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5/06 11:45
내용만 봐서는 막 못할 말한거 같지는 않은데...야숨이 훌륭한 게임이긴 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완전무결한 작품은 아니니 어그로 평론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22/05/06 11:46
당연히 완벽한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점 자체는 객관적으로 줘야죠 솔직히 어떤 기준으로 봐도 70점 60점 짜리 게임은 아니잖아요
22/05/06 11:49
물론 말씀대로고, 그런 사람들까지 고려하는 게 평점이라는 것이긴 한데, 결과적으로 평점이 게임의 완성도에 부합하지 않는 거 같아서 아쉬워서 하는 얘기죠
22/05/06 11:57
개인적으로 야숨을 게임 역사상 No.1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와 별개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콘솔 게임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진입장벽이 높더라고요. 그리고 시작의 대지에서 방한복 구하는 것도 너무 불친절해서..
22/05/06 11:54
역만없입니다. 99점이 힘든게 다른게 아니라 극성 까도 인정해줘야 될 정도가 되어야 하는 거죠... 젤다 야숨이 99점 게임이냐 하면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97~98 점이면 그럭저럭 제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위치 발매 초기부터 일관되게 마딧세이를 야숨보다 위로 놓기도 했고요...
22/05/06 11:58
갠적으로 마딧세이는 감점 매길만한 부분이 안보이기 때문에 점수는 더 높아도 인정하는데 순수재미로 인생겜을 논하기엔 뭔가 뭔가 뭔가 부족한 그런 겜
22/05/06 11:55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 점수에선 80 간당간당함...
뭐 어마어마한 자유도!! 이러지만 막상 뭐 일반적인 플레이에선 크게 대단해보이는 오픈월드는 아니라,,, 차라리 레데리2의 오픈월드가 더 대단하고 전투도 엄청 재밌지도 않고...
22/05/06 11:58
기준에 따라 80점일 수도 있죠
그런데 아무리 박하게 단점을 꼽아도 60점은 너무 하다는 거죠 메타크리틱에서 60점을 받는 게임들은 깐포지드나 앤썸 같이 망가진 게임들이거든요
22/05/06 13:37
아케이드님 의견이 뭔지는 충분히 이해 합니다만, 말씀하시는 내용 중에는 오류가 있습니다.
메타크리틱에서 60점을 받는 게임 = 최하 점수는 10점 20점 준 사람들도 있다는 얘기 입니다. 깐포지드나 앤썸같은 게임들은 평점이 60점인거지, 모든 사람이 60점을 준 게임이 아니에요. 젤다도 많은 곳에서 100점 만점을 주었지만 60점 준 매체가 있다는게 그렇게 이상한 결과는 아닙니다.
22/05/06 11:59
누구에게는 최고이자 인생명작 게임이 누구에게는 똥겜과 같을 수 있습니다. 그 비율의 차이일뿐이죠.
마이클 잭슨도 싫어하는 안티가 있고 베토벤 모차르트도 당대에 싫어하는 사람 많았을 겁니다 그 사람들에게 점수 주라면 얼마나 좋게 주겠어요. 그 사람보차 다물게 해야 100점인거죠. 반대로 그런 사람들은 평론할 자격조차 못얻은 엘든링의 점수 생각하면 당연한 겁니다.
22/05/06 12:04
근데 야숨은 은근 호불호 갈리는 게임이라... 저도 그렇습니다... 해보고 이게 왜 극찬인지 이해를 못하고
도저히 재미를 못찾아서 중간에 접은 게임...
22/05/06 12:04
그래서 역으로 호불호 세게 갈릴 JRPG나 인디게임은 평점이 엄청 높죠. 안 할 사람은 아예 손도 안 대다보니 평가 자체를 안하니까요.
22/05/06 12:05
제 기준에선 아예 구매할 게임만한 게임이 아님(저 스위치 있습니다.)레벨이라
저같은 사람이 평론을 쓰면 저렇게되지않을까요? 그냥 취향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2/05/06 12:13
별개로 취향을 평점 매길 때 개입시키는건 조금 그렇지 않나 싶긴 합니다. 개인이라면 뭐 자유지만, 영화평론가들이 난 로맨스 안좋아하니까 별점 낮게줘야지 하는건 못본거 같아서요.
22/05/06 14:58
호러에 점수 짜게 주는 영화평론가 많습니다.
저는 정확히 반대의견으로 평점에 취향을 팍팍 넣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평론의 가치 또는 개념을 1. 뭐 먹을지 알려주기 위한 메뉴판의 설명서, 가이드라인 2. 해당 컨텐츠의 개인적 해석과 담론 어느쪽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아요. 이동진 평론가는 1번에 가깝고 정성일 평론가는 완벽하게 2번에 해당하죠. 그래서 정성일의 취향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더 좋은 평론가라고 생각합니다.
22/05/06 12:13
야숨같은 갓겜은 6-70점짜리가 되면 안돼! 그럴 일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어!
현실은 오히려 대작일수록 저런 평가가 있는게 당연한거죠. 5명의 100점보다 100명의 90점이 더 좋은 겁니다. 상품평가는요.
22/05/06 12:18
평점 60점짜리 게임은 다수의 40-50점대 점수랑 몇몇 분들의 80대 점수가 섞여야 나오는거지 다 함께 60씩 준건 아니죠.
다수가 리뷰하면 점수튀는 사람 있는게 이상한건 아닙니다
22/05/06 12:28
글쎄요 다른 명작 대부분도 저런 저점 리뷰가 없는건 아니죠
결국 서로 재미 없다고 생각하는 인원들끼고 총점 평균을 비교하는거라 대세에는 별 차이 없다고 보고, 저는 반대로 이 작품은 개쩌니까 90점 이하를 주는놈은 논리적으로 설명 못하면 사형! 분위기가 되는게 더욱 문제라고 봅니다
22/05/06 12:48
자신들의 평점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있다면, 평점이 몇점이건 훌륭한 리뷰겠지만 명확한 기준도 없이 저런 점수를 주니 어그로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 거죠
22/05/06 12:56
일반 유저라면 당연히 취향에 따라 평이 갈릴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100점 짜리 게임이 누군가에게는 0점이 될수도 있겠지만
리뷰어가 객관적인 기준없이 자기 취향에 따라 점수를 준다면 그것 자체로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22/05/06 13:00
고점들도 취향이 들어간 점수니 취향이 들어간 저점이 있어도 별로 이상한것 같진 않네요
기본적으로 웹진들의 리뷰는 해당 게임 취향이 맞는 사람들이 진행하는거고, 사람이 부족한 소규모 웹진들에서 자기 취향이 아닌 게임을 했을때 보통 저런 점수들이 종종 나오죠
22/05/06 12:58
평균이랑 비교하기보다는 저 웹진들의 다른 게임들 평가를 봐야겠죠.
망겜도 70점 수작도 70점 준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평가를 박하게 하지만 일관성은 있게 줘서 망겜은 30점, 수작은 70점 준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영화 평론가들 간에도 같은 영화에 3점 이상 (100점 만점으로는 30점 이상) 점수가 갈리는 일이 수두룩한데, 70,60점 좀 나왔다고 어그로라고 하는건 좀 너무 나간 얘기 같습니다.
22/05/06 13:11
https://www.metacritic.com/publication/slant-magazine?filter=games&num_items=30
위 링크에서 해당 웹진이 준 점수들을 볼수 있는데, 일례로 Slant Magazine이 매긴 평점 중에 60점 이하는 극소수입니다
22/05/06 17:53
해당 링크를 보니 723개 리뷰 중에 40점 이하가 127개인데요. 50점, 60점을 포함하면 더 많을 텐데 극소수라고 말할 숫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22/05/06 13:12
본문 내용과는 상관 없는 이야긴데
저는 메타스코어를 기준으로 게임 플레이 여부를 정하는데 인디게임은 메타스코어 암만 높아도 별로더라구요. 인디겜 메타는 80후반에서 90점 넘어가도 걍 어디서 해봤던 게임 짬뽕이고 기껏해야 참신하지도 않은 요소 한 두가지 더 있는 정도에 대부분이 로그라이크. 대작 aaa급 겜이 90점대면 진짜 너무너무 재밌게 하는 편이라.. 암만 생각해도 인디 겜이 메타점수 좀 후하게 받는 것 같아요.
22/05/06 13:17
위 댓글에도 있지만, AAA급 게임은 대다수 웹진이 거의 의무적으로 리뷰하고 호불호에 따라 평점이 매겨지는데
인디 게임의 경우는 해당 장르에 어느 정도 호감을 가진 웹진들만 리뷰하고 평점을 매기기 마련이라 그런 듯 합니다
22/05/06 13:21
애초에 젤다가 99점이 아니면 안되는 이유부터 설명해야죠.
애초에 수학문제마냥 딱딱 답이 나오는 영역이 아닌데 후려치기한 평론가나 얼려치기하는 팬보이나 다를거 없습니다
22/05/06 13:23
저 리뷰들이 없었으면 99점이 되었을 거라는 거지, 젤다가 99점 짜리라고 쓴 글은 아닙니다
일종의 신기록 달성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거죠
22/05/06 13:28
해당 웹진이 다른 게임에 준 평점에 비해서 젤다 야숨에 준 60점이 형평성이 없어 보이니 문제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 고스트와이어 토쿄 같은 게임에도 77점을 준 Slant Magazine이 젤다 야숨에 60점 준게 의아하다는게 팬보이일까요 https://www.metacritic.com/publication/slant-magazine?filter=games&num_items=30
22/05/06 13:33
유저는 주관적이라도 되지만 직업 리뷰어가 주관에 의존해서 평점을 주면 안되죠
그걸 인정해 버리면 라오어2가 고티를 휩쓴 것도 비판할 수 없는 거죠
22/05/06 13:43
그럼 왜 저 리뷰가 야숨에 60점을 준건지, 왜 그게 말이 안되는 주관이 개입된 리뷰인지 그 근거를 제시할 필요가 있죠. 남들은 다 90점인데 애만 60점이니까 어그로야 이러는거랑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22/05/06 13:35
위에 만점이나 만점 가까이 준 많은 웹진들이 객관성을 확보해 준거죠.
대다수가 극찬하는 게임을 혹평하려면 취향 이전에 설득력있는 주장이 필요합니다.
22/05/06 14:20
별다른 설명없이 점수를 다르게 줬으니까 어그로야 이러는게 합당한 이유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재는 pc에 물들었네, 게임 겁나 못해서 제대로 플레이도 안해봤다면서 이렇게 평가를 줘? 등등 앞뒤 맥락이 있어야 공감하죠
22/05/06 13:50
진짜 몇없는 특이한 사례를 들고 오셨네요.
그리고 라제는 웹에서 거의 전쟁이 터졌죠. 프랜차이즈 팬들과 평론가 사이에 젤다 야숨 대다수가 만점 준거에 목소리 높인 반대파가 많았나요?
22/05/06 13:57
저 극소수의 반대파의 존재가 뭐 그리 대수인지 모르겠습니다. 많든 적든 이런 리뷰에 다른 의견은 항상 존재해왔는데. 그리고 무슨 점수를 줬든 그 점수를 준 이유는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만. 그게 pc사상에 물든 것이든 물이 많아서 게임을 못해먹겠다는 수중 공포증에 걸린것이든지요
22/05/06 14:00
lasd241 님// 그럼 객관적으로 야숨이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는건 인정은 하시죠?
아까랑 뉘앙스가 달라지셨어요. 젤다가 훌륭한 게임이라는건 니 주관적인 생각이지 팬보이야 에서 소수에 반대파는 항상 있는데 뭐가 대수냐 로 넘어가셨네요.
22/05/06 14:10
칰칰폭폭 님// 젤다가 훌륭한 게임이 아미라고 한적 없습니다. 99점이 아니라 97점이 되었다는 이유로 6,70점 리뷰가 어그로 리뷰라고 단정하는게 팬보이식 발상이라고 비약한고 같긴 하군요. 애초에 평가의 영역에서 갹관성을 따지는 것도 웃긴 일이라 생각하지만
22/05/06 13:42
주관과 객관을 가르는 기준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다수의 평가가 한 사람의 평가보다는 객관적이라고 전제한다면
젤다 야숨은 109개 웹진에서 매긴 점수의 평균이 97점이고 따라서 젤다 야숨에 100점을 준 웹진은 평균점수와의 괴리가 3점이고, 60점을 준 웹진은 괴리가 무려 37점입니다 그러니 60점을 준 웹진이 객관적이지 못했다고 봐도 이상한 논리는 아니지 않을까요?
22/05/06 13:52
그게 참 의아한게 해당 리뷰는 젤다야숨의 경이로움을 찬양하고 사소한 몇가지 단점(무기 내구도, 스태미너)만 써 놓았는데 60점을 줬다는 거죠
고스트 와이어 토쿄나 콜옵 뱅가드는 혹평을 해놓고 77점 73점을 주면서 말이죠 (아래 리뷰 발췌 참조) -------------------------------------------------------------------------------------- "자유 구역에서 할 수 있는 일, 보고, 수집할 수 있는 수많은 항목으로 플레이어를 압도함으로써, 오픈 월드 비디오 게임은 우리가 많을수록 좋다고 믿도록 특별히 조건을 붙입니다. The Legend of Zelda: Breath of the Wild의 시청각적 아름다움만으로도 이것이 실제로 사실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전설적인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최신 항목은 플레이어가 마른 풀밭 계곡과 미끄러운 산비탈과 같은 다양한 자연의 경이로움을 바라보고 횡단하도록 초대합니다. 그리고 모험을 하는 동안 걸어다니는 기술적으로 발전된 사원이나 시민들이 풍경의 가혹함에 대해 언급하는 한적한 도시를 우연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길을 지키고 있는 몬스터들에게 몰래 다가가면 그들의 신음소리에서 동료들의 표정이 느껴지고, 게임의 영웅 링크가 훔쳐보려는 보물상자를 봉인하면서 그들이 서로에게 어떤 악의적인 이야기를 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22/05/06 14:02
처음부터 리뷰내용을 적어주셨으면 저게 말이 되는 리뷰인지 어그로 리뷰인지 알 수 있었겠네요. 저 짧은 문장을 번역기도 돌려보지 않은 제 노력부족인 거 같기도 하지만요
22/05/06 13:24
물론 60점-70점도 줄수 있고 0점을 줄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직업 리뷰어라면 그 점수를 준 이유 정도는 독자에게 알려줘야 하지 않나라는 아쉬움은 있네요
22/05/06 13:46
커뮤니티에서 게임 리뷰 어그로 취급하기 vs 대다수가 극찬하는 게임을 크리틱 리뷰 달고 어그로수준 게임이라 치부하기
후자에 더 엄격하시는게 맞는거 같네요. 그리고 애초에 어그로 취급도 아닌데 팬보이를 계속 언급하시는거 보니까 그냥..
22/05/06 13:30
리뷰 평가 하는 웹진이면 취향 이전에 기본적으로 작품성 완성도를 따지고 그후에 지들 취향 섞여서 점수가 갈려야 되는데
젤다 야숨급이 60대 맞았다는건 그냥 어그로 끌었다는 건데 이걸 두고 취향 타령하는거 보면 코웃음이 나오네요.
22/05/06 13:42
저는 닌텐도 취향이 아닌지
마딧세이 2시간 찍 야숨 4시간 찍 동숲 2시간 찍... 포켓몬은 애초에 좋아하지도 않아서.... 스위치가 애물단지가 됐습니다 크크 젤 오래한게 풍화설월
22/05/06 14:20
피시로 하데스 안 해보셨으면
해보세요 저도 야숨 2시간하고 접고 마리오는 원래 싫어하고 링핏 한두번 하고 접었는데 하데스는 몇십시간 했습니다
22/05/06 13:49
평점을 객관적으로 주는데 한계가 있으니
가장 객관적인 1명의 점수를 사용하기 보다는 여려 명의 의견을 모아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
22/05/06 14:08
댓글들 보다보니 60점 주는 사람보다 60점 줬다고 겜알못에 객관적 근거 들고와야한다는 팬보이들이 더 문제라는건 확실히 알겠네요
게임 리뷰가 무슨 올림픽 피겨 채점지도 아닌데(올림픽 피겨조차 어느정도 주관적 채점인게 함정) 기계적으로 객관적으로 논리적으로 채점은 대체 크크
22/05/06 14:11
60점을 줄 수도 있죠 다만 왜 60점인지에 대한 설명은 해줬으면 한다는 거죠
"이 경이로운 게임은 왜 더 많은 오픈월드 게임이 필요한 지 알려준다 플레이어를 압도하는 아름다운 배경과 몬스트의 표정까지 보여주는 세밀함은 어쩌고 저쩌고... 다만 무기 내구도 시스템과 스태미너가 빨리 닳아서 불편하다" - 60점 ???????????????????????
22/05/06 14:12
무기랑 스태가 싫을수도 있죠 왜 문젠가요?
팬보이 입장에서야 야숨이 우주킹갓엠퍼러제너럴겜일수도 있는데 왜 모두가 그래야하죠? 예시로 당장 저한테 리뷰어로 점수 매기라하면 풍설>>>>>>>>마딧세이>>>>>>야숨입니다. 왜냐고요? 전 야숨전투가 노잼이었거든요
22/05/06 14:16
그러면 안되신다는게 팬보이 입장인거죠 크크
대놓고 그냥 대전제가 야숨은 갓겜이니 까는 리뷰는 용서 못해! 이거시니 뭐 더 드릴말씀은 없네요. 100점 안주면 겜알못인걸 멀티버스의 우주적 존재들도 인정할 스페이스갓겜야숨 파이팅!
22/05/06 14:40
좀 평소에 액션이나 스피디한 플레이에 중점을 두면 내릴법도 한 평가네요..
저도 플레이하는데 무기가 자꾸 부서져서 불편했네요. 이것저것 무기 쓰는 유저한테 좋을수도 있는데 저는 자꾸 줍기 귀찮아서 좀 짜증났거든요. 특히나 영웅들과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무기에 빨간불 들어오는거는 개빡치는 부분이었어요. 스태미너문제도 등반위주로 플레이한거같은데 등반할때 스태가 너무 빨리 닳아서 좀 귀찮다는 느낌이었어요. 특히나 그냥 느릿느릿 타고 올라갈때랑 점프키눌르면서 팍팍타고올라갈때 같은 거리여도 스태소모량이 다른건 좀 참기힘들정도로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22/05/06 14:11
전 50점도 못주겠네요. 맵 뛰어다니는것도 노잼이고 맵사이 듬성듬성한것도 별로고 퍼즐이나 전투 스토리 전부 별로였어요.그래서 신수 4마리랑 마스터소드 얻자마자 마왕성 깨고 다신 안보는중이에요
22/05/06 14:15
스위치 사면서 야숨 같이 샀었는데 지금까지 플탐 다 합쳐도 5시간도 안됩니다. 나름대로 잘 만든 겜이란 건 알겠는데, 저 취향이랑은 안맞아요. 저는 차라리 엘든링, 아니면 케이던스 인 하이랄이 훨씬 재밌더군요.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 해보고는 고전 젤다나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더라구요.
갓겜 평가를 받는것도 알고 있고, 실제로 게임 역사상 큰 족적을 남긴 게임이란 것도 알겠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야숨에 환호해야만 하는건 아니죠.
22/05/06 14:21
저도 하다가 중간에 하차햇네요
신수 두개모으고안한듯.. 누군가에겐 오픈월드라 갓겜이지만 저한텐 도움말없는 게임으로 더 느껴져서 어려웟던
22/05/06 14:22
야숨 300시간 겨우땡긴 일반인 기준 갓겜이라고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제 인생에서 야숨보다 훌륭한게임이 앞으로 안나올것 같지는 않네요 3점은 미래에 다가올 갓겜을위해 남겨두는걸로하시죠
22/05/06 14:33
기본적으로 젤다는 퍼즐게임이고 30년간 그 틀을 벗어난적이 한번도 없는데,
젤다 야숨으로 입문하고 재미없다고 말하는 대중들 중 대다수는 '스토리가 재미없음' '전투가 재미없음' 이라는 이야기를 많이하죠. 근데 그건 그럴 수 있습니다. 대중들이 젤다의 역사를 알아야 할 이유도 없고, 다분하게 취향타는 이 게임을 무조건 재밌게 할 필요도 없죠. 이걸 우리는 '취향'이라고 부르는거고. 근데 평론가라면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퍼즐게임의 새 지평을 열고, 다채로운 상호작용을 퍼즐에 자연스럽게 녹이고 그걸 월드 맵 탐색으로 전환시킨 게임이라 고평가 받는건데, 젤다를 60점 주면서 '전투는 지루하고 스토리는 진부하다'라고 평해버리면 한참 '잘못된'평론이 되는겁니다. 왜냐면 게임의 장르를 착각한 평론을 한거거든요. 영화를 볼때 '드라이브 인 마이카'를 보면서 '액션이 아쉽다'고 한다거나, '기생충'을 보면서 진부한 케이퍼 무비라고 평하는거나 다를바 없는거죠. 장르의 특성을 고려해서 평가를 해야하는게 저는 진짜 게임평론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래픽/ 사운드 / 스토리 뭐 이딴식으로 나눠서 평가하는거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보통 대부분 이렇게 평론을 많이하죠. 그러니까 진부한 돈바른 AAA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는 거기도 하고요. 뭐 여튼 젤다가 대중성 있는게임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젤다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상당히 대중성있는 마이너 장르의 마스터피스였어요. 퍼즐게임이 애초부터 모든 대중에게 먹힐리가 없죠. 하도 갓겜소리 많이 나와서 '모든 사람이 해도 재밌는 게임'이라는 착각을 할 수는 있는데, 저는 젤다는 전혀 그런 게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엄청나게 취향타는 게임이지만, 제법 대중적으로 나온(그러나 색깔은 잃지 않은) IP라는 점에서 야숨을 고평가 합니다.
22/05/06 17:07
글을 읽다 왜인지 게임에서의 스토리나 연출같은게 아무리 쩐다고해봐야 그것만을 위한 장르인
소설이나 영화만 못할수밖에 없다던, 크게 와닿았던 댓글이 기억나 다시 찾아보니 그 때도 아이폰텐님이셨군요. 그때 말씀처럼 '게임평론가'라면 그 게임의 장르 혹은 게임이라는 컨텐츠가 줄수 있는 게임성을 주요소로 놓고 평가를 해야지 단지 스토리나 그래픽 같은 요소로, 그렇다고 딱히 그 쪽에 하자가 있는것도 아닌 야숨에 60점따리를 주는건 잘못된 평론이란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22/05/06 14:35
타임머신형 게임 문명5 와 조금만 더 조금만더 하다가 밤새고 어느샌가 잠들어 버리는 수면제형 게임 디아2를 넘어서는 게임을 아직 못 만났습니다.
22/05/06 16:23
전 야숨이 마이너한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평범한 수준으로 취향이 갈리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오래된 퍼즐게임치고 퍼즐 난이도가 높지도 않고 오픈월드라서 불호라는 지인들은 대체로 오픈월드 자체에 불호인 분이 많았고요. 드퀘 시리즈 디렉터인 호리이 유지가 오픈월드를 두고 '만드는 측 뿐만 아니라 즐기는 플레이어도 즐길 줄 아는 재능이 있어야 재미를 느끼는 장르'라고 평가한 적이 있죠. 비슷하게 저는 아무리 잘 만든 리듬게임도 재미를 못느껴요. 오픈월드가 2010~2020까지 게임계 AAA의 트렌드였고 그만큼 대중적인 장르라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 꽤 취향타는 장르고 야숨은 그 오픈월드의 비선형적 구조를 한계까지 구상한 작품입니다. 그냥 평점이 100점에 근접한 갓겜들은 취향 차이쯤 초월해야 하는거 아니야? 라는 인식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갓겜이어도 취향 안맞으면 재미 없는거죠 뭐. 다만 비평은 게임의 취향 이전에 완성도나 짜임새로 얼추 점수대를 맞춰야 하는거라고 생각해서(히어로물 싫어해서 엔드게임에 별점 2점 주는 영화평론가 느낌) 저 평론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22/05/06 17:31
말씀하신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다만 제 주변에선 오픈월드라면 대부분 좋아하는 오히려 하드게이머에 가까운 지인들도 불호가 많더군요 아마도 오픈월드에 대한 선호만큼이나 퍼즐요소에 대한 흥미도도 꽤 비중이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일상적 전투나 탐험에서 이것저것 시도해볼수 있는 퍼즐적 요소가 너무나 혁신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대한 감흥이 전혀 없더라구요
22/05/06 17:06
근데 뭐 어차피 저런 아웃라이어 평점은 어떤작품이나 있는거고 그거 다 감안해서 97인거 아닌가요?
쟤네 마저 닥치게 만들면 99점 찍을수있겠죠
22/05/06 18:41
[Slant Magazine이 매긴 평점 중에 60점 이하는 극소수입니다]
-> 제가 세어 보니 723개 중 328개정도 되네요. 극소수는 아닌듯. [예를 들어 고스트와이어 토쿄 같은 게임에도 77점을 준 Slant Magazine] -> 77점은 메타스코어고 70점이 Slant Magazine이 준 점수입니다. 야숨이 60점 받은 것이 충격이라서 확인을 잘 못하신 것인지, 해당 매거진이 맘에 안 드셔서 왜곡하신 건지 모르겠네요. 리뷰도 크롬 번역으로 대충 보니 [다만 무기 내구도 시스템과 스태미너가 빨리 닳아서 불편하다]라고 요약하기는 아쉬운것 같고요. 제가 대충 요약해보자면 "이 멋진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누비기 위해서 긴 준비 과정이 강제된다. 무기 교체가 강제되는 것이 성가시다. 스토리가 아쉽다(이 부분은 무슨뜻인지 제가 파악을 못하겠네요)" 불편함보다 벽, 성가심, 좌절같은 더 강한 느낌인것 같아요.
22/05/06 19:05
다시 확인해 보니, 제가 점수를 잘못본게 맞고 원래 점수가 좀 짠 웹진은 맞네요
다만, 그걸 인정하고 해당 웹진 기준으로만 따져봐도 젤다 야숨이 하위 45%에 속하는 망겜이라는 건데 이게 참... 일반유저라면 몰라도 웹진의 평가로 적절한 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22/05/06 20:20
게임의 우수성을 단 하나의 점수로 계량화 하고 싶은 욕망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오히려 웹진이 각자의 입맛대로 평가하는 쪽이 좋습니다. 댓글에서도 야숨에 재미를 못 느끼는 분들이 계신데 이런 분들을 대표하는 웹진이 있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다들 높은 점수를 주는데 왜 낮은 점수를 줬는지, 다들 낮은 점수를 주는데 왜 높은 점수를 줬는지 찾아 보는 것도 재밌을듯 하고요. 저도 게임 살 때 메타점수랑 스팀 평가를 보고 사는 편이지만 소수 의견도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