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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4 23:16
저 분명 이거 다읽고 '뭐라는거야 이사람이' 라고 생각했는데 가만있다가 아이디를 다시 떠올리니 갑자기 씁쓸한 웃음이.... 실제로 보면 웃기데요
08/01/24 23:27
음.. 아마 이것도 오프라인에서 재밌다는 반응이 있어서 올리시는 거겠죠?
게시판 상의 텍스트 유머는 무언가 웃음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타임리스님의 텍스트 유머는 그게 좀 부족한듯 하네요. 오프라인에서 분위기 타면서 직접 말로 하는 유머하고 온라인에서 텍스트로 하는 것과는 많이 다른 것도 있구요. 아실거 같은데..-_-; 설마 다 알면서 아이디 명성치 높이시려고 하는 것도 아니실테고.. 유게 관리자시면서 그다지 호응 못받는 유머 꾸준하게 올리시는 것도 개인적으론 그리 좋은 처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8/01/24 23:32
DArwin4078님/그래서 앞에 말머리를 붙이신거 아니시겠습니까 ;ㅂ; 타임리스님의 유머를 싫어하는 분들은 클릭하지 마시라고.. 저는 저 말머리가 무지 귀엽다는 느낌이 들어서[죄송] 마음에 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지자입니다. 힘내세요. 근데 사실 이번건 좀~ - _-..
08/01/24 23:45
저는 timeless님 유머 재밌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유머가 웃기지 않더라도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안웃긴컨셉으로 웃기듯 timeless님도 비슷한 웃음을 주시죠~키키키
08/01/24 23:56
많은 분들이 의식 못하시는 것 같은데, timeless님 이름으로 글 검색해보시길. 최근 3페이지의 유머들은 거진 선방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 넘어가면.................................................) 유게의 아이콘화를 함께 즐기시는 것 같은 티메레스님은 사실 상처 받기 쉬운 섬세한 분이신 겁니다. 너무 몰아붙이지 말았으면 합니다. 거기다 자신의 결혼 소식을 유머를 빙자하여 알리시는 센스가 빛나지 않나요.......는 좀 억지인가요;;
08/01/25 00:30
몇 년후,
형: 이번 주 토요일이 상견례냐? 동생: 엉, 꼭 올 꺼지. 형: 어머니는 바쁘시다고 안 가시다던데... 동생: 형, 꼭 올 꺼지. 형: 아버지도 바쁘시다던? 동생: 형, 꼭 올 꺼지. 형: 제수씬 시댁 식구들이 왜 안 오는지는 아냐? 동생: 형, 꼭 올 꺼지. 형: 어제, 차가 고장나서... 수리비가 좀.. 동생: 형, 이제 차 바꿀 때 되지 않았나. 내가 봐 둔게 있는데... --- 지나친 유머는 가족관계를....
08/01/25 00:51
동생분 결국 차를 공짜로 타기 위해서 형을 협박하는 것이군요!_! 혹시 탐리스님 과거가 있는 남자(?)이십니까? 숨겨놓은 아들이 있다던지[후다닥]
08/01/25 02:32
유머를 살리기 위해 이모티콘과 기분을 넣어봤습니다.
동생: 형~ 이번주 토요일이 상견례였지? ^_^ 형: 오려고? ㅡ_ㅡ 동생: 당연히 가야지. (크크크) 형: 너 보여주기 부끄러운데 (이녀석 왜이래) 동생: 하긴.. 나도 나중에 내 결혼식에 형 안부르려고 했어. 부끄러워서. (낄낄) 형: 원래 안가려고 했는데 (뭬렁) 동생: 형수가 형 과거 다 알아? 형: 뭐를? (불안) 동생: 여자관계 형: 미안하다............ (후 젠장) 동생: 형~ 이번주 토요일이 상견례였지? ^_^ 형: 집에서 기다리면 내가 태우러(라지만 사실은 모시러) 올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상 (과거가 어두운) 31살 형과 (철도 못 들고 나이만 먹은)27살 동생의 대화였습니다. 대충 이정도 뉘앙스인 거 같습니다. 전 이렇게 이해해서 좀 많이 웃었습니다만.. 맞나요?
08/01/25 02:59
요즘은 유머도 동영상이나 사진 중심으로 더 큰 말초적 자극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 같아 텍스트 중심의 아날로그적 유머를 발견하는 매우 반갑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화를 기억하고 활자로 옮기는 일은 다른 사람이 편집해둔 동영상이나 사진을 퍼오는 것보다 훨씬 더 정성이 들어가는 일인데, 본인 취향이 아니라면 읽지 않으면 그만일 뿐, 굳이 '내 취향에는 재미가 없는데 왜 자꾸 올리느냐?'고 타박을 줄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외국에 계신 분 중 '나는 버퍼링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클릭도 하지 않는 동영상 유머를 왜 자꾸 올리느냐?'고 하시는 분들이 없는 것처럼요. 누가 강제로 읽게 하고 감상문을 요구하는 것도 아닌데 조금씩만 더 너그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08/01/25 07:35
저는 신기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나
센스가 빛나는 합성사진 등도 좋아하지만, 이런 텍스트로 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사랑합니다 :D
08/01/25 09:01
amoelsol님// 말씀하신 내용 자체는 매우 공감합니다만, 이 글에 "타박"을 주는건 쟝르 자체("일상의 소소한 일화를 다룬 유머")가
아닌 내용의 문제 아닐런지요;; 그동안 딱히 유게에서 텍스트 유머나 실화라는 이유만으로 조건반사적인 타박의 대상이 된 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08/01/25 09:09
어제 엄마가 치킨 먹으라고 재촉해서 평소와는 달리 '퇴고' 및 '추적 관찰'을 못하고 배불러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 사이에 이런 논란이 벌어졌군요ㅠㅠ 10~1월까지 4개월 동안 텍스트 유머 8개 밖에 안올렸는데.. 이번 것은 텍스트 유머라 문제가 아니라 재미가 없어서 문제였던 것 같네요. 텍스트 유머 올려주시거나, 텍스트 유머 즐기시는 분들께 폐를 끼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_(_ _)_
08/01/25 09:39
웬지 이런 글이 pgr의 디씨화같습니다.
디씨에는 듣보잡과 고정닉이 있는데 듣보잡이 아무 뻘글 쓰면 무플이나 악플인데 유명한 고정닉이 아무 뻘글 쓰면 댓글이 여러달리죠. 이게 친목때문에 그럴수도있는데 듣보잡인 위치의 네티즌들에겐 그 사이버공동체에서 소외감을 느낄수있게되죠.. 아마 유명하지 않은 피지알러가 이런 다소;;; 어이없는 텍스트유머를 올린다면 아마 탐리스님 글과 같은 괜찮은 반응은 거의 없었을듯싶습니다. TheFirstLove님의 댓글이 정말 공감이 되는군요...
08/01/25 09:43
오월님// 저는 오히려 반대일 것 같습니다^^;
아마 다른 분이 이런 글 쓰셨으면 '차콜류', '무관심' 등의 형태로 반응하셨을 텐데 저를(원래는 제 유머겠지만 그것이 어느새 저 자체로 옮겨왔겠지요)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논쟁이 되는 것 같습니다.
08/01/25 11:03
아우~ 역시 까칠하신 분들이 너무 많아요...자게나 겜게나 유게나..-_- 텍스트유머 몇주일전? 이후에 오늘 본거 같은데 전 재미있게 봤네요.이런 하이개그류?의 개그를 좋아해서 ^^
08/01/25 12:14
글 많이 안쓰고 이런거 간간히 쓰는 유저들 같은 경우에는 '타메레스의 수제자냐!' '당신도 실제로 보면 웃길거에요'같은 식의 댓글로 관심을 받게 되죠 후훗. 전 타메레스님의 팬이랍니다 ^-^
08/01/25 12:53
같은 수비형이라도 원조가 하면 반응이 다를 수 밖에요. 거기다 운영자라 벌점도 안당하는-_-;;;;;;;;;;;;
과민반응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ㅠ.ㅠ
08/01/25 15:00
전 재밌네요...유머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건 참 부질없는 짓인데 아직도 여전히 이상한 소리 하시는 분들 많네요. 유머는 개개인의 기호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인데.
예를 들어 볼까요? 무한도전 재밌나요? 전 하나도 재미없습니다. 도대체 저런걸 왜 봐? 하는 수준이죠. 그런데 재미있어 하는 사람 아주 많잖습니까. 이렇듯 유머는 개개인의 기호에 많이 좌우하는데 자기 재미없다고 남들도 재미없어 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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