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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9 22:10
(수정됨) 항상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A씨
A씨는 최근들어 이렇게 푹 잔날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유난히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였다 상쾌한 기분으로 창문을 여니 마침 햇살도 따스하고 날씨도 쾌청하니 좋다 마치 나를 반겨주는듯한 참새의 지저귐소리까지.
22/08/19 22:12
요즘 드라마, 만화를 막론하고 수많은 장기연재작들이 용두사미로 끝나는걸 보면
강연 정도로 엔딩 깔끔하게 잘낸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2/08/19 22:33
만화책 진짜 많이 사모았는데 강연보다 더 좋아하는 작품이야 많습니다만 강연만큼 템포좋게 진행하면서도 요소요소 전달력 오지고 거기에 반전 및 복선회수까지 잘 하며 박수속에 내려간 만화가 진짜 없습니다. 뭘 들고와도 상대가 안됨...
22/08/20 09:58
맞아요. 어떤건 작화가 좀 아쉽고 장기연재하면서 설정붕괴에 캐릭터 증발,, 게다가 결말을 조지고 머 그런데, 하가렌만큼 모든면에서 탄탄한 작품이 흔치 않죠.
22/08/20 19:00
파워인플레 없음 / 공기캐 없음(다른 말로 하면 모든 인물이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냈죠) / 복선 완벽 회수 / 해피엔딩 / 주인공 성장 / 재미와 감동
정말 명작 중의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22/08/19 22:56
완결 박아버린 작품이 너무 많아서 금속노조는 여전히 연전연승중이긴 하죠 크크. 실제로 완결을 '잘' 내는 건 생각보다 엄청나게 어렵긴 합니다. 독자들 흥미를 마구 끌기 위해 자극적인 떡밥과 메시지를 막 던지다 보면 연재 중에 성적은 잘 나오는데 나중 가서는 작가 본인도 이걸 어떻게 다 회수하지...? 상태가 되고 결국 에라 모르겠다 완결 돌진이 되어버리니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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