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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4 10:10
사실 요리하고 밥 먹고 설거지해도 시간 순삭이라, 음식 제공을 하느냐 식자재 제공을 하느냐 뭘해도 가불기였을 것 같네요.
22/09/24 10:11
(수정됨) 그런데 이거보고 드는 생각은 저 독방에서 생활하신분도 티는 안냈지만 '끝까지 버틸 자신이 없거나, 어지간히 버티기 힘들었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겜블러로 이득을 따지는 셈에 밝은 분이 10일만 더 참으면 훨씬 더 많은 돈을 받았을텐데 그러지 않았겠죠..
22/09/24 11:17
광산이나 사고로 매몰 된 사람이 며칠 버틴 경우가 있긴 하지만, 저는 이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빛이 아예 없는 환경에서 사람이 버티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빛이 없는 환경에서 사람이 버티는 의학적 실험도 전부 조기 포기한 걸로 알고요. 절박한 사람에게 돈이란 변수가 얼마나 클지 이게 변수일 거 같습니다.
22/09/24 10:20
얼마나 암흑인지가 꽤 중요할듯...
물건이 희미하게라도 보이는지 그냥 아예 깜깜한지... 사진만봐서는 뭔가 빛나는게 보이긴하는데
22/09/24 10:37
이전에 봤을 때 생각한 것이지만 완전한 암흑이라는 조건이 꽤 쎌것 같단 말이지요.
제정신으로 한달 버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긴하네요.
22/09/24 11:12
(수정됨) 제 생각은 못 버틴다고 한 갬블러는 양아치입니다.
갬블러 참가비 모아서 상금으로 주는 대회로 생각하면 참가자 1만 달러 참가비 상금 10만 달러도 참가비가 과하다 생각하는데 1:1 상금 비율에 자기 질 거 같아 후달려서 협상으로 중간에 멈추는 게, 꼴이 우습죠.
22/09/24 14:35
시각 차단 외에 시간의 흐름을 인지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계가 있다거나, 삼시세끼 규칙적으로 식사가 제공 된다면 버티는데 꽤 도움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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