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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27 10:23:11
Name 달은다시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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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ㅇㅅㅇ
Subject [기타] 러시아 디폴트 선언




경기가 어려워지겠군요.. 모두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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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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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 어차피 큰 의미는 없죠
덴드로븀
22/06/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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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영입니다.
아케이드
22/06/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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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퇴출시점에 사실상 디폴트 상태였죠
이제서야 공식화한 거구요
갑의횡포
22/06/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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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겨울이 오면 어떻게 될까
거믄별
22/06/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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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선반영됐다고 봐야죠.
22/06/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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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러시아 본인들 빼고는 다 얘네 디폴트라 보고 있었죠.
22/06/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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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와 식량만 자급되는 러시아 vs 연료와 식량자급이 안되는 서방의 치킨 게임
22/06/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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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할 [돈은 있는데] 그걸 [안 받아줘서] 디폴트!
담배상품권
22/06/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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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정치적으로 이뤄진 결정이라 경제쪽에선 갑론을박이 많더군요
어서오고
22/06/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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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winter is coming인데 러시아군이 버티는것보다 유럽이 버티는게 더 힘들지도...독일은 특히 노빠꾸로 원전 다 정지시켜버려서 폭동날수도 있을듯.
22/06/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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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면 러시아가 승자 아닌가요?
Dynazenon
22/06/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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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승자는 아닙니다. 지금 중간재 수입이 꽉 막혀 있어서 자동차 생산도 이것저것 빠져 있고, 최대 흑자니 뭐니 해도 수입이 안 되니까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라서... 무엇보다 유럽연합발로 푸틴은 다시는 이전과 같은 신뢰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하고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수입 다변화를 꾀하고 있어서, 당장은 유럽도 완전한 탈러시아가 불가능한 점과 체급빨로 버틸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보면 우크라이나 동부 땅뙈기 좀 얻자고(처음에는 48시간 내 키이우 함락을 자신했다지만) 나라 미래를 팔아넘긴 꼴이라서...
가만히 손을 잡으
22/06/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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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이길수 있는데 러시아 경제는 씹창나는 거죠.
옥동이
22/06/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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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닌데 푸틴이 고비만 잘넘기면 결국 서방이 가지고있는 식량 에너지문제가 더버티기 힘들거 같긴합니다
DownTeamisDown
22/06/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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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식량과 에너지는 시간 지나면 대체될겁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지고 고통스럽겠지만 이 말이죠.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저렴하게 생산되어서 안쓴 미국과 기타 다른지역의 식량생산능력의 확대가 생기긴 할겁니다.
서방의 위기가 오긴 할텐데 서방도 그걸 넘기면 러시아는 정말 나락 갈겁니다.
Dynazenon
22/06/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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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epa.org/russia-begins-to-pay-the-price-for-sanctions/

-러시아 제약업계는 수입 의약품에 의존하고 있었고(전체 비중 중 67% 차지) 거기다가 자체 생산 의약품 역시 원료는 80~85%가 수입이라 사면초가 상태

-자동차 부품의 95%는 수입산, 게임 및 장난감은 92%, 신발 87%, 통신 장비 86%, 향수, 화장품, 세재 등 57%가 수입산

-러시아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은 자국이 손톱깎이 조차 자체 생산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입장을 밝힘

-러시아 미용실들은 해외 염색제가 들어오질 않아 염색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함.

-러시아의 소규모 서비스업계들은 수요 감소로 붕괴되고 있음

-세베르스탈과 마그니토고르스크는 서방세계의 러시아산 철금속 수입금지조치로 생산량이 20~40%로 감소

-러시아 자동차 대리점의 3분의 1이 폐업할 것으로 예상됨

-러시아의 석유, 가스 산업의 추출 및 정제 시설 역시 서방의 부품에 의존하고 있어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러시아 전문가들도 인정.

---------------------
말씀처럼 세계화 시대이기에 서방이 러시아를 제재함에 있어 본인들도 상처를 입는 것처럼 동시에 세계화 시대이기에 러시아도 상처를 크게 입게 되겠지요. 자급자족이니 뭐니 해도 21세기에 추울 때 불 때고 배고플 때 밥만 먹으면 다가 아니라서...
지니팅커벨여행
22/06/27 13:52
수정 아이콘
저 러시아 상원의장은 자국에서 손톱깎이를 생산하고 있는 나라가 얼마 안 된다는 것도 잘 모르겠지요;;
우리나라는 쓰리세븐에 감사해야... 여기도 중국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kartagra
22/06/27 13:54
수정 아이콘
손톱깎이가 아니라 못(nail)의 오역이랍니다.

차라리 손톱깎이 못 만드는 게 나아보이는데 크크....
ioi(아이오아이)
22/06/27 11:16
수정 아이콘
치킨 게임이 되어버렸죠.
선거가 있기 전에 지지율을 어느정도 선방 한 상대로 식량과 에너지가 대체 될 수 있느냐?,
겨울쵸코
22/06/27 11:31
수정 아이콘
낙관적인 전망은 좋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저는 그러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DownTeamisDown
22/06/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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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는 안될겁니다.
그런데 서방입장에서 백기를 들수 있냐고 하면 노라서요.
그러면 결국 피해보는곳은 남미나 중동 빈국들 피해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네요
AaronJudge99
22/06/27 15:06
수정 아이콘
거기는 진짜 크리티컬할겁니다
미국 유럽 한국일본같이 잘 사는 나라들이야 물가 올라도 에이씨 비싸네 하고 사 먹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고통스럽겠지만요
지지율도 박살날 수도 있겠고요

다만 돈 없는 나라들은…과연 사먹을 수 있을지..
아구스티너헬
22/06/27 20:06
수정 아이콘
서방은 뭘루 대체해도
러시아 대비 식량 에너지에서 가격경쟁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치킨게임이에요.
데몬헌터
22/06/27 11:57
수정 아이콘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2/06/08/KHUAYUTFGBALTHTWC57W3E6KTQ/

사우디가 승자입니다.
이런건 원래 중간에서 꿀빠는애가 승자긴함 흑흑
됍늅이
22/06/27 12:50
수정 아이콘
유가는 우러 전쟁 전에도 이미 WTI 90불대를 찍었습니다. 오히려 러시아 기름이 싸게 풀려서 중국인도가 빨아먹느라 유가 상승 추세도 차단됐고, 경기침체 우려로 유가하락조짐까지 보이고 있지요. 전쟁 없었어도 사우디는 파티였습니다. 오히려 식량가격이 하늘을 뚫고 세계경제가 안 좋게 돌아가서 식량자급이 안 되는 중동 입장에서 안 좋죠. 뭐, 바이든이 사우디 패다가 손벌리는 거는 이득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이거는 우러 전쟁 없어도 (오히려 핑계댈 게 더 없다는 의미에서) 비슷한 결과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됍늅이
22/06/27 12:48
수정 아이콘
러시아의 당초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느냐 - X
서구의 의도대로 흘러가고 있느냐 - X
그냥 모두에게 안 좋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22/06/27 12:53
수정 아이콘
다같이 패자가 되어가고 있는 중인데 똥고집 하나로 버티는거죠.
조말론
22/06/27 10:50
수정 아이콘
푸틴 얼마전에 경제 제재는 효과없다고 실패했다고 하더니..
22/06/27 10:57
수정 아이콘
돈이 없어서 디폴트한게 아니라서요
kartagra
22/06/27 11:04
수정 아이콘
푸틴이 뭐 국민들 박살나는 거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차량에 에어백 좀 빠지고, 네비 좀 없어지고. 이런 게 푸틴한테는 전혀 중요한 일이 아니겠죠. 어차피 체급은 있으니 핵심인 모스크바 정도 유지하는 건 가능할 테니까요.
iPhoneXX
22/06/27 11:08
수정 아이콘
저도 확인은 못했는데 아침 경제 뉴스 들어보니..루블화는 원상 복귀된 상태이고, 러시아 주가도 회복 많이 했다고 하더라구요.
러시아가 승자네라고 이야기 하긴 그렇지만 그렇다고 러시아가 졌냐라고 이야기 하기도 애매하죠.
당장 가스 사용량이 늘어나는 겨울에 유럽이 대비가 되었는가?를 봐도, 딱히 답이 없기 때문에 지금은 주도권이 누구한테 넘어갔네 마네 이야기 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을꺼 같기도 합니다.
22/06/27 11:17
수정 아이콘
킹반영이긴한데 앞으로도 지금의 말세모드가 지속될거라는거 같군요.
Chandler
22/06/27 11:22
수정 아이콘
x창난 경제는 러시아의 전통이다라고 퉁치고 넘어가면

뭔짓을 해도 서구가 이길 수가 없는 논리죠.

식량 석유 자급자족만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넘어갈수만 있다면야...

그걸로 독재체재가 버텨지냐 아니냐를 앞으로 지켜봐야겠죠.
22/06/27 11:23
수정 아이콘
푸틴의 독재와 서방 집권세력의 권력, 누가 더 오래 브틸 수 있을지?
ioi(아이오아이)
22/06/27 11:23
수정 아이콘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 11월까지 바이든 정부가 지지율을 유지한 채로, 이 위기를 견딜 수 있느냐 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당장 고립주의를 말하던 대통령도 뽑아본 사람들이라서,
언제든지 우크라이나? 이렇게까지 도와주는 게 맞아? 미국이 공격 받은 것도 아닌데? 대충 휴전하라 그래
휴전 안하면 우크라이나에게는 무기 지원 안한다고 전해, 러시아에게는 스위프트로 묶어놓은 돈 풀어줄 수도 있다고 전해
라고 여론 변해도 이상할 게 없다는 생각이라서
Lord Be Goja
22/06/27 1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의 여론은

러시아는 계속패
그런데 물가는 잡아줘.
그리고 내 자산가치도 지켜줘!
가 공존하고 있어서 어떤것도 정답이 아닐가능성도 높죠 (가불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휴전시킨다고 현재의 위기가 한번에 해결될것도 아니라..
(현재의 조짐은 1월부터 보였죠)

자칫하면 독재/전범국가에게 항복했으며 경제도 박살낸 대통령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Chandler
22/06/27 11:33
수정 아이콘
전세계를 잇는 "해줘" 유니버스...
DownTeamisDown
22/06/27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안될것 같은게 지금 러시아가 원하는거 해줘도 경제 살리기는 힘들거든요.
그러면 러시아라도 작살내야죠.
도라지
22/06/27 11:5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안그럼 지 마음에 안들때마다 전쟁 일으키면서 땡깡필꺼에요.
데몬헌터
22/06/27 13:14
수정 아이콘
러시아의 요구사항은 미국이 들어 주면 호구가 되는 수준의 요구사항만 잔뜩..
AaronJudge99
22/06/27 15:08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긴 해요
지금 난리난게 온전히 러우전쟁때문에 난리났냐! 그래서 얘네 어떻게든 매조지으면 끝이냐! 하면 그건 절대아니라서..
kartagra
22/06/27 11:56
수정 아이콘
크크 맞죠. 지금 바이든 지지율이 그나마 유지되는 이유가 러시아 패서 그런 거라는 걸 생각해 보면....
만약 여기서 러시아에 굽힌다?
지지율 바닥이 뭔지 알 수 있을거라 봅니다.
어차피 이 전쟁은 유럽보다 미국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데 미국은 지금 전쟁 멈춘다고 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 해결될 거란 보장도 없고....
그럴 바엔 러시아나 패자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밖에 없죠.
중간에 낀 유럽도 그렇고, 식량난까지 걱정되는 후진국들이야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겠지만, 몇몇 분들이 좋아하는 '힘의 논리'라는 게 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SigurRos
22/06/27 11:27
수정 아이콘
푸틴 김정은 시진핑~~ 행복합니다
사울 굿맨
22/06/27 11:39
수정 아이콘
진짜 김정은은 몰라도 시진핑은 '어라? 이 거 해볼만 하겠는데?' 할 거 같네요.
22/06/27 11:28
수정 아이콘
푸틴 암걸려서 얼마안남았다는 소문은 우째됐나요?
겨울쵸코
22/06/27 11:30
수정 아이콘
이건 사실 돈이 없어서 디폴트가 아니라, 돈을 지불할 방법이 없어 난 디폴트라 의미가 없죠.
22/06/27 12:00
수정 아이콘
오랜 전통
antidote
22/06/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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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올게 온거지. 제재로 이미 디폴트급의 금수조치를 당하던 입장의 러시아가 이걸로 더 나빠질게 단기적으로는 크게 없다고 봅니다.
AaronJudge99
22/06/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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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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