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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0 14:11
"메가박스 측에서 [발권 취소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아 통전망에서 보여집니다."라고 하는데,
1. 진짜 테스트였는데 비상선언 측의 실수로 발권 취소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음 2. 진짜 테스트였는데 메가박스 측의 실수로 발권 취소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음 3. 조작질이었음 어떤 케이스일까요?
22/08/10 14:21
모가 됐든지 결국은 취소할겁니다. 그래야 쓸데없는 돈 나가지 않죠.
근데 그 잘못된 정보가 나가는 동안 관객들은 조작된 순위를 보고 잘못된 결정을 할 수도 있는겁니다. 원래 영화 바이럴은 개봉 초기가 중요합니다. 일주일만 지나도 이슈되기 힘드니까요. 어떤 케이스였는지가 중요하다기보다는 관객들의 관람 결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이렇게 무성의하게 대응한다는거 자체가 문제이죠 의도가 선하든 그렇지 않든 혹은 실수이든지 잘못을 했으면 빨리 바로잡아야 하는 겁니다 왜 이렇게 양심들이 사라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2/08/10 14:24
1, 2는 정말 실수였을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이고,
말씀하신 효과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발권 취소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은 거라면, 3번 조작질에 해당하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22/08/10 14:29
1, 2 실수였어도 지금이라도 빨리 수정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저 데이터는 예매율, 관객수에 반영된다고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 실수로 이득을 보는건 현재 비상선언 밖에는 없습니다 진짜 실수를 했는데 의도치 않게 나에게 이득이 되어서 그걸 그대로 둔다? 그게 바로 모럴 해저드 아닐까요? 개봉 다 끝나고 실수였어 하고 수정하면 그만인가요? 전 진짜 바이럴을 떠나 이렇게 프로답지 못하고 정직하지 않게 행동하는거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22/08/10 14:31
"진짜 실수를 했는데 의도치 않게 나에게 이득이 되어서 그걸 그대로 둔다"
실수임을 인지하고도 이득을 보기 위해 바로잡지 않는다면 문제라는 것은 물론입니다. 그 경우도 3번 조작질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고요. 이제 확인이 되었으니, 정상적인 수순대로라면 바로잡을테죠.
22/08/10 14:34
네 이번 사태의 본질은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가 됐든지 관객들에게 잘못을 한거고 그 잘못은 빨리 수정되어야 하고 사과도 같이 들어가야 하는 겁니다
22/08/10 14:22
일단 비상선언 측과 메가박스 측 양쪽에서 모두 심야상영 이벤트 준비를 위한 테스트였다고 답했고,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4715898#_DYAD#_ace 실제로 메가박스에 심야 상영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니, 양측의 답변에는 상당한 개연성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그럴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 싶고, 얼핏 보기에는 [2번 메가박스 측의 실수]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22/08/10 14:24
조작이 걸렸으니 + 마침 이벤트가 있으니 해당 이벤트의 테스트라고 변명할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심지어 해명에서는 영진위 데이터 반영안될거라고 한게 거짓말인게 이 글로 밝혀진건데
22/08/10 14:27
cgv에서도 심야 상영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메가박스랑 동시기에 헌트와 함께 골라보는 이벤트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374354
근데 cgv 쪽은 아무문제 없고 메가박스만 문제있는거면 정상적으로 생각했을때 메가박스의 실수라고 보는게 타당하죠. 만약 조작이었으면 cgv도 같이 했어야하는거고요
22/08/10 14:33
조작을 꼭 모든 영화관에서 다 할 이유가 있을까요?
조작이 아니라는 분들이 메가박스의 실수라고 하시는것처럼, 메가박스의 시스템이 조작에 용이하거나 관계자들이 조작에 협조적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22/08/10 14:37
아시겠지만 메가박스와 쇼박스는 모태가 같습니다 오리온으로
상황이 안좋아서 메가박스가 매각되었지만 어느 정도 커넥션은 있고, 실제로 둘이 같이 많은 이벤트를 합니다 그래서 더 의심받을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벤트는 동시에 열었는데 한쪽에서만 문제가 난다? 이게 더 조작 의심을 받기 쉽지 않을까요? 전 이런 의심하는 것도 싫고, 그냥 깔끔히 빨리 수정하고 사과문 올리고 사과 보도자료나 뿌렸으면 합니다
22/08/10 15:11
여기서 cgv도 심야이벤트를 했다는 사실은 애초에 이건과 하등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cgv가 아무문제 없었던건 애초에 저 이벤트때문에 테스트 따위같은걸 안해서겠죠
22/08/10 14:29
아 두 번째 문단은 해명에 대한 '개연성'이 있다는 의미로 쓴 것이고요, 그 해명을 정말로 믿어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겠죠.
데이터 반영이 안될 거라고 한 게 '거짓말'인지, 아니면 발권 취소 데이터를 영진위에 전송해서 데이터 반영이 안되도록 하는 게 원래 테스트의 계획이었는데 어딘가에서의 착오로 그게 안되었는지는, 내부 상황을 모르니 직접 확인이 어려운 것이고요. 각자가 추론을 할 뿐인거죠. 저는 2번 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나 하는 의견입니다.
22/08/10 14:35
네 저는 사실 둘다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인데, 이 건은 처음에 조작이라고 여론이 몰린 이후 해명문 이후로는 너무 반대쪽으로만 몰리는것 같아서 왜 그런가 궁금해서 대댓을 달았습니다. 판단은 개인마다 다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22/08/10 15:21
판단은 개인몫이긴 한데
저해명을 했을 당시에도 영진위데이터에는 반영된거 같다며 좀더 구체적인 해명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어요 만약에 진짜 실수였다면 그 이후라도 바로 발견하여 실수였다고 해명 사과할수도 있었을텐데 저이후로는 계속 모르쇠였습니다.
22/08/10 14:28
저도 2번 같습니다. 애초에 평소에도 저런 테스트 할 때 취소 정보 안 보냈을지도 모르고요.
사실 흥행몰이 초반에 성공해서 첫 주에 100만 단위로 찍고 그러면 몇 천 추가 돼도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 비상선언이 심각하게 망함 - 비상선언이 영화 꼴이 진짜 엉망임 - 예매율이 하필 저 8000 수치로 1,2위가 아슬아슬하게 뒤집히는 숫자였음 이게 콜라보가 되어 난리가 났다고 봐요. 해명도 그냥 몰랐을 가능성이 더 커보임... 물론 의도적 조작이었을 가능성도 있긴 하고요.
22/08/10 14:33
만약 cgv쪽에도 문제가 있었다면 충분히 3번을 의심해볼만 한데 cgv - 메가박스와 진행되는 이벤트고 홍보사도 같은데 메가박스 쪽에만 이런 사건이 터졌으니 2번이라고 보는게 매우 합리적이죠
22/08/10 14:50
여기에 쇼박스와 메가박스의 특수한 관계를 대입시키면 3번의 가능성이 더 올라가는데요?
둘이 같이 했는데 한쪽에서만 이슈가 터졌고 하필 둘이 특수한 관계이다? 다른 한쪽은 경쟁사이고 이러면 얘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메가와 쇼박스의 특수성도 고려해주세요
22/08/10 15:24
위에도 적었지만 이건은 cgv도 같은 이벤트를 한거랑은 전혀 상관없는 일로 보입니다.
같은 이벤트를 한거지 같은 테스트를 했다는 얘기는 본적이 없습니다
22/08/10 14:30
최초 해명에서 영진위 전산망 수치에 집계가 안된다고 했던 말이 거짓이라는 말입니다.
의도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누구 의도였는지는 아직 모름...
22/08/10 14:32
정확히 말하면 홍보사 측에서는 당연히 발권취소를 한줄알고 집계가 안된다고 말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화사측에서 해명을 한게아니라 이벤트 주최측에서 해명을 한거니깐요
22/08/10 14:37
네.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봐요.
다만, 최초 의혹에서도 수치로 통합전산망 적용을 의심했었는데 그러면 해명 전에 최소한 알아보긴 했었어야...
22/08/10 14:45
그걸 저희가 고려할 이유가 있나요? 홍보사 측에서 얘기했든지 쇼박스나 메가박스가 직접 밝혔든지
어짜피 같은 배 아닌가요? 몰 주최측과 홍보사측을 나눠서 그럴 수 있겠다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거죠? 전 이 부분을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홍보사측에서 밝히기 전에 전후 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얘기했어야 하죠 모가 됐든지 책임은 쇼박스나 메가박스에서 지는거고 조작이면 쇼박스에서 실수면 메가박스에서 사과문 올리고 사과 보도자료 뿌려야 하는 사안입니다 무슨 아마추어도 아니고 이게 모하는 겁니까 공식적인 자료에 이렇게 큰 혼란을 주는걸
22/08/10 15:33
여기서의 문제는 해명에서 했던말조차 사실과 다르다는 겁니다.
해명할때 영진위 반영된걸 인정하며 실수였다고 했으면 이게 진짜 실수일까 아닐까가 논점이 되겠지만 메가박스와 비상선언 홍보사쪽은 애초에 실수라고 한적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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