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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4 11:58
다 떠나서 1년만에 양친을 다 잃은 70대 할아버지가 짜증좀 냈다고 왕정폐지니 뭐니 하는것도 좀 웃깁니다.
심지어 그게 한국에서 뉴스로 보도됨.
22/09/14 13:51
몰랐다기보단 그냥 관심의 영역인데... 일반인이야 아무런 상관없다쳐도
본인의 사회적 위치를 생각하면 교양의 영역에 넣을 법도한데 너무 무심했다 정도...?
22/09/14 12:08
그런것에도 웃으며 쓸 수 있으면 호(구)인이겠지만
보통 주요 업무도구를 하찌리로 가져오면 짜증내는게 보통이겠죠 저양반 주요 업무가 리딩앤사인일텐데요
22/09/14 12:09
중요한 국가 공식 행사에서 의전이 엉망이면 짜증낼만 하죠. 그걸 드러내도 되느냐와는 별개로요.
대통령 취임식 선서문을 a4에 인쇄해서 그냥 갖다준다거나 하면...
22/09/14 12:19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07570_35680.html
하지만 오늘 또 만년필 쓰다가 화를 내셨다고.....?
22/09/14 13:00
이런 구설수가 벌써부터 등장하는걸 보면
돌아가신 찰스 어머니가 얼마나 자기관리를 잘했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아들내미가 저런 인간인걸 아니 돌아가실 때 까지 아들에게 왕위를 안 물려준거 같습니다 찰스는 근대 기준 퍙범한 성격의 왕인거 같고 엘리자베스 2세는 그저 초인이네요
22/09/14 13:28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
의 대표적인 사람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후 역사가 참 걱정이 됩니다 안그래도 힘든 시기인데 여러 나라 수장들을 보면 참...
22/09/14 13:16
글을 읽어 보니 맥이려고 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왕실에서 pilot 일회용 만년필을 쓰진 않을테니 어디서 구해 온 거고 왕이 쓸 걸 알면서 스걸 구해 온 거고..
22/09/14 15:29
어차피 오래 안 있을껀데 대충 쓰라는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르죠.
안그래도 슈퍼급 엄마 그늘에 있단 사람인데,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으로 받아들였다면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22/09/14 16:16
(수정됨) 근데 실제로 저게 의전상 문제든, 일부러 먹이려 한 거였든, 기분이 나쁜 거였든 그런건 중요한게 아닌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어이없어 하는 원인 자체가 전세계로 송출되는 방송 카메라 앞에서 본인의 사소한 불편함도 참지 못하는 찰스의 모습이 거슬린 거였는데, 이게 화낼만 했다로 퉁치고 넘어갈 건가요. 물타기도 이런 물타기가 다 있나 싶은 수준인데 크크크.
22/09/14 20:37
표정관리는 위엄의 출발점인데, 저런 사정이 있고 없고를 떠나 국왕이 세계의 시선이 모인 상황에서 그걸 못하는 것부터가 글러먹은거죠.
22/09/15 08:52
태국vs영국
막장 태국 국왕을 넘어서지는 못하겠죠. 태국도 전국왕이 워낙 호평을 받은 분이어서 현국왕이 못하는걸로 보이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현국왕하는 꼴이 워낙 개판이라... 찰스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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