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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29 14:15:20
Name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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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객
Subject [유머] ?? : 요즘 젊은 사람들이 제조업에 안 가려는 이유.jpg


서로 생각 자체가 아예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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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니안
22/07/29 14:17
수정 아이콘
저 450만원~500만원의 월급을 받으려면 주 몇 시간을 일해야 하는지는 절대 말 안하는게 포인트군요.
22/07/29 14:54
수정 아이콘
2200명이 할일을 1000명이서 하면 되나보네요.
페로몬아돌
22/07/29 14:17
수정 아이콘
52시간도 일 하기 힘든데(싫은데) 야근 특근으로 몸과 정신 갈나 가면서 알하는 게 뭔 말인지 크크크크
담배상품권
22/07/29 14:19
수정 아이콘
아버지들이 증명했죠 그래 번 돈 나중에 병원비로 다 나간다.
AaronJudge99
22/07/29 14:47
수정 아이콘
미생에서 쓸쓸하게 퇴사하는거 보고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회사는 내가 열심히 갈아서 병을 얻든 죽든 말든
아무런 상관을 안하는구나….싶었어요
담배상품권
22/07/29 15:39
수정 아이콘
imf, 2008, 50대 자영업자를 다 겪은 요즘 젊은이들에게 저런 소리 하면 저 멍청이는 뭐지 소리를 들을 수 밖에요.
무지개그네
22/07/29 14:18
수정 아이콘
얼굴 이름 까고 개소리를 시원하게 하네요
겨울쵸코
22/07/29 14:19
수정 아이콘
생긴것부터 아무 생각없이 생겼네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따지기라도 할텐데...
이선화
22/07/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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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시간에 330이라고 가정하고 단순 계산해보면 500만원을 위해서는 산술적으로는 대략 주 80시간 근무인가요?
유리한
22/07/29 14:49
수정 아이콘
2교대로 주말특근 다 하면서 한달에 한두번 쉬면 주 80시간 찍겠네요.
군대 전역하고 공장에 알바로 들어가서 저렇게 한번 해보긴 했었는데 돈 쓸 시간이 없어서 돈이 모이긴 하더라구요.
석달 일하고 관뒀습니다. 제 목숨은 소중하니까요..
22/07/29 14:20
수정 아이콘
힘든 일이니 안하려고 하는 게 당연한데 하고 싶게 돈을 더 줘야죠. 노동시장도 시장인데
22/07/29 15:01
수정 아이콘
예전보다 제조업이 덜나가는데 돈 더 주기 어렵지 않을까요?
손금불산입
22/07/29 14:20
수정 아이콘
9 to 6를 월화수목금토를 해도 52시간을 못채우는데...
살좀빼자
22/07/29 14:20
수정 아이콘
52시간 해서 너무 좋습니다
22/07/29 14:2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저렇게 생각을 하고있으니 사람릉 못구하는거죠
시대가 바뀌었는데 생각은 아직도 80~90년대
살좀빼자
22/07/29 14:21
수정 아이콘
제조업은 진짜 인건비를 좀 올려줘야하지않나….
썬업주세요
22/07/29 14:22
수정 아이콘
90년대생 공장 여러곳 다녀봤습니다.
맞는말이에요.
현장직 야근 심야 특근보고 하는거죠.
강문계
22/07/29 14:27
수정 아이콘
야근 심야 특근 안하고 싶으면 빼주나요?
썬업주세요
22/07/29 14:35
수정 아이콘
매번은 어렵고 가끔 빼죠.
그리고 자주 뺄거면 저 사람 말대로 공장 갈 이유가 없구요.
22/07/29 14:22
수정 아이콘
제조업은 잔업 빠지면 눈치주죠. 잔업하는걸 일 잘하는걸로 인정하는 문화가 진짜 이해 안되더라구요.
짬뽕순두부
22/07/29 14:23
수정 아이콘
진짜 정 반대로 생각하네요. 몸 갈아서 돈 더 벌고 싶었으면 저기서 일 안하고 시간제 플랫폼 노동하거나 n잡을 뛰지 저기서 야근을 왜 합니까...
iPhoneXX
22/07/29 14:23
수정 아이콘
그쪽 업계가 예전 같지 않은 이유가 최저 시급 때문에 그런줄 알겠네요 무덕씨..
22/07/29 14:23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지금 우리 아버지 세대와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세대는 아내와 자식을 먹여 살려야 하니 기를 쓰고 일을 더 할려고 했고
우리 세대는 일 적게하고 돈 덜받고 자신의 여가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거죠
22/07/29 14:24
수정 아이콘
예전이야 먹히지 지금은 대부분 공감 못하죠. 건강잃고 결국 다 까먹는 걸 앞세대에서 봤는데...
22/07/29 14:26
수정 아이콘
여가도 여가인데 그렇게 일하다 아내와 자식과 분리되버린 가장의 비참함까지 봐놨으니 손이 안가죠
AaronJudge99
22/07/29 14:48
수정 아이콘
그쵸…….
Paranormal
22/07/29 15:02
수정 아이콘
그 몇 푼 더 번다고 해도 여러분의 인생은 안바뀌고 쓸쓸한 가장만 남더라고요
22/07/29 14:23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저 얘기가 이해가려면 일단 결혼하고 생계를 꾸려가야하긴 합니다. 저학력 고연령이거나요.

내가 일하는 시간만큼 돈을 벌 수 있다는게 생각보다는 장점이에요. 이해 안되실수도 있지만요.
사실 젊은 사람들이 이해 못하는것도 당연하고요.
22/07/29 14:24
수정 아이콘
'더 일하고 싶은데 정부가 막는다'는거도 완전 틀린말은 아닌게
일부 제조업등에서 야간근무, 특근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더 노동하여 수익을 극대화 하고자하는걸 선호하는 곳이 있죠.
근데 전체 월급쟁이들에 비하면 이런곳이 소수라서 크크

'1주일에 X시간을 일해야한다'는 식의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고, 규정근로시간 외 추가근무에 대해 지급하는 수당에 높은 배율을 적용해서 '차라리 사람을 더 뽑자'는 식으로 유도를 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당연히 관리감독도 빡세져야죠.
강문계
22/07/29 14:28
수정 아이콘
야근 심야 특근 안하고 싶으면 빼주나요?
22/07/29 14:30
수정 아이콘
그거야 회사바이회사라.
The)UnderTaker
22/07/29 14:33
수정 아이콘
빼주는 회사는 거의 막내들이 몰아서 하게되어있죠 위쪽은 가족핑계 약속핑계 오만핑계 다하면거 빠집니다.
Liberalist
22/07/29 14:35
수정 아이콘
까놓고 말해서, 어지간하면 젊은 직원들은 발언권이 별로 없습니다.
재가입
22/07/29 14:4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그게 중요하긴 하겠네요 흠....
지성파크
22/07/29 14:25
수정 아이콘
저게 젊은 사람이라는 말 빼면은 일부 맞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버스기사들도 52시간으로 하니까 돈이 줄어들어서 오히려 생계가 문제다 라고 하시는분들 꽤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분위기에서 일하신분들은 당장 수입이 줄어드니 걱정이죠

근데 젊은 사람은 저 생각과 정 반대라는게 함정이고요
22/07/29 14:25
수정 아이콘
제조업 다닐때 지인들 얘기 들어보니 준대기업인데 휴가 쓰라고해서 쓰면 5분대기조 시킨다고 들었네요.
페스티
22/07/29 14: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돈 받으면 집 사나?
Cookinie
22/07/29 14:27
수정 아이콘
요즘은 시골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들도 월 400 받고 주 5일 근무하죠.
나름 기술이 요구되는 직종에서 단순 노가다보다 임금이 낮은 건 좀...
22/07/29 14:28
수정 아이콘
건설판만 봐도 이젠 최저임금보다 많이 주는 일도 꽤 있죠. https://pgr21.com/humor/456886
22/07/29 15:03
수정 아이콘
건설판이 최저임금보다 적었던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요...
The)UnderTaker
22/07/29 14:27
수정 아이콘
잔업다하고 야근하고 특근다해도 초년생들한테 500주는 공장은 거의없죠.
거기에 나이어릴수록 강제로 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주죠. 한번 경험하면 다시 안가려고 하는게 당연하죠
22/07/29 14:28
수정 아이콘
공장들이 기본급이 낮고 야근수당 특근수당으로 벌어야 되는 곳이 많아서 공장에서 돈 벌려면 맞는 말인데 그래서 공장에서 돈 벌려는 청년들이 없는
재활용
22/07/29 14:28
수정 아이콘
기본급이 적고 특근 수당으로 때우는 구조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게 신기하군요 너무 아득한 주제인가
아이군
22/07/29 14:30
수정 아이콘
당장 이글에서도.....
League of Legend
22/07/29 14:29
수정 아이콘
그냥 평범하게 일해도 돈을 더 줘야하는 일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Lord Be Goja
22/07/29 14:30
수정 아이콘
최저시급 = 강도가 가장 낮은 일자리에 줘야하는 임금인데 너도나도 표준임금마냥 쓰고 있으니 될리가
22/07/29 14:31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주 52시간도 추가근무를 12시간 해야 나오는건데 기본인것마냥..
BlueTypoon
22/07/29 14:31
수정 아이콘
52시간때문에 월급이 줄어든건 원래 52시간 넘게 돈 벌고 있던 사람이고 긴 시간 일하기 싫은건 새로 일 할데 찾는 사람이죠
살좀빼자
22/07/29 14:31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특근하고 잔업하면 시급이 더 싸지는 경우도잇엇습니다 결국 사장은 노동자가 오래일할수록 싼값에 사람을 쓰고요 제조업은 진짜 기본임금을 올려줄 필요가있어요
22/07/29 14:31
수정 아이콘
뭐 여전히 '일이 힘들어서' 나가는 사람만큼이나 '일이 너무 없어서' 나가는 사람도 많긴 합니다.
일하는 시간에 리플쓰는 여기 대부분의 사무직분들보다는 생산직이 주52시간에 대해 껄쩍지근 한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조기 아저씨가 하는 말에 옳소! 할 정도인지는 잘..
Liberalist
22/07/29 14:3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생산직 알바 뛰고 다닐 때 잔업 특근 이게 일부 고참 빼고는 실질적으로 개인 선택으로 굴러가던 꼬라지를 한 번도 못 본 입장에서는 주 52시간 때문이다 이거 걍 개소리로 느껴집니다. 일한답시고 가정 파탄나서 집 가면 할 거 없는 인간들이나 잔업 특근을 생계라는 명분이 있고, 실질적으로 힘 쓰는 일 하는게 적으니까 옳다구나 잘만 했고, 그걸 또 아랫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걸 지켜보는게 제가 겪은 바였습니다. 납기 맞춰야 해서 어쩔 수 없이 했다? 글쎄요, 정말 어쩔 수 없었던 적은 손에 꼽을 정도던데요.
짬뽕순두부
22/07/29 14:34
수정 아이콘
??? : 잔업, 특근하느라 고생했으니 술 한 잔 하고 가자고~
잠이오냐지금
22/07/29 14:35
수정 아이콘
저런 생산직 공장에 사장님들이 가장 자주 하는말이
'너말고도 일하고 싶은사람 많아 나가고 싶으면 나가' 인데
이제 일할사람이 없다고 난리네요...
개념은?
22/07/29 14:38
수정 아이콘
[최저]의 뜻부터 우선 알려드려야...
로즈엘
22/07/29 14:38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타령하려면 기존에 기업에서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주는 분위기에서 얘기를 해야된다고 봅니다.
그냥 최저임금에 맞추고 월급 줄 생각부터 하는데.
환경미화
22/07/29 14:39
수정 아이콘
제주변에는 52시간 없애라는 자발적 노예들이 너무많아요
너무 안타까워요
몸갈아서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가
Liberalist
22/07/29 14:42
수정 아이콘
그것도 지들 본인만 그러면 그래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꼭 애꿎은 하급자까지 걸고 넘어가서 같이 갈갈하자 이러니까 더 문젭니다. 필요하면 지들끼리 더 일하고 눈치를 안 줘야 하는데, 현실은 같이 일 안해주면 걍 문제아 취급이죠.
The)UnderTaker
22/07/29 14:47
수정 아이콘
하기싫은 막내들 억지로 시키고 안하면 돈벌러 왔으면서 놀러왔냐 그러죠
다시마두장
22/07/29 14:41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을 안 주면 될 일인데 답을 돌아돌아 찾는 크크
AaronJudge99
22/07/29 14: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저게 무슨소리지 하면서 봤네요 크크크크

굳이 몸을 갈아가면서까지 돈을 벌어야할까요…?
현장에서 일하는 몸 힘든 일 하면서 노동시간도 길면 나중에 나이먹고 진짜 힘들거같은데요…
유튜브 프리미엄
22/07/29 14:50
수정 아이콘
저기에 주야교대 근무까지 들어가는 곳이 많죠
AaronJudge99
22/07/29 14:51
수정 아이콘
힉 교대근무….
던져진
22/07/29 14:47
수정 아이콘
어휴 비숙련 저강도 노동에 최저 임금을 지급하는거지

숙련 고강도 노동에 최저임금 지급? 이거부터가 말이 되는건지.
League of Legend
22/07/29 14:47
수정 아이콘
들어보니까 휴식시간 올때까지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가고 라인 지켜야하는 일들이 공장일이라던데 최저시급이라면 편의점 알바만도 못한 일들이죠 일하시는 분들을 폄하하고자 하는 말은 아니고 처우가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쓴 댓글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22/07/29 14:47
수정 아이콘
아니 급여를 특근으로 충당하면 애초에 안되는 겁니다. 여러분.
22/07/29 14:48
수정 아이콘
시급으로 일하면 수당에 따라서 월급차이가 너무 나죠.
몸 튼튼한 사람에 한해서는 일 더하고 더 벌어가는게 더 좋을 수도 있죠.
키르히아이스
22/07/29 14:52
수정 아이콘
몸 튼튼한 사람만 일을 더하는 상황으로 내몰리는게 아니니까요
제도는 그런식으로 만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2/07/29 15:12
수정 아이콘
저도 20대 초반에 시급으로 일해봐서 30대 후반인 지금은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20대 그 시절에는 초과수당에 야간수당 붙는게 그렇게 개꿀이었어요. 거기에 교통비도 받을 수 있고.
제도는 그렇게 만들면 안되기는 하죠.
고란고란
22/07/29 14:48
수정 아이콘
이전 세대 분들은 본문 앞부분처럼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서로 성장환경이 다르니 생각도 다를밖에요.
manymaster
22/07/29 14:49
수정 아이콘
40시간 초과임금이 일률적으로 1.5배면 그것대로 문제이긴 합니다. 40시간에서 1시간 더 일하는 거하고, 51시간에서 1시간 더 일하는거, 몸 갈리는 게 다르잖아요.
40시간 초과하면 1시간 당 초과 시급을 2배로 늘려버리면 양 쪽의 수요를 다 맞출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22/07/29 15:45
수정 아이콘
괜찮네요
22/07/29 14:49
수정 아이콘
역시 현장과 인터넷 반응이 다르네요.반도체 현장에서 노가다 하는데 52시간 좋아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다 돈없어서 일하러 온 사람들이라 몸을 갈아넣어서라도 많이 벌고 싶어하죠. 실제로 바쁜 시기 끝나서 공수 줄어들기 시작하면 썰물처럼 빠져나갑니다.
22/07/29 14:5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초과근무 1.5배에 야간수당 붙으면 2배인가 그런데요.
그렇게 되면 느낌상 평일 8시간은 그냥 워밍업에 초과 근무부터 본격적으로 돈 버는 느낌이 나죠.
디스커버리
22/07/29 14:57
수정 아이콘
혹시 현장에 젊은사람들은 좀 있나요?
하아아아암
22/07/29 15:04
수정 아이콘
또 하고싶은 사람은 해라 하면 밑에 여자분 같은 케이스가 생기니까요.
22/07/29 15:21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pgr정도면 저런 제조업상황과 상관없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대부분 사무쪽에 계시던가, 고학력쪽이죠.
제조업 일자리가 커버하는게 결국 '저학력 고연령 근로자'라는걸 생각하면, 몸을 갈아넣어서 돈을 번다는 의미가 좀 달라집니다.
22/07/29 15:39
수정 아이콘
당장 쿠팡만 가도 일반인들은 물량이 별로 없어서 물량 많이달라고 아우성인데 쿠팡은 점점 단가를 낮추고 있죠...
단가가 낮아지면 안 해야지가 아니라 몸을 갈아서라도 물량을 많이 받아 일당을 늘리겠다라고 생각하는 시람들이 더 많죠.
허저비
22/07/29 14:50
수정 아이콘
특근 원하는 사람? 물론 있겠죠. 근데 그사람들은 이미 그 일 하고 있는 사람들이고 젊은 신규 입사지원자 52시간 푼다고 퍽이나 제조업 가겠네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원.
드랍쉽도 잡는 질럿
22/07/29 14:51
수정 아이콘
52시간으로 주제를 돌리지 말고, 시급을 올리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도 일종의 프레임이겠죠.
22/07/29 14:52
수정 아이콘
10년전쯤 공장에서 사무직으로 일할 때 현장 돌아가는걸 알아야한다고 초반 6개월정도 라인에서 일했는데, 관리직이라는 이유로 잔업수당, 특근수당은 없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현장직들처럼 잔업은 똑같이 하는게 너무 뭣 같더라구요...
돈도 못받는데 잔업 빠지려면 온갖 눈치와 욕을 먹었어야 했음...
라키온
22/07/29 14: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제조업이 높은임금을 주면 생산단가가 안맞아 개발도상국 대비 경쟁력이 떨어지는거고,
그래서 낮은임금으로 노동자들 갈아버리지 않으면 안돌아가는거라고 봅니다. 결국 우리나라에서는 사양산업이 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소와소나무
22/07/29 14:55
수정 아이콘
저 생각의 차이 때문에 제조업은 외국인 근로자 아니면 힘들겁니다. 애초에 젊은 사람들이 공장일을 잘 안하려고 하고요.
22/07/29 14:56
수정 아이콘
야근해도 돈 안주는 회사도 수두룩함
묵리이장
22/07/29 14:57
수정 아이콘
배부른 사장들..
중소기업 사장들 중에 못사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Out of office
22/07/29 14:57
수정 아이콘
회사 경영하는 사람은 소수고 월급받고 일하는 사람이 다수다 보니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은건 당연합니다만,
최저임금 이상 주려면 최저임금 이상의 효율이 나오는 일자리가 많아야되는데, 우리나라에 그정도로 퀄리티 좋은 일자리가 많지가 않습니다.

단순노동이 필요한 일자리의 경우 베트남이나 개발도상국 국가들의 인력들과 경쟁해야되는데, 우리나라 임금 수준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기는 어렵겠구요. 실제로 대구 구미 쪽 공단은 초토화된 상태. 구미는 심각하죠.

최저임금보다 더 주면 될 것 아니냐 하는데, 결국 그 효율을 맞출 수 있는 회사만 살아남는거고
저기 현대중공업 협력회사 대표 입장에서 보면 주변에 플랜트 관련 기자재 회사들 망하는거 많이 봤을테고, 임금구조나 채용이 갈수록 어려워져서 하소연을 할 수 밖에 없겠네요.

최저임금이나 52시간근무 도입 등이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복지를 챙겨주는 역할을 분명하겠지만,
동일한 효율이라면 도태되는 한계기업의 숫자가 늘어나 일자리는 줄어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Darkmental
22/07/29 15:02
수정 아이콘
그냥 원청이 밑에 회사 쥐어 짜는거죠.
중소기업의 거지 같은 효율이 문제가 아니라.
중소기업이 효율을 개선해도 결국 이득을 얻는건 원청입니다.
결국 효율개선의 과실을 원청이 단가 후려치기로 가져가거나
중소기업의 혁신 방법을 알아낸뒤 비슷한 회사 하나 세워서 가져가고
법정싸움하면서 질질 끌어도 해당기업이 먼저 없어지지 원청이 없어질리 없거든요.
그러니 중소 입장에서는 효율을 개선할 의지도 목적의식도 없이
지금 구조에 임금착취로 흘러가는거죠.
매년 소수의 상장사들은 역대급 성과를 계속 내고 있는데
삶이 어려운건 다른이유로는 설명하기 어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Mephisto
22/07/29 15:08
수정 아이콘
일단 다른거 다 미뤄놓고 원청이 하청 쥐어짜는거만 못하게 틀어막아도 우리나라 평균임금 쭉쭉 올라갈겁니다.
원청이요? 그러고도 벌어요. 거기서 더 벌려고 쥐어짜는거지.
22/07/29 16:2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 여전히 후진국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아버지와 식사할 때 계속 말씀하시는건데,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기술력을 가지는게 아니고 여전히 인건비 후려치기로 가격 경쟁력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코러스
22/07/29 14:59
수정 아이콘
어디든 현장 근로자가 40시간만 일하려는 분은 많이 없는거 같아요.

52시간도 제한은 너무 빡빡하다고 봅니다.
60시간 정도 제한이라도 사람을 갈아넣는 수준은 아닌데 말이죠.
22/07/29 15:10
수정 아이콘
60시간이면 주 5일제로 12시간, 점심시간 빼면 13시간 일하는건데요...
저는 주 52시간도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
주 52시간이면 단순 계산으로 1년에 2500시간 근무하는 거죠.
코러스
22/07/29 15:26
수정 아이콘
매주 52시간을 일하는것과 법정 근로 한계치로서의 52시간은 다른 문제일수 있으니까요.
근로자중에선 max 52시간이 적어서 만족 못하는 사람이 꽤나 존재해서요. 회사도 마찬가지고요.
노사가 협의해서 정하는 시간의 스펙트럼이 좁습니다.
40~52시간 사이에서만 정해야 되는거잖아요.
22/07/29 15:36
수정 아이콘
회사가 정하는 시간만큼 일하는게 노동자아녔나요ㅠ
아무튼 근로자 중에서는 52시간이 적은 사람도 있겠지만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나 존재하죠.
심지어 주 40시간도 1년이면 2000시간인데 이걸 매주 40시간이던 52시간이던 하는 것과 법정 근로 한계치와 왜 다른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기본급이 작은게 제일 문제죠 뭐
22/07/29 15:42
수정 아이콘
한달 단위.. 그러니까 160-208 시간은 확실히 가능하고,
3개월 단위도 아마 되었던걸로..
22/07/29 15:35
수정 아이콘
주 60시간이면 월~금요일 9시~23시(점심, 저녁 1시간씩)인데 갈아넣는 수준이 아니라는건...흐음...
22/07/29 15:47
수정 아이콘
저런건 대부분 현장직들 얘기인데요
현장직은 주 5일제 하지않습니다
주말 특근이 수당이 엄청 높아서 선호 합니다
주5일제로 계산하시면 안됩니다
죽어도아스날
22/07/29 17:07
수정 아이콘
52시간하고 최저임금보다 더 준다고 해야 되는게 맞을거 같은데 현장은...
유자농원
22/07/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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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특근야근이 전적으로 선택이고 강요 제로면 좀 풀어도 되겠죠 근데 한국이 그러던가
하아아아암
22/07/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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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이쪽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될리는 없다고 봅니다. 백프로 선택이려면 상시 투입가능한 비정규 인력이 있어야하는데 이게 말이 안되죠. 이들을 정규직으로 데리고 있을수도 없고..

백프로 선택일수가 없는 이유는 작업인원은 개인별 사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밖에 없는데, 설비/라인 가동에 필요한 인원은 고정이기 때문이죠.

인원 빠지면 설비 세운다? 거긴 진작 망했을거고...
윤이나
22/07/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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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바로는 팀으로 돌아가더군요. 팀에서 특근할 사람 정해서 하더라구요. 다들 특근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돈 들어갈 일 제일 많은 나이대 사람들에게 좀 많이 양보하는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밥돌군
22/07/29 15:01
수정 아이콘
제조업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제품 품질이 아닌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하는 나라인데 선진국 타이틀 쥐는게 좀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괴리를 해결하지 않는 한 선진국 간판 내리는건 시간문제지 싶네요.
manbolot
22/07/29 15:03
수정 아이콘
52시간 완화 논의가 되려면 우선 포괄임금제 폐지부터 해야죠
제조업 생산직이야 야근하면 야근 수당이라도 더받는다만
IT 직종에 아직도 포괄임금제 인곳은 뭐.. 추가근로 아무리 찍어도 계약연봉 그대로인데요

52시간 생성될때 포괄임금제 폐지하고 같이 논이됬는데, 포괄임금제쪽 경영인 반응이 압도적으로 안좋아서 폐지는 유야무야됬죠
나선꽃
22/07/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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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시간 이상 못하게 하는 지금도 퇴근 찍어 놓고 야근하는 회사 많은데 포괄임금제 그대로두고 52시간 제한만 없애면...
22/07/29 15:04
수정 아이콘
어쨌든 기업 입장에서 인건비 올라간 것은 팩트고, 어떤 기업은 이를 계기로 혁신을 하겠지만 도태되는 기업도 많을거에요. 도태되는 기업/산업에 내가 없기를 바랄 수 밖에요.
SigurRos
22/07/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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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시간을 풀 생각보다는 외국인노동자를 어떻게 잘 데리고와서 교육시켜서 쓸건가 궁리해야죠.
22/07/29 15:0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특근 보고 하는 분들 많습니다.
이런 거 싫어하는 분들은 애초에 저쪽에서 계속 일 할 사람이 아닌 거구요.
저도 예전엔 뭔 개소리야 했는데 저런 분들 많다는 걸 알고부터는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지인들 워딩도 똑같았습니다
특근 못할 거면 이 일 안 한다고.
22/07/29 15:0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왜 잔업없냐고 되려 회사에 따집니다
이럴바엔 잔업있는 다른회사간다고
Paranormal
22/07/29 15:07
수정 아이콘
뭐 특근이나 야근을 좋아할수도 있는거죠.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면 안되죠 야근비 특근비를 타이트하게 단속 해야합니다
플레인
22/07/29 15:09
수정 아이콘
법으로라도 강제로 안막으면 절대 안 지켜지니까요.
신입이 공장 들어와서 잔업, 특근은 안하고 빠진다고 하면 오케이 할 곳이 몇군데나 되겠습니까 그럴꺼면 나가라고 하겠죠 크크크. 관리직 사무직이야 뭐 포괄임금제 덕분에 수당도 안주고 굴릴수 있고요.
하고 싶은 사람도 못하게 막는건 하기 싫은 사람까지도 선택의 여지 없이 갈아버렸던 역사 덕분입니다.
몽키매직
22/07/29 15:11
수정 아이콘
이런 논의에서 언제나 빠져 있는 의료계...
52시간? 지금도 병원은 80시간이라는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
22/07/29 15:11
수정 아이콘
저기서 계속 일할 사람들에겐 저게 맞습니다. 연장수당 특근수당 줄었다고 불만인 사람들 많아요.
22/07/29 15:12
수정 아이콘
1. 대부분이 월급쟁이라서 월급루팡하는 본인들 기준으로 생각한다.
2. 임금을 늘리면 경쟁력이 떨어진다.
담배상품권
22/07/29 15:42
수정 아이콘
요즘 젊은 기술직 친구들도 굳이 잔업특근 풀로 땡겨가며 돈벌려고 안합니다.
내 인생 희생할만큼 많이 안주는거 알거든요.
22/07/29 15:44
수정 아이콘
노동자 착취하는 악덕 고용주 기준으로 생각하시는 건 아니구요?
임금을 늘리면 삶의 질이 올라가는 건 아니구요?
고스트
22/07/29 15:12
수정 아이콘
여기서 루팡하시는 사무직 근로자 분들은 사실 잘 모르지 않나요?
22/07/29 15:14
수정 아이콘
누가 보면 월급 인상 금지한 줄 알겠네
22/07/29 15:14
수정 아이콘
돈을 많이 줘봐... 말려도 사람들 몰려온다
22/07/29 15:16
수정 아이콘
돈을 많이 못주죠. 어짜피 경쟁력 유지 가능한 선에서 지불 가능한 금액은 뻔한데...
당근케익
22/07/29 15:15
수정 아이콘
인력시장도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작용합니다 사장님들
The)UnderTaker
22/07/29 15:1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남아있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잔업 특근하려고 남아있는 사람들이고 그게 싫은사람들은 진작에 그만둔거죠. 초년생들 모아서 월급도 적게줘 일도 잔업야근 강제로 시키니까 대부분 그만두는거고 이게 소문이 확퍼지니까 안가는거고요.

진작에 댓글처럼 잔업 야근이 선택권이 있었다? 지금보단 더 많이 가죠
22/07/29 15:20
수정 아이콘
근무시간 연장 여부도 문제지만 실질 생활비 상승 분과 임금 상승 분의 괴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 문제죠.
지금의 대한민국 산업 구조가 제조업에선 채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봐야..

매년 상승하는 물가를 잡을 수도, 그에 따라 인건비를 상승 시키기도 어려운 실정임에 분명합니다.
제조업을 Off shore하던지, 외노자를 적극적으로 유입 시키던지, 노동 강도에 따라 최저임금에 차등을 주던지(재계에선 반대겠지만)하는 적극적인 정책적 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2/07/29 15:23
수정 아이콘
나이 많은 사람들은 집에 가도 할게 없으니 잔업/특근 좋아하고, 젊은 사람들은 반대로 싫어하고

문제는 나이 많은 사람들은 짬이 되니 지 스케쥴에 맞춰서 잔업/특근 골라서 하고

정작 잔업/특근 싫어하는 젊은 직원들은 짬처리 다 당하니 문제죠
Liberalist
22/07/29 15:26
수정 아이콘
주 52시간 때문에 노동자들 굶어죽는다는 분들 중에 이거에 대해 현실적으로 답하는 분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잔업, 특근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짧게나마 겪은 적이 있는 입장에서는 코웃음이 나올 지경이던데요.
오리너구리
22/07/29 15:24
수정 아이콘
초과근무에 대한 선택권이 없으면, 자유가 있게 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해야지, 그냥 냅다 다같이 못하게 만드는 게 헬적화죠. 당장은 그게 말처럼 쉽지 않으니까 일단 상방을 막는 방식으로 규제하는 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이상적인 제도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22/07/29 15:26
수정 아이콘
젊은 사람이 안 오려는 이유라고 보기엔 어폐가 있지 않나 싶은데 52시간 도입당시 현장직분들 실제 불만이었죠. 가족 씀씀이가 정해져 있는데 임금은 토막나니..

이 부분은 (52시간으로 워라밸 혜택을 많이 본)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하는 사무직 근로자와 평행선을 달리는 주제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봐요. 현장직 분들에겐 사무직으로 치면 주3일제 적용하자 임금도 그만큼 줄이고랑 비슷한 얘기라서
실제상황입니다
22/07/29 15:30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이 같이 더 일하자고 강권만 안 하면 좋을 텐데 말이죠.
부스트 글라이드
22/07/29 15:29
수정 아이콘
주위 중에 52시간 때문에 불만인 사람이 있는데, 불평 불만하면 묵묵히 들어주는 그룹이긴 합니다만,
정작 대선때 52시간 건든다는 소리 있으면 여태 조용했던 사람들 전부 들고 일어나더군요.
22/07/29 15:35
수정 아이콘
52시간을 없애고 싶으면 포괄임금제 삭제 + 추가 수당을 확실하게.. 해야 될텐데

현실은 추가수당 비율 구린곳도 많고. 포괄 하는곳도 많아서..
22/07/29 15:37
수정 아이콘
52시간 문제 많다는 사람들 중에 52시간을 건드렸을 때 생기는 문제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
22/07/29 15:37
수정 아이콘
사용자들이 잘 했으면 법이 이렇게 옥죄일 필요가 없었겠지만 그냥 노동 관련 나무 위키라도 한번 훑어보면 당연한 수순이였겠구나 할 겁니다
22/07/29 15:42
수정 아이콘
일단 이 시간에 댓글 달고 있는분들은 현장직이 아니기 때문에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죠
22/07/29 15:45
수정 아이콘
친구가 생산직에 있어서 이야기 들어보면 중요한 기계 돌릴 줄 아는 사람이 자기랑 사장인가? 둘 뿐이라 일 몰리면 거의 매일 야근 한다더군요.
같이 일하는 여사님들이나 아저씨들은 번갈아가면서 할 수도 있고 해서 야근 좋아하기도 하는데 자기는 싫어도 어쩔 수 없이 해야해서 짜증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인식에 괴리가 크게 있으니 당연히 생각에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친구는 아직 미혼이고, 가족들 부양도 안 하니 돈보다는 좀 쉬고 싶어 하거든요.
소믈리에
22/07/29 15:49
수정 아이콘
땡!!!
대우조선인가 거기 명세서 보고 다시 오세요
이쥴레이
22/07/29 15:51
수정 아이콘
사무직이기는한데 52시간 제한 없애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포괄임금제가 없어진다는 전제하에요.

각 사업장마다 직군등에 따라 이해강도가 다르다는것은
알겠습니다.
문어게임
22/07/29 15:55
수정 아이콘
알바로 8개월 정도 해봤는데..
이런 말 하긴 좀 그런대 저기 오는 사람들 평균수준이 너무 낮아요 진짜..
특히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만 바보되는 시스템이라
감전주의
22/07/29 15:55
수정 아이콘
라떼하고 다르다는 걸 인지 못 하는거죠
톰슨가젤연탄구이
22/07/29 15:56
수정 아이콘
주 52시간 근무중인데(실제로는 조금 더 많이..) 이거 도입되기전엔 한달에 4번쉬면서 회사에 살다시피했죠
지금도 힘드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2/07/29 15:57
수정 아이콘
강요 분위기는 어쩔 거냐 하면 입꾹닫 하거나 그거 싫으면 다른 일 알아봐라 이러는 실정이니 찬성들을 해주겠습니까.
ㅠㅜㅠㅜㅠ
22/07/29 16:01
수정 아이콘
제발 주 52시간만 일하고 싶다...
22/07/29 16:06
수정 아이콘
제조업의 수익모델이 뻔해서 그렇죠
특히 대부분의 중소 제조업체는 기술 개발이나 혁신 없이 노동자들의 인건비를 줄여서 수익을 냈다고 보거든요.
그게 원청의 쥐어짜임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또다른 수익모델은 땅값이 오르면 이전을 통해서 돈을 벌었죠.
아무튼 인건비를 줄이고 줄여서 현재의 상태가 됐는데 이제라도 임금을 올려줘라? 못 올려주죠 당연히…
업체들도 아주 잘 알고 있을겁니다.
문재인대통령
22/07/29 16:13
수정 아이콘
피지알보면 항상 다른 내용으로 샌드백치는 내용이 많죠.
저는 그 중에 하나가 근무시간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알 특성상 생산직, 일용직 같은 육체노동 하시는 분들이 적은데
본문에 언급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은 특근, 잔업으로 돈버는 분들이라 52시간 짜증 많이 냅니다.
돈도 안되는데 왜 이렇게하냐고 위에 컴플레인도 많이걸어요. 멀리 갈거 없이 평택만 와도 저런 분들 넘칩니다.
삼성이 반도체 공장 지으니까

근데 대다수 피지알 분들의 화이트 칼라 직군은 야근비가 따라나오는 직군이 아닌 포괄임금제라 야근을 거의 무조건 싫어하시죠.
그래서 항상 이야기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솔까말 여기서 조선소에서 포설하고 용접했던분 몇분이나 계시겠어요?
2014년도에 저 대학교 적응못해서 조선소 갔을때 그때 받은 시급이 13만5천원 공수채우면 한달에 400씩 받았습니다.
근데 지금도 400? 조선소 박살난거죠 뭐..
겨울삼각형
22/07/29 16:15
수정 아이콘
할많하않
ComeAgain
22/07/29 16:17
수정 아이콘
모두가 신호등이 없어도 잘 다닐 수 있다면, 거리에 신호등을 안 만들지 않을까요.
The)UnderTaker
22/07/29 16:19
수정 아이콘
잔업 특근 싫어하는사람들은 그냥 조용히 나가니 전부 특근 잔업을 원하는것처럼 착각하는거죠.
강동원
22/07/29 16:29
수정 아이콘
와 유게에서 아는 사람 얼굴 보니까 기분 확 잡치고 가네요 크크크크크
항정살
22/07/29 16:32
수정 아이콘
근데 나름 좋은 생산직은 경쟁률이 거진 10대1이죠. 저희
22/07/29 16:52
수정 아이콘
저 아저씨 말에 답이 있네요.
같은돈으로 힘든일을 누가함?
돈을 올려줘야지 여기서 왜 52시간으로 연결되는지
멋진신세계
22/07/29 16:55
수정 아이콘
핵심은 이거 같아요. 52시간은 솔직히 또 다른 문제인거죠.. 52시간 폐지되서 편의점알바랑 조선소랑 동일한 시간 일할 수 있다고 하면 저같으면 편의점 알바합니다.
StayAway
22/07/29 17:00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적 관점으로 보면 사용자 쪽에서 반대하면 이유가 있는거죠
52시간 안하면 인력 추가로 구하던가 월급 더 줘야되는데 그러면 자기 몫이 줄던가 하는 뭐..
술마시면동네개
22/07/29 17: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450 500?

지금도 진짜 작은 기업들은 52시간 안지키는데 꽤 많아요

그런데서 2조 2교대로 한달에 하루 쉬고 풀타임 근무하면 실수령액으로 300중후반정도될텐데

대체 450 500 얘기는 뭣하러 하시는지 ... 전에는이라고 얘기하시는거보면 52시간이전 얘기하는건데 그때는 최저 시급도 지금보다 적어서

저정도 하려고하면 하루 12시간근무에 중식까지해야 겨우겨우 나올까 말까일꺼같은데 진짜....

대한민국에 진짜 너무 거지같은 기업들이 많아요
지나가던S
22/07/29 17:09
수정 아이콘
기본급이 낮은 게 문제지, 그걸 특근비로 해결하려는 생각이야말로 비정상적인 게 아닐까요?
더스번 칼파랑
22/07/29 17:11
수정 아이콘
논쟁이 유발되어 댓글 잠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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