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10/06 13:02:15
Name 비타에듀
출처 위키
Subject [기타] 문과와 이과의 주식투자.TXT
1. 문과 대표 (칼 마르크스)

주식에도 투자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죽기 1년 전에 엥겔스가 요양여행 보내주려고 보내준 돈으로 자신의 경제적 인식이 얼마나 맞는지 한번 시험해보려고 투자해본 것이라고 하던데 미국 철도회사와 철강회사 주식을 사서 2주만에 4000파운드라는 상당한 거액을 벌어들였다고


이때가 1880년대였으니, 4000파운드를 지금 한국 돈으로 계산해보면 대략 4억 6800만원으로 상당한 거금을 벌어들인 셈이었다


2. 이과 대표 (아이작 뉴턴)


뉴턴은 1720년에 역사상 최초로 발생한 버블경제인 남해거품사건에서 합계 5만 파운드(약 50억)에 달하는 주식을 단타 매매 형식으로 투자했다가 몽땅 날려버린 흑역사가 있다. 잃어버린 금액은 자기 재산의 80~90%라고 한다.

초반엔 막 오르고 있는 사우스 시 주식을 매입하고 더 오르자 처분해, 주식 투자에 적절히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서 존버하고 있던 주변인들이 쾌재를 부르자,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아 불안하고 배가 아파서 다시 주식에 도전한다. 하필 그가 다시 주식 투자를 시작한 시기는 주가가 피크였던 시점이었고, 이후 거품이 꺼지며 주가가 폭락하여 가진 전 재산을 날려먹었다



문과 완승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0/06 13:03
수정 아이콘
주식은 이성이 아니라 감성으로 해야죠~
Promise.all
22/10/06 13:09
수정 아이콘
광기는 계산할 수 없었다.
22/10/06 13:04
수정 아이콘
예체능 대표는 헨델로 하죠.
22/10/06 13:37
수정 아이콘
고급인맥과 고급정보가 짱이시다
햇여리
22/10/06 13:46
수정 아이콘
아니 뉴턴도 고급인맥과 정보가 뒤쳐지진 않았을텐데...?
고등어자반
22/10/06 16:17
수정 아이콘
이 양반은 심지어 조폐청장이었을 걸요?
씹빠정
22/10/06 16:2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킄크크크
AaronJudge99
22/10/06 16:58
수정 아이콘
아니 요즘으로 치면 연준 총재 역임한 사람이 투자를 꼴아박는급이네요 크크크크
ComeAgain
22/10/06 13:05
수정 아이콘
엥겔스는 요양여행이라면서 돈을 얼마나 준 건지...
띵호와
22/10/06 13:28
수정 아이콘
세뇌최면에 당했기 때문입니다
블레싱
22/10/06 13:06
수정 아이콘
사실 경제학과도 경영학과도 문과이긴 하죠
뒹굴뒹굴
22/10/06 13:11
수정 아이콘
역시 경제는 문과죠
마리오30년
22/10/06 13:13
수정 아이콘
뉴턴도 FOMO에 당했군요. 잃었을때의 심리적 타격도 큰데.. 오를때 시세를 놓쳤을때의 상대적 박탈감도 만만치 않죠
20060828
22/10/06 13:15
수정 아이콘
뉴턴형!! 주식은 왜 떨어지는거야?
아밀다
22/10/06 13:19
수정 아이콘
합리성...깨꼬닥...
22/10/06 13:21
수정 아이콘
인간의 광기 어쩌구 하면서 변명도 구질구질!
그래도 자꾸 바닥으로 떨어지는 주가를 보면서 연구 끝에 그 유명한 만유인력의 법칙을 남겼죠.
DownTeamisDown
22/10/06 13:25
수정 아이콘
떨어질 주식이 떨어지듯이
떨어질 사과는 왜 떨어지는지를 연구한거죠.
사실 주식이라고 못써서 사과로 말을 바꾼것 일수도요
o o (175.223)
22/10/06 13:26
수정 아이콘
광기는 느껴야
Old Moon
22/10/06 13:27
수정 아이콘
투자는 역시 이성보다는 감성이죠.
퀀텀리프
22/10/06 13:36
수정 아이콘
주식에도 만유인력이 있다
Faker Senpai
22/10/06 13:39
수정 아이콘
떨어지는거에 일관성이 있는 뉴턴
숏을 쳤어야지
주인없는사냥개
22/10/06 13:56
수정 아이콘
이과학도로서 클로드 섀넌을 대신 소환하겠습니다
됍늅이
22/10/06 14:07
수정 아이콘
근데 아마 뉴턴이 주식했을 때가 거의 증시역사상 손꼽히는 거품-폭락기여서 재수가 없던 것도 있습니다. 최근으로 따지면 2000년에 주식시작해서 닷컴버블로 후두려맞은 느낌…
닉언급금지
22/10/06 14:08
수정 아이콘
뉴턴이 아니라 다윈을 데려와야...
제3지대
22/10/06 14:14
수정 아이콘
배가 아팠다...똥을 참지 말고 쌌어야죠
똥만 제대로 쌌더라면 배아파하지 않았을거 아닙니까
우리는 하나의 빛
22/10/06 16:56
수정 아이콘
'떨어질 주식은 떨어진다' by 아이작 뉴턴
22/10/06 17:20
수정 아이콘
내가 이과라서 필연적으로 망할수 밖에 없었어!
와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8744 [기타] 문과가 디자인한 멀티탭 [79] 우주전쟁14391 23/10/22 14391
487368 [기타] 노력하지 못하는 이유.manhwa [35] 인민 프로듀서13523 23/09/25 13523
486566 [기타] 웬만해선 이과생들이 안 만나기 어려운 분들... [38] 우주전쟁10245 23/09/11 10245
481021 [기타] 이과생들의 정신나간 광기 [2] 묻고 더블로 가!9496 23/06/13 9496
476603 [기타] 삼성 지방 과기원 3곳에 반도체학과 신설... [28] 우주전쟁9089 23/03/28 9089
464104 [기타] 문과와 이과의 주식투자.TXT [27] 비타에듀10719 22/10/06 10719
463201 [기타] 9인치 피자를 주문했는데 5인치 피자 2개가 나왔다 [44] Odin10051 22/09/24 10051
454695 [기타] 어제자 충격적인 로또 1등점 [47] 니시무라 호노카10860 22/05/22 10860
453137 [기타] 양자중첩외에 새로운 이중성발견 [21] 문문문무7093 22/04/27 7093
452996 [기타] 플라스틱 뚜껑안을 밀봉하는 법.gif [9] 니시무라 호노카7386 22/04/24 7386
448476 [기타] 서울대 인문사회계열 정시합격자 44.44%가 이과 [35] 우주전쟁9219 22/02/17 9219
446441 [기타] 웹캠이 만들어지게 된 이유.jpg [14]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7769 22/01/22 7769
438731 [기타] 아이돌 사진인데 이과는 빡치는 사진 [36] 오곡물티슈12138 21/11/04 12138
437250 [기타] 1990년대 이후 중국 최고 지도자들의 공통점 [12] 로켓10337 21/10/21 10337
433739 [기타] 요즘 핫 하다는 장갑 [12] 쁘띠도원8627 21/09/18 8627
432237 [기타] 아이러니 그 자체인 독립운동가 [19] 어바웃타임14072 21/09/04 14072
431766 [기타] 이과들은 설명할 수 있는 현상 [24] 쁘띠도원11560 21/08/30 11560
431623 [기타] 일본에서 논란이 된 초등 수학문제 [70] 쁘띠도원10509 21/08/29 10509
426310 [기타] 문과에.. 마지막 희망을 주는 프로젝트.,.. [29] Lord Be Goja11575 21/06/30 11575
421673 [기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식 [26] 물맛이좋아요13695 21/05/07 13695
421114 [기타] 은행도 이과뽑는 시대.. [76] 추천14609 21/05/01 14609
420330 [기타] ??? : 화성 갈끄니까아아아 [19] 하얀마녀9067 21/04/23 9067
419548 [기타]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1~3등급 문이과 비율 [104] 물맛이좋아요11397 21/04/15 113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