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7/09 00:25:39
Name 실제상황입니다
출처 유튜브
Subject [유머] 구로사와 기요시가 생각하는 요즘 할리우드 공포영화 특징.jpg
1d568f6c5ed6ede919dd662ac7c2ea52.jpg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jpg

e2dec8bec9b97ff08eee15f76d3b430e.jpg

ae8256787a2bbcd5e8fec0c7c9019c64.jpg

8b4204b81875e38c87a9f498c2fb7d33.jpg

e9f0777420f815b6513e5484b652c8dd.jpg

10833f3b0beedab7bd3e81148f5e87d1.jpg

a147831434dc13c6531b8e28e7fd2459.jpg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_1.jpg

a147831434dc13c6531b8e28e7fd2459.jpg

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_1.jpg

03c2d8202daed86535211ba9dfa09012.jpg

2b1ca12696a440dada32516512de7c8e.jpg

ac46627251bb7a4b258c740994124b54.jp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첼시
22/07/09 00:3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면에서 곡성이 참 좋았습니다.
김유라
22/07/09 0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 영화의 만듬새, 즉 스토리의 짜임새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있는 <유전>도 마찬가지고,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미지에 대한 공포 심리를 정말 잘 풀어낸 작품이지만, 근본적으로 '그 미지는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의문이 크지는 않았죠. 나중에 골똘하게 생각해볼만한 주제가 되기는 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 자체는 재미있게 즐기고 나왔습니다. 그냥 짜임새있게 잘 만들고 재미있게 소비되면 결말의 완벽에 대한 고민조차도 필요가 없어집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잘 떠오르는 반례는 <해프닝>이나 <곤지암> 입니다. 결국 영화의 짜임새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으니, 미지에 대한 공포는 그냥 소비되어버리고 많은 사람들이 "뭐 더 있어야 되는거 아냐? 이게 끝이라고?" 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고요. 반대로 <랑종>은 너무 과하게 해버리니 미지에 대한 공포는 개나 줘버린 뇌절이 되어버렸죠.

즉, 그냥 일종의 코즈믹 호러를 표현하는데 있어 그 표현력이 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스테리 공포를 넘어 '호러 무비'라는 장르 자체가 워낙 마이너해지다보니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감독 자체가 크게 줄었죠. 아리 애스터 감독이 그 명맥을 이어주는게 참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짜 <큐어>는 띵작입니다. 꼭 보세요. 개인적으로 <회로>나 <절규>도 수작이긴 합니다만, 지금의 관점에서 보기에는 좀 헛웃음 날만한 부분이 많아져서...
세인트
22/07/10 23:25
수정 아이콘
엄청 시간 지나서 오랜만에 피쟐글들 보느라 뒤늦게 한참뒤에 뒷북댓글로 여쭤봐서 죄송합니다만, 동명의 영화가 여럿 검색되서 그러는데 어느 감독의 큐어라는 작품이 괜찮나요? 호러나 스릴러 미스테리 오컬트등등 장르 좋아해서 꼭 알고싶습니다ㅜㅜ
김유라
22/07/11 07:33
수정 아이콘
구로사와 기요시의 큐어입니다.

더 큐어는 매우 별로입니다 크크
세인트
22/07/11 07: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인민 프로듀서
22/07/09 00:49
수정 아이콘
유전은 좋았고, 미드소마는 진짜 별로였어요. 둘 중 어떤게 감독 본연 실력에 가까울지 아직은 판가름하기 어렵네요.
퍼블레인
22/07/09 01:16
수정 아이콘
팔로우는 극장에서 봤는데 완벽이라 하기에 너무 중간부터 나사가 빠진 영화라....
결말까지 봤을 때 욕하면서 나왔습니다.
공포감은 10점이 만점이라면 2정도였구요.
우리집백구
22/07/09 09:05
수정 아이콘
저도 봉감독이 큐어 추천해서 봤는데, 숨겨진 명작이더라구요
22/07/09 09:26
수정 아이콘
감독때문은 아니고 제작사에서 확실한 결말을 내주는걸 좋아하는 탓이 클겁니다.
타란티노
22/07/09 10:11
수정 아이콘
모호한 결말을 싫어하는 관객들이 많다는 것도 주요했을거에요
The)UnderTaker
22/07/09 10:56
수정 아이콘
유전정도면 결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7857 [유머] 골드버그 대한민국 내한 !!!! [12] 밴더7166 22/07/10 7166
457854 [유머] 세상을 구할 KFC 비장의 맛 [33] 쿨럭9427 22/07/10 9427
457853 [기타] 삼성 퇴직한 초고위 임원과 인터뷰.jpg [95] 아지매13995 22/07/10 13995
457852 [LOL] 젠지 vs DRX 룰러 리헨즈 요약.JPG [2] Starlord5950 22/07/10 5950
457851 [유머] 아베 담당 경호원들이 경호를 못한 이유 [68] TWICE쯔위10635 22/07/10 10635
457850 [유머] 일본 호텔에서 유카타 주길래 입고 3시간을 돌아다녔다는 루리웹인 [10] TWICE쯔위9968 22/07/10 9968
457849 [기타] 뜻밖의 현대미술 [15] 물맛이좋아요7506 22/07/10 7506
457848 [기타] 찬물 샤워의 효과 [36] 영원히하얀계곡9417 22/07/10 9417
457847 [유머] 이메일도 안 쓰는 극도의 아날로그 회사.jpg [38] 삭제됨10736 22/07/10 10736
457846 [유머] 슬슬 회원들의 의지가 시험 받는 시기 [55] 길갈11001 22/07/10 11001
457845 [스타1] 훈수 참기 LV.999 [21] 이브이8418 22/07/10 8418
457844 [LOL] 롤 코스프레 데드리프트 대회 [12] 이재빠6991 22/07/10 6991
457843 [기타] 자기 개인 돈까지 털어서 국민을 지키는 경찰 인터뷰.JPG [49] insane10940 22/07/10 10940
457842 [유머] 스타워즈 공식 소설 근황 [24] 소믈리에6844 22/07/10 6844
457841 [LOL] 어제 한화 vs 담원 응원 논란 요약짤.jpg [94] Davi4ever10596 22/07/10 10596
457840 [동물&귀욤] 아침에 일어난 후 화장실 거울에서 내 모습 볼 때... [8] 우주전쟁7124 22/07/10 7124
457839 [연예인] 아이돌 콘서트 관람객 연령대 논쟁 [56] 오곡물티슈11330 22/07/10 11330
457838 [유머] 김치찌개 배달 논란.. jpg [22] pzfusiler9619 22/07/10 9619
457837 [기타] 의외로 처치곤란인 물품 [21] 건전한닉네임49432 22/07/10 9432
457836 [서브컬쳐] 현재 메가박스&롯데시네마 예매율 상황.jpg [22] 오곡물티슈10179 22/07/10 10179
457835 [동물&귀욤] 연봉 2억 강아지.jpg [6] 명탐정코난9049 22/07/10 9049
457834 [유머] 곤약젤리를 먹을수록 살이 빠지는 이유 [7] TWICE쯔위7812 22/07/10 7812
457833 [동물&귀욤] 고양이 대반전.jpg [7] insane6729 22/07/10 67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