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양자택일 하시오... 라는 글을 읽고 나서 예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우스개소리 비슷한게 기억났다오.

축구로 죽는 방법인데... 리플로 몇가지 쓰긴 했지만 햏자들 모두 어느게 가장 강력할지 투표해 BoA요!

① 누캄프 구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10번 피구 마킹된 옷을 입고 클라시코 더비 응원하기.
이거 하실수 있는 분 본좌 칭호 붙여드리겠소. 아마 바르셀로나의 건장한 사내들이라면 모두 달려올거요.
(몬주익 언덕에서부터 황소를 타고 달려올지도 모르겠소.)

② 올드 트래포트에서 잉글랜드-독일 A매치가 있는 날, 처음에는 잉글랜드 응원석에서 베컴 마킹된 옷 입고 있다가 잉글랜드 국가가 울려퍼질때 갑자기 유니폼을 발기발기 찢어던지기 시작.
그 안에는 독일 유니폼을 입고 있어야 하며 마킹은 히틀러 -_-;; 강추

③ 로마 팬들앞에서 토티 욕하기. (소햏이 아는 이탈리아 아주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토티는 로마 팬들에게 거의 신적인 대우를 받는다고 하더이다.)
어쩌면 라치오 팬들이 도와주러 와서 살아남을수 있을지도 모르오.
단, 양팀 서포터들의 충돌현장 한가운데서 죽는다해도 본햏을 원망하진 마시오.

④ 아르헨티나 리그 보카 홈경기에서 마라도나 지정응원석 옆에 앉아 마라도나 욕하기.
상황에 따라 오르테가 혹은 리켈메를 욕해도 원츄~
조금 약하게 베컴 마킹된 잉글랜드 유니폼 입고 시내를 돌아다니는 것도 추천 -_-;;

⑤ 터키에서 엠레 벨로조글루와 알파이 오잘란 욕하면서 베컴 응원하기.
터키 용사들의 용맹함을 온몸으로 느낄수 있을게요.

⑥ 독일에서 제일 분위기 험한 맥주집을 찾아가서 긴 코트를 벗고.. 오웬 마킹된 잉글랜드 유니폼 입고 큰소리로 떠들기. 조금 반응이 약하다 싶으면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에 England 5 - Germany 1 이라고 써붙이며 살랑살랑 춤을 추며 돌아주시길.
(2002월드컵 예선에서 독일이 잉글랜드에게 졌던 아픈 기억...)

⑦ 안양시내에서 '축구사랑 LG사랑 조광래사랑, 안양 즐~' 이라고 써붙이고 돌아다니기.
(이건 아래글의 다른 분 리플에서 힌트를 얻었소.)

출처는 DC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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