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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6/26 01:36:02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14 MB), Download : 25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건설현장 월급.jpg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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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카리가
22/06/26 01:51
수정 아이콘
4포대면 160kg 일텐데 와...
피식인
22/06/26 01:56
수정 아이콘
실수령 750이면 엄청 많이 받네요. 일용직 문제가 일이 항상 있는 게 아니라 공 치는 날이 있는게 문제라고 그러던데 전달 570, 전전달 540이면 괜찮게 받는 거 같은데 일이 끊기지 않고 꾸준히 있는 걸까요?
나이스후니
22/06/26 07: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휴학중에 1년정도 일해봤는데, 성실하게 일주정도만 잘 다니면 그 다음부터는 서로 데려가려고 합니다. 일용직이라는게 어차피 시키는거 잘따르는 사람이 필요한데, 현장직 반장들도 40대전후가 많다보니 동년배보다는 어린사람을 좋아하더군요. 또, 나이좀 있는 일용직분들중에 생각보다 꾸준히 안나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 계속나가다보니, 거의 고정픽으로 다녔습니다
어둠의그림자
22/06/26 16:16
수정 아이콘
반도체 공장 가면 일은 절대안끊기고 계속 있습니다. 설비가 대부분이라 비와도 일해요
펠릭스
22/06/26 01:57
수정 아이콘
야가다니 뭐니 해도 사실 '기술'을 배운 노가다는 대기업 부럽지 않을 텐데....

사실상 '세습'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고.
피지알맨
22/06/26 02:24
수정 아이콘
저도 10년 차 기술 막노동 하는데(육체적인 것은 아님) 대기업 부럽죠..
다만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직종이다 보니 경쟁자가 없어서(버티면 알아서 승리자가 되는??) 대기업처럼 승진에 목 매거나 그런 거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장 안 좋은 게 과연 내가 50대에 이걸 하면서 먹고 살 수 있을까?? 그 걱정이 앞서더군요.
특히 기술 발전 때문에 AI가 어떻게 시장을 차지할지도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요즘은 근심 걱정 없이 다녀도 절대 안 잘리는 정년이 보장되는 직종이 부럽습니다.
이경규
22/06/26 02:30
수정 아이콘
대기업은 더 50대떄까지 가는사람 없지않나요?
피식인
22/06/2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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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생산직은 정년까지 가고 대기업 사무직은 50대까지 가는 건 소수고 대부분 그 전에 나오죠.
스타나라
22/06/26 10:47
수정 아이콘
최근 40대 퇴직율이 0.5퍼센트가 안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50대까지 가는사람도 많고, 50대에도 안나가는 사람이 늘고있습니다.
기승전정
22/06/26 12:01
수정 아이콘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평균퇴직 연령이 49.3세인데 40대 퇴직율이 0.5퍼센트인 통계는 혹시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후랄라랄
22/06/26 08:09
수정 아이콘
걱정 안하셔도...
몇 백조 기업 여럿이 노력해도
아직 운전도 완벽히 못합니다
피지알맨
22/06/26 12:24
수정 아이콘
지금을 걱정 하는게 아니라 10년 후를 걱정 하는겁니다.
10년 후 예측을 어떻게 할까요. 아무도 못하죠.
후랄라랄
22/06/26 12:35
수정 아이콘
100년후도 걱정 안해셔도 됩니다.
AI이전에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 걱정하시는게 맞아요
피지알맨
22/06/26 13:46
수정 아이콘
제가 4차 산업 관련된 직종이고 업계특성상 폐쇄적이라서 다른곳 AI로 다 대체되고 나서 한참후에 대체되는 직종이거든요.
AI로 대체 되도 엔지니어는 최후 까지 남아있어야 하니 엔지니어 까지 대체될때 쯤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15~20년 후 쯤 생각하고 있습니다.
10년 후에는 왠만한 사무직들은 다 대체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구요.
근데 저도 이렇게 대비를 하는데 다들 너무 안일하게 대쳐하는거 같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후랄라랄
22/06/27 08:16
수정 아이콘
이상하시네
위에는 10년차 막노동이라고 하시고
아케이드
22/06/26 13:31
수정 아이콘
AI가 가장 대체하기 힘든게 육체노동일 겁니다
의사 변호사가 대체되어도 육체노동은 인간이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니 딱히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피지알맨
22/06/26 13:42
수정 아이콘
저는 육체노동이 아니라요.
제가 4차산업 관련된 직종이라 대체 되도 폐쇄적인 특성상 가장 늦게 대체될거 같긴한데 10년 후면 진짜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This-Plus
22/06/26 02:10
수정 아이콘
휴학하고 하는 거면 아마도 큰 기술 없는
곰방일 확률이 높은데 페이 엄청 높군요...!
22/06/26 02:10
수정 아이콘
이거보다도 더 버는 케이스도 봤...
피지알맨
22/06/26 02:18
수정 아이콘
5년차 곰방 기술자 유튜브에 나와서 하루 일당 공개하는데 25만원 선이더라구요.

750만원이면 30공수를 했다는건데.. 보통 일당은 3.3% 제외하고 주니까 하루도 쉬지 않고 8시간 이상 일한거나 마찮가지네요.
이경규
22/06/26 02:28
수정 아이콘
계속 할 수 있냐가 문제아닌가요 세분화된 분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리 요령이다 뭐다 해도 몸 갈아가면서 시멘트들고하는게 쉬울리가
망고베리
22/06/26 03:44
수정 아이콘
몸은 소모품이라는 게 문제죠.
파프리카
22/06/26 06:44
수정 아이콘
현장에 관련된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저정도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가갈수있을까?
22/06/26 07:18
수정 아이콘
저런거에 혹해서 노가다판에 발들이지 마세요 공수 최대로 찍어서 나온거기도 하고 조공 급여가 아닙니다
22/06/26 09:17
수정 아이콘
자영업도 투자리스크랑 근무시간 헬인거, 취직은 4대보험료 회사부담분이나 퇴직금있는거 등 고려하면 잘될때 비슷한급 회사원 2배는 실수령해야 된다고 보는데..노가다는 더하죠 뭐. 근데 그만큼도 보통 안되니까 노가다가 노가다인거고.
22/06/26 09:30
수정 아이콘
노가다 일용직도 퇴직공제급여 라고 해서 받을수 있고 4대보험도 다 해줘서...물론 일용직 인력시장 나가는사람들에게는 해당 안되긴 하지만요 각잡고 노가다 하려는 사람들은 혜택 다받을수 있어요
22/06/26 09:35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일용직위주로 생각한건 맞네요. 회사에서 가끔 일당주고 쓰는분들도 다 그런식이다 보니.
다시마두장
22/06/26 09:43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외국에서 조경일을 했는데 성수기때는 한 달에 800~1000만원정도를 가져갔다는군요.
그런데 업무 시간이랑 강도를 생각하면 그 정도 받아가는 게 맞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몸을 가꾸는 것도 능력이고...
록타이트
22/06/26 09:45
수정 아이콘
지인인 대학 교수가 티비로 올림픽 보다가 "저런 애들은 몸만 써서 머리가 다 나빠"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걸 보고 혐오감이 들었던 기억 때문에 특히나 더 몸을 쓰는 직군에 대한 대우와 환경이 좋아졌으면 합니다. 눈에 보이는 인프라는 대부분 육체 노동에 의해 만들엊고 지탱되는데 더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울 굿맨
22/06/26 11:15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은 연봉 수십억 스포츠 스타들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일테니, 대우와 환경이 중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한 분야에 깊게 파고들 수록 다른 분야 전문가에 대한 존경심이 생겨난다는 격언도 케바케군요.
록타이트
22/06/26 14:09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람이 그런 소리를 하니 그 이후로 아예 연을 끊게 되더라구요. 해외에서 상도 많이 받고 국내 탑급 대학에서 테뉴어 받은 사람인데 그런 업적들이 전혀 대단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22/06/26 11:53
수정 아이콘
고딩 시절 선생이 박지성보다 서울대 나온 사람이 더 귀하다라는 식으로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진짜 너무 개소리여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고물장수
22/06/26 17:28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장에 단순노가다만 있는것도 아닌데말이죠...

머리 좋은것도 그냥 키가 크거나 대머리같은 것처럼 어쩌다 운 좋아서 그렇게 태어난건데.

사농공상 서열문화가 남아있는지 유난히 숭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카바라스
22/06/26 09:46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사람 부족하고 외국인 넘쳐나니까 가서 하시면 될듯.. 안하는데는 이유가 있다가 제 결론입니다. 특히 지금같이 아파트 미친듯이 올라갈때는 좀 아닌거 같음
메타몽
22/06/26 10:01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에 몸이 혹사당하는 기피일을 하는데 당연히 저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금액이 부라우면 본인이 해서 돈 벌면 됩니다

100명 중 99명은 일주일 내에 그만둘 껍니다 (저 포함)
22/06/26 10:07
수정 아이콘
공사장서 일하시는 60대 아주머니를 아는데 그분의 일은 작업 도중도중 남은 자재 치우고 뒷정리 하시는거더군요 일당 13만원이라고 하셨던가. 타일일 안배운걸 후회하시는데 그걸 할려면 본인차로 이동이 필수라서 못하셨다고 하더군요.
모리건 앤슬랜드
22/06/26 10:19
수정 아이콘
세금 쪼끔떼는게 장점이죠
그리고 저게 되는 강골은 정해져 있습니다.
사비알론소
22/06/26 17:14
수정 아이콘
하지만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AaronJudge99
22/06/26 10:56
수정 아이콘
저는 저렇게 못하겠더라구요 흐흐;; 몸이 축날것같아서

근무환경 일의 고됨 이런거 다 생각해보면 저정도야..싶어요
알라딘
22/06/26 10:58
수정 아이콘
현장 근로자들 급여좋죠. 그래도 목수,철근공쪽은 한국사람이 없습니다.. 많이줘도 힘들어서.. 다들 반장님들만 한국인이고 나머진..
라이엇
22/06/26 11:40
수정 아이콘
인식 문제를 떠나서 그냥 힘들고 위험해서 못하겠더군요. 성장기때 노동과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길러왔다면 모를까 다수의 학생들이 책상앞에 앉아있으니.
22/06/26 12:52
수정 아이콘
건설은 자재반 인건비반 이죠.
22/06/26 13:07
수정 아이콘
저는 후회중입니다 젊을때 그냥 야가다 기술배웟으면 이스트레스받으면서 박봉으로 일하지 않을텐데..
어둠의그림자
22/06/26 16:20
수정 아이콘
건설현장하면 무거운거 들고 나르는것만 생각하시는데 반도체 공장에서 펜스옮기고 청소만하고 공구만 나르고 틈틈이 폰질하면서 시간때워도 꾸준히 연장(+2시간) 있으면 하루 24만원씩 챙겨갑니다. 대신 주6일에 워라밸은 거의 없는수준이고 아무리 하는게 없어도 현장이 덥고 춥다보니 힘들죠
22/06/27 12:22
수정 아이콘
사람인보면 뭘해도 최저임금인데 도대체 어떻게 저런데 찾나요
22/06/27 15:55
수정 아이콘
헬스로 몸 단련된 사람이면 유리하겠네요...

저같은 허약체질은 억지로 한다고 해도 현장에서 욕은 욕대로 먹고

병원비만 매달 100은 나갈 것 같고 욕 먹다 못해 3개월차 쯤에 잘릴 수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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