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7/03 19:04
제네시스 : 아 3,4 그거 정사라기엔 조금 별로니 내가 3부터 리부트해봄 -> 망함
다크페이트 : 아 3,4,제네시스 그거 다 없는거쳐. 역시 내가 직접 만들어야 진짜지,그리고 니들 애착있는 캐릭터들? 구닥다리야 내가 구도 새로 만들게 -> 더 망함
22/07/03 20:18
카메론아재가 직접 제작한게 다크페이트입니다
감독과 내용간섭으로 불화설있는거보면 관망한것도 아니구요.개봉하고 나서 다크페이트 이후 3부작 예정했던거 증발시켰죠
22/07/03 15:28
예고편은 ost가 사기라 역대급 작품 나올줄 알았는데 극장에서 보기엔 돈 아까운 작품이 나왔습니다.
애초에 토이스토리 IP빨 아니었으면 볼 이유가 없음
22/07/03 15:32
토이스토리는 3에서 끝나야 하는 작품인데 PC를 섞은 4가 생각보다 흥행에 성공했고
그걸 보고 만족하지 못한 디즈니 픽사가 동성 코드 등을 다 넣은 버즈 라이트이어에서 실패를 하는 모양새군요 박수칠 떄 떠나라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듯이 이젠 놔줘야 할 떄라고 생각합니다 (전 토이스토리는 3에서 역대급으로 완결이 되었고 그 이후는 사족으로만 생각합니다)
22/07/03 15:54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입니다
원래는 좋은 뜻인데 요즘은 PC가 너무 남발되고, 남을 가르치는 모양새가 되어서 별로 좋은 소리를 못 듣고 있습니다
22/07/03 15:32
개인적으로는 토이스토리 IP라고 하기도 뭐하고(버즈가 그 버즈가 아님)
그렇다고 아예 새로운 얼굴인거도 아니고 둘다 영 애매해서 보러갈 동기가 좀 떨어졌네요.. 근데 보고 오신 분들은 꽤 평이 나쁘지 않았던거 같은데 팬심 넘치는 분들이 주로 보는 극초기만 그랬나
22/07/03 15:42
초필살기인 중국개봉도 포기했는데...
그래도 진심은 인정합니다. 라이엇이나 블리자드같은 얼치기들은 논란의 장면 삭제해서 중국판 개봉 했을듯..
22/07/03 15:44
저도 처음엔 중국이랑 기타 나라들 개봉 포기해서 손해본거 아니야? 하고 찾아봤는데
본문의 7000만달러 수익 예상에서 5000만 달러만 번 것이 전체 수익이 아니라 미국내 수익 예측 이야기입니다. 미국내에서도 수익을 x박았어요.
22/07/03 15:54
퍼시픽림1, 영화 워크래프트처럼 중국 하드캐리로 본토에서 망한거까지 커버칠 킹능성까지 신념을 위해 날렸으니....
존중은 합니다.
22/07/03 16:14
이 시리즈가 중국에서 그다지 흥행한 편이 아니라서 중국 개봉이 딱히 초필살기는 아닙니다. 토이스토리 4가 전세계 10억 달러를 벌었는데 중국 수익은 2900만 달러라서 2400만 달러인 한국과 크게 차이가 안 나요. (중국 영화 시장은 보통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정도로 봅니다) 다른 상영 금지 나라들도 대부분 중동권이라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던 시장일 거고요.
반대로 그러니까 시원스럽게 포기할 수 있었던 거지, 중국의 수익 비중이 30%쯤 되었으면 아마 달랐을 거라고 봅니다.
22/07/03 15:56
딱히 PC랑 상관없는 이슈 같은데요.. 그냥 토이스토리 ip가 끝물이고, 영화를 충분히 재밌게 못만든거죠 뭐.
실제로 본사람들은 다들 딱히 거부감 없는 정도라고 하는데, 어째 '커뮤니티에서 pc라고 하니까 이건 pc야!' 라고 하면서 불편해하는 느낌도 좀 있네요.
22/07/03 16:20
PC에 대한 태도가 좀 많이 변하긴 했죠
처음엔 별 관심이 없었고, 스타워즈 라제 등 기존 시리즈에 기생하면서 변질시키는 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PC에 비난하기 시작했고 그 후 디즈니를 위시하여 PC가 너무 많이 나오니 이젠 죽음의 5단계 중 수용 단계 처럼 일단 놔두고 지켜보되 PC로 언플했는데 결과물이 쉿이면 욕을 하는 단계로 바뀌었죠 최근에는 이드리스 엘바 헤임달처럼 잘 만들면 PC고 뭐고 칭찬하고, 로즈 티코 처럼 PC 언플하면서 못 만들면 욕을 하죠 버즈 라이트이어는 제가 안봐서 모르겠는데 좀 못만든 영화고, 토이스토리 브랜드에 약간의 PC를 섞어서 만든 후속작이다 보니 어느정도 욕 먹는건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싫으면 PC를 내세우지 않으면 되니까요
22/07/03 19:05
초등 저학년 아들과 첫주 주말에 볼려고 예약했는데 개봉 후기에서 동성 키스 나온다고해서 화들짝 예약 취소했습니다.
애들용 영화에까지 pc. 특히 동성애 코드는 선 좀 쌔게 넘은거라 생각해서..
22/07/03 19:21
근데 그건 pc의 문제가 아니라 그걸 선넘는 걸로 보는 편견의 문제긴 하죠. 정말 동성애가 문제가 아니라면, 이성 키스든 동성 키스든 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이성 키스 나왔다고 선넘은 거라 생각하실런지(차라리 '어린애한테 키스는 아직 일러'라고 하는 수위의 문제라면 몰라도요. 그것도 pc의 문제는 아니겠고요)... 그게 아니면 이성애와 동성애를 차별적으로 취급하시는 거죠.
22/07/03 19:58
pc가 답 없듯 제 생각에 이성에 대해 큰 관심없는 초등학생 저학년이 어려서 남자끼리 키스씬 보면 이성애자인 제 입장에 허락할 수 없는 영역이라서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2/07/03 19:07
pc라는 게 뭔가를 옳다고 내세우며 깨우치려 하는 사상적, 운동적 특징을 지니기 때문에 작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향성을 지닐 수밖에 없긴 합니다. 가령 닥터후만 해도 pc가 아니라 못만들어서 재미없는 거다! 라고 하는데 휘태커나 제작진이 페미 드립 치던 시점에서 이미 반은 끝난 거였죠(그 반을 되살리려면 통상 이상의 역량이 필요하고요. 모 드라마에서 '여자가 아니라 형사입니다'라고 pc함을 부각시킨 순간 작품성이 크게 훼손된 것처럼요. 캠페인성이란 게 본디 그런 것입니다. 서사예술이랑은 상극이죠). 그 교조성이나 작위성부터가 미적 가치를 떨어트리는 요인이지만 집중의 문제도 있구요. 그런 데에 집중하면 예술성이나 오락성에 집중 못하는 경향성이 생기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죠. 집중할 데가 많아지니까요. 닥터후 예도 들었습니다만 메타나 로튼에서 평론가 점수랑 유저 점수 괴리된 거 보면 그냥 코미디 그 자체죠. 라제도 그랬지만 여기서 그 작품이 어떤 특성을 가지는지 눈에 뻔히 보여집니다.
뭐 본작이 정말 그렇게 pc한 영화인지는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pc에 대한 비토가 괜히 있는 것은 아닙니다.
22/07/03 15:57
근데 영화 본 사람 입장에선 PC 때문에 망한 건 아니라 봅니다.
그냥 영화 자체가 너무 무난하고 새로울게 없어서... 토이 스토리 IP가 없었다면 주목조차 못받았을거예요
22/07/03 16:05
스페이스잼은 애들 눈에는 재밌어서(적어도 당시 초딩이었던 제 눈에는 그랬습...)평론은 말아도 흥행은 했는데 이건 그것도 아닌 모양이군요.
22/07/03 16:05
아쉽네요. 나온다는 소식듣고 기대 많이 했었는데 공개되는 예고편들 보니까 보고싶은 마음이 없어지더라구요.. 기대감에 예고편 글도 두 개 올렸는데도 안보러 갈 정도였으니.. 토이스토리 IP 따와도 이정도면..ㅠ,ㅠ
22/07/03 16:08
픽사의 가상 아이맥스 촬영은 좋았습니다.
그 3,40분 덕분에 아이맥스 관람이 아깝진 않았는데,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 영화 시작할 때 나온 자막이였...
22/07/03 16:27
pc 섞어서 돈을 못 벌었는데 계속 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인정해줘야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재밌는 영화를 못보겠지...ㅠ
22/07/03 19:37
버즈라이트가 pc한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위에서도 말했듯 "억지로 pc 껴얹으려다 재미없고 눈에 거슬렸다"고 하는 교조성 및 작위성부터가 pc와 같은 캠페인성 요소의 문제점입니다.
22/07/03 17:26
정작 저는 이 영화 보고온 사람한테 PC 거의 없고 그냥 노잼이라는 소리만 들었는데 안본분들이 PC때문에 망했다고 강제 명예사 시켜주고계시는거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