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6/28 15:57
업종 막론하고 자기 업종의 최신 트렌드가 어떤지 모르는 사람하고 무슨 일을 할까요?
게임처럼 트렌드가 실시간으로 바뀌고 그걸 캐치하는게 중요한 업종은 더더욱요
22/06/28 15:57
자기 개인 취향 존중합니다. 하지만 게임 개발하는 사람은 자기가 개발하는 게임 트랜드 잘 알아야 하는건
취미의 영역이 아니라 업무 능력의 영역이죠.
22/06/28 16:01
안좋아하는 일을 할수는 있는데,그게 그걸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그런건 아닌데 말이죠
그걸 아니까 공부잘해서 좋은회사갔을텐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22/06/28 16:00
별개로 창세기전은 너무 많은 게임을 해본 사람들이 만든 거긴 하죠.
SLG에다가 수집형RPG에다가 무슨 주식시스템인가 그런 것도 넣었던 거 같은데... 선택과 집중을 했어야...
22/06/28 16:03
오히려 안해봤기때문에 그런 키메라를 만들수있지않았나 싶습니다.
해보지도않고 딱 본문느낌쓰로 넷상이나 유툽에 떠돌아다니는 정보글들로만 파악하고 대충 이런 카테고리니까 해당되는 트렌드들 다 박아넣으면 되지않을까! 싶어서 박아넣은느낌...
22/06/28 16:39
윗댓글에 동의 한표입니다. 안하는 사람이 많거나 결정권자면
현재 트렌드에 맞춰서 누더기를 만들게 됩니다. 그에 맞춰 ui도 누더기화....
22/06/28 16:00
엔지니어가 매니저로 성장해서 함께 가야하는데
업계가 커지면 어디서 튀어나온 매니저가 엔지니어를 지배하게 되더라고요 모든 산업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22/06/28 16:02
오히려 게임을 해봐야 새로운 트랜드도 만들고 할텐데 게임을 해본적이 없거나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새로운 게임 트랜드는 만들어낼수있을까요?
이건 기초 상식 문제를 모르면서 화내는 사람보는 기분이네요.
22/06/28 16:38
22/06/28 16:05
상품 파는 사람이 사는 사람보다 상품을 모르는데 잘 팔리는건 그냥 로또라고 봅니다.
정말 남녀노소 불문하고 할 만한 라이트 게임 만드는거 아니면 이미 수백가지 게임해보면서 고일만큼 고일 사람들한테 물건 팔아야되고, 누구보다 심하게 물어 뜯는 언론 생각하면 모르고 한다는건 정말 무식한 소리라고 보여지네요.
22/06/28 16:12
이 세상에 트렌드 파악 필요없는 직종 딱 하나 있습니다.
하동관급 탑티어 곰탕집. (사실 여기도 밑반찬 트렌드는 있음) 아니면 그냥 트렌드 따라가야죠.
22/06/28 16:12
트렌드를 만들어라 크크크크크크크
아니 그 트렌드를 소비하는 대중이 무얼 원하는지에 대해 관심도 없고 새로운 영역/시장을 아예 창조하겠다는건데 그건 정말 극소수의 천재들이나 가능한거지 크크크크크 스티브 잡스니깐 소비자는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른다 말해도 할 말이 없는거고 엘든링 정도의 게임을 뚝딱 만들어 낼 자신 없거든 제일 잘나가는 게임 해보고 트렌드부터 파악할 생각을 해라 좀
22/06/28 16:16
게임 광고 보면 게임 잘 모를 것 같은 연예인이 모델로 있으면 진짜 게임을 할까 의문이 들긴 합니다.
관련 업계에 있으면 어느정도는 알고 해야 되는건 당연한거 같은데.
22/06/28 16:17
게임 트렌드는 게임 속에 있다고...
트렌드를 만들려면 게임을 해 봐야죠. 그래야 아쉬움을 느끼고 이런 걸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지, 게임을 안 해 보면 그걸 어떻게 느낍니까.
22/06/28 17:20
이연복셰프는 요리 간보려고 아침안먹고 미각을 최대한 예민하게 유지한다고 합니다. 후각을 잃은거지 미각까지 잃은건 아니니까요.
22/06/28 16:20
신규 유저의 경험을 알기 위해서 테스트를 잘 안한다는 사람이랑 같이 일해봤습니다.
게임 다양하게 하는 개발자들 생각보다 적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더 적습니다
22/06/28 16:21
사실 다 직장인이기 때문에 위에서 시키는대로 만드는거죠 크크
게임에 대해 직접적인 권한이 없을수록 게임에 대한 고민이 없는게 마음 편합니다.
22/06/28 16:24
애초에 게임회사 다니는 사람이 전부 게임개발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블라인드는 그냥 대충 걸러들으시면 됩니다.
그와 별개로 게임개발 하는 사람중에 게임 많이 하는 사람 생각보다 적은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그들도 게임 안하는게 좋다고는 안합니다.
22/06/28 16:42
게임 개발하는 사람은 게임을 해야 한단 문화가 최근에 생긴게 아니라, 게임 개발하는 사람인데도 게임을 안하는 문화가 최근에 생긴 쪽에 가깝지 않나..
22/06/28 19:10
초기에는 게임 좋아하는 개발자들이 모여서 게임을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게임업계가 돈이 된다고
게임에 관심없어도 일반 직장 다니듯 들어와서 그런 문화가 생긴거죠
22/06/28 16:57
그냥 게임을 못만드니 저런글이 나오는거죠 크크
겜돌이들은 당연히 알거든요. 게임에 기역도 안해보고 만든거란걸... 특히 심한건 자기들이 만든겜에 대한 이해도도 제로에 가까운거 보면 어이없습니다. 운영을 상식밖으로 하는거 보면 이런 생각 많이합니다.
22/06/28 16:57
전 이거 되게 중요하다고 봐요.. 최소한 자기 분야에 대한 트랜드는 알아야지..
디자이너면.. 게임플레이는 몰라도, 지금 맡은 프로젝트의 최신유행겜을 봐서.. 요새 유행하는 그림풍이나 색깔 같은거 정도는 본인 생각을 갖고 있어야겠죠..
22/06/28 17:22
뭐 세상에 쓰레기들이 있는거야 상수니까요.
다만 대놓고 개소리를 내뱉을 수 있게 된 분위기는 문제라고 생각. 의외로 저런 류의 말은 이런저런 곳에서 나와서...
22/06/28 17:25
게임이 돈이 안됐으면 거들떠도 안봤을 양반들이 게임회사에 들어와서 겜돌이 문화 척결하고 방에서 겜만 하는 찐따몰이해서 결국 회사를 조져놓곤하죠. 근데 또 막상 위에서 보기엔 비게임업계 사람들이 마케팅, 이벤트 등등으로 매출 자체를 잘 뽑아내니 이들을 쳐내기도 뭐하구요.
22/06/28 17:45
아무리 그래픽 작업이라고 해도 게임업계에서 일할거면 게임에 대해선 좀 알아야 하는거 아닌지...
의학지식이 뛰어나도 축구팀 팀닥터가 되고싶으면 축구에 대해 알고 축구로 인해 어떤 의학적 지식이 더 많이 요구되는지 요즘 축구선수들에게 시행되는 기법은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것처럼요
22/06/28 18:40
(대충 현대자동차에서 임원이 저 자동차 잘 모른다고 하면 정의선 회장이 그 사람 기름을 짜서 이걸로도 차가 가는지 실험해 볼 거라는 댓글)
22/06/28 22:22
엔드림 저런사람이 소위말해 내부경쟁 원툴인데 저런 사람 쳐내는게 진정한 인사의 묘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은 경쟁사랑 해야 회사가 돈을벌죠
22/06/29 01:08
모두가 동의하진 않겠지만.. 레퍼런스를 [공부] 해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결정권자로서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춰줬으면 하는 거죠.
영화감독이, 예술가가, 작가가 “고전은 트렌디하지 않아서 접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트렌드를 쫓아가는 게 아니라 트렌드를 만들어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을 한다면.. 동조해주는 동업자나 관객이 많진 않을 겁니다.
22/06/29 15:44
이거랑 관련 있을랑가 모르겠는데 제 사촌동생이 얼마전에 교육업계 대기업 취업했는데 거기 회사신조가 '우리회사는 교육사업이니까 어떤 부서로 배정받아서 어떤 직무를 하더라도 누구 가르치는 경험은 좀 해봐야 한다'라는게 있다면서 공채신입들은 1~2년간 희망지역 배정받고 애들 가르치는거 거쳐야 한다 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