀴즈와의 난이도는 최대한 비슷하게 맞춰 출제하지만, 그 차이에 대해 이의제기는 할 수 없는 것으로 한다"
이부분이 찝찝하네요 저사람 성격봐선 어떤식으로든 꼬장부릴거 같은데
22/11/03 15:25
백프로입니다.
"이의제기를 할 수 없는 것으로 한다" 이런 문구 자체가 본인을 절대권력으로 가지고 있지 않으면 쓸 수 없는 문구죠. 이의 제기를 원천봉쇄한다고? 뭔 개소린가요... 솔직히 문제 보고 난이도가 조금이라도 차이난다 싶으면 저는 단체소송 했으면 좋겠습니다. 변호사비 대고 싶네요.
22/11/03 15:23
[이어 "재시험과 기존 퀴즈와의 난이도는 최대한 비슷하게 맞춰 출제하지만, 그 차이에 대해 이의제기는 할 수 없는 것으로 한다"면서 "구체적인 재퀴즈 날짜 및 진행 방법은 따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놓고 어렵게 내면 또 불탈게 뻔하니 애매하게 좀더 어렵게 내서 꼬장부릴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데 아니길 빕니다.
22/11/03 15:25
아래에도 썼지만 이건 도의적 문제가 아니라 형사 처벌건이라 절대 버틸수 있는건이 아닙니다.. 바로 GG친건 놀랍지않은데 사과의 말을 한마디도 안 적어놓은게 참.. 그렇네요.
22/11/03 15:30
헬조선 엔딩.
재시험자들 일단 시험은 볼 수 있게 해놓고 난이도 대폭 상승. 내지는 평가기준 야박. 실질적으로 재시험자들 매우 불이익. 이 예상됩니다. 자존심 상했으니 어쨌든 일을 키운 학생들에게 보복할수도...
22/11/03 15:36
깔끔하게 전원 재시험 했어야지 끝까지 꼬장부리네요. 하긴 뭐 어차피 기말시험, 최종 성적에서 알게 모르게 불이익 주려면 줄 수 있을 테니..저런 인간이 교수를 한다는 것부터가 문제겠죠.
22/11/03 16:28
전원 재시험도 깔끔이라 하기에는... 그날 시험 쳤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으니까요. 애초에 그날 퀴즈를 친 시점부터 답이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 공지글 그대로 '최대한 난이도 맞춰서 재퀴즈 낸다' 하면 그게 그나마 타당한 해결책이긴 하죠. 진짜 난이도 맞춰서 한다면 말이지만요.
22/11/03 15:37
별 수 없죠. 성격 보니 뒤끝은 작렬할 것 같고, 이미 마무리 잘되긴 글렀으니 강평에 욕 미만 매우 거센 비난 테크 가야
22/11/03 15:37
(수정됨)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1/03/dailian/20221103145120806ztqa.jpg
이 링크가 동작할지 모르겠는데 해당 내용이 담긴 공지사항은 이렇다고 합니다. 교무처 [협의]하에 도출된 공식적인 사항 같은 소리만 있고 잘못했다는 소리가 없네요.
22/11/03 15:43
??? 모든 학생들이 퀴즈를 다시 봐야죠
왜 예비군 참가한 학생들만 따로 보죠???????????? 이게 무슨 개소리에요?????? 누가 봐도 수작질할게 뻔히 보이는데... 와 크크크크크크크
22/11/03 15:55
이의제의를 원천봉쇄한다는 발상이 신기하네요. 난이도 차이가 실제로 나면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를 반영한다던지 방법이 있을텐데.
22/11/03 16:08
법을 개정해서 저런 경우 계속 생기면 학교에도 페널티 주도록 해야죠. 교육부랑 협의해서 학교 지원금을 깍는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22/11/03 16:50
(수정됨) 재시험 퀴즈 어렵게 내고 자 내줬으니까 됐지? 할거 같습니다. 크크
[재시험과 기존 퀴즈와의 출제 난이도는 최대한 비슷하게 출제는 하지만, 그것의 차이에 대한 이의제기는 할 수 없는 것으로 합니다.] 에서 딱 보이는데요. 글만 봐도 어떤 분이신지 보여서 거의 장담합니다.
22/11/03 17:03
공평을 강조하는 사람이시니 전부 재시험을 봐야 공평한 난이도가 되죠. 본인이 컴퓨터도 아니고 뭔 수로 난이도를 맞춥니까.
애초에 그런 일 있으면 퀴즈를 그날 취소하고 예비군 없는 날에 보는걸로 해야지. 교수라고 배운 지식만 많지 삶의 지혜는 없는 사람이네요.
22/11/03 17:57
진짜 다 양보하고 예비군인거 이야기 못듣고 수업계획 틀어진거 개짜증날거까지는 뭐 어찌저찌 이해는 갑니다만, 짜증난건 짜증난거고...
본인 잘못에 대해 인정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는게 정말 일관되고 투명한 분이시군요
22/11/03 17:59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시늉이라도 해야된다고 주변서 한사코 등떠민거 같은데, 지금은 시늉이 아니라 똥꼬쇼 해가며 선처해야할 타이밍 아닙니까? 크크크크
이미 불법 씨게 질러놓으시고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되시네 그려...
22/11/03 18:32
뭐라러 이의를 재기해요...
걍 시험지 복사해서 고발하지.... 요즘이 취업하는데 교수가 추천서 써주는 시절도 아니고 대학원 갈것도 아닌데 이의고 나발이고 판단은 판사가 해주겠죠
22/11/03 19:30
머 이분이 지탄받는 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똑같은 난이도의 문제를 두 셋트 낸다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예비군 학생들의 다른 퀴즈 점수의 평균으로 대체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이렇게 까지 생각하실 분이면 애초에 저렇게 안 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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