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9/06 17:22:27
Name 존스노우
File #1 4c73a27a05b082d04c94f7e006fd816c.jpeg (88.8 KB), Download : 50
출처 개드립
Link #2 https://www.dogdrip.net/430168841
Subject [기타] 25살에 자기가 입양아라는걸 안 익붕이 후기


이전 글
https://pgr21.com/humor/461832

할머니 쿨하시네요 ㅠㅠ
부모님도 할머니도 정말 사랑으로 키우셨다는게 느껴집니다.
친척들은 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민들레
22/09/06 17:23
수정 아이콘
말은 그렇게 하시지만 까먹을 수가 있나..크크
상하이드래곤즈
22/09/06 17:26
수정 아이콘
치매가 아니라면 절대 까먹을 수 없죠
euphemism
22/09/06 17:24
수정 아이콘
까먹으셨단 말에 울 뻔 했네요
케이사
22/09/06 17:25
수정 아이콘
할머니 ㅠㅠ
Foxwhite
22/09/06 17:25
수정 아이콘
친척들 인성 보면 재산관리 빡세게 잘해야할텐데...
22/09/06 17:34
수정 아이콘
친척놈들이 백원한장 가져가지 않길 바랍니다. 그럴수도 없겠지만 혹시나
추대왕
22/09/06 17:26
수정 아이콘
저 까먹었다는 할머니의 대답이 주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까먹을정도로 입양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함의하는것 같기도 하고, 많은 일을 겪었을 손자한테 어이 없는 농담(?)으로 숨 돌릴 여유를 준 것 같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 일이지만,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Foxwhite
22/09/06 17:27
수정 아이콘
저런게 연륜에서 나오는 지혜 아닐까 싶어요.

근데 알고보니 사실 진짜로 까먹어버리신거였던거임
Starlord
22/09/06 21:00
수정 아이콘
??? : 뭐래는겨 요즘 진짜 깜빡깜빡하는구만
VictoryFood
22/09/06 17:28
수정 아이콘
할무이 ㅠㅠㅠ
22/09/06 17:30
수정 아이콘
후기 보니까 마음이 좀 놓이네요.
루크레티아
22/09/06 17:34
수정 아이콘
할머니 대답이 너무 현명하시네요.
22/09/06 17:35
수정 아이콘
진짜 손주처럼 키워서 까먹었다 한게 아닐까 싶은...
연륜에서 나오는 지혜가...오우..
캐러거
22/09/06 17:37
수정 아이콘
지혜로운 대답이란 이런거구나 배우고갑니다.
22/09/06 17:43
수정 아이콘
(할머니) 진짜 잃어버렸는데..??

무료 법률창구도 많고 한데 도움을 꼭 받았으면 좋겠네요.
씹빠정
22/09/06 17:48
수정 아이콘
어우 할머니!! 멋지네요!

잘 해결하길바랍니다
Asterios
22/09/06 18:09
수정 아이콘
옛날에 자기가 입양된 걸 우연히 어릴 때 알았는데 부모님이 말씀을 안 하시길래 왜 얘기를 안 하셨냐고 물어보니 입양했다는 걸 까먹었다고 했다던 2ch 썰이 생각나네요.
마음 잘 추스르고 잘 지내면 좋겠습니다.
카페알파
22/09/06 18:23
수정 아이콘
"까먹어서 생각 안 난다." → "그게 뭐가 중요하니? 어찌됐든 넌 내 손자야."

저런 표현을 쓰실 정도로 아직 총기가 있으신데 잊어버리셨을 리가 없죠.
개념은?
22/09/06 18:27
수정 아이콘
본인도 입양된거 부모님 돌아가시고 알정도면 부모님이 사랑으로 키우신거죠.
힘내시길.. 이제 친척들이야 말로 그깟친척들이고 남임
마음에평화를
22/09/06 18:38
수정 아이콘
외할머니가 위로해주셨어도 분노가 지위지질 않네요
벼락맞을 새끼들..
아이폰텐
22/09/06 19: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좋은 외할머니가 계신거 같아서 좋네요. 다행입니다.
호머심슨
22/09/07 05:38
수정 아이콘
헐 25살짜리를 때리기라도 해서 삥을
뜯겠다는건가?법으로는 안되니 겁이라도
줘서 삥뜯기?쓰레기인성은 둘째치고
왜 안되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할까
나무늘보
22/09/07 08:39
수정 아이콘
할머니의 대답이 정말 따듯하네요.
제가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저런 따듯한 말을 할 수 있도록 살아야겠습니다
공인중개사
22/09/07 09:05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그래도 위로받을 안식처가 남아있어서 다행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2134 [게임] 새벽 발로란트 경기 DRX하이라이트 [5] 서린언니6175 22/09/10 6175
462132 [방송] 요즘 드라마의 암살 방법 [23] 퍼블레인12135 22/09/10 12135
462131 [유머] 여기가.. 어디오? [14] 비온날흙비린내10387 22/09/10 10387
462130 [유머] 빠져나가기 힘든 폐륜의 2지선다 [8] apothecary9098 22/09/10 9098
462129 [게임] 적과 대화하면 안되는 이유 [18] 퍼블레인12124 22/09/10 12124
462128 [기타] 모텔 업주 입장에서 추석이란 [33] 세력13255 22/09/10 13255
462127 [유머] 데뷔가수 학폭 논란 [4] 길갈11147 22/09/10 11147
462126 [기타] 펜션 보증금 [29] 니시무라 호노카12025 22/09/10 12025
462125 [유머] 한번의 실수로 인생이 나락으로 빠진 웃대인.jpg [51] 삭제됨15306 22/09/10 15306
462124 [기타] 브라질리언 왁싱 받은 피지알러 [14] 니시무라 호노카10992 22/09/10 10992
462123 [유머] 라이온스 파크 만두집 이름 [30] SAS Tony Parker 11114 22/09/10 11114
462122 [유머] 13분만에 벌어진 오싹하고 끔찍한 일.jpg [3] 한화생명우승하자10386 22/09/10 10386
462120 [서브컬쳐] 새로 나온 슬램덩크 밸런스 게임 [51] 닭강정11592 22/09/10 11592
462119 [기타] 입주민을 검열하는 관리사무소 [9] 니시무라 호노카11281 22/09/10 11281
462118 [기타] 블랙 아담 - 메인 예고편 [19] 그10번11290 22/09/10 11290
462117 [기타] 디즈니 피노키오 근황 [12] 카미트리아8512 22/09/10 8512
462116 [서브컬쳐]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화 티저 [61] 껌정9500 22/09/10 9500
462115 [유머] [추석특집] 코리안 미드 소마 feat 조상신 [8] 삭제됨7917 22/09/10 7917
462114 [서브컬쳐] 소녀전선) 성우로 인해 자기 딸을 버리겠다는 작가 [15] 닭강정8390 22/09/10 8390
462113 [스포츠] 시프트를 없앤다니 생각나는 전설의 시프트 [15] 닉넴길이제한8자10766 22/09/10 10766
462112 [유머] 이제 찰스가 왕위를 이어 [13] 가명남9810 22/09/10 9810
462111 [유머] 재산세를 대신 내달라는 건물주 [16] 소믈리에12083 22/09/10 12083
462110 [유머] 디자인부서가 법무부서에 패배했을 때 벌어지는 일 [3] TWICE쯔위10580 22/09/10 105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