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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4 12:11
전 전혀 안 그럴싸하네요... 사업이나 투자 실패는 가정이 유지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파괴하는 것인데 성공은 대체 뭘 파괴하는 걸까요.
22/09/14 12:28
실패했을 때 온전히 상대 책임으로 지울거면, 성공했을 때도 상대방 이익은 별개로 놔뒤야 될텐데 현실은 이혼시 물적 분할 대상 아닌가요?
22/09/14 16:14
참일 수도 있고 거짓일 수도 있기 때문에
참인 것은 아니다 도 아닙니다. (항상, 무조건, 언제나) 참인 것은 아니다 가 맞으며, norrell님 말씀이 맞는 겁니다.
22/09/14 12:27
그런데 사업성공하면 이혼 많이 하더라고요 크크크.
큰돈 벌면 기존 아내한테 절반 뚝 띄어줘고 새 여자를 만나는 게 만족도가 높은 듯.
22/09/14 12:33
(수정됨) 무조건 틀리진 않지만 본문은 “당연”하다고 하니깐요. 게다가 저 논리의 대우는 결혼하면 가난하다인데 이게 맞는 소리인가요?
22/09/16 07:59
논리구조나 현상이 발생하는 형태에 따라 명제가 역, 이 만으로 참일 수 있죠. 그리고 참이란건 100%가 아니라 일정 확률 이상을 참이라 볼 수도 있는거고요.
애초에 '배우자 버리는 사유'의 반대가 결혼도 아니죠.
22/09/17 22:08
주장이 참인거랑 역이인 것은 별개니까요. 역이구조 이기만해도 참인 구조도 있고요.
그리고 애초에 원문 주장이 단순 역이대우로 따질 수 있는게 아니죠. 실패의 반대가 성공인가요? 버려지는거의 반대가 버리는건가요? 이건 정의에 따라 해당될 수도 있고 해당 안될 수도 있죠. 원문 문장이 내포하는게 반드시 일어나는 일인지 확률적으로 일어나는 일인지도 봐야되고요.
22/09/14 12:37
그게 싫으면 디카프리오 형님처럼 내내 독신으로 지내면서 돈보고 오는 여자들만 골라서 애인들하고만 지내던지...
아 사업 성공전에는 그게 불가능했나
22/09/14 13:17
https://lasthaneum.tistory.com/m/213
구글링 해서 나오는 글들로 봤을 때 단순 사업실패가 이혼사유라는 본문은 선동이라 느껴지는데요
22/09/14 13:19
사실 그냥 사업 실패로 이혼한다 하면 법원에서 절대 사유로 인정 안 해줄 겁니다 크크.
성공했을 때 일정 부분 분할의 대상이 되듯이, 실패했을 때도 공동 책임이 되는 거지요. 저기서 투자실패가 사유라는 건, 부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따갚되 시전한답시고 빚내서 투자했다 말아먹고 이런 걸 말하는 거지. 일반적인 투자 실패를 뜻함은 아니죠.
22/09/14 13:26
당연히 유머소재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몇댓글들은 진지해지는걸보니 당황스럽네요.
사업실패는 이혼사유가 아닙니다…일반적인 대다수의 가정들은 성공과 실패를 공유하고 같이누리고 함께이겨내죠. 몇몇 사례들이 현실인거처럼 보이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22/09/14 14:29
https://m.dcinside.com/board/neostock/2809402?recommend=1
농담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찾아왔습니다.
22/09/14 18:26
단순 사업실패, 투자실패로 이혼은 안된다고 나와있네요. 거기서 최소 한 단계 더 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본문은 유머거리도 안되는 선동입니다.
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society/amp/202204200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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