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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16 23:15:35
Name 오늘처럼만
File #1 c341a525a26485e05c22fbe38518bda4.jpg (184.2 KB), Download : 41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왜 안망하는지 궁금한 자영업...jpg


크크크크 이거리얼

항상 미스터리입니다....

펨코 댓글보니 대충

단골장사 + 높은 이익률 + 동네 사랑방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진짜 동네에 오래가는 가게들을 보면 참 미스테리 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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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의꿈
22/08/16 23:16
수정 아이콘
진짜 약간 연식이 된 상권 가보면 하나씩은 꼭 보이죠 크크크
오클랜드에이스
22/08/16 23:17
수정 아이콘
저희동네네요 크크 평촌 인덕원쪽
내맘대로만듦
22/08/16 23:19
수정 아이콘
펨코 친구들이 쌔빠지게 회사에서 일하고 학교에서 공부할때 가정주부 엄마들은 어디가서 뭘할까?를 생각해보면 자연스럽게 답이 나오는..
걔네들 퇴근하고 하교할때야 뭐 텅텅비어있겠죠.. 엄마들도 집에가서 밥차리고있을테니
나뭇가지
22/08/16 23:19
수정 아이콘
목은 좋아보이지만 크게 비싸지 않은 자리에 크게 빚 진건 없어서 종종 못 벌어도 유지하는데 큰 부담 없는 경우가 아닐지
22/08/16 23:20
수정 아이콘
수제 신발이나 악세사리점도 손님 하나도 없는데 안 망하던데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도 게임샵이 있었는데 신작 게임 하나도 없고 맨날 주인장 아저씨 혼자 게임하고 있고 중고게임이나 철지난 게임만 쌓여있던데 10년이 지나도 안 망하고 계속 운영되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운영이 되는건지 아직도 궁금하더군요. 비싸고 손님이 있는걸 진짜 본 적이 없는데....
22/08/16 23:20
수정 아이콘
동네 떡집에서 떡사고, 다시 길을 가다가 꼬막도 한봉지 사고, 또 다시 길을 가다가 옆에 옷이 보이길래 옷도 하나사서 비닐 봉다리에 넣고..
그렇게 장보고 마실다니는 코스에 있으니까 장사가 꾸준히 되는거 아닐까요.
22/08/17 11:45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갑자기 꼬막 먹고 싶네요
띵호와
22/08/16 23:23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 원룸 건물 4개 운영하시는 분이 저거 하시더라고요...
저한테 문자를 가끔 하셨었는데(입주했었을 때), 가끔 낮에(?) 놀러오라고 하시더라고요 크크

위에서 나온 대로 동네 사랑방이고, 몇번 놀러가면 물건도 좀 사주고...그런 식일 겁니다.
동네 유지에 가까운 역할이라, 저기 놀러 가는 여사님들이 주 고객층입니다.
어찌 보면 가게지만 영업직(?)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
22/08/16 23:24
수정 아이콘
저도 지나다니면서 저런 가게 손님 있는 경우를 잘 못 봤는데, 직장인 장사하는 밥집이 점심,저녁시간대 제외하면 휑한 것처럼, 저런곳도 평상시엔 없지만 손님이 몰려오는 피크타임이라도 있는걸까요.
22/08/16 23:26
수정 아이콘
저런데는 점심먹기 전 오전에 사람 좀 오고 점심 후에 저녁차리러 가기 전까지가 피크입니다
리얼월드
22/08/16 23:26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하더라고요, 사람이 항상 없음...
22/08/16 23:28
수정 아이콘
알고 보면 어머니들 옷이 다 저기서...
손금불산입
22/08/16 23:32
수정 아이콘
어머님들 의류 구매경로는 입소문이 큽니다.
라울리스타
22/08/16 23:32
수정 아이콘
강남역 같은데 말고 동네 지하상가에도 엄청 많습...
정력왕
22/08/16 23:34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하시는 일이네요~ 높은 이익률까지는 모르겠지만 단골장사는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아버지 가게에는 갈 때 마다 구경하시는 분들은 있던데..
록타이트
22/08/16 23:3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시골에 가도 저런 가게는 꼭 있죠.
22/08/16 23:38
수정 아이콘
건물주가 그냥 소일거리 하는게 아닐까요.
단비아빠
22/08/16 23: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아닐겁니다. 건물주가 아닌 경우만 몇번 봤고 건물주가 하는 경우는 저는 아직 한번도 못봤네요.
22/08/17 00:01
수정 아이콘
제 주변도르도 없습니다.
건물주인데 일 하는 케이스는 활동적인걸 하더라고요
나랑드
22/08/16 23:4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동네 사랑방 포지션이라면...?
wannaRiot
22/08/16 23:45
수정 아이콘
지금 50대이상 타겟이 엄청 핫하죠. 10년을 버틴것 같지만 이젠 트랜드세터가 되버린 경우랄까.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자기상황과 자기 세대밖에 못보는건 똑같아요.
10대때는 20대가 안보이고 20대때는 30대가 안보이고..50대가 아닌 사람이 김창숙이 보이겠습니까 크크
이재빠
22/08/16 23:46
수정 아이콘
저기 주인분들이 그 동네에서 영향력이 꽤 있는건 확실합니다.
efilefilefil
22/08/17 00:08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어르신분들이 사실 옷 사실만한곳이 잘 없긴해요
피지알 안 합니다
22/08/17 00:22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 저거 하는 분 통장이시던데요. 예전에 민방위 통지서 받으러 간 적 있네요.
22/08/17 00:37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고모님이랑 20년 가까이 하시다가 넘기셨는데 동네 사랑방 효과 무시 못해요.

전 어렸을때 오락실이나 피시방 가면 그날 저녁에 엄마 귀로 들어갈 확률이 50% 넘었습니다 ...
22/08/17 01:14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 가게들 좀 궁금하긴 하더군요. (그런데 집근처의 점포는 코로나 기간동안 문닫긴 했네요.)
메타몽
22/08/17 01:26
수정 아이콘
저런 의류가게, 프로스펙스 보다도 인지도 없는 신발가게 같은 오프라인 매장이 여전히 남아있는게 참 신기해요 @_@
트윈스
22/08/17 01:34
수정 아이콘
무신사만가봐도 별별 이상하고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들 널리고 널렸는데 안망하죠. 아울렛/백화점만가도 어르신들 타겟으로한 의류 브랜드들 넘쳐나는데 젊은분들은 잘모르죠. 우리가 저 타겟세대가 아니라서 이해를 못하고 모르는거에요..크크
안수 파티
22/08/17 02:36
수정 아이콘
항상 궁금했었는데 오늘 궁금증이 풀렸네요.
22/08/17 02:50
수정 아이콘
건물주까진 아니더라도 상가 자체는 자기소유일 가능성도 꽤 있다고 봅니다..
탈리스만
22/08/17 05:38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나만 궁금한게 아니였구나 크크크
서른즈음에
22/08/17 08:33
수정 아이콘
저런집 특징 가짜명품많음 스톰아일랜드 구피 나이스 아다디스 크크크크
랜슬롯
22/08/17 08:57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증이 풀렸네요... 신기하네.
raindraw
22/08/17 09:02
수정 아이콘
미용실도 그렇고 동네 장사는 그 곳을 커뮤니티로 만드는게 성공비결 같습니다.
22/08/17 09:11
수정 아이콘
추가로 저렇게 동네 사랑방 역할하는 가게들은 상당수가 합법 다단계(애터미 등)를 겸업하는 거 같더라고요. 저희 동네 아파트 상가 미용실들이 그렇습니다.
MissNothing
22/08/17 10:51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가 목욕탕 하면서 여탕에서 옷을 파는데, 일단 여탕 안에서 옷이랑 속옷을 판다는거에 1차 쇼크, 대충 도떼기에서 괜찮아보이는거 잘 다려서 걸어놓으면 마진율 3~5배라는거에 2차... 그와중에 언니가 내놓는 옷 좋다고 내꺼만 사가는 사람 있다고 하는거에서 3차...
뭐 도떼기 시장 몇번 따라간적 있는데, 마진율 5배쯤 받을만 하긴 하더라구요 크크
우리는 하나의 빛
22/08/17 11:19
수정 아이콘
지하철 역 안에도 있습니다. 개찰구 앞이라든가.. 입구 옆이라든가..
22/08/17 12:49
수정 아이콘
저는 왜 근처 5km안에 사람 살 만한 곳도 없는 국도변에 골프 옷 가게가 하나도 아니고 쭉 늘어서 있는지 이해를 못했었죠...
22/08/17 14:38
수정 아이콘
국내 청바지 매출 1위가 뱅뱅이던 시절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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