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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3 13:46
이제부터는 중국이 한국에 더 강성으로 나올수도 있겠군요
여야 불문하고 차이나머니 묻은걸로 추정되는 것들이 보이는데 그 숫자가 더 늘어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22/10/23 14:09
도올같은 경우는 공산당 내부에 계파갈등이 존재하고 상호견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당독재라도 다당제와 다를 바가 없다는 말을 했었는데, 시진핑이 다른 계파를 찍어누르고 독재체제가 굳어진 뒤에는 본인이 잘못 생각했다고 말했던....
22/10/23 15:33
도올 선생은 시진핑이 저렇게 막 나갈거라 생각 못 했고, 파벌 균형이 붕괴된 뒤 시진핑이 다 해먹을 때 잘못 생각했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22/10/23 14:05
난 중국이 미국에 이어 넘버2는 확고히 할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진핑이 하는 꼴보면 2인자 자리도 영...
중국인들도 인터넷만 보면 자국비하도 국뽕에 가려서 그렇지 엄청 심하더만, 일단 진핑이 보니까 어휴
22/10/23 14:32
중국이 스스로 몰락하겠다는데 말릴 이유는 없죠
중국에 민주주의가 도입되야할 이유를 우리입장에선 모르겠습니다 민주주의 중국이라도 패악질은 똑같이 부릴거같거든요
22/10/23 14:41
실제로 미국에선 핑핑 3연임보고 환호성을 질렀다죠
중국이 스스로 성장동력을 깎고 독재국가가 되어서 성장도 멈추도 미국이 명분도 얻었으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후진타오가 더 고평가 받을꺼 같습니다
22/10/23 14:32
내부불만이 터지더라도 바로 옆에서의 탕탕만큼은 최대한 억누를 수 있는 체제로 가는 거 보면 얘들 진짜 전시체제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아서 무서워요.
22/10/23 16:23
중국이 스스로 몰락하겠다는데 말릴 이유는 없죠(2)
한나라-고조선시절부터 현재까지 중국이 성장할 때, 중국이 하락할 때 대한민국 성장세가 어땠는지 살펴보면 명확합니다. 가장 최근의 역사인 문화대혁명, 대약진운동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까요? 윤리적 관점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동정심.. 뭐 좋습니다만, 계산기의 관점에서 중국의 독재는 대한민국의 호재죠.
22/10/23 17:10
장기적으로야 그럴 수 있지만 그동안을 보면 중국에 통일왕조가 들어서면 거진 주변국과의 마찰이 있어왔었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한, 수, 당, 원나라때 그랬고 명, 청때 자잘하게 그러던지 이미 제후국 취급이였죠.. 미국처럼 남의집 포지션이면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옆집이라 그럴 수 없다는게 좀 그러네요..
22/10/23 17:58
한국이 망하는건 모르겠지만 중국이 통일을 위해서 전방의 적을 확실히 끝장내버리는 전쟁을 하러 갈때 먼저 한반도부터 공격하거나 괴롭힌게 있기에 저도 그 부분이 걱정됩니다
대만 침공을 위해서 한반도의 남북전쟁을 일으키거나 남남내전을 일으키거나 아니면 한반도를 무력점령하거나 어떻게든 우리를 엄청나게 힘들게 만들겁니다 아마도 경제적으로 휘청거리게 하는건 당연히 있겠죠 무비판에 맹목적인 지지만 있는 나라가 몰락하는건 역사의 교훈인데 우리는 이걸 얼마나 받아들일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온라인이지만 양비론 몰이로 비판이라는걸 원천적으로 막으려고 하고 우리만 지지해야 정상이다 몰이를 하는걸 보면 우리도 암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기에 이게 우리가 모든 부분에서 더 강해질수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22/10/23 19:24
조금 다른게 중국 본토세력이 외부로 힘을 투사할때 한국을 치는게 아니라 중국 외부세력이 중국본토로 들어갈때 한국을 칩니다 전자의 경우는 그냥 한국의 복속 그 자체가 목적일 때가 많습니다
청의 침입 요의 침입 몽고의 침입 일본의 침입 다 같은 맥락입니다 수의 침입 당의 침입은 후자의 맥락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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