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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3 04:35
라면 3봉지 살면서 아직 시도해 보지 않은 퀘스트이긴 한데.. 건더기만 먹고 국물 남기면 라면 3봉지가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1봉지만 끓여도 국물은 원래 남기기 때문에 국물 안 마셔도 완식으로 치는 조건입니다.
22/07/13 04:40
그립다 젊음이여....
젊을때는 저런건 대식가의 고려대상에도 들지 않았는데.... 지금은 한끼를 반으로 잘라서 1/2끼를 두번 먹는데 살이 안빠짐. 하루 한시간 운동을 해도. 아, 물론 밤에는 술과 함께 안주를 이인분쯤은 당연히 먹고 있습니다.
22/07/13 04:43
소식가/ 대식가 나눠서 소식가는 3봉 못 먹고 대식가는 3봉 먹는다 이러면 공감 안 하실 분 많을 것 같고요. 3봉 이상은 되어야 많이 먹는다고 할 레벨에 들어섰다는 정도면 맞을 것 같습니다. 글쓴 분도 그런 의미로 쓰신 게 아닌가 하고요.
여자 중에 3봉 이상 먹는 사람은 드물 거고 남자도 최소 반 이상은 못 먹습니다. 억지로 이거 안 먹으면 죽는다 이런 거 말고요. 라면이나 끓여 먹어야겠다 할 때 3봉지 끓이는 게 도전이나 특별한 일이 아닌 사람이어야죠. 대식가라는 칭호 붙이기가 약간 그런 거지 그냥 많이, 잘 먹는 편은 맞다고 봅니다.
22/07/13 05:33
먹을라면 먹을순있겠는데 2개가 베스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3개는 좀 억지로 먹는 느낌일거같아요 그리고보니 살면서 단 한번도 세개 끓여본적이 없는듯
22/07/13 06:05
라면 다섯개들이 한 봉지 한 번에 끓여서 다 먹는 사람이면 대식가 인정이요. 전에 유퀴즈에서 모델분(최소라씨였던 거 같습니다.) 가족들이 다 그런 식으로 드신다고....
22/07/13 07:43
배고플때 라면 두개 햇다가 먹던중 양이 많아 후회한 기억뒤론 항상 1개입니다. 1개반이 딱 맞는거같지만 아쉬운게 차라리 나으니
22/07/13 07:50
30대까지는 배 좀 고프다 싶으면 3개에 계란2개 넣고 끓여서 다 먹었는데 요세는 한개반정도에 계란넣고 먹어도 배가 부르네요.
22/07/13 07:55
한참 먹을때는 먹어 본적이 있는데 지금은 무리더군요
예전엔 2개 먹어도 약간 배부른가? 이랬는데 지금은 2개먹으면 님 뒤지실래요 이런느낌
22/07/13 09:11
저도 먹었었는데 이제 못먹습니다ㅠㅠ
그리고 두개 끓여서 먹을때도 한개 다먹어갈 때쯤에 면이 불어서 맛이 떨어지니까 먹기가 쉽진 않더라고요
22/07/13 12:36
2봉은 면만 후루룩 하면 금방 먹죠. 3봉은 근데 좀 어허.. 먹다보면 면이 불어서 맛없어지느라 급격히 난이도가 올라가요ㅠㅠ
22/07/13 12:58
제가 컨디션에 따라 1봉도 벅찰 정도의 소식가이긴 한데...
이게 진짜 잘 먹는 사람들만 댓글 달아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실제로 대부분 2봉 정도는 가능한건가요?
22/07/13 13:39
저는 일단 대식가라인에는 절대 못끼긴 한데,
성인남성이라면 라면 1개 면만 먹는다 치면, 못먹을사람이 아마 10%나 될까 싶습니다. 대신 2개를 먹는다 치면 먹을수 있는사람이 30% 될까 싶네요. 저도 1개는 항상 모자란데 2개끓이면 1개분량의 면이 남는느낌.
22/07/13 14:30
욕심에 3개 먹어본 적은 있는데, 역시 미련했다,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소화도 안 되고....
단, 컵라면은 3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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