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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09 06:49:36
Name lovehis
Subject [유머] Dahab... Daydreaming... 유머 버젼
  자게에서 읽으신 분들도... 천천히 스크롤을 내리며 읽어 주세요...

  자게에 있는 것을 아직 안 읽은신 분들은 그것을 먼저 읽을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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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해 봐... 그 곳에 그녀랑 같이 가는 거야. 그곳에서 느긋하게 하루는 보내는 것
이지... 아무 걱정 할 것 없잖아. 그냥 릴렉스... 릴렉스... 니가 좋아하는 커피와, 쨈
바른 식빵 한 조각으로 늦은 아침을 먹고, 바다로 나가서... 산호초 속을 누비며
데이트를 하고, 점심은 뭐가 좋을까? 그래... 이탈리아 식은 어때? 스파게티... 너
그거 잘하지? 내가 주방은 빌려 놓을게... 재료도 준비하고... 넌 그녀를 위해 요리를
하는 거지. 음... 바닷가니까... Bolognase 보다는 Frutti di Mare가 좋을 꺼야. 그거 너
잘 못한다고? 왜... 저번에는 저지방 우유로 해서 그랬지... 쓸만 했다고, 내가 보장해...
이번에는 실수 하지 말고. 자신감!!! 아무튼 아.. 와인도 필요할 꺼야. 음.. 와인은 내가
골라주지... 기대해, 좋은 놈으로 준비해 둘께. 그리고 점심을 먹고 그녀와 배부른
고양이가 되서 행복해 하는... 어야. 알았어? 설거지? 걱정 마 내가 다 해줄게. 넌 단지
즐기면 되는 거야.

  상상해 봐... 그렇게 행복해 하다가 저녁이 되면, 아무도 없는 해변을 걷는 거지.
뭐? 술? 쏘주... 얘가.. 얘가.. 얘가... 너 제정신 이니? 내가 다시 말을 해야 해? 이럴 때는
쏘주가 아니라... 칵테일... 칵테일이 어울려. 칵테일 한잔씩 들고 해변을 걷는 거야.
하늘에 있는 달을 보며... 그녀 눈에 있는 별을 보며... 상상이 가? 그래.. 그게 바로
지금 니가 필요한 거야. 산책이 끝나면, 이미 그녀의 마음 속에도 네가 있을 껄. 내가
장담해. 이제 그녀는 너의 '운명'이 되는 거지, 알겠어? 그리고... 다음 날이 되면 넌 정말
네 평생 잊지 못할 아침을 볼 수 있을 꺼야. 바로....















  "넌 이미 버려져 있어..."
















  이 모든 것을 믿.을. 수. 없.는 가.격!!! 39,800원... (+ TAX)



  지금 바로 '쪽지' 주세요... '한방'에 보내 드립니다.


  *신혼여행 전문, 저주의 힘으로 '한방'에 버리고 옵니다. (우린 인정사정 없습니다, 프로죠...)*

  단!!! 우리도 셀프임...





  이상 'lovehis 꿈나라 여행단' 광고 였습니다. 뭐... 사실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자는 사이에 버려진다는 사소한 이유로 '꿈나라 여행단' 입니다. 가끔 기절도 하지만...
제 유머에 중독 되어 사회에서 격리 되실 위험이 있으신 분들... 네, 저도 알고 있습니다.
PGR에도 몇 분 있죠... 그 분들 일단 한번 쯤 버려져 사회의 무서움을 아신 후 다시 적응
하시는 것이 좋을 듯... 그럴 때 lovehis 꿈나라 여행단을 이용해 주세요. 혹은 주위에
그런 분이 있다면, 바로 상담 주세요. 2인 이상 D.C. 가능 합니다. (삐삐 커플도 환영)


  이게 제 5번째 사업 입니다. 지금까지 거의 다 망했습니다.

     1. 종합저주주식회사
     2. lovehis 출장 탄핵
     3. Gallery Dahab
     4. (비공식) PGR요가단
     5. lovehis 꿈나라 여행단

  이번에도 망하면 낭패임... PGR요가단은 회비가 안들어 오고, Gallery Dahab은 어차피
망해가고 있음... 이번에도 망하면... 식당을 차릴 예정. 저주와 요가를 하며 요리를 하는
요리사와, 손님을 탄핵하는 서빙이 있는 초 현대식 퓨전 레스토랑... 이건 장사 될 까요?


PS. 자게 글을 수정을 하다가.. 갑자기 생각 나서.... 역시 전 '장난가' 였습니다.
     아참... 그런데.. 저번에 homy님이 말씀 해 주셨는데... '큰 글씨'가 금지 였는지,
     '붉은색 큰 글씨'가 금지 였는지... 정확하지 않아서... 문제되면 알려 주세요. 바로
     수정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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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9 08:34
수정 아이콘
lovehis님 최고에요 -_-乃
남자이야기
04/04/09 08:37
수정 아이콘
요가단 가입신청은 어디서 합니까!!
04/04/09 08:44
수정 아이콘
zulzin님// 그런데... 궁금한 것이 "乃" 무슨 뜻이죠? 그냥 그림 인가요? 아니면... 뭔가 다른 뜻...
얼마 전 부터 자주 보는데... 글씨 뒤에도 쓰고...

남자이야기님// 요가단 망했습니다. 입금이 없어서... 이젠 여행단의 시대 입니다. 요가단... 그거 이제 촌스럽죠...
(머리도 안 작아지고.... 투덜 투덜...)
슬픈비
04/04/09 08:56
수정 아이콘
쓰읍!!피지알 요가단은..번창중이라구요-_-!!!!!!!!!!!!! 입금없는 자원봉사로 이루어져가는! 그런-_-a 훌륭한 사업이라구요-_-!
04/04/09 09:28
수정 아이콘
lovehis님 // 乃 는 이에 '내', 어조사 '내, 너 '내', 그 '내', 접때 '내' 로 불리는 한자 입니다만... -_-;;; 보통은 원츄~ 를 나타내는 엄지손가락을 의미합니다...

남자이야기 님// 피지알 요가단은 이미 가입을 하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요가를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자동으로 끌려가게 되는 조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회비 입금이 없어졌죠... 악~ 그거 비밀이었던 거야...? (끌려감...)
04/04/09 09: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자게와 유게의 두 글을 합쳐보니... daydreaming을 밤에 하면 안되는 이유가 되는 건가요...?
하지만... 39800원에 저 과정을 다 겪고 버려진다면 정말 쌈... 귀국 비행기표값이 문제겠지만... -_-; 토스트+쨈, 커피, 산호초 관광, 스파게티, 와인, 칵테일 2잔, 주방 및 침실(반일)임대료 가 단 돈 39800이라니... 거기까지 가는 표값 포함인가요? '그녀'는 여행사 측 제공인가요 아님 자가 부담인가요?
04/04/09 09:37
수정 아이콘
버리고 온다니까요.... 그리고.. 경비는.... 자는 사이 님도 모르게... 쓱싹...(우리 여행단 계약서에는 신체 포기 각서도...) 그녀 쯤이야...
04/04/09 09:38
수정 아이콘
그럼 여행사가 아니라 범죄 조직이잖아요... -_-;;;;
04/04/09 09:40
수정 아이콘
우린 "여행사"가 아님... "여행단"임... 그리고... 사실 우리는 원칙상 합법적인 일만 합니다...
쌀이 떨어져 가요....
04/04/09 09:42
수정 아이콘
우리...라... lovehis ID를 쓰는 사람이 몇명인거지... -_-;;;; (농담입니다...)
총알이 모자라.
04/04/09 09:59
수정 아이콘
음,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군요. 아이템은 많은데 되는건 하나도 없군요.^^ 이제 pgr요가단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시는게 좋을듯한데요. 열화와 같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압박으로 회비를 못내 고민하는 요가를 그리워하는 많은 중생들을 일거에 구제해주심이 어떨지...
슬픈비
04/04/09 10:30
수정 아이콘
비영리 사단법인이라.. 회원의 폭발적이고 자발적인 증가가 예상이됩니다..
Lovehis님//조만간 요가단 명부 한번 올려보죠..?
onYourLeftSide
04/04/09 10:39
수정 아이콘
어쩌죠.. 전 머리가 작아서 요가단은 가입할 수 없는데..
총알이 모자라.
04/04/09 10:43
수정 아이콘
머리가 커지는 요가도 있습니다.
04/04/09 10:50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머리가 작아지고 싶습니다....간절히...
onYourLeftSide
04/04/09 11:34
수정 아이콘
lunaboy님// - 아! 우린 서로가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군요. T^T)/ 힘내요!! (훗.. 이제 6살차이나는 마누라만 생기면 나의 승린가 -_-+)
슬픈비
04/04/09 11:36
수정 아이콘
Onyourleftside님// 쏠로일기를 11편까지 쓰셔야 승리죠-_-!
04/04/09 11:41
수정 아이콘
lunaboy 님// 원하신다면, 두개골을 깍아 드릴 순 없지만, 뺨과 턱을 작게 해주는 경락 마사지 방법 정도는 가르쳐드릴 수 있습니다. ;)
My name is J
04/04/09 13:08
수정 아이콘
요가단에 가입하고 싶었지만.--;;
주위에서 아무리 봐도 다단계같은걸꺼라고 만류하는 바람에...어흑!(울며 달려간다.)
슬픈비
04/04/09 14:56
수정 아이콘
MynameisJ님// 주위분들 성함좀 알려주세요..고소장에 이름만 쓰면 됩니다.(쓰윽)
KILL THE FEAR
04/04/09 17:03
수정 아이콘
저 학교에서 요가배웁니다. 그러니까 저는 요가단 코치로 데려가 주세요-_-!!
총알이 모자라.
04/04/09 17:26
수정 아이콘
배우시는 분이 남을 가르치시려 하다니 pgr요가단을 너무 우습게 보시는거 아닙니까?(사실 우습죠-_-;;)
그리고 데려가 주는건 어렵습니다. 데리러 직접오세요.^^
onYourLeftSide
04/04/09 17:50
수정 아이콘
총알이 모자라님// 머리..커지는 요가..-_-;
정중히 사양합니다. (..그나마 요가라도 필요없어서 천만다행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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